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산 해운대는 정말..외국보다 더 좋네요..

.. 조회수 : 18,207
작성일 : 2013-02-24 14:52:28

정말 오래간만에 부산왔는데,,

진짜 너무 많이 바꼈네요..

외국보다 훨 더 좋아보이네요..

 

단지,비싸네요ㅠㅠ

물가도 비싸고..

 

부산 날씨도 겨울에 그렇게 춥지도 않고,여름에 덥지도 않고,,

깨끗하고,고급스럽고,,

참 좋네요..

암튼,정말 많이 바뀐듯..

 

IP : 121.137.xxx.90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쓰리고에피박
    '13.2.24 2:54 PM (175.223.xxx.89)

    해운대 좋아요..
    많이 발전했죠.단지 부산은 해운대 빼곤,다른곳들은
    ㅠㅠ

  • 2. ..
    '13.2.24 2:55 PM (121.137.xxx.90)

    여기는 보통 어느정도면 집 살수 있죠?
    분당이나 이런데보다도 비싸나요?

  • 3. coty
    '13.2.24 2:58 PM (223.33.xxx.105)

    50평 기준 10억 정도죠

  • 4. ㅇㅇㅇ
    '13.2.24 2:59 PM (182.215.xxx.204)

    대체 해운대같은 곳에 세계적인 체인의 호텔이 왜 더 들어오지 않는지 모르겠다는..
    우리나라에 그나마 호텔가 분위기가 나는 곳은 해운대 뿐인데 말이죠....
    여름이면 파라다이스 정말 예약자 체가 박터집니다..ㅠㅠ

  • 5.
    '13.2.24 3:04 PM (175.114.xxx.118)

    해운대 자리 좋은 곳은 다 들어서지 않았나요?
    윗님 이번에 파크하얏 열어요.

  • 6. 부러워요.
    '13.2.24 3:15 PM (211.36.xxx.199)

    저희도 지난 금부터시작해서주말 부산여행 한달전부터 계획했는데 아들놈 다쳐 수술하는바람에 지금 병원...
    멋있고 재밌나보네요
    담에 다시 계획하여 꼭 가봐야겠네요
    즐건 여행 되셔요

  • 7. ㅇㅇㅇ
    '13.2.24 3:21 PM (182.215.xxx.204)

    아 파크하얏이 여는군요!! 희소식이네요
    와이키키 까진아니더라도 아직 훨씬 더생겨도 될것같은데
    낡은건물 이름모를 구식콘도 그냥있는거보면
    여전히 수지타산이 안맞나 생각했네요

  • 8. 해운대
    '13.2.24 3:25 PM (112.150.xxx.232)

    한철장사죠. 요새 해운대 많이 죽어서요. 예전에는 여름말고도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요즘은 여름 잠깐말고는 거의... 사람이 없어요 ㅋㅋ

  • 9. ㅡㅡ
    '13.2.24 3:30 PM (223.62.xxx.142)

    바다가 너무 지저분해서 별 매력 없어요

  • 10. ..
    '13.2.24 3:33 PM (112.171.xxx.151)

    저는 3년전에 해운대에서 1년 살았어요
    그런데 여행가서 며칠은 좋은데 살기엔 별루예요
    바람 너무~불고요.나가요 언니 오빠들 무지 많아요
    차라리 동래가 살기 좋더라구요

  • 11. ㄴㄴ
    '13.2.24 3:44 PM (118.223.xxx.111)

    골든 머시깽이 주상복합 화재사고 이후 kbs환경스페셜인가? 하는 프로그램에서
    해운대 고층 건물들에 대해 나왔는데
    습기가 많아 옷장에도 곰팡이 피는거 거기 주민들 아파트 가격 떨어질까 다들 쉬쉬하며 살고 있더라는...
    그리고 인위적으로 지은 고층 건물들이 바람의 길을 막아 건물 사이로 부는 바람의 세기가 엄청 강해짐.
    여튼 그 프로 보면서 거기는 살면 안되겠다라고 느꼈을 정도.

