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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입 검정고시에 대해 아시는 분...고득점을 원하는데요.

중딩맘 조회수 : 4,142
작성일 : 2013-02-27 18:50:17

아이가 몸이 아파 중학교를 휴학하고 요양중입니다.
건강 회복 후 학교를 다시 다니게 되면 한 학년 아래 동생들과 다니게 되는 거라
아이가 자신없어 하네요.

검정고시 학원을 알아보니 고득점반이 따로 있기도 하다는데
대개는 합격위주라 고득점은 어렵기도 하고 분위기가 산만하다는 얘기도 있구요.
고득점을 원하면 인강이 낫다는 말도 들었구요.

지금은 강남구청 인강을 혼자 듣고 있는데 검정고시 준비용 인강은 따로 있나요?
검정고시 까페에 가입해도 도움되는 정보가 많이 없고...
수서 청소년 센터에 모여서 공부하는 스마트 교실이라는 게 있다는데 좀 멀기도 하고 잘 모르겠고...
검정고시 학원을 검색해도 지도에는 대치역 은마상가에 있다고 나오는데 정보는 전혀 없네요.
개인과외를 시켜야 하는지...집은 서초입니다.

이리저리 찾아봐도 고입 검정고시에 대해서는 정보가 많이 없네요.
아이는 공부를 잘하던 아이이고 원래 예중을 가려고 준비했던 아이라
검정고시 후 예고로 진학하고 싶어합니다.

예고입시의 경우에는 검정고시 95점 이상 1등급이면 다 같은 점수로 환산이 되는지
아님 만점을 받아야 일반중학교 내신 1등급인 아이들과 같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학교 공지를 살펴보아도 검정고시의 경우는 자체적인 기준으로 결정한다는 말만 있고 명확히 명시되어 있지 않아요...
학교에 전화해서 꼬치꼬치 물어봐야 하는지.....
가고싶어하는 예고가 성적이 중요해서 내신이 좋아야 하거든요.

궁금한 건 너무 많은데 정보는 너무 없어서...답답하기만 하네요.

대입검정고시에 대한 정보는 그래도 있는 편인데...고입, 그것도 고득점에 대한 정보는 찾을 수가 없어요...

결정을 했으면 준비를 시작해야 하는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넘 막막하네요.


경험있으신 분이나 고입검정고시에 대해 정보가 많이 있는 곳을 아시는 분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IP : 218.39.xxx.16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용가리
    '13.2.27 6:54 PM (203.226.xxx.147)

    우리 아들 중2때 대안학교 가는바람에 혼자서 고입 대입 검정고시봤어요.
    책과 기출문제집 사서 보고 학원 데리고 갔더니혼자 하는게 낫겠다해서요..
    지인은 검정고시전문 개인교사붙였고요.
    평균 95나왔네요.
    큰 정보 못드려서 죄송!!!!

  • 2. 님과
    '13.2.27 7:06 PM (61.33.xxx.119)

    비슷한 처지에 있어요 저도 서초구에 살구요 제 아이는 고입을 작년에 취득했어요 저도 처음에 검색으로 은마상가로 나오더니 전화하니 결번으로 나오고 저도 정보를 몰라서 인터넷으로 알아보다가 이상한 학원 등록했다가 50만원 내고 2틀 가고 그만 두는 일이 발생했어요 님 고려학원이라고 성남에 있는데 그 학원 적극 추천요 원장님 엄마처럼 포근하시고 아이들을 잘 다루세요 그분께 여쭤보면 님이 궁금해하시는 부분 알려주실거에요 제 아이는 그 학원다니다가 검정고시 전문으로 하시는 개인과외를 받았어요 이 선생님도 강력 추천드려요 우리 아이 공부 전혀 안하고 고려학원 한달 과외샘께 두달받고 시험 합격했어요그리고 강남교육청 검정고시 담당 장학사분 연결해 달라고 하셔서 내신과 등급을 비롯 님이 궁금해 하시는 모든 부분 알아보세요 만약 개인과외샘 번호 아시고 싶으시면 님 메일 남겨주세요

