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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이안좋은 아이와 같은반이 되었어요..ㅠ

아휴. 조회수 : 3,334
작성일 : 2013-03-03 02:00:11

아들이 초등1학년 입학을 앞두고 심란합니다..

유치원 5세때부터 한아이에게 괴롭힘을 당해서 다른 유치원으로 옮길정도로 마음고생을 했습니다.

(엄마들이 지켜보고 있는 도중에 본인이 기분 나쁘다고 아무 이유없이 친구 뺨때리기, 말보다는 손으로 때리려는 행동

 다른 친구를 이용해서 왕따시키기, 등)

그 아이 엄마와도 친분이 있다가 아이들 문제로 서로 등돌리게 되었구여..

제일 어어없는건 본인 아이가 가해자 이면서도 너무나 당당하고 아이들은 원래 그렇게 크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맞을짓 하니까 때리는 거랍니다...

잘못을 하면 옳고 그른건 가르치고 타일러야 되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그 아이와 같은 반이 되었답니다..  앞으로 학교에 갈일도 많은데 얼굴 볼 생각하니 마음이 다스려

지지가 않습니다..  조언 부탁드려 봅니다..

 

IP : 112.154.xxx.14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3 2:03 AM (121.190.xxx.72)

    내일이나 (전화가 되려나) 아님 월요일에 빨리 학교교무실가셔서 전후사정 얘기하시고 반 바꿔달라고 하세요..
    그럼 대부분 바꿔줍니다
    학교측에 미리 말씀하시지... 아무튼 바꿔 줍니다

  • 2. ...
    '13.3.3 2:04 AM (121.190.xxx.72)

    근데 맞을 짓을 해서 때리다뇨?? 유치원생한테
    그 엄마 정신이 안드로 메다로 갔구만
    엄마가 그모양이니..ㅉㅉㅉ

  • 3. ㅇㅇ
    '13.3.3 2:07 AM (125.132.xxx.126)

    초딩때 생각해보면 일학년때 반애한테 맞고 왕따 당하기 시작하면 그게 육학년때까지 쭉 가더라구요. 애도 주눅들어 성격 변하구요. 절대 격리시키세요.

  • 4. 아휴.
    '13.3.3 2:09 AM (112.154.xxx.143)

    이 문제로 이사까지 생각했어요... 월요일이 입학인데... 정말 학교에 전화하면 바꿔주나요??

  • 5. ...
    '13.3.3 2:14 AM (121.190.xxx.72)

    당연 바꿔줍니다..만약 이미 반배정 되서 안된다고하면 강하게 얘기하세요..
    강하게^^

  • 6. ...
    '13.3.3 3:00 AM (221.162.xxx.59)

    꼭 때리는 애 엄마들은 그렇게 얘기하대요..
    그러면서 꼭 착하대요..
    바꿔달라고 하세요..

  • 7. ^^
    '13.3.3 5:38 AM (211.204.xxx.228)

    아주 쎄게 이야기하세요.
    다른 애 때리고 왕따 조장하고 그러는 아이라고...
    그 애 엄마도 똑같다고 말을 해서 담임으로 하여금 그 아이에 대해 미리 정보도 주시고
    떨어뜨려놓지 않으면 나중에 고생 하실 거란 언질을 주세요.

    님이 조금이라도 문제 생기면 굉장히 난리칠 듯이 보여야
    떼어놓으려고 할 겁니다.
    뭘 주저하세요.
    당일에라도 바꿀 수 있어요.
    전화하지 마세요. 직접 가세요.

  • 8. 플럼스카페
    '13.3.3 6:50 AM (211.177.xxx.98)

    그러 아이라면 학교 들어가면 곧 들어가서도 선생님 눈에 띌 겁니다. 원글님 아이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괴롭힐 거구요.
    1학년 애들 특징이 선생님께 이른다......거든요.
    위에 분들 말씀 들어보니 반배정도 조정이 되는 가 보군요. 저는 미쳐 생각도 못 한^^;
    혹시 학교에서 불가하다고 했거나 해서 결국 한 반이 되셨다면,
    등하교시 꼭 아이 잘 관찰하셔요. 애들이 하교하면서도 사건사고가 많아요.

  • 9. 서둘러서
    '13.3.3 8:30 AM (119.70.xxx.81)

    학교에 가서 사정하세요.
    아이 일년이 달린문제입니다.
    그런아이 학교에서 어떻게해줄거라는 기대는 버리시고 엄마가 움직이셔야해요.
    꼭 다른반 만드세요.

  • 10. 반 배정 되자마자
    '13.3.3 8:53 AM (211.234.xxx.44)

    학교에 가셔야죠..
    전화로 할 일이 아니고 직접가셔서 말씀드리고
    꼭 바꾸세요.
    첫단주네요..
    학교생활 잘 할 수 있도록 엄마가 늘 지켜보세요. 반은 꼭 바꿔달라고 하세요.
    중,고등도 바꿉니다.

  • 11. ..
    '13.3.3 8:54 AM (220.85.xxx.38)

    나중에 그 아이나 그 엄마나 주변에 사람이 없어요.
    반 배정일은 잘 됐으면 좋겠네요

  • 12.
    '13.3.3 9:38 AM (223.33.xxx.151)

    이런건 반배정되기전에 사정 말씀 드리면
    대부분 같은반 안되게 편성해줍니다
    앞으로도 참고하시고요
    지금은 이미 발표가 된것같은데
    바뀔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좀 강력하고 절실하게 말씀해보세요
    요샌 학교에서도 동급생간의 폭력 괴롭힘등에
    촉각이 곤두서 있기때문억 대부분
    그런 부분들은 잘 바꿔줄겁니다

  • 13. ...
    '13.3.3 10:41 AM (59.15.xxx.184)

    입학식 안 가면 안되나요?

    입학식까지 했는데 담날 반이 바뀌면 좀 그럴 거 같아요

    첫날이라 바로 시정은 힘들 거 같고

    일단은 낼 학교에 가서 상황 잘 말씀드려보세요

    잘 못 말씀 드리면 피곤한 부모 아이로 오해 받아 샘들이 서로 기피할 수 있고 니쁜 전례 될까 학교에서 우려할 수도 있으니

    가능하면 유치원 쌤 의견서도 같이 첨부하시구요

    아이가 잘 이겨냈음 좋겠어요

  • 14. ㄴㅇㄴ
    '13.3.3 11:03 AM (211.243.xxx.203)

    8시 쯤 학교에 가세요. 엄마만
    교무실에 가시면 일찍 오신 분이 있을 겁니다.

    대체로 교무는 일찍 와요.
    "일학년 입학생 반 바꿀려고 왔다"고 하세요.
    원글 내용 말씀하시고
    꼭 해 달라고 하세요.

    교장, 교감은 일찍 와요. 이 분들 붙잡고 말해도 됩니다.

    이름표 바꾸고, 출석부 등 아무튼 학교는 복잡하지만
    그건 학교 사정이구요.
    지난 금요일 이전에 해결 되었으면 좋았을텐데...

  • 15. ㄴㅇㄴ
    '13.3.3 11:07 AM (211.243.xxx.203)

    어떤 반으로 바꾸었다 확답 듣고
    집에 와서 아이 데리고 가세요.

    엄마 학교에 있을 때
    아빠나 할머니나 이모가
    집에서 아이 챙겨서 데려오면 좋구요.

    수수하고 단정한 옷차림으로 가세요.

  • 16. ㄴㅇㄴ
    '13.3.3 2:10 PM (211.243.xxx.203)

    입학식이 10시나 11시여도
    8시 쯤 가시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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