  • 12. 자랑스런
    '13.2.24 3:56 PM (125.135.xxx.131)

    대한민국의 관광지죠.
    요즘 호텔들이 더 많이 들어서고 있다네요.
    저도 한 번씩 해운대 가보면 우리 나라 맞나 싶은게 어리둥절해요.

  • 13. ...
    '13.2.24 4:06 PM (121.139.xxx.160)

    부산은 해운대가 젤 좋은거 같아요.
    예전엔 광안리가 더 좋았던것 같은데 요즘 해운대는 홍콩같은 느낌이예요.
    언젠간 조선 호텔에 꼭한번 숙박해보고 싶어요.위치가 예술..

  • 14. 저도
    '13.2.24 4:29 PM (221.151.xxx.154)

    홍콩하고 정말 비슷한 느낌을 받았어요.
    달맞이 고개는 홍콩에 갔을 때도 비슷한 곳이 있더군요.
    놀랬어요.

  • 15. ..
    '13.2.24 4:42 PM (59.0.xxx.193)

    너무 고층건물들이 들어 섰어요.

    예전이 더 좋아요.

  • 16. 바다물 더럽다는 분은
    '13.2.24 4:49 PM (180.65.xxx.29)

    한여름에 왔거나 온지 한참전인분...한여름도 별로 안더러운데

  • 17. ^^
    '13.2.24 5:00 PM (1.224.xxx.77)

    저는 홍콩 같았어요.. 광안리인가? 거기도 글코.. 저는 태어나서 부산 첨 가봤는데.. 넘 좋아서.. 이번 삼일절에 가려 했더니 이미 KTX도 동이 났네요.. 호텔도 글코요,,

  • 18. ...
    '13.2.24 5:20 PM (106.190.xxx.193)

    해운대 거주한지 몇년됐는데요
    해운대 바닷물 안더러워요
    여름에 사람많을땐 피크때 잠시?
    해운대 물이 이리 깨끗했었나 하고 놀랄정도로 깨끗합니다.
    단점을 말하면 요즘 여름철에 해파리가 좀 많다는다는 것
    그리고 아파트에 습기찰거라는것도
    거기 거주하지않는 분들이
    맨날걱정하는게 그건데
    사실 살아보면 습기때매 고생한적은 없습니다
    비오먄 좀 안개가 가끔끼긴하지만
    습기로 가전제품상하거나 벽지상한집 아직 못봤네요
    암튼 저 위에 두가지는 대부분 해운대 거주자 아닌분들이 허구헌날 걱정해주는 문제라는거..
    살아보니 만족도 높은거 같아요
    부산에 일자리 없는거 빼고는
    여유롭고 이만한 도시도 없는듯해요

  • 19. 또또루
    '13.2.24 5:38 PM (121.145.xxx.103)

    그냥 해운대라고 하면 바닷가만 생각하시는 분이 계신것 같네요.. 마린시티라고 해야 되지 않을까요 ㅋㅋ
    센텀이니 마린시티니.. 저도 살기엔 별로인듯 가끔 가서 커피 마시고 맛있는거 먹기엔 딱 좋은거 같아요

  • 20. 하하
    '13.2.24 5:42 PM (203.226.xxx.163)

    해운대 좋죠.

    근데 최근 세계고급호텔들이 앞다투어 들어선다고 말이많더군요

    호텔 과열경쟁

  • 21. ??
    '13.2.24 6:04 PM (119.192.xxx.143)

    친정이 마린시티 첨 들어설때부터 살았는데 여태 습기 곰팡이 이런문제 없음요

    단 주상복합중에 한쪽면이 막혀있는 집구조의 경우 환기 정말 안되서 음식하기 고역이란말은 들었어요

  • 22. 놀꺼리가 없잖아요.
    '13.2.24 6:49 PM (110.44.xxx.56)

    옛날에...그 ..방대하고 넓었던 해운대 백사장.....기억 하시는 분들 많으실 껍니다.
    지금 보셨어요...?
    좁아터져서....
    아마 조만가..광안리, 해운대 둘 다 해수욕장 기능은 상실할 껍니다.
    지금도...뭐 해수욕장 기능은 거의 없죠.
    그러니...뭘 가지고 관광지가 되겠어요..???