  • 3.
    '13.2.27 7:08 PM (110.70.xxx.183)

    저희아이가 고입 고졸을 검정고시로 대학을갔네요
    검정고시는 내신수준으로 나와요
    그러니 검정고시친다는 생각이 아니라 꼼꼼하게 한다고 생각하시고 진행하세요
    시험치기 두달전부턴 검정고시문제집많이 풀어보시구요

  • 4. 수사랑
    '13.2.27 7:22 PM (211.214.xxx.121)

    저도 아이가 중학생인데요 고입검정고시 준비하려고 합니다. 근데 정보가 정말 없어서요 염치불구하고 도움을 구하고자 합니다. 학원은 저도 고려학원이 있다고 하는데 애가 나가려고를 안하네요 그래서 과외샘이 계시면 한번 도움을 받을수 있을까 해서요 검정고시 전문샘 전번을 알수 있을까요? 제 멜은 lj0115@chol.net 입니다.

  • 5. JJ
    '13.2.27 7:56 PM (14.63.xxx.123)

    제 아이랑 같은 케이스네요...원래 공부를 좀 했던 아이라면 굳이 검정고시 학원을 다닐 필요는 없을 거 같은데요..분위기가 어떤지 잘 모르니까요...
    대형서점 수험서 코너에 가시면 한 귀퉁이에 검정고시 관련 책들이 있어요...기출문제 위주로 사서 보시구요...간단하게 해설이 곁들여 있는 책들도 있구요...
    저는 영어는 그냥 일반 학원 보내구요,,,수학은 몇달 동안 지역의 자치센타(저렴하게 운영되는 소규모 학원스타일로 학교공부가 좀 떨어지는 아이들을 봐주는 곳)에 보냈어요, 거기 수학선생님이 좋으셔서 특별히 기출까지 챙겨서 봐주셨어요...결과 100점)

    그외 과목들은 중학 ebs 를 좀 봤구요...

    내신은 가려는 학교의 홈피에 가서 전형을 꼼꼼히 보세요...검시출신 내신 기준이 있어요...중학내신이 없는 아이들이 치는 비교평가란 게 있는데 시기가 정해져 있구요...교육청의 문의하면 알려줘요...
    저희는 몰라서 놓치고 그냥 검시성적을 환산해서 백분율로 만들어 줘요...역시 교육청에 가야 해요...

    결과 영어 100,,수학 100 이라도 비교평가 안치니까 별로 안좋았어요...
    그래도 지금 나름 명문인 학교에 입학해서 잘 다니고 있답니다...

    모르는 거 있음 교육청에 전화해보세요...잘 가르쳐 주시더라구요...

    제가 걸어온 길 가려는 분 있으니 안스럽고 그렇네요...

    그래도 저희 아이는 할아버지들 할머니들과 함께 재미나게 시험쳤어요...서로 답 맞춰보고는 저희 아이보고는 "너는 왜 왔니" 라고 물으시더래요...(초졸 검시 때)

    열심히 해서 한번에 붙으세요...

  • 6. 원글이
    '13.2.27 8:39 PM (218.39.xxx.164) - 삭제된댓글

    많은 댓글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비슷한 상황인 분들이 많이 계실 줄은 몰랐네요.

    용가리님, 아이가 혼자 공부했다니 정말 대견하네요. 큰 정보 아니라도 괜찮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님과님 한동네 사신다니 넘 반가워요.
    저는 은마상가 가서 찾아보기까지 했어요...아이가 삼성병원과 미도상가에 있는 병원에 꾸준히 다니고 있어서 간 김에 들러봤는데 입시학원만 많고 검정고시라는 글자는 없더라구요 ㅠ.ㅠ
    내일 강남교육청에도 전화해봐야겠어요.
    제 이메일은 chloe0601@naver.com 입니다. 아직 어찌될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부탁드릴께요.
    좋은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음님, 아이가 검정고시로 대학까지 갔다니 정말 대단하네요. 검정고시로 대학 가는 게 정말 힘들다고 들었어요. 서점에 가서 문제집도 찾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사랑님, 우리 아이와 비슷한 또래겠네요. 수사랑님 아이도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JJ님, 상세한 답변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저도 학원부터 알아보니 분위기가 안좋다고 해서 어쩌나 고민했어요...
    아이는 전형적인 고지식 범생 스타일이구요. 지금은 집 근처 영어학원만 다니고 있어요.
    어찌됐든 고등학교는 가야 하니 학교 교과서 위주로 인강 듣고 공부하려 하니 검정고시 준비는 따로 해야 한다고 해서 당황스럽더라구요...뭘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정보가 없어 너무 답답하던 참이었답니다.

