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때 젤 이쁘네요.

큭큭 조회수 : 1,544
작성일 : 2013-03-04 02:15:34

징글한 반항과 사춘기를 겪으며 나를 더 성숙하게
해주고 있는 고1아들..
자는거 물끄러미 보는데 이쁘네요.

입에 밥 들어가는 것도 아까울때가 한 두번이 아니고
뒤통수 치고 싶은 적도 한 두번이 아니였는데

이불 여며주고 엉덩이 툭툭 치고 귓가에 사랑해 하고
속삭여줬더니 지도 잠결에 끌어 안으며
저도 사랑해요. 하네요.

내려 놓으니 장점만 보이는데 그... 그.. 공부만 쫌,

엄마는 되는게 아니라 계속 되어지는것 같아요.
IP : 211.234.xxx.2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3.4 2:18 AM (203.152.xxx.15)

    저도 고2딸에게 외치고 싶습니다
    다 좋은데
    다 좋아 다 다다다다 다~~~~~~~~ 맘에 들어
    다 이해해
    근데 성적만 쫌 ;;;
    ㅠㅠ

  • 2. ㅇㅇㅇㅇ
    '13.3.4 2:25 AM (121.130.xxx.7)

    전 고2 딸, 중1아들에게
    제발 니 인생이다
    정신 좀 차려라 그럽니다.
    공부 안 할 거면 잠이라도 일찍 자라 쫌!

  • 3. 다큰
    '13.3.4 2:30 AM (223.62.xxx.11)

    자식이 있는 저희 어머니가 며칠전에 그런말을 하시더군요. 생각해보면 니 가졌을때 손가락 발가락 다섯개가 제대로 있길 얼마나 바라고 기도하면서 널 기다렸는데 막상 그 뒤에 공부 취업 등등 바라는게 많았는지.....
    알고보면 건강히 태어나준것만 해도 고마운건데......
    저 이날 어머니께 이 말씀 듣고 뭔가 뭉클했네요.
    전 아직도 사고뭉치 반백수인 자식입니다. 그래서 더 감동이었는지 몰라요.
    그냥 이글을 보니 어머니가 생각나서 댓글 달았습니다.

  • 4. ㅋㅋ
    '13.3.4 2:43 AM (124.53.xxx.143)

    글 제목만 보고도 웃음이(앞선 경험으로) ..ㅎㅎ사고뭉치 귀염둥이 아들둔 엄마가 쓴글인줄 알았네요.
    자식은 그저 부모에게 있어서 키울때도 키워놔도...끊임없이 이래저래 애물인가 봐요.

  • 5. ㅋㅋㅋ
    '13.3.4 6:06 AM (121.165.xxx.189)

    공부안할거면 잠이라도 자라 쫌 2222222222 ㅎㅎㅎㅎ

  • 6. 주은정호맘
    '13.3.4 10:40 AM (114.201.xxx.242)

    아직 6살밖에 안된 우리애 잘때 입 헤벌리고 자는모습이 우찌 이쁜지...좀 크면 귀여운맛 사라져서 어떡하나 아쉽던차에 고등학생 되도 귀엽다는 글보니 위안이 되네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3033 “예상 밖 효과” ...‘살 빼는 주사’ 곧 나온다 11 .. 2013/03/19 3,854
233032 부모한테 버림받아본적 있나요 12 슬픔 2013/03/19 3,399
233031 보일러 수리비를 집주인이 못내준다고 하는데요. 13 세입자 2013/03/19 2,447
233030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25 싱글이 2013/03/19 1,796
233029 요즘 약속한 듯 틀리는 맞춤법 두 가지 52 ... 2013/03/19 4,687
233028 신림동 삼성 山 뜨란채아파트 어떻게 가나요? 5 지하철 2013/03/19 926
233027 은행 업무 잘 아시는분... 3 ..... 2013/03/19 940
233026 당하는 여성분들의 특징 2 바람둥이에게.. 2013/03/19 1,602
233025 급^^ 정말초급 초급 영어 1줄 해석만 부탁드려요 2 초등 2013/03/19 722
233024 괌 PIC 갔다가 송승헌 신세경 연우진 김성오 봤어요 4 남자가 사랑.. 2013/03/19 8,431
233023 족욕기(각탕기) 추천 좀 해 주세요~ 5 쩜쩜 2013/03/19 3,456
233022 백김치 담기 어렵나요? 완전 생초보...백김치 담그려 하는데 3 2013/03/19 2,260
233021 야채다지기 휘슬러 2013/03/19 693
233020 아들이 의대갈 성적되는데,공대 가겠다고 하면 보내시겠어요? 36 /// 2013/03/19 5,391
233019 애친구 놀러오면어떻게 하세요? 4 질문 2013/03/19 1,082
233018 가깝지도 않은데 서운하단 빈말은 왜 할까요.?. 7 가깝다. 2013/03/19 1,531
233017 저의 오늘 할 일입니다 ㅎㅎ일기장수준 3 ㅇㅇ 2013/03/19 953
233016 오늘단식하려다가 포기하고 라면 끓여요.ㅜㅜ 15 2013/03/19 2,576
233015 위장전입...신고해보셨나요? 12 맴맴 2013/03/19 15,665
233014 뉴스타파 호외 - '국정원장, 정치개입 지시' 의혹 문건 공개 .. 2 원세훈의 맨.. 2013/03/19 722
233013 100세 실손보험 다 갖고계세요? 3 보험 2013/03/19 1,311
233012 맛없는 대봉 처치법은? 5 ㅋㅋㅋ 2013/03/19 834
233011 송종국 같은 아빠가 있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29 2013/03/19 11,545
233010 고추장아찌버려야하나요?? 2 ... 2013/03/19 816
233009 아이들이 저보고 동남아 여인같다네요ㅠㅠ 7 외모 2013/03/19 2,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