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미와 시엄니..

기미.. 조회수 : 2,009
작성일 : 2013-03-04 09:41:38
방금 시엄니와 통화하고 속상해서 여기다 풀어요

기미가 몇년새 심해졌는데
시엄니 전화만하면 큰일났다는 듯이 막 뭐라하세요

젊을때 네가 너무 안가꿀때 다 알아봤다(지금 47세)
뭐든지해서 노력해야지 왜 가만있냐
낮엔 돌아다니지마라
무슨무슨 팩 해라..

저도 피부과 시술 받아봤는데
그뒤 더 심해지고 약먹으면 설사하고 등등 부작용만 나서
이제는 포기상태인데
엄니와 얘기만 길어졌다하면 꼭 기미얘기로 속상하답니다 ㅠㅠ

우라 자식이라도 타인의 외모와 건강 등에 훈수두지말고 살아요
마음만 멀어진다는..
IP : 219.251.xxx.1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4 9:42 AM (219.251.xxx.144)

    헛 오자

    우라 ☞우리

  • 2. 지니
    '13.3.4 9:47 AM (61.253.xxx.85)

    저 50인데 기미 장난아닙니다. 최근에 아주 많아져서 좋다는 거 이것 저것 많이 사서 발라보니 조금 나아지는게 보여요. 친정 엄마가 화장품을 꾸준히 애용하고 관리 했는데 80 노인 피부가 아주 좋아요.
    하아상 저한테 가꾸라고 잔소리 하는 엄마가 괴로웠는데 지금은 미리 신경 못 쓴게 후회돼요.
    아마도 잔소리가 사랑이고 애정표현이시겠죠^^

  • 3. 기미
    '13.3.4 9:51 AM (219.251.xxx.144)

    애정이 있으셔서 그러신거겠죠
    따뜻한 답글 감사해요..

    근데 친정엄마 잔소라와는 다르게느껴지네요..

    여자 외모 안좋아지는거 무슨 죄짓는거같은..

  • 4. 각자 입장이 이해가 되어요.
    '13.3.4 9:55 AM (58.143.xxx.246)

    며늘도 자식이라고 내 아들 만나 고생한다 싶으니
    맘 아프실테고 나이 들면 한 얘기 또하고 또하는
    도돌이표 찍는 경향이 심해지긴 하나봐요.
    듣기는 귀찮으나 아끼는 맘있으니 하는거라
    좋은면만 보실 수 밖에요.ㅜ
    사실은 친정엄마가 그려셔도 싫은건 싫을 수
    밖에요 ㅎ 즐건 하루 되세요.
    저두 늦게나마 나갑니다.

  • 5. ...
    '13.3.4 10:14 AM (182.219.xxx.140)

    좋은소리도 자꾸들으면... 하물며..

  • 6. 잘빼면괘안을껄요
    '13.3.4 11:11 AM (117.111.xxx.1)

    저 결혼하고 시어머니 맨얼굴보니 기미로가득...후에 빼시더니
    지금껏 깨끗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620 일부가 무허가인 주택 골치 아플까요? 6 매입 고민중.. 2013/03/05 1,558
227619 아까 아침방송에 중국펀드를 지금 드는게 괜찮다고 하는데 4 77 2013/03/05 1,052
227618 초3이면 자습서 시작할때? 1 미우차차 2013/03/05 1,051
227617 새정부 출발부터 삐걱, '식물정부' 코마에 빠지나? 11 세우실 2013/03/05 1,405
227616 요사이 하도 돈노리고 팔자고칠라는 된장들이 많다보니 이런 현상이.. 9 한국에는 2013/03/05 1,972
227615 남편이 미국시민권자였어요 8 좋은 향기 2013/03/05 3,879
227614 타로점 배우기 2 타로 2013/03/05 1,629
227613 감자옹심이는 무슨 맛인가요? 7 ㅇㅇ 2013/03/05 1,253
227612 국가장학금 신청.......... 봄날 2013/03/05 759
227611 5월 중순에 뉴욕은..날씨가....보통 어떤가요. 추운 걸 무지.. 2 미국은 2013/03/05 2,389
227610 김치찌개 한 솥 1 물맛 2013/03/05 913
227609 어떻게 장터가 전문상인들로 더 기승을 부리나요? 6 .. 2013/03/05 855
227608 배부르고 등 따시다는 말 정말 센스작렬이네요. 8 이게바로천국.. 2013/03/05 1,803
227607 팩스 없는집 어떻게 하세요? 28 .. 2013/03/05 2,815
227606 저희 아파트에 요가 배우러 오세요. 11 요가 2013/03/05 2,502
227605 구정때 시댁에서 콩나물을 한시루 주셔서.. 6 해롱해롱 2013/03/05 1,049
227604 미싱 아마존에서 구입했는데 초보 미싱책좀 추천~ 6 이런거 자랑.. 2013/03/05 1,821
227603 돌잔치 문제.. 제가 속좁은 거겠죠? 11 맘이 요상 2013/03/05 3,569
227602 고용보험 보수총액 신고 대행업체에 맡기나요? 2 남매맘 2013/03/05 995
227601 끊이지 않고 밥상에 오르는 밑반찬...댓글 달아주실래요~? 12 매일반찬 2013/03/05 3,382
227600 박시후 팬심이라고 돌맞겠지만 7 지겹지만 2013/03/05 1,951
227599 유머 스토리를 숙지하는 법 시골할매 2013/03/05 516
227598 수제비 반죽 잘 하는법좀 13 수제비 2013/03/05 3,012
227597 최고수준 해법수학 과 디딤돌 최상위중 5 초등최고학년.. 2013/03/05 1,911
227596 갑자기 목소리가 안 나오고 변하셨던 경험 있으신가요 2 .... 2013/03/05 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