    그냥....
    호텔...음식점....쇼핑,,,,또 뭐.???
    없잖아요,
    앞을 내다보지 않고 개발한 무식한 공무원들만 탓해야하는건지...

  • 23. 부산 아짐
    '13.2.24 6:54 PM (119.198.xxx.116)

    해운대 바다가 더럽다구요?
    해운대 와 보신 분 맞으세요?

    아침마다 기계가 싹 청소하고 얼마나 깨끗하게 관리하는데.
    참... 내

  • 24. ..
    '13.2.24 7:09 PM (124.51.xxx.69)

    인터넷 서핑 해보면 카더라 통신이 많지요
    직접 접해보지 않고 그저 풍설로 듣고
    본것처럼 글 싸지르는 분 여기도 몇분 있네요
    진짜해운대가 더럽다구요..
    어이 상실입니다

  • 25. ..
    '13.2.24 7:21 PM (14.42.xxx.247)

    해운대 해수욕장 근처 아파트에 오래살았는데 아직 습기나 곰팡이때문에 고생한적은 없어요.. 저희 아파트 주변사람들도 그런말하는거 본적없고.. 물론 찾아보면 그런아파트있긴하겠지만.. 제주변에선 본적없네요 ㅋㅋㅋ

  • 26. 부산아짐2
    '13.2.24 7:28 PM (203.226.xxx.185)

    차암 해운대가 더럽단 말 46평생 첨 들어보네요 저 신시가지 15년 살고 있어서 누구보다 해운대 잘압니다 딴동네로 외출했다 해운대 들어서면 공기부터 신선한데 무슨? 바다야 따로 언급안해도 대한민국에서 따라올데 없는거고 해안따라 고층 아파트 호텔 콘도등등 홍콩 부럽지 않죠 특히 야경은요 광안대로 위에서 차로 달릴때보믄 정말 환상이죠 아쉬운건 위에 어느분이 언급한것처럼 백사장이 점점 줄어든다는거 ㅠㅠ

  • 27. 하나
    '13.2.24 7:33 PM (116.120.xxx.111)

    전 해운대 백사장 산책하면 외이키키 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우리나라 어딜가도 이런 곳이 없어서 참 좋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들이 다 다르네요.

  • 28. ....
    '13.2.24 9:22 PM (1.177.xxx.233)

    현재 해운대 바닷가 근처 삽니다.^^뭐 이제 거의 10년 다돼갑니다.

    백사장 좁아져서 안타깝고 개선책이 필요하긴 하지만.
    이제 해운대는 예전 우리 어릴때의 대한민국 최고 해수욕장과 같은 그런 개념의 해운대가 아니예요.^^
    점점 고급 휴양지, 관광지 그리고 실생활이 가능한 곳...최고의 요건을 갖춰가고 있어요.

    그러고. 습기 곰팡이.ㅎㅎ할말이 없어요. 심지어 나가요걸요? ㅎㅎ 저 댓글 쓰신분 차암..한심해서.^^

    해운대 마린시티나 센텀. 그리고 바닷가 근처.여기 단점은 딴 거 없어요..

    너무 비싸다는 거..그리고 여름엔 너무 너무 시원하지만 겨울엔 바다바람으로 약간 춥다는 거.
    그치만 굳이 비교하자면 그렇다는거고 한 일년만 지나면 그것도 금방 익숙해져버리는 큰차이가 아닌 정도..
    그 정도 단점 말고는 말고는 없어요.

    물론 평범한 사람들이나 서민들이 살기엔 전체적 물가나 생활비..
    그러고 아이들 교육비나 생활의 질적인 비교 이런거 따져본다면..
    맘으로 부대껴서 버티기 힘들어 이사가셔야할분들도 계시고 불편하다고 할지도 모르겠네요.