    지역 자치센터라는 곳은 모든 지역마다 있는 건가요?
    서초구나 강남구 쪽을 찾으려면 구청 홈페이지에서 알아봐야 하는지요?
    그리고 검정고시 100점을 받아도 비교평가를 보지 않으면 내신 1등급이 안나오나요?
    비교평가를 보지 않은 검정고시의 경우 내신이 많이 박하게 나오나봐요...ㅠ.ㅠ

    JJ님 아이가 지금은 학교를 잘 다니고 있다니...건강이 안좋으면 힘들어하지 않나요?
    고등학교는 말 그대로 체력싸움이라...
    워낙 몸이 약하다 보니 고등학교를 간다 해도 무사히 생활할 수 있을지도 걱정입니다.

    안쓰럽다 하시니 참았던 눈물이 왈칵 쏟아지네요.
    초등학교도 결석을 수없이 해가며 겨우겨우 졸업했답니다...
    그래도 공부는 늘 1,2등이었거든요. 학교 못가면 집에서 인강 들으면서...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고 싶어도 몸이 아프니 체력이 따라와주지 않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하네요.
    옆에서 보고 있으면 안쓰러워서 눈물날 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소중한 정보 정말 감사드립니다^^

  • 7. 도움
    '13.2.27 9:38 PM (112.152.xxx.168)

    원글님이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씁니다.

    저는 과외와 학원 강의를 하는데 검정고시 강의도 아는 분 부탁으로 좀 했었습니다. 그래서 매년 시험이 치러지는 4/8월에는, 계속 기출문제 풀이 강의도 해 주러 다니곤 하는데요.

    고득점을 어떻게 내신으로 적용시키는가 하는 학사 문제는 잘 모르겠지만...(목표 학교에 직접 찾아가거나 문의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리라 봅니다)
    저는 검정고시 수준과 그 너머까지를 말씀드리고 싶어요.

    일단, 검정고시는 아주 쉽습니다. 일반 학교 다니는 중3에게 중졸(고입) 검정을 보라고 한다거나 고3에게 고졸을 보라고 하면 아마 20분 정도에 한 과목을 다 풀어버리고 잘난 척 할 거예요. 그만큼 쉽습니다. 중학교 검정은 중학 3년 과정이 개괄적으로 쭉 훑듯이 나오고 고졸 검정은 고 1 내신 수준에서, 그러나 아주 기본적인 내용 위주로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기 위에 내신 수준이라 쓰신 분이 계신데 솔직히 말하면 내신 중에서도 시험지 맨 앞에 배치되는 제일 쉬운 1, 2번 문제 수준으로만 25문제가 나온다고 생각하시면 맞아요. 그러므로 검정고시 공부는, 매일 규칙적으로 혼자 스케줄 관리하는 것, 긴 공부를 짧은 시간 내에 목표 잡고 할 때 공부량, 그런 것이 힘들지 공부 그 자체는 전혀 어렵거나 힘들지 않아요. 무난히 고득점 할 수 있을 겁니다.

