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헉.. 탄허스님..놀랐어요.

충격 조회수 : 6,880
작성일 : 2013-02-25 19:14:48

아래 어떤 분의 탄허스님에 관한 댓글을 보고 궁금해서 탄허스님의 예언에 관한 글을 검색해보니 진짜로 나오네요.

6.25사변, 박정희 시해사건, 광주사태 이전에 많은 사람들이 희생할거라는 예측 그리고 최근의 일본 원전사고등등..

다 그대로 탄허스님의 예언대로 되었어요.

 

그런데 제일 쇼킹한건 탄허스님 자신이 열반에 들기 6년전에 운명할 날짜뿐만 아니라 시간까지도 정확하게 예언했네요.

6년전에 자신이 운명할 년도뿐만 아니라 날짜와 시각까지 정확하게 구체적으로 예언해서 그대로 되었다는게..

 

불교계에서 존경받는 다른 큰 스님들은 이런 예언을 못하신거 같은데 정말 놀랐네요.

저는 사람들이 탄허스님을 자주 언급하길래 그저그런 예언을 하는 스님이겠거니 했는데 이렇게 구체적인 예언이

그대로 실현된걸 보면 사람들이 탄허스님을 언급하는게 이제 이해가 되기도 하구요.

 

다른 큰스님들은 오랜세월동안 수행에 정진해도 미래를 내다보는 예지력이 없으시던데

탄허스님의 신통력은 타고났나 봐요.

 

 

 

 

IP : 211.40.xxx.9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zZZz
    '13.2.25 7:28 PM (1.246.xxx.60)

    주역이 허무맹랑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만 유불선에 통달한 탄허스님은 초능력같은 신통력으로 예언을
    하는게 아니라 주역을 공부해서 나름대로 학술적으로 미래를 점치는 스님이고 증산도에서 주장하는 예언들하고
    느낌이 비슷하더군요.
    증산도가 탄허스님의 사상에 영향을 받았는지 모르죠.

    그런데 탄허스님 열반에 맞추어서 그 당시 탄허스님에 대해 다룬 신문기사들의 내용들을 저는 아직도 기억합니다만
    탄허스님의 예언에 얽힌 신기한 에피소드를 다룬 그 당시 기사에서는 자신의 죽을 날짜를 미리 이야기한건
    죽기 며칠전인데 탄허스님이 자신은 갑자일 새벽을 못넘길것같다 라는 말을 했다더군요.
    결과적으로는 갑자일 전날 저녁에 사망했으니 비슷하게 맞추긴 했습니다만..
    그 당시 기사에서는 6년전에 자신이 죽을 년도와 날짜뿐만 아니라 시각까지 예언했다는 말은 없던데요.

    죽기 6년전 오대산에서 수행중 의사들의 시한부 암선고를 무시하고 자신이 죽을 날짜와 시각까지 정확하게
    예언했다는 일화도 탄허스님이 죽고 나서 한참후에 나온 말들이고..
    얼마전 케이블방송에서는 탄허스님이 죽기 5년전에 자신이 죽을 날짜를 정확하게 예견했었다고 나오더군요.
    이런 신기한 일화들은 아무래도 세월이 흐르면서 주변 사람들에 의해서 부풀려 지고 과장이 될겁니다.
    그리고 생전에 했던 예언들도 나중에 지나고 나서 비슷하게 맞춘게 있으면 새삼 화제가 되는거고 그렇지 못한 예언들은 잊혀지는거죠.

    만약에 진짜로 죽기 6년전이든 5년전이든간에 자신이 죽을 년도와 날짜 시각까지 정확하게 맞추었다면
    그냥 억세게 재수가 좋아서 예언이 맞아떨어진거겠죠.
    그렇지만 이렇게 구체적인 예언이 맞아떨어질 확률조차도 슈퍼복권의 당첨확률보다 훨씬 높을겁니다.

    그러고 보니 이분 돌아가신지가 벌써 30년이 됐군요.

  • 2. 대한민국당원
    '13.2.25 8:50 PM (116.121.xxx.151)

    성철큰스님, 구산큰스님, 경봉큰스님 ‥ 많죠. 이분들은 말씀을 안해서 그렇지? 어떤 사람이든지 만나면 그 사람의 전생, 현재까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 사람들의 데이터가 쫙~ 나옵니다. 또는 어디에 누구라고 얘기해주면? 그 사람에 대해서 줄줄줄 나올 정도로 도가 높은(법력=도력)스님들입니다. 거짓말처럼 들리지요? ㅎㅎㅎ근현대에 가장 큰스님은 경허선사입니다. 1910년인가? 열반에 드셨죠. 그의 제자인 수월스님은 스승님이 드디어 극락에 가셨구나 아셨고요. 성철큰스님은 지는 해를 보고 곧 일본이 패망(2차대전)하겠구나 아셨죠! 불법에서 전생(윤회)를 한다는 걸 도를 깨쳐서 알 수 있답니다. 그냥 자신의 생각으로? 뻥치지 마라. 거짓말이야? 하겠지만요. ㅎㅎㅎ
    일타큰스님의 얘기에 보면 182~30년대 스님 법명은 기억안나지만 전국적으로 가뭄이 들어서 그 스님이 사찰에 있는 용왕(비를 담당합니다)머리를 주장자로 비 안내려줄거냐? 고얀것??(정확한 표현은 아니지만) 그리고 바로 비가 왔다!!!ㅎ 염불을 하나거나 경전을 독경하거나 참선을 하든지 다라니,진언(주력) 등을 하면 자신의 전생을 보기도 합니다. 또는 미래를 보기도 하고요. 몸은 한국에 있지만 미국이나 아프리카? 일본 등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알기도 하고요. 부처님은 신통()을 경계하셨기 때문에 도가 높은 스님들이 함부로 얘기를 하지 않을 뿐입니다. 천기누설이기도 하고요.

