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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무실이 취임식장 50미터 앞이에요....

ㅠㅠㅠㅠ 조회수 : 1,656
작성일 : 2013-02-25 12:36:59
아침에 출근하는데 정말 이 세상 모든 차는 여의도로 향하나요? 
정말 일찍 출발했으나 너무너무 막혀 지각했구요.
오전 내내 회의하는데 취임식 소리 다 들리네요. 
점심 시간에 건물 일층 내려갔더니 
득의양양한 표정을 한 어르신들이 죄다 시뻘건 목도리 겹겹이 두르고 
화장실이며 건물 로비며 길가를 점령했어요. 
눈물 날 것 같아서 그냥 사무실 들어왔네요. 
1219일 이후 계속 부정해왔던것 같아요. 
그런데 이렇게 제 눈 앞에서 확인시켜 주시네요...
자꾸 눈물날 것 같은데 오늘 오후 힘내서 무사히 퇴근 시간까지 버틸게요 ㅠㅠ



IP : 222.110.xxx.2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25 12:43 PM (220.79.xxx.139) - 삭제된댓글

    저런...강제청취였겠군요. 그나마 직장이 여의도와는 아주 먼 곳이라 위안삼고 있습니다.

    당분간 뉴스도, 아무것도 보기 싫어요,

  • 2. 이해합니다..
    '13.2.25 12:44 PM (211.201.xxx.173)

    저도 오늘 취임식장에 두 분 대통령님이 안 계신다는 생각에 정말 싫더라구요.
    그 분이 대통령이 되시고, 다른 두 분 대통령님이 계셨다면 얼마나 행복했을지...
    아직 우리 국민들에겐 과분한 상황이라고 생각했어요. 저도 눈물납니다..

  • 3. 어이쿠
    '13.2.25 12:58 PM (111.118.xxx.36)

    욕보셨네요.
    네 저도 겁에 질려 있습니다.
    또 5년.
    무엇도 대비할 수도 어째볼 수도 없는 시간들의 서막이 드뎌 올랐네요.

  • 4. 원글이
    '13.2.25 12:58 PM (110.70.xxx.51)

    폰 접속해서 ip가 다른 원글입니다.
    부정-분노- 타협-우울-수용에서
    몇달을 부정에서 머물러 있네요.
    수용까지 갈 수나 있을련지.. 가야 하는건지...

  • 5. 저도 오늘은
    '13.2.25 1:05 PM (125.177.xxx.171)

    아침부터 신문광고 테러에 ㅜ.ㅜ(정말 원치않는걸 보게되네요)
    뉴스마다 떠들어 댈거 같아 티비도 꺼버렸는데
    강제청취 당하셨네요.ㅜ.ㅜ

  • 6. 영원
    '13.2.25 5:28 PM (221.139.xxx.10)

    한 건 없어요.
    좀 시간이 걸릴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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