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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만의 강박증상

라시오 조회수 : 10,920
작성일 : 2013-03-03 00:45:12
저는 슈퍼에서 빵이나 과일사면
그게 상처나거나 손상되는게 싫어요..

모카빵 같은건 겉이 부풀어있는데
딱딱한 물건과 같이담거나 밑에 놓아서
찌그러지면 너무너무 싫어요

사과를 샀는데 바닥에 꿍 하고 놓아서
상처가나면 그것도 싫구요

망고나 딸기같은 좀더 비싼 과일은
핸드백에 따로 넣어 들고올 정도에요

성격이 꼼꼼하지 못하고 덜렁거리는 편인데도
이런게 있네요..
이게 강박증인건가요??



남편은 먹으면.똑같다는데 ㅋㅋ
저는 그게 그렇게 싫더라고요..

원래 성격은.털털하고

IP : 118.137.xxx.159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요
    '13.3.3 12:47 AM (118.36.xxx.172)

    책상 줄이나 책이 흐트러져 있는 걸 못봐요.

  • 2. 라시오
    '13.3.3 12:48 AM (118.137.xxx.159)

    폰으로 하니 짤려버렸네요.
    저처럼 세심하지 못한 성격인데
    이런 증상 있는분 또 계실까요? 아참 그리고 냉장고 가득찬것도 굉장히 스트레스 받아요..
    뭔가.낭비하는 기분?

  • 3. ^^
    '13.3.3 12:49 AM (121.165.xxx.118)

    저도 과일 모카빵 조심스레 들고와요. 멍들거나 찌그러지면 걍 맛없어 보이니까..
    저의 강박증은 수도꼭지, 샤워꼭지, 싱크대 수전이 반짝반짝 윤이 나야 하는 겁니다.
    그 뿐 아니라, 먼지한톨 없이 집안관리..이게 강박증이죠.
    늘 걸레들고 있는 모습.

  • 4. 전 가스벨브
    '13.3.3 12:50 AM (220.119.xxx.40)

    랑 현관문 강박증 있구요..주차할때 주차선에 나란히 차가 딱 주차칸 중앙에 놓여야 맘에 들어요

  • 5. 라시오
    '13.3.3 12:51 AM (118.137.xxx.159)

    강박증이 아닌건가요? ㅋㅋ기쁜데요? 저만 그런거 아니죠?! 그렇죠?

  • 6. ㅇㅇ
    '13.3.3 12:52 AM (1.253.xxx.46)

    저도 그런데 다 그런거 아닌가요? 장바구니에 찌그러지는건 윗쪽에.. 과일은 살살...,

    전 자기직전에 꼭 소변을 봐요. 십분전에 다녀왔어도... 또, 수건은 길이맞춰 똑바로 걸어요. 자기직전에 시간을 꼭 확인해요.

  • 7.
    '13.3.3 12:52 AM (175.213.xxx.61)

    저는 유리컵이 식탁이나 탁자끝 모서리에 바짝 붙어 있는걸 참을수가 없어요 떨어지지 않을걸알지만 꼭 그게 떨어질것만 같아서요

  • 8. 라시오
    '13.3.3 12:53 AM (118.137.xxx.159)

    저는요님 ,^^ 님 저는 집은 더러워도 심란하긴.하지만 크게 게의치 않아요 ㅋ 집 더러운걸.못보는거였다면 더 좋을걸 그랬네요

  • 9.
    '13.3.3 12:57 AM (175.118.xxx.55)

    저는 꼭 배가 불러야되요ᆞ

  • 10. 수정
    '13.3.3 1:00 AM (175.118.xxx.55)

    되요ᆞᆞ돼요

  • 11. 슈퐁크
    '13.3.3 1:02 AM (114.203.xxx.62)

    ㅋㅋㅋ 님
    저는 차 번호 네 자리 수를 다 더해서 4로 나누어 다시 분배해요. 4로 안떨어져도 적당히 분배...
    차번호 안 보고 다니려고 애써요.

  • 12. 연필꽂이에
    '13.3.3 1:03 AM (1.247.xxx.247)

    뾰족한 연필 꽂혀있으면 큰일날거 같아 뾰족한 부분 밑으로.. ..

  • 13. ㅅㅅ
    '13.3.3 1:04 AM (211.36.xxx.60)

    저는 전혀 개의치 않는 편이고 그냥 성향문제 같아요 약간의 강박증?

