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고양이 치킨 냄새 멀리서도 잘 맡을까요?

... 조회수 : 786
작성일 : 2013-02-26 14:36:31
아까 장보고 오는 길에 치킨을 사서 오는데 우리 아파트 길고양이가 유유자적 걸어가더라구요. 혹독한 겨울을 다행히 잘 이겨낸 것이 너무 반갑고 안쓰러워서 치킨 한 조각을 화단에 던져줬는데 해코지 하는줄 아는지 뒤도 안 돌아보고 가 버리네요.ㅠㅠ
나중에 냄새 맡고 와서 찾아먹을 수 있을까요.? 고양이도 강아지처럼 "쯧쯧"하고 부르면 쳐다보는 반응이라도 하면 좋겠는데..개라면 아마 겁이 많더라도 바로 와서 먹었을 것 같아요.
IP : 14.38.xxx.4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양이도 먹어요^^
    '13.2.26 2:40 PM (203.247.xxx.20)

    고양이 후각을 가장 많이 자극하는 식품이 고등어캔/꽁치캔이고...그리고 후라이드치킨이래요.

    그래서 가출 고양이 생기면 찾을 때 후라이드치킨 뿌려둬요.

    근데 뼈는 제거하고 주셨어야 하는데... ㅠㅠ 익힌 뼈 먹으면 큰 일난대요.

    길에서 못 먹어서 어떻게든 먹으려고 뼈도 씹어 먹으려고 하는 고양이들 있어서...



    아까 그 고양이가 아니라도 다른 고양이가 먹을 거예요^^

  • 2. ..
    '13.2.26 2:46 PM (223.33.xxx.209)

    지나가다보니 사람들이 치킨 시켜먹고 뼈버린걸 뒤적이며 먹고 있더라구요ㅠㅠ
    어찌나 짠하던지...
    꼭 와사 먹을거라 생각합니다.

  • 3. ...
    '13.2.26 2:58 PM (14.38.xxx.48)

    일단 급한 마음에 날개랑 다리 아닌 살 좀 많다 싶은 부위로 휙 던져주긴했어요.^^ 저야 한 조각 더 먹음 살찌기밖에 더하랴 싶지만 걔네는 며칠간을 버틸 수 있는 소중한 영양분이라는 생각이 드니 몇 조각 더 주고 올 걸 그랬나 싶네요..

  • 4. ㅇㅇ
    '13.2.26 3:01 PM (182.218.xxx.224)

    냄새맡고 잘 먹을거예요. 저희도 치킨만 시키면 저희집 고양이 두마리 상옆에서 안떠나요.
    저희집 고양이도 가끔 집안 쓰레기통 뒤져서 -_- 치킨 뼈 훔쳐서 오독오독 씹어먹는데
    다행히 아직 별탈은 없었어요. 빨리빨리 치운다고 치우는데 가끔씩 잊어버리면 꼭 뒤지더라구요
    길에서 살다온 애들이라...... 괜찮을거예요

  • 5. 글쎄 그 앞에
    '13.2.26 3:11 PM (211.224.xxx.193)

    딱 떨어진게 아니면..고양이는 개만큼 후각이 좋은게 아니던데요

  • 6. rmfoeh
    '13.2.26 4:34 PM (125.186.xxx.63)

    그래도 먹을게 워낙 없으니 동네에 떨어진 먹을것 찾으러 다니는게 일이니
    찾아서 먹을거예요.
    사료도 처음에 구석에 나둬도 찾아서 먹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860 팟캐스트 하시네요. 2 구성애씨 2013/03/20 523
230859 박- 왜 국정원 원세훈 사건에 침묵하나요? 박 지지자 뭐해요? .. 8 green 2013/03/20 613
230858 마트에서 포장 뜯어서 미리 드시는 분들요.. 21 비오는거리 2013/03/20 3,338
230857 남자들 특유의 냄새인가요? 11 여성 2013/03/20 3,149
230856 외국친구에게 한국여행에 대한 정보를 줘야하는데 2 소미 2013/03/20 422
230855 어떤 이상한 부부이야기 7 ... 2013/03/20 2,823
230854 아메리카노만 마실 머신 추천해주세요 4 커피머신 2013/03/20 938
230853 대학등록금중 학생회비안내면 불이익이 있나요? 1 혹시 2013/03/20 1,134
230852 필립스 음파칫솔 쓰시는 분들 도움 좀 주세요! 3 아움 2013/03/20 858
230851 어린이집 앞에서 도살장 끌려가는 소처럼 우는 38개월 아이..... 18 속상 2013/03/20 3,556
230850 “야간대학원 아시잖아요” 김미경 해명 14 ㅇㅇ 2013/03/20 4,348
230849 참여정부가 선거에 국정원 이용했다면.... 2 ㄴㄴ 2013/03/20 350
230848 檢, ‘기업 대출금리 조작’ 외환은행 전격 압수수색 세우실 2013/03/20 295
230847 컬투 "아버지와 칼 이야기" 퍼옴... ㅋㅋ 8 ... 2013/03/20 2,689
230846 고객님명의로 800만대출금 승인나셨는데???? 3 해피해피 2013/03/20 1,403
230845 다들 운전면허 한번에 붙으셨나요? 16 호호호 2013/03/20 4,068
230844 길고 넉넉한 사이즈스타킹 구입처좀 4 ㅁㅁ 2013/03/20 675
230843 홍삼쪄서 설탕이나 꿀에재운걸 홍삼절편이라하나요? 3 처치곤란. 2013/03/20 981
230842 연필깍지? 좀 튼튼한 거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3 궁금 2013/03/20 540
230841 이자 높은 곳 공유해요~ 봄비 2013/03/20 324
230840 초고도 근시..어떻게 하면 눈이 좀 커보이게 안경을 할수 있을까.. 2 ... 2013/03/20 1,056
230839 초1 학부모 총회 3시간전..조언좀 해주세요 8 오로라리 2013/03/20 2,541
230838 표창원 "원세훈, 헌법상 내란죄 적용도 가능".. 4 111 2013/03/20 641
230837 건강검진이 내일인데요.... 1 check .. 2013/03/20 589
230836 40후반 50초반 분들, 추억의 노래 있으세요? 2 게자니 2013/03/20 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