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이 팔리나 봐요.

매매 조회수 : 3,707
작성일 : 2013-02-25 11:26:03

저흰 한동짜리 아파트 인데

세대수가 많지 않은데 올해 두개집이 매매가 되었다네요.

(저희가 내 놓은 가격 보다 2천 낮추어 팔렸데요. 그렇게 나쁜 가격이 절대 아니에요)

주말에 부동산들이 전화가 와서 계속 매매 내 놓은건지 자꾸  물어보고

조금전에 또 전화가 워서 무슨일 있냐고 했더니 저렇게 대답해 주네요.

 

저흰 월세 놓은집인데... 최근 계약 연장을 해줘서.. 팔수가 없고,

월세 드린집에서 집을 안 보여 주세요.. 일이 늦게 끝난다고 밤 11시 이후에나 보여줄 수 있다고요.

암튼 사람들이 견디다 못해 집을 구입하고 있는 중인가 봐요.

전세가 너무 높으니.. 아예 구매쪽으로 돌리나봐요.

IP : 218.152.xxx.20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복받은동네나보네요
    '13.2.25 11:30 AM (112.151.xxx.163)

    정말 정말 매매 안된다고 해요.
    공인중개사 하시며 동기 15명중 유일하게 오래오래 버틴분이 얼마전 접고 대리운전 하세요.

    정말정말 얼어붙었답니다. 그동네는 축복받으셨나보네요.
    이젠 경매 내놔도 잘 안팔린다고 하던데..

  • 2.
    '13.2.25 11:32 AM (218.152.xxx.206)

    그러게요?

    정말 인기 없는 아파트에요.
    사람들이 예전부터 팔라고 아우성인... 한동짜리 주상복합.
    그래서 저도 이게 뭔가?? 싶어요.

    대신 지하철과 가까운 유일한 장점 하나 있는..

  • 3.
    '13.2.25 11:33 AM (121.169.xxx.156)

    저희가 지역을 옮겨서 이사하는데 사는집 전세가 내놓은지 하루만에 나가서 이사갈집 전세 알아봤는데요..
    집이 없는거예요..남은 전세집은 일층 끝라인, 중간층 곰팡이 많이 핀집 딱 두개만 있더군요..
    그래서 지역을 더 넓혀거도 찾아봤는데 전세가 한두집밖에 없어서 애먹었어요..
    하도 집이 없어서 매매도 알아보고하다가 간신히 전세구했습니다.
    집이 없어요..다들 이사 안나가고 재계약하시나봐요..

  • 4. ..
    '13.2.25 11:36 AM (180.229.xxx.104)

    부동산경기가 좋아지는건 아닐거에요
    좋아질 이유가 없죠
    다만 저 사는 동네 기준으로 보면
    작년에 한창 피크였는데 사람들 집안사려는거요.
    그래서 전월세 수요가 늘어나 전세가가 매매가를 추월한데도 있었대요.
    월세도 천이상 줘야하는데 일년에 천이상씩 월세주면 오년이면 오천이잖아요.
    그리 많이 오르지 않아서 그렇게까진 안 내려갈거니까 산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구요.

  • 5. ..
    '13.2.25 11:44 AM (175.209.xxx.5)

    아파트값이 떨어져서 이번기회에 옮겨볼까해서
    집을 내어놓았더니 다음날부터 집 보러오고 팔라고 하고
    그런데 집값이 너무 떨어져서 아무래도 아까운생각이 들어서
    팔지도 못해요.

    마음에 꼭 드는집 있음 싸게라도 팔아서 이사갈텐데
    제가 사는곳은 조금 싸게 내어놓음 집 잘 팔리는것 같아요.
    전세는 없어서 대기하는 수준이라고 하더군요.

  • 6. 아마
    '13.2.25 11:50 AM (59.7.xxx.88)

    싸게 나온 1층이 있길래 부동산에 전하했더니 팔렸다고 하더라구요
    급매로 나온건 매매가 좀 되나봐요

  • 7. 예전
    '13.2.25 12:15 PM (211.36.xxx.88)

    예전보단 거래량이 확연히 줄었겠지만
    주말마다 이사 오는집은 있네요

  • 8. 급매
    '13.2.25 1:20 PM (203.194.xxx.225)

    급매 소진되고...급매가격또한 점점 오르고있데요...

    저희가 아파트 내놓은지 언 2년 ...항상 우리가 최저가 내놓으면 다른집에서 더 낮춰서 내놓아서 매매불발 ...

    매매를 포기하고 다시 전세로 돌렸는데 ...

    주변에서 아파트 팔시기가 아니라고..살시기 라네요...

    82에서는 지금 아파트 사는 사람은 바보취급당하고...강남쪽 아줌마들은 지금 파는게 바보라고 그러고...

    도대체 어느말을 믿어야할지 모르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3116 (급질) 새송이에 곰팡이가 핀거 같은데요 한국기행 08:03:03 43
1713115 꿈에 대학친구가 집에 왔어요 07:56:44 182
1713114 겸공 방송중입니다 1 지금 07:55:19 215
1713113 토스 어린이날 용돈 3 토스 07:55:00 151
1713112 스웨이드 운동화는 어떻게 세탁하나요? 2 3호 07:48:47 203
1713111 SKT 태블릿과 워치도 유심 변경해야 하나요? 유심 질문 07:47:15 73
1713110 위헌 조희대는 무조건 탄핵하라!! 3 사법쿠데타 .. 07:46:06 143
1713109 혹시 안다르 저렴 브랜드 아시나요 6 가정의달 07:33:19 779
1713108 한동훈 경선 탈락하니 여기 게시판이 14 .. 07:25:28 1,287
1713107 펌 - 미씨USA에 2주전쯤 올라왔던 대법관 분위기 17 ㅇㅇ 07:18:10 2,346
1713106 노후대비가 남편 국민연금밖에 없어요 7 kk 07:15:48 1,604
1713105 제가 받은거 싹 가져가서는 3 이런경우 06:52:57 1,183
1713104 애새끼 가지고 끝간데 없는 경쟁을 하는 게 자녀를 한명만 갖는다.. 4 ㅇㅇ 06:46:24 1,183
1713103 추천 영화_쿠팡플레이 보시는 분들께 4 ㅇㅇ 06:09:32 1,641
1713102 김혜경이 남편 이재명을 존경하는 이유 31 ㄱㄴㄷ 05:31:40 3,519
1713101 내란당의 웃기는 멘트 10 ㄱㄴㄷ 04:50:40 1,734
1713100 사춘기 딸아이와 관계 좋아지는 법 4 나무 04:41:56 1,350
1713099 의대정원보다 판사정원이 더빨리 늘어날 가능성 매우높음ㄷㄷㄷ(펌).. 13 희대의 역풍.. 04:19:17 1,535
1713098 사장 남천동, 오이지 ㅋㄷ 6 03:43:23 2,358
1713097 선거에 대한 노무현의 일갈 23 ... 03:37:03 1,973
1713096 외국인 택스 리펀 30만원부턴가요? 5 ㅇㅇㅅㅅ 03:31:19 632
1713095 동네 피자가게랑 싸우고 나서 18 03:30:20 4,047
1713094 대법관 탄핵밖에 답이 없는 이유 12 .. 03:17:48 1,532
1713093 조희대 미성년자 재판에 대해 3 ... 03:04:33 612
1713092 1981년 이혜영씨 사운드 오브 뮤직 보신 분 계세요? 9 ... 02:56:42 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