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가 언제부터 엄마를 아나요?

아기 조회수 : 2,134
작성일 : 2013-02-28 12:52:40

오늘 날짜로 81일 되었네요.

눈도 못마주치고 불러도 다른곳 보고 그러더니

언젠가 부터 누워있을때 제가 내려다 보며 말해주면

눈마주치고 방긋방긋 웃고 안나오는 옹알이도 힘겹게 하면서 좋아해요~

버둥버둥 거리면서요.

그리고 한 오일전쯤부터는 비스듬하게 눕혀 젖을 먹이면

젖을 먹을면서 제 눈을 바라보네요..

젖먹이며 눈마주치고 있으니 무지 행복하더군요~ㅎㅎ

아직도 백프로 눈마주치는 것 같진 않아요. 누울땐 마주치는데

앉혀놓고 부르면 백프로 저를 보진 않습니다.

 

아기가 언제부터 엄마, 아빠를 인식할까요?

지금 같아선 아직은 모르고 아무나 다 그냥 좋고 방긋하는거 같네요.ㅎㅎ

얼른 엄마 알아주고 엄마 찾아주고 엄마라는 존재를 알은채로 엄마한테 위로받고 기댔으면 좋겠어요~~~

IP : 180.231.xxx.7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
    '13.2.28 12:58 PM (220.85.xxx.38)

    엄마가 세상 전부인 아기
    그 아기를 둔 엄마..

    님 글 읽는 것만으로 얼굴에 미소가 번지네요

  • 2. 눈만
    '13.2.28 1:00 PM (99.225.xxx.55)

    마주치면 방긋 웃는 얘기 듣기만 해도 행복한 미소가 떠올라요. ㅎㅎ
    엄마를 완전히 인식하는건 10개월 부터 18개월까지 최절정이었던것 같아요.
    완전 껌딱지 ㅋㅋㅋ

  • 3. ㅎㅎ
    '13.2.28 2:02 PM (203.142.xxx.231)

    바로 아는것같아요. 젖먹이면 특히나요.
    전 한달만에 아기 맡겨놓고 직장 다녔는데
    제가 가면 옹알이를 엄청스리 한다며.. 엄마한테 이르느라 그런다고 친정엄니가 그러셨죠.
    목욕시켜서 젖먹일때가 젤 행복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6160 조영제 부작용 방지 위해 마시는 물 23:01:47 1
1606159 내일부터 다이어트 하려고 .. 23:01:34 11
1606158 지금 벌거벗은 세계사에 갑자기 광수가 나오네요 지금 22:57:06 219
1606157 유툽 보고 따라한 요리 ᆢ딤섬 ㅎㅎ 1 ᆢ요즘 22:55:44 118
1606156 배우 박해일(펌) 2 ... 22:52:46 593
1606155 밥 먹으러 오라 해서 갔는데 7 ㅇㅇ 22:50:37 544
1606154 대북전단 풍선 보내는 단체 말인데요 5 dd 22:48:21 242
1606153 야구보다가 제 명까지 못 살꺼 같네요ㅠㅠ 22 ... 22:39:53 998
1606152 스타우브 그릇 까졌어요 4 ... 22:34:54 393
1606151 집에 소장하고 싶은 책 있으세요? 18 독서 22:34:28 544
1606150 김히어라, '학폭 논란 종결' 후 첫 근황…美가수 진출까지 2 ... 22:26:11 1,456
1606149 단체톡방에 초대받았을시 그 방분들이 제 번호아나요? 2 . . 22:24:06 466
1606148 맹장 수술 후 근육통 맹모 22:22:53 156
1606147 개그콘서트 김영희의 말자할매 엄청 재밌네요 9 22:21:01 992
1606146 디올 여사님에 대한 고찰... 8 후... 22:18:21 891
1606145 법사위원장은 정청래 의원이 잘하네요~ 13 정청당 22:16:50 873
1606144 집값(아파트값)많이 올랐어요 15 zzz 22:15:39 1,840
1606143 모쏠)전현무 기안84처럼 많이 가지고도 결혼은 쉽지 않은건가 봐.. ㅇㅇ 22:11:13 752
1606142 진짜로 조국 가족을 23 jhfd 22:11:11 1,970
1606141 브라티 어때요? 4 ㅇㅇ 22:11:07 509
1606140 전현무 기안84처럼 많이 가지고도 결혼은 쉽지 않은건가 봐요. .. 1 79 22:10:00 685
1606139 맞바람 부니까 추워요 7 ... 22:00:47 891
1606138 개인폰으로 채해병 사건 연락한 인물 16 의심 21:54:04 1,481
1606137 드라마를 보며 -나는 늙은 것인가. 꼰대인가 7 오렌지 21:49:59 1,084
1606136 윤 대통령 “대구는 대한민국 지탱했던 곳” 13 00 21:49:59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