    바다 바로 뒤에 장산 있어요.
    매일 동백섬 산책하고 여름엔 정말 뒷산장산 타고 내려오거나 동백섬 근처 운동하고
    바로 바다 뛰어들고 놀고 그럽니다.
    그러고는 대충 옷입고 조금만 걸어와서 집에서 샤워하고 쉬죠.
    적고 보니 굉장히 멋진데 꼭 그런건 아니구요. 그냥 사실 자체가 그래요.

    부산.특히 해운대가 공단이나 대규모 일자리가 없다보니 점점 서비스도시로 변해가서
    아주 젊은 사람들 일자리가 적다보니 좀 그렇지만 그거 말고는 정말 최고의 곳이예요.

    집값도 안비싸요..이 모든걸 다 누리면서도 얼마든지 싼 곳도 많아요.
    해운대는 빈부개념의 0에서 100까지 모두 한곳에 집결된 곳이예요.

    그러니 맘으로 위화감 안느끼신다면 얼마든지 싸게 집 구하셔서 여기 모든 것들 누리면서 살 수도 있어요.

  • 29. 부산
    '13.2.24 9:28 PM (61.77.xxx.82)

    출신인데요. 가족들이랑 홍콩에 백만불 야경 구경 갔다가 실망했어요.
    요즘 부산 해운대가 홍콩이랑 정말 비슷해졌어요.
    젊은 사람들이 일자리가 없어서 그렇지 나이들어서 살기는 정말 부산이 좋습니다. 해운대 그앞만 빼고는 집값도 싸요.

  • 30. 대한민국당원
    '13.2.24 9:29 PM (116.121.xxx.151)

    찬성하지 못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래서 제가 늘 하는 말중에 부산이 제일 좋다! 산, 바다, 강 풍부하다. 이런 곳이 또 있겠는가? 부산에도 지역이 있고 전국으로 따져도 지구로 따져봐도 이나라 저나라 있지만 부산이 제일 좋더라. 전국을 다 돌아 보았지만요.ㅎㅎ;; 남들이 나의 얘기에 수긍을 해 달라는 것이 아니라 전 그리 본다. 그렇다는 얘깁니다.ㅋㅋ

  • 31. 저 아는 외국인분은 해운대하고
    '13.2.24 9:30 PM (61.100.xxx.34)

    광안리 부근 가보시고 한국의 센프란시스코라구 감탄하셨다는데요. 저두 가끔 다녀올때가 있는데 갈때마다 2~3년 살고싶다는 생각들던걸요, 모든게 다있잖아요. ^^

  • 32. 친정
    '13.2.24 9:36 PM (223.62.xxx.111)

    여름엔 꼭 가요. 부모님도 뵐겸. 다른지역에 비해 정말 싸요. 전 지하철 타고 해운대가서 만원 주고 튜브, 자리 해결하고 점심 간단히 사서 먹고 샤워 1인당 천원으로 해결합니다.
    바가지 걱정안해서 정말 좋아요.

  • 33. 꼭 외국간기분!
    '13.2.24 10:05 PM (117.111.xxx.7)

    36년만에 난생첨 부산을 갔었는데...너무좋아서 놀랬어요!
    여름휴가철이었는데 바다도 넘 좋더라구요
    이정도면 부산살만하다싶었어요!특히 배타고 태종대주변봤는데 짱좋았어요!또가고싶어요..조선호텔에묵었는데 주변 동백산책로도 환상이었어요!

  • 34. ㅡㅡ
    '13.2.24 10:10 PM (223.62.xxx.90)

    하와이나 보라카이,오키나와 등의 해변이랑 비교하면
    해운대 바닷가는 너무 지저분합니다.
    물론 제 사견이에요.