    문제는, 대학을 갈 때입니다. 수능은 검정고시 출신자가 따로 보는 유형이 없지요. 전국 아이들이 보는 시험을 똑같이 봐야 돼요.
    이렇게 되면 아이들에게는 엄청난 난관이 닥치는 겁니다. 일반 학생들에게는 장난처럼 보이는(미안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말해야 될 만큼 차이가 심하게 납니다) 문제만 풀어 오던 검정고시 출신 학생들에게는, 수능을 따라가는 게 보통 일이 아니에요. 유형이 다른 것은 물론이고 수준 차이가 너무 크게 나기 때문에, 다른 아이들이라면 무난히 대처할 문제에서도 큰 절망을 느낍니다.

    원글님 아이가 고등학교는 예고를 다닐 예정인 듯 해서 이런 걱정은 너무 앞서 나간 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중학교 교육이 바탕이 되어야 고등학교에서도 경쟁이 되므로 결국은 다 같은 얘기라 봅니다.(지금 쉬운 검정고시에 맞춘 공부를 하고 고등학교에 들어가면 기초가 차이가 나서 힘들 거라는 뜻. 아이들과 나란히 공부하기에도, 학교 과정 따라가기에도요)

    저 같으면, 검정고시는 볼 때 보되 일단은 일반 중학교 내신 과정과 같은 공부를 시키겠습니다. 양은 검정보다 훨씬 많죠. 제가 검정 교재도 집필해서 출판해 봤습니다만 검정은 일반 과정의 요약본 같은 거니까요. 다른 학생들과 같은 양을 학교 없이 해내야 하니, 훨씬 쉽게 쭉 훑기만 해도 검정을 잘 볼 수 있는데 왜 이리 공부해야 되나 생각할 수도 있어요.
    그러나 그렇게 해 두어야 고등학교 가서 훨씬 나을 겁니다. 검정고시 공부를 따로 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일반 공부를 하다가 검정을 보라고 하면 아마 하품하듯 쉽게 해치울 겁니다. 검정을 따로 하라는 말은 결국, 훨씬 쉽게 짧은 시간 안에 시험 잘 보는 공부 하면 되는데 왜 어려운 공부를 하려고 하느냐는 것과 같은 말이거든요. 검정고시만의 유형이 있다든가 맞춤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가 있는 게 아닙니다.
    그런데 검정고시 통과만이 목표인 게 아니고, 대학 안 가고 수능 안 볼 거 아니잖아요. 그러니 그렇게 징검다리 건너뛰듯 하는 공부를 해 버리면 장기적으로 보아 학생에게 독이 될 거라는 겁니다.

    일반 학원, 일반 과외, 일반 인강, 시중의 보통 문제집으로 다른 학생들과 똑같이 공부 시키세요. 그리고 3월이나 7월 정도(시험 한 달 전)에 검정고시 기출 문제집 사서 쭉 풀어보는 연습 시키세요. 그럼 충~분합니다. 시험 쉽다고 전부 만점 받고 웃을 수도 있을 거예요.

  • 8. 원글이
    '13.2.27 10:25 PM (218.39.xxx.164)

    도움님 정성스런 답변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안그래도 지금 아이에게 검정고시에 대해 설명해주고
    어차피 고등학교 대학교 갈 거라면 중학교 1~3학년 교과과정을 착실하게 먼저 해두어야
    고등학교 가서도 해내지 않겠느냐는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생각하던 것보다 검정고시 문제가 더 쉬운가 봅니다.
    보통의 아이들처럼 공부하면서 시험 전에 검정고시 기출문제집을 풀어보는 방법이 가장 좋은 것 같네요.
    검정고시가 내신에 많이 불리하다면 비교평가 준비도 해야겠구요.

    학교를 가지 않고 혼자 하는 공부를 과연 흔들리지 않고 잘 해나갈 수 있을지...
    물론 제가 옆에서 도와주긴 했지만 아이가 지금까지도 혼자 힘으로 잘해왔으니
    앞으로도 성실하게 해나갈거라고 믿어봅니다.
    공부가 좋아서 하는 아이들은 1%라고 하니...평범한 우리 아이에게 많은 걸 바라면 안되겠죠?