  • 14. 라시오
    '13.3.3 1:11 AM (118.137.xxx.159)

    이런 무시무시한 분들을 봤나!! ㅋㅋ
    전 산수가 싫어 더하기도.그걸 나누기도 싫어요.
    그러고보니 과일과 빵은 정말 일차원적인 거였어요

  • 15. 라시오
    '13.3.3 1:11 AM (118.137.xxx.159)

    이런 무시무시한 분들을 봤나!! ㅋㅋ
    전 산수가 싫어 더하기도.그걸 나누기도 싫어요.
    그러고보니 과일과 빵은 정말 일차원적인 거였어요

  • 16. 위에 ㅎㅎㅎ
    '13.3.3 1:11 AM (111.118.xxx.36)

    배가 불러야ㅎㅎㅎ그것도 꼭!ㅎㅎ

    그릇따위에 붙어있는 끈적한 상표꼴을 못 봐요.
    손님으로 가서도 시선이 꼭 그릇 등에 꽂혀요. 남의집 살림인데도 손 대고싶어서 근질근질~
    현관에 외출용 신발이 나와있음 안돼요.귀가 즉시로 먼지 털어서 신발장에..
    새로 산 옷에 붙은 텍과 단추,텍에 붙은 옷핀까지 별도의 상자에 보관시켜야..혹시 잃어버리거나 깜빡 버리게 되면 그 옷을 볼 때마다 꺼림칙해요.

  • 17. 4ever
    '13.3.3 1:14 AM (14.37.xxx.183)

    잭 니콜슨이 나왔던 영화 '이보다 더 좋을순 없다' 정도는 되야 강박증이라 할 수 있겠죠?ㅋ

    저는 영화나 TV에 나오는 자막을 열자씩 끊어서 읽는 버릇이 있네요.ㅎㅎ

  • 18. ...
    '13.3.3 1:15 AM (221.162.xxx.59)

    차 번호 저만 그런 줄 알고 아무한테도 말 안했는데 많이들 그러시는군요..
    저는 4개의 숫자로 10의 배수 만들기..
    4개의 숫자로 연산 만들기등 소인수분해하기 등등.. 해요..

  • 19. ㅈㄴ
    '13.3.3 1:18 AM (59.0.xxx.87)

    전 간판을 보고 읽는 버릇이 있어요. 그리고 간판단어 가지고 글짓기 해요. ㅠㅠ
    그리고 전화상담이나, 인터넷상담을 통해 물건주문시 꼭 통화녹음, 캡쳐를 해놓아요....
    휴대폰에 상담내역과 상담원이름 그리고 상담시각이 저장되어 있어효 ㅠㅠㅠㅠㅠ 잘 처리해줄거 알면서, 꼭 그래요.....

  • 20. ...
    '13.3.3 1:25 AM (175.118.xxx.84)

    직육면체 사물인 모서리 세아리기
    티비 자막 나올때 글자수 세아리기
    ,,,,
    쓰레기 버릴때 음식물 덕지덕지 묻은 프라스틱, 병 같은거 못 버려요 한번씩 헹구고 버려야 함
    그렇다고 내가 깔끔한가 전혀 그렇지 않음

  • 21. 마그네슘
    '13.3.3 1:25 AM (49.1.xxx.215)

    1. 문이 열려 있으면 못견뎌요. 집에 아무도 없이 조용해도 그래요. 꼭 닫아야 되고요.
    2. 자동차 번호판 더하기는 저도 해요. 더해서 현재의 제 나이와 비교해서 점을 쳐요,
    3. 그릇 건조기에 제가 좋아하는 방식대로 그릇을 배열해놔야 해요ㅋ 그래서 엄마 집에 신세지며 사는 미혼인데 설거지를 자주 해요.

  • 22. 슈퐁크
    '13.3.3 1:28 AM (114.203.xxx.62)

    전집이나 여러 권짜리 책은 꼭 번호대로 꽂아야 해요.
    이런 분은 많이 봤어요.
    옛날에는 크기대로도 정리했었는데 아이 낳고부터는 그건 포기했어요.

  • 23. 슈퐁크
    '13.3.3 1:30 AM (114.203.xxx.62)

    하나 더.
    재활용 분류해 버리기의 여왕이예요.
    플라스틱이든 종이든 비닐이든 꼭 씻어서 완벽 분류해서 버려요.
    대충 버리는 거 못견뎌 해요.

  • 24. ..
    '13.3.3 1:41 AM (119.194.xxx.64)

    전 책에 관해서만.