  • 35. 거주 2년차
    '13.2.24 10:16 PM (211.36.xxx.129)

    센텀파크사는데 해운대 유명한 대단지라해서 왔건만 상권 너무 허접하고 어설퍼요
    신세계까지 방송국에 영화의전당 뭐뭐 많지만 유동인구 거의없고 프렌차이즈외에 여기도 벌써 입점 점포들 손바뀜있었구요 마린시티 아이파크쪽에 ssg에 호텔들 들어온다는데 글쎄요 여긴 컨텐츠가 너무 없어서 홍콩비슷하려면 한참인듯 고층건물만 세우면 끝인가요
    그냥 서울집중인 우리나라에서 뱅기안타고 화장실깨끗한 동네..바다와 회가 주력인..

  • 36. 곳곳에
    '13.2.24 10:23 PM (211.36.xxx.129)

    숨은 명소들 알고파요
    영화제 같은 이벤트성말고.

  • 37. ...
    '13.2.24 10:38 PM (153.161.xxx.201)

    보라카이나 오키나와랑 비교를 하다니...음...
    어쨌든 여긴 대도시인데...

    음 컨텐츠 없다는건 인정합니다. ㅋ
    그리고 숨은 명소는...
    여기 인터넷에서 떠들면 금방 또 사람 바글바글해지고 또 변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지인들이 방문했을때만 데리고 갑니다. 여행땐 인터넷보다 토박이들 도움을 받아서 다니는게 훨씬 좋을듯해요

  • 38. 곰돌이
    '13.2.24 11:51 PM (210.121.xxx.76)

    근데 백사장이 왜 줄어드나요?

  • 39. 대한민국당원
    '13.2.25 12:13 AM (116.121.xxx.151)

    곳곳 숨은 명소들 알고파요. 영화제 같은 이벤트성말고. 걸어 봐야죠. 걷다보면 다리는 피곤한지 몰라도 미쳐 보지 못하는 세상을 보게 되니깐요. 걸으세요. 뚱뚱하고 미련해서 난 싫어하면 부산이라는 곳곳에 숨겨진 보물을 발견하긴 어렵다. ㅎㅎㅎ;;

  • 40. 새벽
    '13.2.25 1:35 AM (118.38.xxx.203)

    세계에선 몰라도 우리나라에선 제일 살기좋다고 봅니다.

  • 41.
    '13.2.25 1:38 AM (64.134.xxx.32) - 삭제된댓글

    저민 해운대 좋아하는게 아니었군요! 저는 여름 휴가철엔 못가보고 봄 가을 겨울에는 여러번 가봤어요 연수때문에. 주로한화콘도에서 숙박.
    처음갔을때는 서울보다 더 국제도시 느낌이 나서 깜놀했어요. 해운대 광안대교 동백섬 달맞이고개 다 너무 좋아요
    작년에 샌프란시스코 갔을때 첫 느낌이 '해운대랑 비스한 곳이구나' 했어요 ㅎㅎ

  • 42. 으음?
    '13.2.25 3:11 AM (219.255.xxx.177)

    저도 서울 살다 마린시티 산지 2년 되어 가는데
    부산 살기 너-무 좋아요! 남편 말론 마린시티라서 더 그럴거라지만;;
    날씨 좋고 풍경 좋고 인심 좋고 있을 것 다 있고, 해변가 식당가가 음식 대비 가격이 좀 비싸지만 어차피 장보고 이런 건 마트 가면 다 똑같으니 상관 없고요.

    습기차고 곰팡이차고 이런 문제는 지금까진 전혀 없고요, 바람 많이 부는 건 사실이예요.
    그런데 공기 자체가 많이 차지 않아서 좋아요. 겨울에도 많이 안춥고요! 여름엔 바람 불어 시원해요.

    (저희집 도우미 아주머니 말로는 달맞이 언덕 빌라쪽엔 습기 많아서 옷관리 어렵다고 하시더라구요. 거기 항상 해무 껴있어서 그런 듯.)

    아무튼 부산 사는 거 너무 만족합니다. 처음 내려올 땐 서울 떠나는 게 아쉬운 게 많았는데, 지금은 전혀요.

