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과에서 저의아들 교정하라고 하는데요ㅠㅠ

초5엄마 조회수 : 2,413
작성일 : 2013-02-28 23:17:57

6학년 올라가는 아들데리고 치과다녀왔어요.

오늘 어금니 하나 빼고

전체적으로 보고나서 그러시네요.. 윗니 송곳니두개가

나오려고하는데 공간이 없다고.

백퍼센트 뻐드렁니가 될거래요.

그러면서 인근의 교정전문치과를 소개해주시면서

거기가서 교정받으라고 하십니다ㅠㅠ

 

저의아이 6개월마다 가는 치과인데

6개월전에도 송곳니때문에 그 교정전문 치과를 소개해주시면서

가서 상담받으라고... 뻐드렁니 될것같다고 그러셨었거든요.

 

그때 가서 상담받으니, 2년동안 교정틀하고 다녀야하고 200만원가량 들거라는

얘기듣고 나왔었어요.

돈이야... 어떻게든 2년동안 나눠서라도 낼수야 있겠지만

애기같고 자기방 정리정돈도 잘 못하는 이녀석이 교정틀을 끼고

급식은 잘 먹을것인지.. 지금 잘먹고 쑥쑥 자랄시기인데 잘 못먹을까봐 걱정,

거기다 입이 저래가지고 말도 잘 안하게 될테고 (수줍음 많이 타는 성격이거든요)

사춘기인데 더욱더 입을 꾹 닫고 살텐데.. 하는 걱정.

 

제가 너무 걱정하니까 남편이

다른치과 한번 더 가보라고 합니다.

 

정말 교정해야하는 걸까요?..

우울합니다..

아랫니들은 이쁘다고 하셨는데....왜 송곳니가 저렇게 된건지.. ㅠㅠ

IP : 221.147.xxx.20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28 11:19 PM (175.113.xxx.37)

    교정하세요..

  • 2. .....
    '13.2.28 11:24 PM (112.154.xxx.62)

    요즘 반에 5명정도는 교정을 하고 있는것 같아요
    먹는건 걱정마세요..
    저희애는 보철붙이고도 얼마나 잘먹던지..
    치과다녀온날만 아프다고 안먹고 한이틀 지나면 잘먹어요..

  • 3. 덧니
    '13.2.28 11:28 PM (1.231.xxx.212)

    중학교 올라가는 울 아들도 송곳니가 덧니가 될거라는 얘기를 어릴적부터 들었었는데, 학교 검진지정병원(교정전문치과였음)에서는 엄청 급박한 일처럼 정작 검진은 성의없이하고 당장 교정해야한다고 겁줬거든요..
    그런데, 6개월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다니는 곳 선생님께서는 보더니 요새 애들이 얼굴들이 작아서 그렇다고, 그리고 앞니만 하는 건 돈도 얼마 안든다고 나중에 다 나오면 하라 하시더군요.
    그래도 얼굴 큰거보다야 얼굴 작은게 더 좋지않냐는 농담까지 하시면서요..
    그러니 크게 걱정하지 마시고 나중에 이 다 나오면 교정하세요.^^

  • 4. ^^
    '13.2.28 11:28 PM (175.123.xxx.121)

    저희아이 갔던치과는 이가 다나오고 사진찍은후 뿌리쪽 완전히 닫힌후에 오라고 하던데요

    이 안쪽 뿌리가 열려있으면 약해서 교정 힘들다고 2년후에 다시오라고 했어요

    그때는 이를 하나정도 뽑을수도 있다고 했어요

  • 5. ..
    '13.2.28 11:31 PM (123.213.xxx.199)

    꼭해야하면 늦기전에 하는게 좋을거같아요.~~
    글구 월치료 첨에 조이고 몇일만 아프지 바로 적응되어서 잘먹어요 ^^

  • 6. 예비6학년맘
    '13.3.1 12:05 AM (218.38.xxx.31)

    울아들도 작년ㅈ여름부터 하고 있어요
    이두개가 나올때가 없어서 교정안하면
    아예 못나오고 썩어버린다던데
    암튼 목동ㅈ유명교정치과이구요
    550 입니다 올겨울까지 끼면 된데요

  • 7. 의심스러우면
    '13.3.1 12:59 AM (121.145.xxx.180)

    다른치과 몇군데 더 가보시고 상담받아보세요.

