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찜닭에 조미료가 많이 들어가나요?
어제 지인 집에 초대받아서 점심으로 배달찜닭을 먹고 왔어요.
저녁때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오늘 새벽부터 두통이 심하네요.
새벽 내내 잠을 못 잤어요. ㅠㅠ
임신중이라 두통약도 못 먹고...
체한 거 같진 않구요.
혹시 찜닭에 조미료가 무지무지 많이 들어간 건 아닌지.. 이런 생각이 드네요. 밖에서 파는 찜닭에 조미료가 많이 들어가나요? 예전에 찜닭집에서 알바했던 친구가.. 다른 건 모르겠고 간장양념이 아니라 캬라멜색소를 넣는다고 했던 말이 기억나기도 하네요. 조미료 아님 캬라멜 색소의 영향일까요... ㅠㅠ
머리가 너무 아파 미치겠네요. 아기한테도 미안하고. ㅠ
1. 복단이
'13.2.27 11:56 AM (112.163.xxx.151)원래 조미료 먹으면 머리 아픈 체질이 아니시라면,
임신 때문에 두통이 있으신 것 같은데요.
임신하면 혈류량이 달라져서 원래 두통이 온대요.2. 머리아픔 ㅠㅠ
'13.2.27 11:59 AM (39.7.xxx.223)네. 원래 조미료 먹는다고 두통이 오는 체질은 아니었어요. 단지 외식하면 갈증이 심해져서 물을 자주 찾곤 했어요....
임신 때문에도 두통이 생기는군요. 임신성두통인건가요? ㅠㅠ 오늘 새벽에 처음으로 느껴본 두통이라 찜닭이 원인인 줄 알았구만요.3. 복단이
'13.2.27 12:00 PM (112.163.xxx.151)네. 임신하면 두통이 오더라구요. ㅠㅠ
자주는 아니더라도 앞으로도 종종 두통 있으실 수 있어요.4. ..
'13.2.27 12:00 PM (14.52.xxx.192)식당마다 다른거 같아요.
워낙에 조미료 많이 넣는 곳이 있어요.
남편이랑 둘이 그 집 찜닭만 먹으면 안좋아요.
원글님이 먹은 찜닭도 조미료 많이 넣었나봐요.5. 머리아픔 ㅠㅠ
'13.2.27 12:05 PM (39.7.xxx.223)복단님.. 저 근데 지금 29주 임신8개월인데요. 지금껏 괜찮다가 이렇게 임신후기에 두통이 생길수도 있나요? ㅠㅠ 이 두통이 자주 지속되는 거라면... 으 ㅠ 생각만 해도 싫으네요.
점두개님.
안그래도 어제 대접받은 찜닭은 고춧가루는 몇개 안 보여도 뒷맛이 싸~하게 무지 매운 맛이었어요. 아마 별도의 인공적인 매운 소스를 사용한 것 같긴 하더라구요.6. 요리강좌찜닭
'13.2.27 12:07 PM (112.151.xxx.163)요리 강좌에서 찜닭은 조미료 아예 안 넣는데 이런저런 재료가 많이 들어가요. 육수부터해서...
밖에서는 뭐 어떤음식이던 그정도 정성 안들일것 같네요.7. 저도
'13.2.27 12:07 PM (211.207.xxx.180)엊그제 저녁 찜닭 배달 시켜먹고 밤부터 다음날까지 엄청난 두통에 시달렸어요.몸살인가?
했는데 만 하루 지나니 괜찮아지더라구요.생각해 보니 그전에 처음 시켜먹었던 날도 머리
아프고 속도 안좋아서 밤잠 설쳤더라구요.외식 해서 조미료 든 음식 먹어도 갈증은 좀 나도
아파서 잠 설칠 정도인 적 한 번도 없었거든요?두 번 다 그런거 보고 맛은 있는데 겁나서 못시켜
먹겠더라구요.조미료롤 질 안좋은거 써서 그런가 싶은 생각도 들던데...가짜 다시다도 있다니..
뭔가 더 질이 안좋은게 들어갔으니 그런가보다 싶었어요.8. 엠에스쥐
'13.2.27 12:08 PM (112.151.xxx.163)조미료에 취약한 편이라 전 먹으면 졸음이 와요.
임신중에는 워낙 예민해서 조미료 냄새가 확 느껴졌어요.
평소 좋아하던 신당동 떡볶이 먹으러갔다가 조미료 냄새 느껴 못먹고 나왓었죠.
지금은 잘 먹어요.
그런데 먹고나면 졸음이 쏟아져요. 조미료 안넣은건 안그런데.9. 임신 중독...
