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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하네요, 가게를 팔아야하는데...

말아먹은.. 조회수 : 2,224
작성일 : 2013-03-04 03:02:10

10년간 다닌 직장을 그만두고 프렌차이즈 떡볶이 가게를 차렸어요..

장사를 해보고싶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잘 알아보지도 않고..제가 장사에 잘 맞는 성향인지조차

파악하지 않고 무턱대고 시작했던것 같아요.

 

다른 분이 하고 계신것을 양도받아 했는데, 초반엔 그럭저럭 잘 되긴했지만

직장생활하며 퇴근후와 주말에 자유롭게 지내던것과 달리, 하루종일 작은 가게안에만 있어야한다는것이

너무 답답하고 안맞더라구요.

 

때마침 제가 일하던 직종에서 좋은조건으로 스카웃을 받아

가게를 내놓은지 6개월이 넘었지만 나가질 않네요.

전 지금 회사를 다니고있고, 가게는 알바들이 하고있는데..아무래도 가게에 신경을 쓰기도 어렵고하니

매출은 떨어질때로 떨어지고..제 월급으로 알바들 급여와 가게세 등을 내고나면

지난달부턴 적자를 넘어서....ㅠㅠ

 

오후에 하던 알바생은 개강을 해서 그만두었고

새로운 사람을 뽑고 있는데 이것조차 쉽지가 않네요.

퇴근후에 가게에 도착하면 9시-10시쯤이나 알바 면접보는것조차 쉽지 않아요..

 

신경써서 잘하면 괜찮은 곳인데, 제가 하면서 매출이 뚝 떨어졌으니

가게를 산다는 사람도 없고..정말 답답합니다. 권리금은 제가 내고 들어온것보다 팍 깎았음에도

보러오는 사람조차 없습니다.

가게...어떻게 팔아야하나요? ㅠㅠ

IP : 218.156.xxx.20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아
    '13.3.4 3:14 AM (112.144.xxx.175)

    지역이 어디신가요?

  • 2. ..
    '13.3.4 8:16 AM (211.234.xxx.68)

    저도 직장다니다가 중간에 잠깐 다른일 해봤지만 쉬운일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잘될때는 만족도 하고 그랬는데 사정상 못하게 되어서 미련은 남네요. 혹시 제가 가서 해보면 안될까요. 지금은 잠깐 쉬는중이거든요.

  • 3. 원글
    '13.3.4 1:39 PM (110.70.xxx.91)

    인천 부평이예요..관심있으시면 쪽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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