    절대 구겨도 안되고
    쫙 펴도 안되고
    침묻혀 넘겨도 안되고
    책띠지로 책갈피를 해도 안되고
    책은 반드시 크기별, 번호별로.
    안으로 쑥 들어가면 들쭉날쭉해보이니까
    책장 앞으로 모두 나란히 줄서야 해요.
    전 심지어 학창시절 교과서도 그랬어요.
    교과서에 필기는 어쩔 수 없이 해도
    볼펜 똥 닦아가며 정자체 글씨로
    줄도 꼭 자 받쳐서 깨끗하게 긋고.

  • 25. ..
    '13.3.3 1:43 AM (119.194.xxx.64)

    재활용은 우리남편이 그래요.

    박스는 쫙 펴서 납작하게 만들어서 노끈으로 묶고요.
    플라스틱은 라벨이랑 비닐껍질 다 벗겨내요.
    정말 딱 플라스틱만 분리해서 버려요.
    아파트라 그렇게까지 안해도 되는데 성격이죠.

  • 26. 예전에
    '13.3.3 1:46 AM (109.130.xxx.150)

    외국 TV에서 본 적이 있는데요,
    프랑스여자분이수퍼에서 장을 보면 물건들을
    반드시 물에 행구어서 냉장고에 넣어야 하는 강박증에
    시달려서 치료 프로그램에 나왔더라고요 -_-;

  • 27. 스티커
    '13.3.3 2:19 AM (115.140.xxx.4)

    전 그릇종류에 스티커 붙은거 보면 정말 가슴이 답답해지면서....
    특히 락앤뽕 뚜껑에 붙은 스티커는 질도 좋아서 한번에 싹 뜯어지는데 왜 저걸 붙이고 쓸까....
    르쿠르뽕 저거 왜 붙이고 다 태우면서 쓰는걸까....
    그덕에 스티커 자국 안남게 떼는건 국가대표급이예요

  • 28. ..
    '13.3.3 2:54 AM (124.53.xxx.143)

    전 사람들 와글와글 시끄러운걸 정말 못견뎌해요.
    근데 이게 유전인지 작은애가 닮았어요.
    맏며늘이라서 제사모시고 명절을 우리집서 치루는데..사람들이 몰려오는 순간이 무서워요.
    사람들이 싫은게 아니라 소리가 싫어서 신경이 있는데로 날카로워지면서 시간이 얼른갔으면 하는 생각뿐이예요..큰일이예요.
    남편이 웬종일 티비켜두면 시끄러워서 짜증아요.
    누가 전화와서 별 내용없이 길게 얘기하면 머리가 아플려고 해요...

  • 29. 쓸개코
    '13.3.3 4:52 AM (122.36.xxx.111)

    이것도 강박증인지 모르겠는데..
    속옷을 세탁해서 정리해서 서랍에 넣잖아요?
    꼭 빨래한 순서대로 꺼내 입어야 해요.
    예전에는.. 이건 좀 병적일 수도 있는데요;;
    횡단보도 선 있죠. 당연히 그 위를 지나가면 밟게되는데 양다리가 똑같은 횟수로 밢는거에
    그리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양쪽 횟수가 같지않을 수밖에 없는건데..ㅎㅎ
    다르면 마치 양쪽다리에 불균형한 기운을 받을것 같은 '희한한'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은 안그래요^^;;
    위 댓글들 읽어보니 제가 제일 병적이네요.

  • 30. 옛날에
    '13.3.3 8:20 AM (118.216.xxx.254)

    회사다닐때 인주가 평평해야했어요.
    완전 덜렁이에 지저분 대마왕인데..
    인주 도장자국 꾹들어가있는걸 못견뎠어요.

  • 31. 뇌가 순수
    '13.3.3 9:16 AM (125.152.xxx.16)

    저의 언니가 강박증입니다
    빙산의 일부분으로 언니는 손이 하얗습니다
    수시로닦고 한번 닦을때 숫자를세며 여러번 더 닦습니다
    중간에 비누가 떨어지면 절대 다시 안쓰며
    직장에서들어와 자기전 화장실을 세시간넘게 씁니다
    방에들어가 한시간동안 바닥을 닦습니다
    언니방엔 아무도 안들어갑니다
    이외에 수도 없습니다 양치, 빨래, 손잡이, 신체접촉..

  • 32. ..
    '13.3.3 9:17 AM (61.253.xxx.69)

    저 청소 하는거,,무지 싫어하는데,정리정돈도 취미없는데,,유독, 화장실 청소, 특히, 변기 청소는 노다지 해요.
    독하지 않게 살짝, 락스냄새 풍기는 화장실 좋아해요.
    아침,저녁,수시로,,
    정신적으로,,가끔 뭔가 있나..싶을때도 있어요.