    (아 그리고 부산은 난폭운전자?가 많다고는 하는데, 택시 기사분들은 서울보다 친절하다는-_-)

  • 43. 으음?
    '13.2.25 3:24 AM (219.255.xxx.177)

    (이어서)

    단점도 있긴 있어요. 여름에 차 너무 막혀요-_- 너어어어무 막혀서 특히 주말엔 어디 나가기 두려워요.
    휴가 피크 때쯤엔 가끔은 집 앞으로 거의 수영복-_-에 가까운 차림의 사람들도 지나가고요-_-;

    나가요 언니들은 평소엔 잘 모르겠는데, 저녁타임에 미용실 갔을 땐 좀 놀랬어요... 쿨럭;;

  • 44. ~ㅎㅎ
    '13.2.25 3:41 AM (119.17.xxx.18)

    외국서 살다 센텀 사는데 넘흐 좋아요... 서울로 일하러가지만 포기 못하겠데요 ㅡ물론 매일 출근은 아닙니다ㅡ 근데 딱 센텀 혹은 마린 .. 아 센텀은 딱 신세계 바로앞쪽 ..그외에 여기저기 센텀이 다 붙으나 딱 신세계백화점 걸어다닐수 있는반경내 ..물론 물가 넘 비싸서 살짝 좀 그래요..외국인친구들도 해운대는 정말 퐌타스틱하다구.. 해외 아티스트들도 한국들어오면 부산에서 공연 먼저하는경우 많다며
    ... 아쉬운건 뛰어난 인프라를 따라주지 못한다능~~^^;;그건 저도 인정

  • 45. 럭셔리 호텔
    '13.2.25 6:12 AM (99.226.xxx.5)

    많고, 부티나는 시설들 많으면 좋아지는 것은 아니죠.
    환경을 살려야 하는 것이 해운대의 가장 살길인데, 상황은 점점 더 멀어지는 것이 가슴아픈 일이죠.
    겉으로 보면 휘황찬란하지만 속은 골아터진, 그런 상태이니, 해운대를 살리는 환경문제에 늘 관심해주세요.
    한국에 얼마 안되는 관광자원이죠.

  • 46. 신시가지
    '13.2.25 6:34 AM (113.130.xxx.83)

    신시가지 살았지만 솔직히 뽀송뽀송 빨래말리기는 포기하고 살아야 한다는건 맞아요

    설명하기 좀 애매한데 신선한 공기라기보다 소금끼가 낀 공기? 여튼 개운함은 없죠,공기도

  • 47. ..
    '13.2.25 6:56 AM (122.45.xxx.22)

    부산 중에서도 특히 해운대쪽 사람들 해부심 심하기로 유명
    카페에서 이야기 나누던 어떤 두아즘마왈
    자기들이부산의 리더들이라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시던 커피 토할뻔
    당연히 구시가지들보다 살기야 좋겠죠
    부산 시멘트 해운대에 다 꼴아박는다는데

  • 48.
    '13.2.25 7:26 AM (125.182.xxx.77)

    어느동네가 나온들82에서 좋은소리 듣기 힘들어요ᆞ서울 33년살고 미국4년 ᆞ해운대7개월차ᆞᆞᆞ부산이 제일 좋은데요^^♥

  • 49. ...
    '13.2.25 9:40 AM (210.107.xxx.193)

    마린시티 6년째 살아요
    진짜! 너무! 진심!! 좋아요
    세계 여러 곳 가봤지만 정말 여기 해운대 마린시티처럼 좋은 데 못봤어요
    이제 갤러리아까지 들어오면 진짜 완벽해요~~

  • 50. ....
    '13.2.25 9:56 AM (114.200.xxx.153)

    막상 사는 사람들은 다 좋다하는데.
    주변이들 근처사는 이들은 카더라네요.
    신사가지?랑 마린시티는 다르죠.
    부산 마린시티 센텀시티 빼곤 솔직히 언간한 중소도시보다 도시정리나 산길위에 있다던지.
    너무 빡빡하달까...좀 그렇죠.
    4년째 사는데 아무 불편없어요.