'13.2.27 12:12 PM (203.252.xxx.205)저는 7개월에 두통이 와서 병원에 가니 임신 중독에 의한 고혈압 두통이었습니다.
병원가셔서 혈압 체크 한번 해 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10. 머리아픔 ㅠㅠ
'13.2.27 12:28 PM (39.7.xxx.223)댓글들 감사드려요. 일단 오늘 하루는 지켜보고 계속 그런다면.. 어차피 이번주 정기검진이 있으니 산부인과 가서 상담받아봐야겠어요.
여튼 외식은 조심해야할 것 같아요. ㅠ11. 난다
'13.2.27 2:33 PM (121.167.xxx.191)대학때 학교앞 찜닭집에서 알바한 남편이 해준 얘긴데요.
사장이 주방에서 찜닭만들면서 큰 국자로 미원을 한국자 가득퍼서 넣더래요.
그걸 본 남편이 미원을 그렇게 많이 넣냐고 물었더니, 사장 왈.
무슨소리냐고, 내가 안동에 원조집가서 배워온거라고-
저희 남편 그 뒤로 찜닭 잘 안먹어요.. ;;12. 달덩이
'13.2.27 4:05 PM (175.208.xxx.12)저 닭요리집 하는데요,찜닭도 해요.
그런데 난다님 말처럼 미원한국자는 소름끼치네요.
전 정말 모든 음식에 미원 한톨도 안넣는데
손님들이 그렇게 생각할까봐 걱정되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29611 | 발작고 손 두툼하면 키가 많이 안 크나요? 6 | 똘똘이21c.. | 2013/03/17 | 1,906 |
229610 | 승진 했어요 6 | 회사 | 2013/03/17 | 1,780 |
229609 | 해장술..칭따오.. 2 | 미조 | 2013/03/17 | 893 |
229608 | 이메일로 계약서 주고받을 때 싸인 어떻게 하는지 아시는 분 7 | ... | 2013/03/17 | 4,958 |
229607 | ... 28 | 심리장애 | 2013/03/17 | 3,879 |
229606 | 노무현대통령 탄핵의 진짜 이유, 그리고 잘못된 과정과 죽음까지 16 | 참맛 | 2013/03/17 | 2,657 |
229605 | 자기소개 20문 20댭 | 생각하는사람.. | 2013/03/17 | 637 |
229604 | 사과 오래 보관하려면 랩? 신문지? 어떤걸로 싸는게 좋을까요.. 6 | 사과한박스 | 2013/03/17 | 7,473 |
229603 | 조카의 거짓말 5 | .... | 2013/03/17 | 3,306 |
229602 | 사진을 칼로 찌르고있어요... 4 | ... | 2013/03/17 | 3,440 |
229601 | 고1되는 아들이 공부하는데 집중이 안된다고 힘들어해요 4 | 조언 | 2013/03/17 | 1,711 |
229600 | 이번달 생리가 끝나질 않아요 4 | 소미 | 2013/03/17 | 2,859 |
229599 | 아토피가 없어졌어요~ 4 | 턱쟁이 | 2013/03/17 | 3,977 |
229598 | 후쿠시마 어류에서 기준 7천400배 세슘 검출 4 | 걱정 | 2013/03/17 | 1,086 |
229597 | 오늘 불후가 장덕의 노래들로 이루어졌군요 1 | 장덕을 그리.. | 2013/03/17 | 1,715 |
229596 | 불안한 일본수산물, 방사성물질 증가 5 | KNN | 2013/03/17 | 1,283 |
229595 | 생애 처음으로 얼굴 시술 받으려고요. 3 | 턱쟁이 | 2013/03/17 | 1,705 |
229594 | 도쿄(수도권) 탈출 시작하는 기업들 5 | 펌 | 2013/03/17 | 2,283 |
229593 | 인도서 스위스 주부 남편 보는데서 집단성폭행 당해 71 | 와 거지같은.. | 2013/03/17 | 18,704 |
229592 | 연아 경기 보러 지금 가요 ^^ 18 | 런던 | 2013/03/17 | 3,631 |
229591 | 장기렌트카 | 배추 | 2013/03/17 | 1,003 |
229590 | 백년의 유산 유진얼굴 진짜이쁘네요 5 | 최고이쁜 | 2013/03/17 | 2,694 |
229589 | 연예인들의 가늘고 얇은 몸은 타고난거겠죠? 23 | ... | 2013/03/17 | 8,650 |
229588 | 영화추천 '마진콜' 3 | ... | 2013/03/17 | 1,218 |
229587 | 소아정신과 가야할까요...도와주세요. 10 | 말랑하게 | 2013/03/17 | 2,8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