  • 33. 나도강박증
    '13.3.3 1:26 PM (219.250.xxx.197) - 삭제된댓글

    저도 치료받아야하나봐요 ㅠ.ㅠ

    마트에서 산 우유나 요플레 등등 씻을수 있는 물건은 반드시 씻어서 넣구요
    고기나 생선도 집에서 사용하는 비닐에 옮겨담아서 냉동 혹은 냉장 시켜요
    단, 야채칸에 들어가는 것만 사온 그대로 넣구요
    마트에서 물건 진열하는 사람들 보면 그냥 땅바닥에 놓고 진열하는거 많이봤고
    카트나 계산대가 너무 지저분 하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 34. 앗, 저랑 비슷한 분들
    '13.3.3 6:07 PM (139.194.xxx.53)

    저랑 비슷한 분들이 많아서 너무 좋아요. 으하하하하하하

    전 자동차 번호판 숫자 네개로 10 단위 숫자를 만들어요. 10 또는 20. 똑 떨어지면 기분 좋고 아니면 똑 떨어지는 또 다른 자동차 번호판 찾아 눈이 바쁘죠. ㅎㅎ

    스티커! 전 모든 상품의 스티커는 일단 제거하고 봐요. 특히 락앤락! 그거 스티커 붙인채 오래 쓴 것들 보면 스티커가 줄어드는 건지, 접착제가 미어져 나오는 건지 스티커 주변으로 약간 거뭇하게 때가 타는거, 그게 싫어요. 저도 스티커 자국 안남게 떼는데 거의 달인수준이예요.

  • 35. 저두
    '13.3.3 8:31 PM (219.248.xxx.75)

    모카빵이나 식빵같은거 찌그러지면 짜증나요 그리고 무신경하게 그거 찌그러트리는사람들도 짜증나구요 그리고 위에 인주 정리하신다는분...저도 인주펴놓는습괸이...생각해보니 유치원시절부터 엄마가 밥을 둥그러니 퍼주면 수저로꼭꼭 눌러서 평평하게놓고먹던 기억이...

  • 36. 행복한 집
    '13.3.3 8:41 PM (125.184.xxx.28)

    저는 버스타면 간판글씨를 읽구요
    자기전에 화장실 안다녀오면 잠이 안와요.

  • 37. ㅇㅇ
    '13.3.3 9:13 PM (113.10.xxx.36)

    몇 개 비슷한 거 있었는데 요즘은 없어졌어요.

    그래봤자 뭐하나...싶었는지 제 증상이 모조리 사라졌어요!!

  • 38. 강박증이있나? 하는 강박증에 시달리시는 듯... ^^;
    '13.3.3 9:32 PM (203.247.xxx.20)

    대체로 사람들 다 그렇지
    아무렇게나 담아서 모카빵의 부푼 모양이 찌그러져도 뭐 먹으면 다 빵이지...할 사람이 있을까요?

    딸기를 맨 밑에 깔아서 쨔부되서 즙이 나와도 뭐 어차피 씹을 거.... 라고 생각할 사람이 있을까요?


    이상한 강박증이세요 ㅋ

  • 39. 깜찌기펭
    '13.3.3 9:42 PM (61.38.xxx.131)

    나두 그런데... ^^;;
    장바구니에 담는 순서도 나름 있어요.
    각지고 무거운것 아래.. 위로 상처받기쉬운것.
    빵이랑 과일처럼 상처날수있는것은 따로 들고가요.

  • 40. 몰랐네요.
    '13.3.3 10:04 PM (14.52.xxx.192)

    프랑스여자분이수퍼에서 장을 보면 물건들을
    반드시 물에 행구어서 냉장고에 넣어야 하는 것이 강박증이에요???????

    저는 누구나 다 그렇게 하는줄 알았어요.
    친정엄마도 친정언니도 저도 그렇게 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도 냉장고에 넣는건
    당연히 물에 씻어서 넣는건줄 알았어요.

