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언니..

ㅠㅠ 조회수 : 1,810
작성일 : 2013-02-28 09:46:43
사정이 많이 안좋아졌어요..
그후로 소소히 돈을 빌려달라는데..큰액수는 아니고 몇십만원정도씩..
첨에 몇번은 빌려줬고 다시 입금은 해주더라구요..
그런데 저희집 통장이 신랑명의로 되어있는지라 입출금하면 문자가와요..
매번 신랑에게 설명하기도 좀 창피하고..(어쨋든 처가일이니...)언니도 갚긴하는데 제가볼땐 돌려막고 노 빌리고 하는식인거 같아여..
해서 작년부턴 형제끼리 모아논 회비서 필요할때 찾아쓰고 넣어놓으라고 했어요(요건 남동생관리)
근데 오늘또 돈 빌려달라고 전화했네요..해서 남동생한테 넣어주라했더니 언니가 섭섭한기봐요 ㅠㅠ
이런상황이 몇년전부터라 작넌엔 심각하게 이혼까지도 고려해보라했는데(형부의 무능력이 첫번째)부부간의 일인지라 쉽게 끝내지 못하네여ㅠㅠ
비상금 쌓아놓고 사는것도 아닌데...신랑도 뭐라할사람 절대 아니지만 제가 면이 안서네여..
솔직히 신랑보기 불편하다말하고 그런부탁 하지말라하면 섭섭해 할까요?
IP : 175.192.xxx.2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2.28 10:30 AM (114.203.xxx.8)

    어떤 식으로 해두 언니가 서운할거 같구요
    액수가 크지 않다니 원글님 이름으로 된 통장에 돈 100만원 쯤 넣어놓고 빌려주고 받고 하믄 어떨까요

    아주 큰 돈두 아니구 돈도 갚는다니 자매사이에 저정도는 해줄수 있을거같아요

  • 2. ....
    '13.2.28 10:46 AM (110.12.xxx.209)

    돌려막기 하는 눈치면...점점 판이 커질텐데요. 나중엔 몇백단위까지 갈 겁니다.
    그때 되서 못 빌려준다고 해도 어차피 서운하다고 욕 먹는건 똑같아요.
    사정이야 어찌되었건 원글님이 언니의 돌려막기에 계속 협조를 하고 있는 셈이죠.
    만약 시동생이 남편에게 그런식으로 돈 빌려달라고 하면 원글님은 기분 좋으실까요?
    하루라도 빨리 남편 핑계 대고 돈거래 끊으세요. 나중에 큰 원망 듣게 될 확률 백퍼입니다.

  • 3. ...
    '13.2.28 11:11 AM (123.228.xxx.3)

    첫댓글님 제안처럼
    안받는다 생각하고 200정도 넣어놓고빌려주심 좋을것 같아요.

    여태 힘들텐데 빌린거 갚아 왔다면 경우 없는분도 아니고 자매한테도 거절 당하면
    진짜 죽고 싶을거 같아서 안타깝네요
    시댁 형제라도 그정도는 해줘야죠...

  • 4. ...
    '13.2.28 11:16 AM (123.228.xxx.3)

    원글님 비상금 없으시면 남편한테 얘기 하세요. 배우자라면 그정도는 해도 됩니다.

    매번 문자 가는거 보다 훨 나을듯해요..

  • 5. ..
    '13.2.28 11:31 AM (175.192.xxx.234)

    댓글 감사합니다..
    외벌이에 여유자금없이 사는 형편이라 몇십만원 큰돈 아닌거같아도 당장 빼서 빌려줄만큼 쉬운돈도 아니네요..ㅠ
    몇년전에도 형부가 1000만원 빌려달래서 신랑신용대출로 빌려줬었는데 아무래도 돌려받기 힘들거 같아 전세금 핑계대로 어렵게 받은적이 있어요.
    아마 그때 그렇게하지않았음 스돈 지금쯤 고스란히 저희가 갚고있었을거예요..
    그뒤로도 생전 전화한통없다 돈필요하믄 전화해서 늘 한말이 돈빌려달라는 얘기 ㅠㅠ
    차리스한다고 명의빌려달란전화..
    하두 거절했더니 이젠 전화안하는데..
    생활비를 안갖다주니 늘 언니가 이런식으로 빌려쓰고 돌려막고 하는거 같아요..
    저또한 돌려받는다해도 그돈 서비스받아줘야하는 입장이라.
    그리고 가장큰 문젠 이 모든게 절대 저에게서끝나는게 아니라는거죠..
    참 답답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3251 뜬금없이 백종학씨는 재혼했나요? 6 사랑의 유효.. 2013/03/20 18,286
233250 혹시 린스 구성성분 설명해 주실 분 계실까요? 2 세제대신? 2013/03/20 671
233249 40대 가정 재무 비중 어떻게 하셨나요? 40대포트폴.. 2013/03/20 750
233248 일산에 눈이 오는데요.. 9 날씨. 2013/03/20 1,579
233247 초 2 교과과정 수학 방문학습지 추천 부탁드려요 @ 2013/03/20 706
233246 롯데카드 안심보호 서브스 ........ 2013/03/20 344
233245 아이폰4s 첨부파일 열기 문의드려요 1 mangos.. 2013/03/20 2,013
233244 급질))부부 사이의 각서 공증 효력 없는거에요? 1 지나 2013/03/20 2,239
233243 HAIRTONIC 어떤가요??? 커피프린스2.. 2013/03/20 292
233242 융예 도이치 오케스트라 2 바아얼린 2013/03/20 354
233241 매트리스 봐주세요 플리즈 2013/03/20 309
233240 교사정년을 원하면 늘릴 수 있나요? 7 40넘음 2013/03/20 1,190
233239 3월 20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3/20 329
233238 손발이 차고.. 과민성대장증후군 있는 남편, 뜸 효과 있을까요?.. 17 궁금 2013/03/20 3,582
233237 스마트폰 사용 질문 드려요 (노트) 2 질문 2013/03/20 469
233236 친정에 도둑이 들었는데, 열쇠만 바꾸면 되나요TT 8 도둑 2013/03/20 1,501
233235 왕따 가해자가 된 기분 3 ... 2013/03/20 1,372
233234 잠이 참 많았는데...이제는 많이 줄어드네요 2 잠... 2013/03/20 694
233233 신장관련 대학병원에서 정밀검사 결과 기다리는데...무서워요. 2 2013/03/20 2,198
233232 수학문제좀 풀어주세요 초4입니다. 5 수학 2013/03/20 769
233231 그냥 너도 때려!라고 말할까요? 3 thvkf 2013/03/20 831
233230 최선정ㅋㅋㅋ 6 사랑했나봐 2013/03/20 1,900
233229 3월 2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3/20 407
233228 세안브러쉬 하면 더 꺠끗히 지워지나요? 1 . 2013/03/20 887
233227 비데...있어도 안쓰시는분. 12 민감녀 2013/03/20 3,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