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집정리하는데.. 내 옷들이 왜.. 후질근해 보이는지

... 조회수 : 2,649
작성일 : 2013-02-25 18:06:40

집안 가구 배치랑 도배,거의 집을 이사하는 것 처럼 대 이동을 했습니다.

 

오늘은 제 옷장을 정리하는데....

10여년전 샀던 후드티, 대학교 졸업사진 찍을 때 샀던 정장, 

8년전 첫 아이 임신할때 시누가 사준 가디건...

.....

 

옷 정리하며... 헐... 정말 후질근 하다라는 느낌을 오랫?만에 받았어요.

평소에 제 옷장을 잘 안 뒤졌거든요. 공식적인 행사가 거의 없어서

입는거는... ㅋㅋ 등산 바지, 등산 티, 잠바.. 반팔 면티, 긴티.. 이 정도만 입고 다녔는데....

 

정말, 옷장의 옷들이 초라하고 후질근하네요.

(글 쓰다가 "후질근"이라는 단어가 맞는지, 검색해 봤어요. 82는 맞춤법 틀리면 왠지...^^:)

 

결혼 9년차의 궁시렁거림이였습니다.... 

IP : 1.227.xxx.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25 6:09 PM (1.225.xxx.2)

    후줄근. ^^

    제 옷장의 옷들도 이제 다 초라하고 후줄근 합니다.
    나도 옷 사고싶어라~~. (처녀때는 옷 무지 좋아했음)

  • 2. ...
    '13.2.25 6:13 PM (125.178.xxx.160)

    십년지나면 사람도 후줄근 해져요
    옷도 늙습니다

  • 3. ...
    '13.2.25 6:14 PM (112.151.xxx.163)

    세월 지나면 그리 되더라구요. 안입고 걸어 두어도 시간지나면요. 과감히 버려야해요.

  • 4. 에구..
    '13.2.25 7:07 PM (112.159.xxx.147)

    과감하게 새로 사세요..

    저는 한때 좀 우울했던 때가 있어서 ㅠㅠ 몇년을 옷도 제대로 안사고 꾸미지도 않고 했던 시기가 있었거든요..
    마음도 좀 힘들었고 돈도 좀 힘들었고 ㅠㅠ 그래서요..

    몇년이 지나 얼마전에 그때 사진을 보는데...
    왜그렇게 제가 초라해 보이는지..
    스물 아홉.. 서른... 됐을 땐데... 왜이렇게 후즐근 하게 다녔는지.. 아깝더라구요...

    그러고 몇년을 또 살도 찌고 이래저래... 그냥그냥 대충 입고 살았어요...
    후회되요.. 나 좀 가꾸고 살껄..하구...
    이제 예쁜 옷 잘 사입고 살려구요 ㅠㅠ

  • 5. ...
    '13.2.25 10:46 PM (116.34.xxx.67)

    헉. 저도 9년차인데요 제 옷장도(라고 쓰고 읽기도 민망한) 후즐근한 집에서 입는 옷 밖에 없어요. 어쩜 변변한 옷이 이리도 없는지요. 돈 번거 어디로가고 ㅜㅜ 올해는 과감히 버리고 옷 좀 사야겠어요. 밖에 다니는게 민망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870 숨쉬기 힘들다는 고등생인데요. 내과로 가면 될까요? .. 09:58:13 33
1773869 며칠전 현백 불륜커플근황 현백 09:58:00 121
1773868 새마을금고 이런 09:57:55 15
1773867 패딩이나 기모로 따뜻한 밴딩바지 있을까요? ... 09:55:26 27
1773866 HLB 주식 pd수첩에서 취재 좀 조작 09:51:31 124
1773865 하나님이 절대 포기하지 않는 사람(기독교내용) 1 09:49:41 214
1773864 교회다니는 분) 성경책 구입 질문 드려요. 4 성경책 09:41:31 98
1773863 월급 14년간 안 써야 … ‘드라마 김 부장’처럼 서울에 집 .. 5 ..... 09:36:09 616
1773862 수원사는데, 숭실대랑 경북대 중에 15 ㅇㅇ 09:36:06 530
1773861 독감 친구 접촉 후 인후통 2 . 09:33:05 341
1773860 이석증 자꾸 재발해요 ㅠㅠ 9 반백살 09:28:39 477
1773859 도둑년 김건희 최측근 정지원 27 .. 09:18:12 1,352
1773858 바람은 진짜 용서해 주는게 아닌거 같아요. 3 바람은 09:17:41 1,029
1773857 한동훈이 이재명 죽이기에 적극 나섰던 증거 21 ㅇㅇ 09:14:17 953
1773856 스테비아 스틱커피 3 0000 09:09:30 309
1773855 Age20s 벨벳 래스팅 팩트 써보고싶은데 올영에 있나요? 1 ... 09:09:20 219
1773854 롱패딩 입을까요? 8 ㅇㅇ 09:08:36 917
1773853 삼성 하이닉스 10만,60만 넘었네요 1 ... 09:06:08 1,085
1773852 슬림핏패딩 버릴까요? 8 정리중 09:04:14 836
1773851 삼성 카드 연회비 다시 준다고 했는데 안들어와요 1 09:03:05 269
1773850 서울역에서 서울대병원(급해요ㅜㅜ) 21 wakin 08:51:30 1,660
1773849 남편이 슛팅게임을 좋아한다는데.... 4 겜알못 08:50:19 296
1773848 코스트코 현대카드 연회비 4 단풍 08:49:43 794
1773847 52인데 감정이 춤을 춰요 2 ㅁㅁㅁ 08:48:30 897
1773846 일이 진짜 즐겁다는 사람들이 제일 부러워요. 6 ........ 08:47:23 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