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기업 근속년수 질문 좀여..

와이파이 조회수 : 1,377
작성일 : 2013-03-04 13:03:01

"대기업이 정년을 채우기 힘든 건 맞지만 자기가 그만둘 생각 없으면 40대 후반 나이까지는 별탈없이 잘 다닙니다. 
(대략 과장이나 팀장급)

그리고 승진이나 업무, 고과에서의 굴욕을 참을 수만 있으면 밀려난 상태에서도 다닐 수는 있어요. 
대기업도 정규직은 잘 안자릅니다. 눈치를 '많이' 줄 뿐...

대기업 근속연수가 평균 6년, 8년 이렇게 통계가 나오는 건 1~3년차에 무지막지하게 그만두기 때문이에요.

대체로 막상 들어와보면 현시창이기 때문에...똑똑한 친구들은 조직에 적응하기보다는 빠르게 다른 길을 계속해서 찾습니다. 


엄청난 유아사망율 떄문에 평균수명이 20살 이렇게 나오던 전근대시절과 비슷한 거죠."



위 글대로 40대 후반까지는 다닐 수 있는 건가요?

IP : 49.143.xxx.8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4 1:13 PM (203.255.xxx.22)

    네 40대 중반은 드문일이고 그정도까지 다니긴 다녀요 근데 그때 나와도 막막한건 마찬가지죠

  • 2. 와이파이
    '13.3.4 1:16 PM (49.143.xxx.81)

    40대 중반까지 다녔으면 모은 돈으로 남은 여생 편히 못사나요??

  • 3. ..
    '13.3.4 1:19 PM (14.52.xxx.192)

    40대중반까지 모은 돈으로 당연히 못살죠.
    앞으로 살날이 더 많고
    가족에게 들어갈 돈도 앞으로 더 많아질 나이이잔아요....
    40대에 연봉이 높았을뿐이지
    30대중반에 높아도 연봉 1억이었을텐데....

  • 4. 빙그레
    '13.3.4 1:20 PM (180.224.xxx.42)

    15년 조금더 다녀서 모은 돈으로
    4~50년을 살수 있나요.
    월급이 얼마나 된다고...

  • 5.
    '13.3.4 1:21 PM (61.73.xxx.109)

    남편이 40대 중반인데 주변 친구들 보면 아직 회사에 남아있는 사람들이 많긴 하지만 다들 고민이 많긴 하네요 자기가 나서서 명예퇴직 신청한 경우도 있고 자회사로 간 사람도 있고...
    안자른다고 하지만 다들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이 많아요 그래서 알아서 뭔가 아무 대책없이 밀려나기 전에 뭔가 대책을 마련해보려는 생각들도 하구요
    40대 중반이면 아이들이 중고대학생들이라 본격적으로 돈 많이 들어가는 시기라 남은 여생 편히 살 정도는 택도 없어요
    남편 친구들은 다 결혼을 늦게해서 이제 아기 아빠, 초등학생 학부형 이런걸요
    아파트 대출도 한참 남아있고 그냥 지금 현재 먹고 살 정도지 남은 여생을 살 수 있을만큼 버는 직업은 거의 없을거에요
    넉넉잡고 30부터 벌기 시작했다고 치면 고작 15년 남짓 벌었을 뿐인데 초반에 번거는 모아서 결혼비용했을테고 그 다음엔 집 장만 할테고 그 집 빚도 다 갚기 전에 애들 학비 들어갈테구요

  • 6. 그죠..
    '13.3.4 1:44 PM (203.233.xxx.130)

    그러니까, 정말 앞날이 걱정되요
    40대말 길게 버텨야 50대 초반인데..
    집 대출금 갚으랴 아이들 가르치랴 또 노후 문제하랴
    관두면 또 무슨일로 늙을때까지 돈을 벌수 있을까? 등등 고민이 많죠
    자영업도 모르고 덤비면 돈 까먹는건 순십간이고..

  • 7. --
    '13.3.4 2:26 PM (180.231.xxx.22)

    4o 대 후반까지만 다닌다 손 치더라도
    그정도로 돈 주는 곳 별로 없어요.

    물론 그래도 남는 건 딱 집한채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519 일본어 한문장만 알려주세요 4 .. 2013/03/21 590
231518 지금 오수는 영이가 자길 아직도 오빠라고 믿고 있는 줄 아나보죠.. 3 그 겨울 이.. 2013/03/21 1,834
231517 SJSJ상설매장이나... 4 SJSJ 2013/03/21 4,423
231516 누릉지에 먹음 좋을만한 반찬 좀 알려주세요 17 ... 2013/03/21 2,079
231515 한번에 지울수 있는 클렌징제품 추천해주세요~ 9 현이훈이 2013/03/21 2,056
231514 모두가 피하고 싶은 진실... 7 ... 2013/03/21 2,813
231513 지금 항문이 가려워 잠못자겠다는데요 20 6학년 아들.. 2013/03/21 8,278
231512 예단 얼마나 해야 하는 걸까요? 38 예단ㅇ고민 2013/03/21 8,629
231511 어디까지가 가난일까..가난은 나의 잘못일까. 4 기다려곰 2013/03/21 1,741
231510 좀 톡톡한 트렌치코트 지금 살까요? 3 봄날씨 2013/03/21 1,462
231509 24시간 단식하고 있어요. 3 쩜쩜 2013/03/21 2,790
231508 남편이 혼자되신 시어머니를 모시고 싶어하는군요. 43 외며느리 2013/03/21 19,587
231507 색깔이요 4 알려주세요 2013/03/21 563
231506 29일출국해요 런던 파리예정인데 조언부탁드려요 9 지독한감기앓.. 2013/03/21 966
231505 지금 ebs 나오는 왕따학생 너무 안타깝네요 2 휴.. 2013/03/21 1,998
231504 아 조정치 광고 웃긴다 5 ㅋㅋㅋㅋ 2013/03/21 1,813
231503 쌀든 물 귀찮아 그러는데요 1 이러면요? 2013/03/21 640
231502 런닝머신하고나서 발톱에 멍들었어요ㅠㅠ 카멜리앙 2013/03/21 1,501
231501 꿀꿀해서 3 야옹 2013/03/21 388
231500 야돔 쓰보신분들? 4 깐네님 2013/03/21 1,144
231499 1990년대 월급.. 19 과거엔? 2013/03/21 13,933
231498 마트에서 파는 들기름중 괜찮은것좀 추천해 주세요 2 ,,, 2013/03/21 1,085
231497 남학생들 냄새.. 11 나비잠 2013/03/21 3,715
231496 멜라루카 이거 다단계 맞죠? 5 쩜쩜 2013/03/21 31,274
231495 검찰 수사받는 원세훈 원장, 실제 처벌 이어질까 세우실 2013/03/21 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