  • 3. 그냥
    '13.2.25 8:55 PM (116.127.xxx.107)

    오랫만에 탄허 스님, 법명을 듣네요, 80 년대 중반엔가 이 분 책을 읽은 적이 있었어요.
    제목은 기억이 안나지만요.

    글 내용중에 이런 내용이 하나 있었는데, 요즘 어린아이들은 눈에 총기가 많다? 대충 그런 내용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특별나진 않는 거라고 생각하구요, 중요한건 그런 미래를 보는 눈, 이런거 보단
    그 스님이 일생을 어떻게 살아왔고 무얼 추구하고 남겼는지가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 4. 하니
    '13.2.25 10:17 PM (211.54.xxx.133)

    수행을 많이 하시면 신통력이 보이는수가 있으시답니다. 그렇다고 다 그러신거아니구요. 불교에서는
    그 신통력조차 큰의미를 두지 않더군요. 그냥 수행하다보면 좀더 그쪽이 열리수도 있고 아니면 다른쪽일 수도있고

  • 5. 첫댓글 무식함
    '13.2.25 10:56 PM (80.219.xxx.189)

    주역이 뭐가 허무맹랑인가요? 사람들이 오용해온 것 뿐입니다.
    우주의 철학이 담겨 있어서 해외에서, 전 유럽삽니다, 도 학술세미나 과목으로 들어있어요. 물리학과도 심층심리학괴도 관련이 있답니다. 동양학문에 대한 모독이네요. 공부좀 더 하세요.

  • 6. ㅁㅁ
    '13.2.26 3:08 AM (211.32.xxx.239)

    전생 믿는거는 종교이고 신앙이니까 그러려니 합니다만
    주역은 고대중국인들의 자연관을 바탕으로한 점술책이에요.
    주역이 물리학이나 심리학과 관계 있다는건 오바입니다.

    동양학을 연구하는 서양학자들이 주역에 대해서 연구하고 공부하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주역의 내용까지도 믿는건 아니죠.
    주역은 동양의 고대문헌중에서도 중요한 문헌이기도 하고 고대 중국인들의 사상을 이해하기 위해서 연구하는거죠.
    학자들이 개인적으로 주역의 내용을 믿을수는 있겠습니다만 고대인들의 자연관이나 우주관이 지금은 통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점술이라는것도 전근대시대에는 동,서양을 가리지 않고 운명론적 세계관이 지배를 했기 때문에
    당시에는 첨단지식이었겠지만 지금은 어디 운명론이 통합니까?
    점술을 믿는 사람은 운명론을 믿겠지만 점술이나 운명론은 학문적으로 과학적으로 지지되지 않습니다.

  • 7. 탄허기념박물관
    '13.2.27 12:24 PM (14.52.xxx.237)

    http://www.tanheo.org/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691 불어 전자사전 추천좀 해주세요. 1 미리감사드려.. 2013/03/19 874
230690 중학교 상담갈때요 1 초보 2013/03/19 1,037
230689 초등아이 교우문제 때문에 걱정입니다 4 thvkf 2013/03/19 1,163
230688 휴~자식 키우기 어렵네요(관심댓글부탁드려요)지혜나눠주세요 3 어렵네요 2013/03/19 1,190
230687 중학생 동아리 활동.... 중학생동아리.. 2013/03/19 621
230686 콘솔IN이 뭔가요? 1 택배요. 2013/03/19 6,829
230685 가사도우미 해도 될까요??? 12 고민중 2013/03/19 3,100
230684 오늘 버스에서 있었던 일 3 황당 2013/03/19 1,586
230683 이아줌마..개념없는거맞죠? 29 어색주부 2013/03/19 12,589
230682 봄날 여행갈 곳 있을까요? (대중교통 이용해야해요^^) 2 시간여행자 2013/03/19 923
230681 농심 강글리오커피 대박 맛있네요.. 85 .. 2013/03/19 16,135
230680 안동 사시는 분들요.. 도움청해요 8 안동여행 2013/03/19 1,292
230679 실업급여는 몇달 정도 받을수 있나요? 2 ,, 2013/03/19 2,266
230678 아이 손과 발이 샛노란데요 아자,시작!.. 2013/03/19 737
230677 라디오방송 녹음하고 들을수 있는 엠피쓰리 추천해주세요 라디오 2013/03/19 513
230676 외동엄마, 녹색같은 것도 안함 쌤이 싫어라 하나요? 4 프리랜서 2013/03/19 1,900
230675 유심칩 문제면 A/S센터 가야하나요? show 터.. 2013/03/19 492
230674 겔럭시S2 전원키면 원래 조금있다가 안테나뜨나요? 3 중고스마트폰.. 2013/03/19 588
230673 봉사시간 채우다보니 2 중등맘 2013/03/19 1,143
230672 사는게 뭔지.. 싶어요. 13 가끔은 2013/03/19 4,516
230671 사람들이 말이지 연아양은 돈을 물쓰듯 한다고 ........ .. 17 M에서 보니.. 2013/03/19 11,062
230670 한달된 김치가 짠데 무를 지금넣어도 될까요 6 ㅇㄷㄴ 2013/03/19 1,020
230669 바나나우유 좋아하는 분들 5 바나나우유 2013/03/19 2,294
230668 야식으로 묵무침 해줄꺼예요~최고의 양념간장 알려주세요~ 11 고1 엄마 2013/03/19 4,567
230667 세계가 열광하는 김연아와 싸이를 개무시하는 유일한 나라 10 어휴 2013/03/19 3,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