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신대 성노예할머니들과 고대생이 예쁜압화 에코백 출시

희움 조회수 : 1,836
작성일 : 2013-02-28 19:26:17
http://www.joinheeum.com/shop/main/index.php

수정이 다 날라갔네요ㅠㅠㅜ

정신대 성노예할머니들이 만든
압화 에코백이예요

너무 예뻐서 깜놀입니다^^

가격도 저렴. 일만원이랍니다
수익금은 전액 할머니들에게 돌아가구요

여러개 사서 여기저기 선물해도 좋을 것 같아요
의미도 있고 무엇보다 에코백이 이렇게 예쁘니까요^^

다들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 올려보아요
사이트 방문해보세요~

IP : 121.145.xxx.1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28 7:42 PM (116.34.xxx.67)

    정성에 비해서 너무 가격이 저렴해요.
    전 오전에 주문했답니다.^^

  • 2. 희움
    '13.2.28 8:06 PM (121.145.xxx.113)

    요즘 성노예라는 표현으로 바꿔부르고 있습니다
    위안부는 일제시대 호명된 미화적 표현이고
    일제가 자행한 일을 더 직접적이고 구체적으로 표현합니다
    할머니들의 명예를 떨어뜨릴 의도가 있는게 아니라
    할머니들이 겪은 일을 전면에 내놓는 단업니다
    그게 바로 성노예라는 표현이고 이것은 어떤 이물질도 포함되지않은 정확한 표현이죠
    앞으로 다들 그렇게쓰세요~
    어멋! 하고 흠칫하는 단어라는거 압니다
    하지만 이게 진짜고 사실이고 할머니들께서 겪으셔야했던 역사입니다

  • 3. ...
    '13.2.28 9:24 PM (116.124.xxx.207)

    홈페이지에 들어가도 에코백은 안보이는데요...제가 못찾는건지?
    그리고 그 표현요...
    원글님 말씀대로 엄격하게 말하면, 국제적인 공식 표기는 성노예(sex slave)가 맞긴 합니다.
    일본의 만행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으로 공식적으로 그렇게 쓰이죠.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당사자들인 할머님들을 위해서, 그리고 정서적인 반감 때문에 그렇게 쓰지 않고
    '위안부'라고 표현하고 있어요.
    '객관적 사실을 정확히 알리기 위한'의도가 아무리 좋고
    이미 국제적인 공식용어로 자리잡았더라 하더라도
    그게 꼭 최선은 아니니까요.

  • 4. 사과나무
    '13.2.28 10:20 PM (211.36.xxx.102)

    압화 너무 이쁘네요. 근데 혹시 아까 제가 링크로 갔을 때는 스카프파는 곳으로 되던데 그 사이트 알 수 있을까요 ㅠㅠ

  • 5. 원글
    '13.3.1 2:41 AM (180.65.xxx.230)

    공식적으로 성노예라 하기로했다고 전에 기사났던데요. 전 취지에 적극 동참하는 편이라 이렇게 썼습니다
    최선이 아니고 보기 불편하더라도
    어쩔수 없죠
    보기불편한 그 사실이 진짜 사실인데
    받아드릴수 있는 열린자세도 필요한거죠
    표현에대해 왈가왈부할 필요는 없ㄹ거 같습니다
    이유 설명 적었고.
    불편하다고 쓰지말라니..
    일본인 입장에서 불편한거겠죠

  • 6. 원글
    '13.3.1 2:43 AM (180.65.xxx.230)

    우리나라에서 공식적으로 성노예 라는 표현 쓰기로 한겁니다.

  • 7. ***
    '13.3.1 4:42 AM (124.54.xxx.64) - 삭제된댓글

    글 감사해요!

    3.1절이라고 해도 언제나 오는 .... 피부로 느껴지는 것 없이 별 생각없이 있다가..
    비가 온다는데 태극기를 걸어도 되나 생각하다 임진왜란 동래 관련 다큐를 보고...그 많은 시신들 보고 마음이 먹먹해졌었어요.... 코와 귀를 베어 소금에 절여 일본으로 가져간 ...그것의 무덤이 있는데 그 수가 18만 오천이라.... 숫자 센게 이거면 실제는 훨씬 더 많다는 거잖아요.

