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타인에게 기분나쁜거 다 말하면 상처주는건가요?

... 조회수 : 1,160
작성일 : 2013-03-04 09:37:10
타인이랑 만나다 보면 기분 상하는 일이 한두개씩
쌓이기 마련이잖아요
어떨땐 제가 잘못한 것이 전혀 없는데
그 사람의 원래의 잘못된 습성에 기인한 것들로요
예를들면 약속을 맘대로 취소하고 미안한 말도 없다던지
맘대로 약속변경한다던지
이런거 아니더라도 뭐 내게 안좋은 말을 한다던지요
보통 이럴때 여기 82분들 보면 그냥 연락 끊는거 같아요
엄마나 남자친구라면 바닥까지 파헤쳐서 고치겠는데
그냥 만나는 친구라던지 그런경우엔 어찌해야하나요?
그런 사람들한테 쓴소리하면 자기가 상처받았다느니
오버하며 날뛸거 같은데요
보통 그렇게 살아라ㅉㅉ 이러구 연락 끊어야 하는지
그렇게 살지 마 하고 언질을 주시는지 궁금합니다
지혜가 필요해요~~
IP : 110.70.xxx.2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성격상
    '13.3.4 9:38 AM (220.119.xxx.40)

    약속 쉽게 변경하고 시간약속 못지키는 애들은 가르쳐주지도 않고 끝냅니다
    책임감 없고 타인에게 미안한 감정도 없는 사람들은 절대 고쳐지지 않더라구요
    솔직히 직장상사랑 약속이면 그렇게 늦거나 변경할수가 없는거죠
    정말 친한 사이일수록 예의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그런사람들은 바로 컷 합니다
    가르쳐줄 필요도 없어요 살아가면서 계속 그들이 손해볼꺼니까..

  • 2. 마그네슘
    '13.3.4 9:56 AM (49.1.xxx.215)

    제 지인 중에도 그런 사람 있었는데 심성은 착하고 괜찮은 사람이었어요.
    근데 정말...매번 약속할때마다 30분씩 늦고 모임하려고 기다리는데 자긴 못 온다고 당일날 그 시간에 연락오고...조용히 인간관계 정리하는 거죠 뭐...그 외에 저도 얼마 전에 오랫동안 기분나쁜 일이 쌓였던 사람에게 기분 나쁘다고 문자를 보냈어요. 오랫동안 얼굴 볼 사람이어서 오히려 그렇게 말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한 몇년 참았거든요. 쌓이다 보면 미움이 커져요. 한번은 얘기해야 하는 것 같아요.

  • 3. ...
    '13.3.4 10:43 AM (110.70.xxx.245)

    원글이인데요 댓글로 많이 배우고 갑니다ㅜ

  • 4. 남에 대한
    '13.3.4 4:30 PM (14.52.xxx.74)

    배려가 없는 사람에 대해서는 배려해 줄 필요가 없습니다.

    그들에게는 사회와 인간과의 격리가 필요해요.

    제 주변에도 그런 사람이 있어요. 말 두마디만 섞으면 기분이 나빠지게 하는 천재적인 기술이

    있더라구요. 저도 받아쳐주지만 더 이상 기분 상하고 싶지 않아서 되도록이면 마주치면서 말 섞을일

    없도록 하고 지냅니다. 물론 인사는 하고 다니죠. 일주일에 여러번 만나야하는 사람이라서요..

    근데 제가 이렇게 느끼고 있는 것을 다른 사람들도 다 느끼고 있으면서 참아주고 있더라구요.

    그럴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인간 취급을 받고 싶으면 타인을 배려할 줄 아는 마음이 있어야

    하는데 내가 틀린 소리한 것도 아니고 솔직하게 말하는데 뭐가 나쁘냐는 아주 이상한 논리를 가지고

    있어서 전혀 고쳐질 정도가 아닌 상황이더라구요. 게다가 그 집애들도 그런 식의 교육을 받아서

    지 에미랑 똑같이 행동하구요.

    암튼 결론은 무시하고 관계를 끊어주는 수 밖엔 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588 말레이시아 있으신분... 1 ㅁㄴㅇ 2013/06/12 573
261587 요새 확실히 안사실 .. 내가 만든음식은 먹기가 싫어진다는거.... 26 깨우침.. 2013/06/12 3,893
261586 내일 소풍 김밥 안상해요?? 6 6월 도시락.. 2013/06/12 1,682
261585 나만에 다욧 비결 공유해보면 어떨까요 9 몸꽝 2013/06/12 1,619
261584 [급]벨기에어로 'AZ Sint-Jan Brugge'는 어떻게 .. 9 으앙 2013/06/12 517
261583 ten 보다가 문득 궁금해서요 3 ..... 2013/06/12 529
261582 쌍꺼풀 재수술해야 합니다 3 아시는분 제.. 2013/06/12 2,915
261581 페이스북 초보인데요 2 ... 2013/06/12 575
261580 축구 월드컵진출 결정났나요? 4 heaven.. 2013/06/12 840
261579 아기한테 엄마는 세상에서 **이가 제일 좋아~ 했더니 3 아맘아파 2013/06/12 1,674
261578 청소노하우 알려주세요- 무슨 걸레써야할까요? 4 .. 2013/06/12 1,268
261577 결혼 부조금 최대 얼마까지 가능한가요? 5 법적허용 2013/06/12 1,458
261576 형제간에 성적이 극과 극인 엄마분 어찌 극복하시나요? 5 푸르른물결 2013/06/12 1,512
261575 따끔하게 한마디 해주세요 살빼고싶은여자.. 8 나뚱 2013/06/12 1,195
261574 작년 김장김치 양념이 있는데요~~ 3 궁금 2013/06/12 996
261573 혹시 ICL 하신 분 계신가요? 1 뺑뺑이안경 2013/06/12 721
261572 요리를 잘 할줄 모르는데요 주부되면 다 하게 되나요? 23 ㅇㅇ 2013/06/12 1,636
261571 피부암이 걱정되네요. 대전에 잘하는 피부과 추천해주세요.. 심란.. 2013/06/12 1,208
261570 집에서 꼼짝않는 남편.. 어떻게 길들여야할까요? 7 비밀 2013/06/12 1,114
261569 요즘 생긴 두 가지 좋은 일 ^^ 뽀나쓰 2013/06/12 646
261568 여성학자 박혜란님 어떠세요? 5 새책 2013/06/12 3,099
261567 동태찌개끓일때 동태를 첨부터넣나요? 7 동태찌개 2013/06/12 1,244
261566 박원순시장과 강동구 주민과의 청책토론회 garitz.. 2013/06/12 384
261565 반품하려는데 택배가 문제네요 3 각설하고 2013/06/12 735
261564 미역국에 소고기 말고 뭐가 맛있을까요? 30 먹고싶어서 2013/06/12 2,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