    단지 좋은건지 어쩐건지 서로 사는데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 관심이 없어요.
    다들 개인주의적.
    그전 아파트선 너무 관심많아 그게 싫어 좋다 했는데..
    이쪽 사람들 다들 개인주의적이라는....
    근처 맛집은 없는듯하구요 세가 비싸니.음시값비싸고 퀼리티 떨어지고...
    괜찮은 빵집 있는건 맘에 들구요...
    그리고 타워형 주상복합이 많으니 방향에 따라 값도 차이 잘못하면 햇빛못들어오는 방향이라.
    일반 아파트보다도 아마도 못해요 삶의 질이..
    이건 부산아니라도 다 마찬가지일듯.
    살기엔 참 좋죠...돈만 많으면.

  • 51. 해운대
    '13.2.25 10:19 AM (1.214.xxx.75)

    11월에 하와이 갔다왔고 이번금요일에 해운대 파라다이스묵었어요

    창가에서 보는 풍경이 와이키키 해변같았어요

    마치 외국에 온기분이고 낮해변 밤풍경 정말 좋았어요

    호텔주변에 있는 상가들 위치 정말 좋던데

    앞으로 호텔들로 채워 지겠다는 느낌이 들었고

    해운대 시간적 여유를 두고 다녀오고 싶어요.

  • 52. gg
    '13.2.25 11:02 AM (210.121.xxx.14)

    한번도 안가봄

  • 53. ...
    '13.2.25 12:43 PM (14.42.xxx.111)

    해운대.광안리 백사장 좁아지는것은 해변 양옆으로 매립 한것 때문인걸로 알아요.

    70년대 ..백사장에서 한참 걸어가야 해변이 나왔어요. 모래는 아주 부드러워서

    한줌 손에 쥐면 손가락사이로 스르르 빠져나가면서 흙이 전혀 묻질않았고.

    어릴땐 물속 에서 발로 모래 부비면 백합도 잡고.....

  • 54. 가고파~
    '13.2.25 1:43 PM (211.178.xxx.243)

    해운대에 살다가 서울로 온지 몇 년..
    항상 그리워하며 살아요 못참겠다싶을땐 기차표끊어 무작정 내려갑니다
    만만한 씨클라우드호텔에 숙소 잡고..커피 한잔 홀짝거리며 맨발로 백사장에 앉아있으면 참 행복하죠..
    여자 혼자 훌쩍 여행가기에도 이만한 곳이없어요
    교통편리하고 위험요소도없고 혼자라는게 어색하지도 않고..
    한국에선 그래도 젤 매력적인 곳이라고 생각해요
    단 여름휴가 피크에 그냥 외국갑니다 ㅎㅎ 넘 사람이 몰려 무서워요~

  • 55. 쓸개코
    '13.2.25 1:54 PM (122.36.xxx.111)

    걱정은 되어요. 개발로 해변 자꾸 파먹어서 모래사장이 점점 줄어든다던데..
    예전 겨울에 갔던 부산 기억이 참 좋았거든요.

  • 56. ....
    '13.2.25 2:57 PM (211.40.xxx.120)

    친정이 부산이라, 늘 해운대 사는게 로망이었어요. 제가 점찍어둔 아파트가 하나 있었는데, 이번에 근처 가보고 접었어요. 20평대 밖에 없어서 층간소음이 예상되는데다가 바다를 정면으로 보는게 그리 좋지만은 않겠더라구요. 대신 여행으로 해결하는 수밖에. ㅎㅎ

  • 57. ...
    '13.2.25 3:19 PM (125.134.xxx.91)

    센텀시티 살아요...

    사는데는 정말 불편함이 하나 없어요..

    운동하다가 부상으로 디스크 진단 받고..

    신세계 온천에 매일 스파하러 가는데..

    가고 올때마다... 이사오길 잘했다..

    혼잣말 하는데...

    또 가끔은 고충 건물들 사이에서..

    횡량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아직까진 정말 만족해요.