    그런데 제 경험으로는 교정은 해야할 시기에 하는게 좋아요.
    오히려 늦으면 고통이 더 커요.

    초등2-3학년때 하는 경우도 있어요.
    5학년이면 그리 교정 못할 정도로 빠른건 아닌거 같은데요.

    어쨌든 상황에따라 교정시기도 달라지니 몇군데 상담 받아보세요.

  • 8. the1th
    '13.3.1 1:26 AM (121.130.xxx.129)

    치과를 몇군데 가서 진단을 정확하게 받고 판단하세요. 저같은 경우는 교정시기가 늦어 이빨이 나올 공간을 확보해주지 못해 수술까지 가게된 케이스인데 이빨은 어디로든 다 나오게 되어있으니 성인이되서 교정을 하라는 한 치과의 말을 들었던게 실수였습니다. 저는 결국 잇몸속으로 철사를 넣어 송곳니를 아래로 끌어내리는 고통스러운 과정을 겪고 송곳니 2개를 살렸네요 ㅠㅠ 교정은 무려 7년이 걸렸구요.

  • 9. ....
    '13.3.1 5:56 AM (39.7.xxx.219)

    교정하고 이십년이 넘었네요 바로 그당시에는 인물이 달라지고 얼마나 좋던지...
    근데요. 잇몸이 참 부실해졌답니다 살면서 두고두고 후회함
    참 튼튼한 이거든요 제가
    이젠 몸살만 걸려도 이부터 아프고 이가 자주 들뜬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2063 빌라분양받아도 될까요 6 빌라 2013/03/23 1,511
232062 힐링캠프 설경구 출연소식에 게시판 초토화 반대글 2천개 17 불륜배우 2013/03/23 6,197
232061 동네 세신비 얼마나 하나요? 14 세신비 2013/03/23 3,885
232060 대박 가방 태닝 성공 6 변신은무죄 2013/03/23 1,811
232059 그를 용서해요. 나를 위해서...... 1 슬픈인연 2013/03/23 1,066
232058 택비 올랐나요? 사천원이였는데 오천원 받네요. 10 택배비 질문.. 2013/03/23 1,298
232057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구룡마을은 그냥 공원으로 개발하고 1 ... 2013/03/23 913
232056 코스트코 이번주 세일 상품중 밀레 방수자켓 얼마인지 아시는 분?.. 4 할인 상품 2013/03/23 2,280
232055 이런 꿈 어떻게 해석되나요?? Estell.. 2013/03/23 305
232054 기혼인데 웨딩드레스 입는 꿈 3 ... 2013/03/23 29,018
232053 부모님이 남이랑 너무 비교하세요.. 괴로워요... 5 이런들저런들.. 2013/03/23 3,996
232052 설경구를 까더라도 팩트만 짚었음 합니다. 14 ..... 2013/03/23 5,040
232051 애와조 키워보신분? 3 어제 2013/03/23 584
232050 (급질) 23000 집에 대출이 19300 인데... 16 .. 2013/03/23 2,767
232049 요즘 강용석보면 정말 대단하네요!! 27 ... 2013/03/23 7,216
232048 내가 친정집 북인가봐요 홧병 걸릴것 같아요 6 미쳐 2013/03/23 2,869
232047 11살 남자아이..자꾸 만져요. 13 궁금 2013/03/23 3,849
232046 표절해도 국회의원이 되니.. ,,, 2013/03/23 371
232045 결혼소식 안 알린 친구한테 선물하면 오바육바일까요..? 11 코스타베르데.. 2013/03/23 2,016
232044 뉴스타파 M- 2회 3 유채꽃 2013/03/23 573
232043 82쿡.... 와그라노? 82 2013/03/23 801
232042 염색,파마 미용실가기전 머리감고 가시나요???? 6 ... 2013/03/23 31,886
232041 김미화 문대성 비난하는 방송 한적 있네요. 11 표절 2013/03/23 1,764
232040 동성애 동영상찍은 연예인 이사람이래요 23 놀랫어요 2013/03/23 25,852
232039 홍혜걸 여에스더 프로에서 소개된 연고요. 12 ... 2013/03/23 9,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