  • 41. ...
    '13.3.3 10:10 PM (112.155.xxx.72)

    저는 수돗물 끓인 보리차나 그런 거 못 마셔요.
    남들은 모르겠다는데 저는 수돗물로 끓인 보리차인지 아닌지
    혀에만 닿아도 대문자로 수돗물이라고 쓰인 것처럼 느껴요.
    물론 미각이 좀 예민한 탓이기도 하지만.
    그런데 성격은 털털해요. ;;;

  • 42. 전공포증
    '13.3.3 10:32 PM (180.67.xxx.171) - 삭제된댓글

    전 공포증이 심해요
    차타고 가도 옆차가 와서 박을것 같고 뒷차가와서 박을거 같고 ㅠ
    서해대교 지나가는데 다리 무너질까봐 무서웠구요
    3층이상은 밖을 못내다보겠어요
    백화점도 가면 이거 괜찮겠지 싶고 ㅎ
    막 심한건 아닌데 그런 생각들이 드는게 이상한거죠 ㅠ

  • 43. ..
    '13.3.3 10:36 PM (220.85.xxx.38)

    강박증은 아닌데요
    운전할 때 신호에 걸려 정지하잖아요
    제 머릿속에는 사고 나는 그림이 그려져요
    저쪽에서 과속하는 차가 와서 쿵~~
    혹은 내 차가 사람을 쿵~~

    나도 모르게 최악의 그림들이 머리속에 그려지고
    저는 그래서 브레이크를 좀더 일찍 밟게 되고 그럽니다
    저 같은 사람, 혹시 없는지요

  • 44. 그게요
    '13.3.3 11:12 PM (223.62.xxx.168)

    바로윗님때매 로긴했네요 그런 생각드는거
    강박증 맞습니다

  • 45. 현관에서
    '13.3.3 11:19 PM (211.207.xxx.180)

    신발 벗을때 양말도 바로 벗고 집안에 들어와요.신발속이란게 자주 닦거나 세탁 하는게
    아니고 마냥 신고 다니는거 생각 해보면 그렇기도 하지만..신발 벗는 식당 등등..바닥이
    별로 깨끗하지도 않고..신발 신고 돌아다니는 아이들도 너무 많이 봐온터라..무조건 집안에
    들어오기 전 에 양말부터 벗네요.들어와서 손 발 닦고 외출복에서 실내복으로 바로 갈아입구요.

  • 46. 라라
    '13.3.3 11:33 PM (183.96.xxx.66)

    이거 강박증인지 저도 좀 봐주세요
    씽크대 배수구에 고춧가루 하나라도 남아있는걸 못견디겠어요
    배수구 구멍이 하나라도 막혀있으면 이쑤시게로 뚫어놓고요.
    매일저녁 거의 밥그릇처럼 깨끗이 닦아놓아요
    그릇 건조대에 그릇이 있으면 신경이쓰여서 물이 빠지면 바로 찬장에 정해진 자리에 올려놓아요
    그릇건조대는 물빠질 때 말고는 항상 비어있어요
    아일랜드식탁위, 가스랜지, 김치냉장고위에 천을 덮어놓고 완벽한 상태가되어야 잠이와요
    어떨땐 이닦으며 부엌 바라보며 어디 잘못된데 없나 점검할 때도 있어요
    어느날인가 컴컴한 부엌에서 이닦고 서있으니까 딸아이가 나오다가 흠칫 놀라며 제발 그러지말라고..ㅠㅠ
    현관에 신발이 하나도 없어야해요
    외출에서 돌아오자마자 신발장 정해진 자리에 놓아요
    바로 이 문제가 저를 힘들게해요
    딸아이가 도와주질않아요
    내일아침 바로 신고나갈거라면 이해하겠는데 마냥 벗어놓고 나몰라라..
    항상 제가 집어넣어요..ㅠㅠ
    남편은 어차피 구두 한개밖에없으니 문제가 안되는데
    딸아이는 이거신었다 저거 신었다..지금도 어그부츠 하나 나와있어요
    그애도 스트레스 받는 것같아요..ㅠㅠ

  • 47. 맞아요
    '13.3.4 1:15 AM (223.62.xxx.168)

    사로잡힌 뇌-강박에 빠진사람들 이란 책 보세요 리플다신분들 다 강박증 이세요
    폰으로 ㅆㅡ는거라 길게는 못 쓰겟네요

  • 48. 맞아요
    '13.3.4 1:19 AM (223.62.xxx.168)

    성격 털털한거랑 덜렁거려도 강박증은 별개에요 제가 그렇거든요ㅜ ㅜ

  • 49. 맞아요
    '13.3.4 1:23 AM (223.62.xxx.168)

    저 책보시면 저런 강박증 잇는사람들도 잇구나 혀를 내두르게 됩니다
    도저히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할수 없는 내용들이 나와요

  • 50. 맞아요
    '13.3.4 1:26 AM (223.62.xxx.168)

    에 쓰다보니 길어지는데 성격과 별개로 강박증 은 자기 의지와는 상관없이
    끊임없이 같은 생각과 행동이 반복되는게 강박증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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