    일본 이 우리나라 사람을 ...전 세계 사람을 도대체 얼마나 죽인 건가...

    지금은 또 방사능 사건으로 전 세계를 이리도 괴롭히는가 ...

    이 생각과...

    공허함과 그냥 뭔가 갖고 싶어서 며칠 째 명품백 검색을 하다가..... 비싼 가격에 선뜻 사지는 못하고 젤 싼 가방을 살까 지갑을 살까...이왕이면 더 폼나는 게 좋은데... 하다가...
    집에 있는 가방들 쓰지도 않고 가벼운 배낭과 크로스백만 메면서도 뭔가가 갖고 싶어 수십만원을 ....

    이런 저런 생각 중에 딱 원글님 글을 봤습니다. 3.1절 즈음에 티비에서 위안부 할머니들 영상 스치듯 보고 그때만 생각하고... 그렇게 바쁘게 내 삶만 살았는데 우연 히 들어가 보니 저에게 딱이다 싶었어요.

    마침 장바구니도 필요했고....

    구찌 에뜨로 펜디 등등 빅 쇼퍼백들 참 비싸기만 하던데 희움백 2만원에 세련된 디자인 보고 이거다 !!!

    하고 지금 에코백과 희움백 주문했어요.

    공허하던 맘에 한 줄기 빛이 꽉 차네요.

    허세대신... 의미.마음을 사니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021 “한만수, 경제민주화 회의 참석한 적 없다” 세우실 2013/03/18 448
230020 자식이 20대 30대되면 이런말 해주고 싶어요 7 부모마음 2013/03/18 2,452
230019 로봇청소기 놀이방매트 못 올라가나요? 4 급질문 2013/03/18 2,116
230018 제주도에 보낼 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2 funfun.. 2013/03/18 1,581
230017 시험감독 신청했어요.. 10 중학교 2013/03/18 2,148
230016 중학생 공부어떻게하나요? 5 공부 2013/03/18 1,031
230015 벤츠 C클래스 타시는 분 계신가요? 2 ,, 2013/03/18 1,769
230014 포장이사 2 포장이사 2013/03/18 508
230013 영화)범죄와의전쟁에 보다 ...88서울올림픽이요 3 일본지원 2013/03/18 913
230012 서울 가까운 근교 당일 친구들 나들이 추천좀.... 1 친구모임 2013/03/18 1,336
230011 띠xx 트렌치 코트... 10 .. 2013/03/18 2,639
230010 요즘은 수학여행도 통이 커졌네요.. 49 Mm 2013/03/18 9,810
230009 남자친구와 타툰후 연락하고 있지 않는 상태에 대해 1 트러블 2013/03/18 738
230008 일반파마와 디지털파마 차이업나요? 미용사도 못알아보내요. 3 돈낼때 일반.. 2013/03/18 6,457
230007 저번주 사과장터에서 구입하고 12 밝음이네 2013/03/18 1,702
230006 82도사님들. 옛날 책제목좀 찾아주세요. 11 포트리 2013/03/18 1,287
230005 장에는 현미가 특효같아요. 6 ... 2013/03/18 1,942
230004 식탁보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2 식탁 2013/03/18 1,118
230003 요즘 빠글빠글한 파마하면 웃길까요? 3 . 2013/03/18 2,092
230002 정부 '망가진' 하천 생태계 복원 근거법 만든다 2 세우실 2013/03/18 518
230001 아직 한글 모르는 7세 있나요? 19 ... 2013/03/18 5,849
230000 자식다키우고....노부부만 살면 홀가분 하고 편할거 같아요 14 ㅂ부럽 2013/03/18 3,976
229999 1일 1식 다큐 보고 저도 직접 체험해보려구요 26 단식 2013/03/18 4,662
229998 10년 넘은 약쑥이 있는데 괜찮을까요? 2 약쑥 2013/03/18 769
229997 세상사 종교적 갈등 6 사랑 2013/03/18 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