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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도 못해 살아요...

ㅜㅜ 조회수 : 2,870
작성일 : 2013-02-28 22:25:31

결혼하고 거의 놀던 남편이 동업으로 장사가 좀 되자 자존심 상한다고..

동업하는 사람들이 나이가 어린데 장사를 하던 사람들이었거든요..

아무래도 모르면 나이랑 상관없이 자존심 다칠일이 있었겠죠?

혼자한다고 나와서 대출이며 전세집 줄여서 2억해주고 장사시켰어요.

전 회사다니면 죽을둥 살둥 대출갚고 거의 다 갚아가고 있었는데요..

오늘 가게 정리했데요..

저한테 말한마디 없이...

근데 500남았다네요..

그거도 받을돈 미수로...

차라리 딱 죽었으면 좋겠어요. 애들만 없어도..

4년을 1억9500 을 쓴거죠..

농담삼아 장사가 아니라 취미생활이라고 했는데...

저 호구 맞죠?

IP : 118.36.xxx.2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그네슘
    '13.2.28 10:28 PM (49.1.xxx.215)

    흐유...토닥토닥...남편분 대체 왜 그러셨대요?ㅜㅜ
    원글님 죽겠다는 생각 마시고 남편분 그냥 죽지 않을 정도로 등짝 두들기시고 잔소리 해주셔요.
    그 와중에 남편분이 자존심 상할 일이 있었을 거라고 이해해주시니 참 너무 착하시네요.

  • 2.
    '13.2.28 10:30 PM (110.70.xxx.87)

    애들이 있으니 죽지않고살아야지요
    애들이 죽지않고 님만보고있으니까요
    그러니 죽지 못하고 산다는말은 하지마세요

  • 3. 일 안 하는 게 돈 버는 거겠네
    '13.2.28 10:35 PM (119.18.xxx.90)

    그런 남편 ......
    자식도 아닌데
    참 힘드시겠습니다

  • 4. ....
    '13.2.28 10:41 PM (112.151.xxx.163)

    장사..........정말 힘들죠. 한쪽이 고정수입 있어줘야 유지되는것 같네요.

    주변에 장사해서 정말 돈번사람 드물어요. 장사가 무지 잘되는 집도 잘되는만큼 가게세 주고 뭐하고 그러다보면..

  • 5. 지나모
    '13.3.1 12:43 AM (117.111.xxx.45)

    장사를 취미생활이라고 하는 남편분 참 철없네요

    그렇지만 힘 내세요
    열심히 살다보면 다시 좋은 날이 올거예요

  • 6. ...
    '13.3.1 9:59 AM (58.231.xxx.143)

    근데 남편분이 생활비는 안가뎌다 주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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