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웃긴일이 있어서..

말을 못알아듣고.. 조회수 : 2,273
작성일 : 2013-02-25 20:28:37

오늘 서비스센터에 갔는데 1층은 주차장인데 항상 대기를 해야돼요..

한참을 기다리고있는데.

주차를 도와주시는 분이

갑자기 뭐라그러는거예요..(저는 잠시 딴생각하는중이었고..)

주차요원 :빔쏘셨어요??

---------네?? (아이가 레이져빔을 잘 갖고 노는데  사람얼굴에 쏘아서 하지말라고 많이 혼냈어요..)

                그래서 봤더니 뒷좌석아이가 그런거는 아닌거같고...

주:           빔쏘셨냐구요???

---------네?? (갸우뚱하며) 혹시 라이트 켰냐는 소린가요??

                (차를 얼마전 바꿨는데 전에 타던차는 라이트가 수동이었는데..

                이차는 어둔데 가면   자동으로 켜지는 환상적인???? 기능이있음....

                전차에 그런 기능이 있는지도 모르고 10년을  탔음ㅠ.ㅠ.)

주:    빕쏘셨냐구요??

--------   아......생각해보니 " 빕스에 오셨나요??"질문이 이거였어요!!!!!!

                

                 서비스센터 1층  2층이 빕스였던것을 갑자기 까맣게 잊은거예요....

                 전혀 연관짓지못하고 무슨소리를 하는것인가 의아해하기만 했으니..

                 상대방이 얼마나 답답했을까요???

                뒤에서  얘들은 엄마 왜 못알아듣고 저러나싶은 얼굴이고..

                저는 왜 빔쏘셨냐로 듣고.. 레이져빔인가 라이트는 켰냐는소린가 먼소린가 했고...

               

                 저 이러는것도 나이들어가는 모습중하나일까요?

IP : 125.187.xxx.8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뎅
    '13.2.25 8:29 PM (124.216.xxx.2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 지나모
    '13.2.25 8:30 PM (117.111.xxx.7)

    ㅎㅎㅎㅎㅎ 배아파요

  • 3. ㅇㅇ
    '13.2.25 8:37 PM (121.129.xxx.223)

    월곡동에 있는 삼성대리점 가셨군요

  • 4. ㅋㅋ
    '13.2.25 8:37 PM (175.223.xxx.173)

    혹시 미아점?

  • 5. ..진정
    '13.2.25 8:38 PM (125.187.xxx.82)

    진정 감사해요... 두분께서 웃어주시고....

    애들한테 얘기하고 나누긴에 아이들이 어리고.
    혼자 어이없어서 또 웃고 있거든요... 남들 안웃는긴 것에 저 혼자 꽂힌적이 많아요..--;;
    글 쓰면서도 나만웃긴건데..괜히 쓰나싶었는데....
    두분이나 웃어주시다니...

    행복한 밤 되시어요~~

  • 6. 내비도
    '13.2.25 8:39 PM (121.133.xxx.179)

    전 어릴때부터 가끔 그랬어요. 생활에는 전혀 지장이 없어요.
    오히려 가끔 재미난 일이 있어서 주위사람들을 웃게해요 --;

    저 같은 경우, 유아시절 청(聽)환경이 안좋았죠 ^^

  • 7. ...
    '13.2.25 8:40 PM (110.14.xxx.164)

    일산 ? 인가봐요

  • 8. 일산...
    '13.2.25 8:43 PM (125.187.xxx.82)

    삼성 일산점이었어요..
    원래 빕스건물에 1층은 주차장 2,3층 빕스였는데..
    작년 빕스주차장에 삼성서비스센터가 지어진거예요..
    그러니 좁아진 주차장에 서비스센터 일부도 있어 언제나 바글바글해요..

    다른곳도 삼성서비스랑 빕스랑 같이 짝을 이루나봐요~~

  • 9. 은평
    '13.2.25 9:17 PM (61.43.xxx.48)

    ㅋㅋㅋ
    불광점도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763 술 뒤늦게 배울 필요 없을까나요...? 5 dd 2013/03/20 577
230762 노래방 도우미 불러놀고 떳떳한 남편(남편한테 댓글보여줄꺼에요) 20 백만년만의외.. 2013/03/20 10,820
230761 ^^; 초1 담임선생님께서 전화주셨어요. -소소한 일상- 6 진짜 학부모.. 2013/03/20 2,553
230760 차라리, 큰 병이라도 걸렸으면... (원글 펑) 4 ddd 2013/03/20 1,076
230759 조카의 거짓말 74 .... 2013/03/20 15,185
230758 고등 아들이 배고파서 허덕이며.. 3 뭘로 2013/03/20 1,543
230757 미국 비자랑 여권 질문요 3 생글동글 2013/03/20 1,291
230756 고등학교 방송반 활동 괜찮을까요? 2 궁금해요 2013/03/20 1,008
230755 교수가 프로젝트 받으면 개인적인건가요 대학 공적인건가요 2 대학교 2013/03/20 966
230754 이시간에 배가고프면 우짜지요 ? 6 ... 2013/03/20 664
230753 아버지께서 넘어지면서 머리를 찧어 뇌출혈이 왔어요 13 ..... 2013/03/20 3,687
230752 유디치과 어떤가요? 2 .. 2013/03/20 1,537
230751 어느 지방대학 학생들의 단체 미친짓 13 더듬이 2013/03/20 3,915
230750 대관령 진한 안개속 입니다. 6 신둥이 2013/03/20 941
230749 빨갛지 않은 골뱅이무침 레시피좀 알려주세요~ 5 ... 2013/03/20 996
230748 이게 태동인가요? 6 mm 2013/03/20 827
230747 동서야 인생그렇게 55 베스트 2013/03/20 17,826
230746 우울하네요 2 신철원 2013/03/20 597
230745 급질 - 진피 세안도 헹궈내나요? 2 에고 2013/03/20 1,137
230744 ㅋㅋㅋ강글리오 궁금해서 검색해봤어요 7 ㅇㅇ 2013/03/20 1,717
230743 동거 아직도 사회적으로 인식이 안 좋은가요 ? 30 ㅇㅇ 2013/03/20 4,568
230742 이력서 보내는데 쿠쿠다 2013/03/20 312
230741 개천용이 날지 못하는 이유... 7 zhqhfx.. 2013/03/20 2,817
230740 [이색결혼] 다섯형제가 모두 한 여자에 삘이 꼿혀 결혼했다? 8 호박덩쿨 2013/03/20 2,592
230739 돈 10만원이 그렇게 큰가요? 아이를 하루종일 유치원에 맡길만큼.. 7 엄마... 2013/03/20 2,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