    도움님의 답글이 정말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9. JJ
    '13.2.27 11:03 PM (14.63.xxx.123)

    옆에서 아이가 말하길 수학은 중학교 기본과정만 한번 보면 충분히 100점 받는다고 하네요^^
    비교평가 안치니까 내신 박하더라구요...
    고등학교는 처음부터 담임선생님께 도움을 청하고 시작했어요...많이 배려해주시지만 그래도 가끔 결석은 한답니다...물론 병원 꾸준히 다니구요...
    힘들어해도 잘 다녀요...한번 보내보세요...그리고 병명은 모르지만 운동을 할 수 있으면 맞는 운동을 찾아서 시키는 것도 도움이 되더라구요...
    자치센터가 안보이면 굳이 찾아서 할 필요는 없구요...
    님 아이도 제 아이도 건강해지길 기도합니다...

  • 10. 원글이
    '13.2.27 11:22 PM (218.39.xxx.164)

    JJ님 말씀을 들으니 희망이 생기네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아픈 아이 엄마들 아니면 모르지요...아이가 아프다는 게 어떤건지...

    우리 아이는 학교 다닐 때는 학교 다니는 것 그 자체로 방전이 되어서 아무 것도 못했는데
    학교를 안가니 운동하러 열심히 다닙니다. 체력 많이 키워놔야겠죠?

    일단 몸이 덜 힘드니 짜증이 급격하게 줄었어요...
    아이 짜증 받아주는 게 정말 힘들어서 학교 안가고 종일 같이 있으면 어떻게 견디나 두려웠는데
    몸이 편해 그런지 오히려 있던 짜증도 없어지네요.

    JJ님! 아이가 앞으로 더 더 건강해지기를 기도합니다...^^
    댓글 넘 감사드리고 우리 아이들에게 행복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기를.....

  • 11. 천공장군
    '13.2.28 11:46 AM (119.193.xxx.138)

    고등학교 자퇴이후 1년일찍 대학 진학하여
    현재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11학번 재학중인 대학생입니다.
    검정고시 고득점 과외 생각하시면 연락주세요~
    010-7360-4227

  • 12. 위에 선생님
    '13.2.28 2:55 PM (124.111.xxx.219)

    소개드린다는 맘인데요 제 컴이 문제가 있어서 메일이 발송이 안돼서 이곳에 적어요.그 선생님은 검정고시 전문만 하시는 분이라서 기출 문제 위주로 해 주셨어요.제 아이는 정말 공부 안했거든요..중1 때 1학기 다니고 여름방학 때 바로 뉴질랜드로 가서 있다가 1년 후에 돌아 온 후 한국 식 교육을 너무 싫어 하는 바람에 학교를 다니지 않고 2년을 집에만 있었어요.그러면서 게임만 하고 인터넷만하고 지내서 제 속을 까맣게 태웠던 아이였는데 저는 정말 단 0.0%도 울 아이가 시험에 합격할 거라고 기대하지 않았었어요.고려학원도 한달 몇 일 다니다가 안가서 또 속 태우고..그런데 어느날 과외를 시켜주면 열심히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처음 검정고시를 접하는 아이들은 범위가 광대하니까 겁부터 먹고 어디서 부터 어디까지 공부를 해야 하나 막연해 하는 것 같더라구요.그래서 제가 알아 보고 그 선생님을 소개한 후 딱 두 달 공부하고 합격했어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우선 사험 합격이 첫번째 목표임으로 시험 합격을 위주로 공부를 한 후 나머지 댓글 주신 분들 말씀처럼 내신 위주로 공부를 하는 것이 좋은 방법 같아요.저희는 과외 시작하기 전 날 선생님이 자주 나오는 기출 문제를 자신이 만들어서 그 자료 위주로 공부를 했어요.그 선생님은 확실히 검정고시 전문 맞아요.제 아들 얘기 듣고 주변 엄마가 자신 아이 영어,국어 수학 세 과목 괴외를 부탁드렸는데(고액으로 주신다고 하셨는데도)선생님께서 자신은 검정고시만 전문으로 하신다며 거절하셨어요.전화번호는 010-2995-8095 입니다.외국에서 살다가 와서 작년 2,3월에 과외 받고 4월 시험에 합격한 아이의 엄마가 소개했다고 하시면 아마 아실지도 모르겠네요 같은 상황에 계신 님들 좋으신 결과있으시길 바랍니다.

