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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필립 이사장 사임 '왜 하필 취임식날에'

세우실 조회수 : 1,333
작성일 : 2013-02-27 15:16:28

 

 

 


최필립 이사장 사임 "취임식 끝나 약속대로 그만둬"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3&no=144493

최필립 이사장 사임 '왜 하필 취임식날에'
http://news1.kr/articles/1025394

최필립 사퇴로 정수장학회 사회환원 문제 재점화될 듯
http://media.daum.net/society/newsview?newsid=20130226032335077

최필립, 대통령 취임식날 팩스로 ‘깜짝 사퇴’… 다시 사회환원 논란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2252214525&code=...

최필립은 누구… 박 대통령 ‘영애’ 시절부터 보필, 2005년 장학회 이사장 물려받아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2252214455&code=...

전격 사퇴' 최필립, 왜 대통령 취임일에…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302/h2013022521082921950.htm

 

 


이로 인해 사회환원 이슈가 다시 대두되기는 했습니다만,

박근혜 엿 먹으라는 건 아니고 박근혜가 대통령 되었으니

내 역할은 끝났다 생각하고 물러나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박근혜에게 충성하지는 않지만 박정희에게는 충성했다고 생각할 겁니다.

애초에 정수장학회 처분해서 박근혜 선거 비용으로 쓰자는 말까지 나왔으니까...

 

 


 

―――――――――――――――――――――――――――――――――――――――――――――――――――――――――――――――――――――――――――――――――――――

지금 세계가 칠흑처럼 어둡고
길 잃은 희망들이 숨이 죽어가도
단지 언뜻 비추는 불빛 하나만 살아 있다면

우리는 아직 끝나지 않은 것이다
그토록 강력하고 집요한 악의 정신이 지배해도
자기 영혼을 잃지 않고 희미한 등불로 서 있는 사람
어디를 둘러 보아도 희망이 보이지 않는 시대에
무력할지라도 끝끝내 꺾여지지 않는 최후의 사람

최후의 한 사람은
최초의 한 사람이기에
희망은 단 한 사람이면 충분한 것이다

세계의 모든 어둠과 악이 총동원되었어도
결코 굴복시킬 수 없는 한 사람이 살아 있다면
저들은 총체적으로 실패하고 패배한 것이다

삶은 기적이다
인간은 신비이다
희망은 불멸이다

그대, 희미한 불빛만 살아 있다면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 박노해,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

―――――――――――――――――――――――――――――――――――――――――――――――――――――――――――――――――――――――――――――――――――――

IP : 202.76.xxx.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27 3:26 PM (219.249.xxx.122)

    하필 취임식날이니 더 이슈화되는거 같은데..이게 박에게 도움이되는거 같지는 않은데..가뜩이나 지지율로 낮은 상태에서..
    혹시 무슨 불만이 있는건 아닐까요

  • 2. **
    '13.2.27 3:47 PM (121.146.xxx.157)

    저도...윗님과 같은 생각들었어요

  • 3. 세우실
    '13.2.27 3:58 PM (202.76.xxx.5)

    저도 처음에 생각했던 게 "혹시 박근혜 엿먹으라고?"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긴 했는데, 이것저것 생각해보고 저런 결론 내린 거죠.

  • 4. ㅋㅋ...
    '13.2.27 4:05 PM (219.249.xxx.122)

    저도 바로 "혹시 박근혜 엿먹으라고?" 생각했는데....222222222

    오늘 어떤 기사에서도 보니 최필립은 박근혜는 아니지만 박정희에게는 충성을 다했다고 생각할거다..라는 약간 뉘앙스가 있는 문장이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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