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강력하게 원해서 하나 더 낳은경우...만족하세요?

행복한영혼 조회수 : 2,698
작성일 : 2013-03-04 21:52:31
6세 딸아이 키우고 있어요 남편은 둘째를 강력하게 원해요 전 아니구요 이런경우 둘째 나으신 분들 어떠세요? 그래도 낳고나면 잘했다싶고 너무 예쁘고그런가요?
IP : 14.33.xxx.8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점점점점
    '13.3.4 9:53 PM (211.193.xxx.24)

    그게 참 문제죠.
    보통은 보면 첫째가 순한아이면 둘째가 데면데면하던지 힘들어서 밉구요.
    첫째가 까칠한 아이면 둘째는 평균이상 좋아하더군요.

  • 2. 글쎄요
    '13.3.4 9:55 PM (61.73.xxx.109)

    그건 태어난 둘째의 기질과 양육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아요
    둘째가 태어나고 나서 첫째보다 더 힘들게 하는 둘째 아기 때문에 부부가 더 많이 싸우게 된 경우도 있고 반대로 첫째때보다 훨씬 수월하게 키워서 아이 낳기를 반대했던 사람이 오히려 더 예뻐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 3.
    '13.3.4 9:56 PM (39.7.xxx.61)

    그런 경우인데
    안 낳을 거예요. 제 몸이고 제 건강이라 곤란하다고 말했어요.
    남편은 둘째에 목매는 사람이라 부동산 다 돌려준다 버킨 사준다 에이식스 사준다 회사 그만두고 아줌마 붙여줄테니 놀아라 별말 다 하는데
    전 진짜 천만금을 줘도 싫고 안해요

  • 4. ...
    '13.3.4 10:02 PM (59.15.xxx.61)

    그럼요...
    낳고보면 정말 큰 애보다 훨씬 예쁩니다.
    남편이 원하시면 낳으세요.

    저는 반대 경우...
    저는 낳기를 원하고...남편은 원치않고...
    그러나 어떻게 남편을 홀려서 낳고보니
    남편 판박이인데
    얼마나 이뻐하는지...남편 입으로 이걸 안낳았으면 어쩔뻔했냐고 하네요...ㅎㅎ

  • 5. ..
    '13.3.4 10:15 PM (1.225.xxx.2)

    네, 낳고보니 이 애 안낳았으면 우째쓸까 싶어요.
    아마 얘 없었으면 속상한 일 있었을때 저 몇 번은 목 매달았을겁니다.

  • 6. ???
    '13.3.4 10:24 PM (59.10.xxx.139)

    남편이 강력하게 원했지만 제가 NO!! 했더니 이제 슬슬 포기하네요. 남편이 24시간 애한테 매달려 키울꺼 아니면 남편요구 다 들어줄 필요 있나요 애가 없는것도 아니고 이미 하나 있잖아요

  • 7. 저도
    '13.3.4 10:39 PM (139.228.xxx.30)

    제가 자신이 없어서 거절했어요.
    아이가 좀 심심해 할때도 있지만 그래도 한 아이에게 온전히 집중할 수 있어서 전 만족해요.

  • 8. 부부가
    '13.3.4 10:49 PM (211.244.xxx.166)

    같이 살면서 상대가 그렇게 원한다면
    둘까지는 가능할수도 있지만 맞벌이라면
    여자가 너무 힘들겠죠?
    몇년참으면 하나보단 둘이 훨씬 좋아요
    밤늦게 들어와도 서로 의지하고 있으니
    덜 무섭고 엄마없어도 신경안쓰거든요
    성격도 더 무던해지고요

  • 9. 행복한영혼
    '13.3.4 10:56 PM (14.33.xxx.80)

    왠만하면 포기하지않을까 싶었는데 포기를 모르네요
    제가 마음이 약한가봐요 에고

  • 10. 강...
    '13.3.4 11:58 PM (175.119.xxx.202)

    내리 사랑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건 아니겠죠?
    눈에 넣어도 안아프다는 말이 둘째 낳고 이해가....^^;;;
    솔직히 저도 둘째를 원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너무너무너무너무 이쁩니다.ㅎㅎ
    말로 다 표현 못할 정도로요....
    그래도 둘째 낳으라고 강요는 못하겠네요.
    사람마다 아이마다 그 기질이 다르니까요.

  • 11. 냉탕열탕
    '13.3.5 12:39 AM (220.76.xxx.27)

    저도 님과 같은 경우로 고민하다가 남편이 너무 원해서
    둘째 가졌구요 지금 임신 5개월이에요
    솔직히 아직도 전 마음의 준비는 덜 됐는데
    남편은 너무너무 좋아해요..
    설겆이청소빨래 다 도와주고 냉장고 청소까지 해줍디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6183 몬테네그로? 와 모나코 다른 나라이지요? 3 무식 01:16:23 107
1596182 분당에 초고학년 성교육 상담 받을곳 있을까요? 교육 01:04:12 82
1596181 라푼젤을 보면 민희진건이 떠오르네요 7 ... 01:00:54 356
1596180 노후자금 실전 계산해봤습니다 1 여행가자 00:59:03 402
1596179 콜라.소화제보다 낫네요.. (약간더러움) 1 11 00:42:00 328
1596178 일반인 중에 이정도는 되야 미인같아요. 13 .... 00:39:17 1,348
1596177 메밀국수, 모밀국수, 막국수, 메밀, 자루, 주와리 소바 3 vb 00:29:20 527
1596176 고등아이한테 오만하다고 했대요 2 며칠 00:27:48 760
1596175 살롱드립 제대로네요 4 솔선재 00:27:18 764
1596174 축의금 10년전 3만원 냈다고 똑같이 냈다는글요 5 아래 축의금.. 00:23:50 985
1596173 나솔 정숙을 4 그러하다 00:18:53 1,117
1596172 모바일건강보험증 어플 3 오류 00:13:04 498
1596171 그 음주운전 가수 소리길이요 ..... 00:08:56 876
1596170 저 내일이 너무너무 기다려져요 3 ... 00:06:48 1,587
1596169 어린이집 선생님이 저희 아이 똑똑하다고 4 하원시키면서.. 00:04:40 1,225
1596168 코디 6 토마토 00:01:32 316
1596167 씽크대 밑 물 내려 가는 호스가 잘라졌어요. 7 ******.. 2024/05/23 898
1596166 에이트쇼는 언제부터 재미있어지나요? 7 ㅇㅇ 2024/05/23 785
1596165 요즘 씨리얼을 엄청 먹네요 5 ㅇㅇ 2024/05/23 1,304
1596164 셀프 페인트하려는데~ 3 옐로우 2024/05/23 349
1596163 파프리카 카레에 넣으면 망할까요? 14 ... 2024/05/23 1,060
1596162 가볍고 접기 편한 우양산 추천 부탁드려요 3 ... 2024/05/23 553
1596161 옛날 옴파로스 광고보니 추억돋네요 10 2024/05/23 925
1596160 낚시 제목을 쓰는 사람 심리는 뭘까요? 7 ... 2024/05/23 341
1596159 S.O.S 낮달 2024/05/23 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