  • 13. 이어서
    '13.2.28 3:07 PM (124.111.xxx.219)

    아..제가 글 쓰고 있는 중에 제 아이가 뭐하냐고 옆에 와서 보더니 두 달이 아니라 한달 과외 받았대요.제가 요즘 정신이 가고 있습니당 ㅠㅠ 여튼 우선 검정고시를 함격하고 나서 내신 공부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원글님 아이가 빨리 완쾌하기를 기도드립니다.

  • 14. 원글이
    '13.2.28 5:57 PM (218.39.xxx.164)

    천공장군님 감사합니다^^
    일단 내신공부에 집중할 생각인데 알려주신 연락처는 잘 적어놓겠습니다.

    뉴질랜드맘님 감사합니다^^
    알아보니 검정고시 내신환산 산출반영이 해가 바뀔수록 불리해진다고 해요. 일단 내신공부를 충실히 하면서 시험 전에 검정고시 준비를 하는 방향으로 하려구요. 알려주신 연락처는 잘 적어놓겠습니다.
    고입검정고시라는 건 생각조차 해보지 않은 일이라 넘 당황스러웠지만 생각보다 비슷한 상황에 처하신 분들도 많고 경험자분들이 많으셔서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15. 도움
    '13.3.1 4:44 AM (112.152.xxx.168)

    원글님^^
    이메일을 요청하셔서 보냈는데 스팸 메일함으로 들어갔는지... 못 보신 것 같아 댓글 답니다.

    제가 있는 학원은 강남구라 좀 멀어서 오기 힘드시겠지만, 어떤 방법이 '혼자 하는 공부'에 가장 좋을지 고민해 봤어요. 결국 목표는 학업의 성취이지 검정고시 통과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 점을 적어 두었으니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메일 한 번 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다른 학부모님들도... 검정고시는 난이도가 매우 낮은, 또한 60점만 넘으면 과락을 면하는 '학력 인정'의 방법임을 기억하셨으면 해요. 검정을 폄하하려는 게 아니라, 다른 친구들이 성취하는 것만큼의 학업을 성취하고자 하는 학생, 배울 것을 다 배우고 넘어가고 싶은 학생, 결국은 수능을 보아 좋은 학교에 진학하고 싶은 꿈이 있는 학생은 검정고시 그 자체가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걸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건 그저 사뿐히 지나가는 과정이어야 할 거예요. 검정고시 통과에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시간과 꼼꼼한 노력을 투자해야, 혼자 공부하고도 알찬 지식을 쌓을 수 있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부디 인강이라도 동원해서 다른 학생들이 일 년 걸려 무엇을 배우는지, 꼼꼼히 같이 공부하기를 당부, 또 당부 드려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수능에서 반드시 꺾여 넘어집니다. ㅜㅜ

  • 16. 수사랑
    '13.3.1 1:19 PM (211.214.xxx.121)

    위에 답글달아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여러가지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원글님 아이 정말 빨리 쾌차하길 바래요. 그리고 여러가지 도움과 조언주신부들 정말 감사합니다.

  • 17. 원글이
    '13.3.1 6:42 PM (218.39.xxx.164)

    도움님~ 친정 다녀오느라 메일확이 늦었어요.
    지금 답장 드렸답니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__^*

  • 18. 원글이
    '13.3.1 6:43 PM (218.39.xxx.164)

    수사랑님...좋은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수사랑님 아이도 좋은 결과 있기를 기도할께요!^^*

  • 19. 웃음 가득한 날
    '13.3.24 6:33 PM (203.236.xxx.250)

    도움님 염치 없지만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아이가 초등5년 유학을 갔다 4년정도 있다 한국에 와서 검정고시를 보고 고입 비교평가를 보려하는데
    엄마인 제 자신이 갈피를 못잡고 있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이메일주소입니다. cse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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