  • 58. 음하하
    '13.2.25 8:05 PM (58.234.xxx.154)

    보라카이나 오키나와와의 비교에서 빵 터졌어요.
    열대 바다 더구나 인구나 도시크기나 비교가 안돼는 바다랑 비교하면 당연 해운대 물이 안좋겠죠.
    너무 당연한 말씀을.
    이제 해운대는 바닷물만 보는데가 아니예요.
    주변 풍광들 건물들과 어우러진 분위기와 편리함을 보는거죠.

  • 59. ....
    '13.2.26 12:00 AM (14.46.xxx.201)

    해운대가 외국보다 살기좋은지....글쎄요

  • 60. ;;
    '13.4.3 12:34 AM (14.42.xxx.235)

    해운대는 서울에 비하자면 공기가 좋고 날씨가 좋아요.
    이번에 서울 올라가서 가로수길 보도블럭에 모래? 흙 밟혀서 너무 놀랬어요..황사 떄문인지..
    서울 살땐 몰랐는데 해운대 사니까 서울이 공기가 너무 안좋더라고요...
    물론 바다가까이 동네 아니면 부산이라도 공기가 그리 좋지 않지만요
    그리고 곰팡이 안피고 빨래 완전 잘말라요. 아파트는 방향에 달렸지 바다는 생각보다 그닥 영향이..

  • 61. wlsl
    '13.7.10 10:06 AM (220.119.xxx.181)

    세계에선 몰라도 우리나라에선 제일 살기좋다고 봅니다. 2222222222222222
    개인적으로 강남 안부럽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132 심리상담이 필요해요 5 ... 2013/03/07 1,391
226131 집 근처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 저희 집 값도 오를까요? 5 이런.. 2013/03/07 1,845
226130 12 am, 12 pm은 몇 시인가요? 18 영어능통자님.. 2013/03/07 33,063
226129 초등 여자 아이들 3 초등학생 2013/03/07 1,037
226128 초등수학 4 질문 2013/03/07 937
226127 초등 숙제용으로 프린터 무슨 기능 있는걸 사죠? 6 초등 준비물.. 2013/03/07 828
226126 조언을 구합니다 (급함)...시원한 바람이 연상되는 영단어. 7 신입사원.... 2013/03/07 1,536
226125 시판머스타드 소스 추천해주세요 1 후후 2013/03/07 1,011
226124 영화 다운 받는곳 어디 없나요 4 2013/03/07 1,091
226123 워커힐이나 하얏트 호텔 레스토랑 추천 좀 해주세요 4 .. 2013/03/07 1,660
226122 모던패밀리 글로리아.. 8 ,,, 2013/03/07 2,150
226121 서울체험 어디로.. 2 오페라유령 2013/03/07 391
226120 중학교는 참고서가 2 숙이 2013/03/07 603
226119 트위드 자켓은 말라야 예쁘지 않나요? 18 코디 2013/03/07 6,505
226118 아이오페 바이오에센스 매장에서 사면 샘플 많이 주나요? 2 사은품좋아 2013/03/07 1,217
226117 끝없는 결핍감의 원인은 뭘까요? 2 ... 2013/03/07 1,672
226116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라는 드라마 봤는데 이런경우가 정말 있나요?.. 21 ... 2013/03/07 5,072
226115 피부 톤 보정되는 썬크림 18 해피엔딩을 2013/03/07 5,339
226114 마이클럽 개편(?)됐어요 예전 방식으로 돌아갔네요 6 op 2013/03/07 3,319
226113 제일 자연스러운 단발펌은 무슨 펌인가요? 4 2013/03/07 3,142
226112 독일 출장... 6 연년생엄마 2013/03/07 1,695
226111 내일 혼자서 영화 두편 봐요. 17 아웅 2013/03/07 2,249
226110 머리염색 안하고 열다섯살쯤 늙어보이게 살까해요 12 2013/03/07 4,063
226109 아줌마라고 ...우습게 본거 같아서 화나요 1 씩~ 씩 2013/03/07 1,373
226108 연옌가쉽 부티귀티 강남 의사 교사 전업 직장맘 이런글만 살아 올.. 2 씁쓸 2013/03/07 2,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