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찌 생각하나요

나원참... 조회수 : 651
작성일 : 2013-02-24 12:25:59

저번에 조그만 가내 수공업하는데서 일한다고 글 쓴적 있어요.

즐겁진 않지만 그럭저럭 다니고 있습니다.

근데 작은 공장이다 보니 한공간에 4명이 같이 일을 하는데요,

내가 습관적으로 입에서 소리를 낸다고 사장이 뭐라 하네요.

첨엔 뭔 말인가 못알아 듣고 반문했는데 생각해 보니 제가 잇몸이 벌어져 가끔 침 삼키는 소리를 낸 듯해요.

그게 그렇게 이상한건가요? 나참 살다 별 말을 다 듣네요.

나보고 안 좋은 습관이라고 고치래요.

그말듣고는 숨도 제대로 못 쉬겠어요.에효..

근데 더 웃긴건 같이 일하던 애가 사장이 거슬린다는데 왜 안고치냐고 거드네요.

사장한테 그소리 듣고는 정말 조심했는데도 말이예요.

그전에는 아무말도 없던 애가 말이죠.

걔 왜그러는 걸까요?

그리고 이게 정상인가요? 남의 습관을 막 지적하고 고치라고 하는게요.

학교 교실도 아니고, 이런데서 이렇게 계속 일해야 되나 막 화가 납니다.

IP : 118.37.xxx.14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24 12:37 PM (182.216.xxx.142)

    가내수공업이면 라디오 틀어놓고 하심 안되나요?

    거드는 여자는 사장한테 잘 보이고 싶은가보죠..

    근데 좁은공간에 좁은 인원일수록 그렇게 찍히면

    약자가 되는듯해요..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보니까

    속으로 화내지마시고 표현하심이 좋을듯 싶어요~

    첨에 사장이 그럴때 별걸 다같고 트집이세용~

    하셨음 더 좋았을걸 싶네요..ㅠ

  • 2. 조심스럽게
    '13.2.24 12:43 PM (124.56.xxx.221)

    혹시 츱~ 씁~ 뭐 이런 소리를 내시는 건 아닐까 싶습니다.
    침 삼키는 소리는 잘 소리가 안 나죠. 그런데 잇몸이 벌어져 .. 라고 얘기하시는 거 보니까 혹~시나 싶어서...

    그게요, 제가 얼마 전에 항공사 라운지에서 어떤 점잖게 생긴 아저씨가 자리에 딱 앉으셨는데 자꾸 츱~ 씁~ 츱~ 이런 소리를 내시는 걸 봤어요. 이에서 뭐 빼려고 할 때 나는 소리 같은 그런 거요. 정~~ 말 사람이 추잡스러워 보이더라구요. 깜짝 놀랐어요.
    다른 사람이 듣기에는 굉장히 거슬리는 소리에요.

    원글님은 아니실 수도 있겠지만 혹시 그런 소리 같다 하시면,
    코가 막히신 게 아니라면 입을 닫고 코로 숨을 쉬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965 요즘 은행에 일억에서 일억오천 넣어두면 한달 이자가 얼마나 되나.. 택이처 2013/03/11 6,321
229964 선배맘님들 도와주세요 1 아기열 2013/03/11 520
229963 현관문 밑에 고리가 없어서 불편해요 6 이사 2013/03/11 1,185
229962 마눌님 진상짓 말렸어요;; 12 된장국해죠 2013/03/11 5,386
229961 동생한테 차 빌려줄때 보험 문제.. 4 빨강까망 2013/03/11 872
229960 핸드폰 부재중통화 관련 질문입니다. 2 ... 2013/03/11 944
229959 조윤선 여성장관,군가산점제 적극 논의해야 2 조 장관 잘.. 2013/03/11 994
229958 구두사야 하는데 왜이렇게 귀찮은 걸까요 어휴 2013/03/11 588
229957 문이 쾅 닫혀요. 2 그거 이름이.. 2013/03/11 1,482
229956 박 대통령, “기득권 싸움으로 정치 실종” 4 세우실 2013/03/11 788
229955 칠순 넘은 노모 화재보험 3 딸입니다 2013/03/11 632
229954 하루종일 모티터앞에서 일하시는분들 눈 안아프세요? 3 스노피 2013/03/11 962
229953 친정돈 6천만원 5 대출 2013/03/11 3,161
229952 브로컬리대볶음 5 개나리 2013/03/11 1,593
229951 가정용 프린터기 추천해주세요. 18 코코아 2013/03/11 2,448
229950 혹시 집에서 무코타 크리닉.. 같은 재료 쓰시는 분 계세요? 3 무코타 2013/03/11 3,400
229949 6살 아이의 거짓말-조언 절실..도움 구합니다. 10 당황스럽지만.. 2013/03/11 2,385
229948 실비에 암특약 넣어서 들었다가 해약시 5 궁금이 2013/03/11 1,300
229947 이사땜에 집보러 다니는데 의외로 깨끗한 집이 별로 없네요. 14 ㄹㄷㅁ 2013/03/11 5,943
229946 마트 갔다가 부츠가 찢겼는데.. 3 ... 2013/03/11 1,283
229945 원주 돼지문화원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2 궁금이 2013/03/11 1,207
229944 형님댁과 상의할 때 어떻게 하시나요... 10 ... 2013/03/11 1,596
229943 저 혼자서 디지털 도어락 설치했어요 16 ... 2013/03/11 12,368
229942 맛있는 콩나물 무침 비법 전수해주세요.. ^-^ 17 콩나물 팍팍.. 2013/03/11 2,845
229941 임신 잘 되는 법 공유부탁드려요~ 13 현명그녀 2013/03/11 3,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