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처녀들 보면 집에서 잘해주는게 맞는거 같아요

갈아타기 조회수 : 16,126
작성일 : 2013-02-24 11:51:48

강신주 교수 강의를 우연히 들었는데요

집안이 불우하면 일찍 결혼한다고 해요

그러니까 부모 보다 잘해주는 사람이 나타나면 바로 따라가는거죠(갈아타기)

그런데 별로일 가능성이 많고(부모 보다 낮다는거지 객관적으로는 그저그럼)

그보다 괜찮으면 또 갈아타고...하는 경우가 많음

(엘리자베스 테일러나 마를린 몬로가 불우한 성장기였다고함)

그런데 부모가 아주 많이 잘해주면 그이상이 쉽게 나타나기 힘들기 때문에 빨리 안간다고.

갈아탈 동기부여가 안됨

그런데 이런 경우 데리고 오는 남자가 아주 괜찮을 가능성이큼.

고로 자존감을 높게 키워야 좋은 남자를 데리고 올 가능성이 크다라는거죠

결혼이 늦어질수는 있지만 별로인 남자를 데리고올 가능성은 매우 낮음

이혼하고 싶어 죽겠는데 못하는 경우는 핑게는 다양하나 대부분 대안이 없는 경우라는거.

더 나은 대안이 나타나면 바로 갈아타게 되있음.

뭐 대충 이런 내용이었는데요

이말 듣고 제주위 보니까 40가까이 시집 안간 사람들 보니까

한명은 제 후배인데 홀어머니랑 둘이 사는데 언니랑 오빠가 부자고 엄청 잘해줘서

여행다니며 놀아요(예전에 대학강의도 나갔는데 요즘은 그냥 놀아요)

어머니는 강아지라고 부르심.우리 강아지~ㅎㅎ

오빠랑 같은 아파트 단지 사는데 술마시고 대리 위험 하다고 1시 넘어 데리러 나왔더라구요

동생 이뻐 죽더라구요.막내라 그래서 그런지 말하는것도 애기 느낌이나요

외모도 미인은 아니지만 박소현 느낌나는 귀염상인데 남자가 없어요

소개팅은 하는데 매번 시큰둥해요

또한명은 제가 결혼전에 직장에 같이 근무했던 친구인데

아침에 제일 일찍와요(집이 수도권인데 7시만 넘으면 막혀서 지각함)

매일 어머니가 도시락을 싸주셔서 가지고 와요.아침을 못먹으니

그런데 그도시락이 잡지에서나 볼수있는 도시락 수준이라는거죠

6시에 나온다는데 그보다 일찍 일어나셔서 매일 도시락 싸신다는거

이친구도 집안이 참 화목해요.

어머니도 공주과인데 이친구도 공주과라 잘맞더라구요

토요일에 엄마랑 공연보고 쇼핑하고 그러더라구요

강신주 교수말이 와닿았던건 제경우가 그래서 그런거 같아요

집안이 좀 더 화목했으면 지금 남편이랑 20대 중반에 결혼 안했을거 같아요

그랬다면 지금이랑 많이 달라져있겠죠

IP : 112.171.xxx.151
8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3.2.24 11:54 AM (220.78.xxx.42)

    맞는말이기도 하네요
    저희 엄마 아빠가 좀 저를 아끼셨거든요 ㅋㅋㅋ
    아빠가 많이 가정적이라..아빠 비슷한 남자 찾고 있고요
    지금은 독립했지만 집에 가면 아직도 엄마 아빠가 애 취급 하세요 ㅋㅋㅋ

  • 2. 근데
    '13.2.24 11:59 AM (1.212.xxx.195)

    반대일수도 있는게 저는 부모님이 사이가 별로 안 좋으셨거든요( 이혼하신건 아니고 워낙 성격이 다르신 경우) 아버지는 밖에서는 사람좋고 맨날 당하시기만 하는 분이시고, 아버지가 그러시다 보니 엄마는 엄청 생활력이 강해지신 케이스예요.중학생때인가 엄마가 죽고 싶다,도망가고 싶다 쓴 일기 보고 너무 놀랐던적도 있었구요. 게다가 기본 성향도 너무 다르셔서70이 넘어간 지금도 거의 매일 소소하게 싸우세요. 그래서 전 저걸 보고 자라서 그런지 별로 결혼에 대해 생각이 없어요. 나란 사람이 보고 자란게 저런 환경인데 결혼을 해도 잘 살수 있을까 해서요. 그래서 만나는 사람던 사람들이 결혼얘기하면 도망가고 싶었거든요

  • 3. .....
    '13.2.24 12:01 PM (1.236.xxx.87)

    맞아요.제 친구들 지금 다 노처녀인데 부모님이 굉장히 평탄해요.본인은 안그렇다고 불평하지만 굳이 결혼까지 할 정도로 집 나갈 필요가 없어보여서 그렇다는 생각이예요.

  • 4. 반대의 경우
    '13.2.24 12:04 PM (211.44.xxx.134)

    저도 반대의 경우에요 부모님 사이가 너무 안좋아서 특히 아빠의 수주정 괴롭힘이 너무심해서
    결혼 안하고 싶었는데... 그 반대성향의 남편을 만나서 30살 넘어서 결혼했어요

    아마 전 남편 아니었음 혼자 살았을거 같아요
    지금도 행복한건 아니지만 결혼전보다는 편안하게 살아요

  • 5. ...
    '13.2.24 12:04 PM (218.52.xxx.119)

    저도 부모님 사랑받으며 살았다면 22살때 결혼하지는 않았을것 같아요. 정말..
    늑대피하려다 호랑이 만나 고생고생하며 살다 30살에 이혼했어요.
    자존감 바닥이라 아무나 만나도 지금보단 낫겠지 싶은 마음이 드는거예요...ㅠㅠ

  • 6. 노처녀인데
    '13.2.24 12:06 PM (220.85.xxx.236)

    집이 넘 편하고 좋은거 맞아요ㅎㅎ
    부모님도 결혼에 목 메시는 분이 아니라
    니들이 행복한게 제일이다라 그러시고....
    결혼 생각이 나다가도, 에휴~ 지금 생활보다
    힘들어지겠지? 내가 할 수 있을까;;;;;;;;
    이런 철없는 생각 한답니다ㅋㅋㅋㅋ

  • 7. 맞아요
    '13.2.24 12:08 PM (121.130.xxx.228)

    이모친구 딸이 딱 그래요

    마흔 넘은걸로 아는데 완전 공주대접
    집안도 잘살아서 돈걱정 안하고요
    그냥 놀면서 선보더라구요
    돈있어서 남자 크게 안달안하고요

  • 8. .....
    '13.2.24 12:10 PM (203.248.xxx.70)

    집안 부자고 영원히 자기가 보호받는 '딸'이라고 생각하는 철없는 노처녀들 얘기겠죠.
    그건 남자고 여자고를 떠나서 인간적으로 성숙하지 못한거구요.
    주변에 자기 일 열심히 하면서 남자보다 씩씩하게 사는 분들 많습니다만?

  • 9. ㅇㅇ
    '13.2.24 12:14 PM (203.152.xxx.15)

    듣고 보니 일리가 있긴 하네요.
    하지만 집안이 불행해도 결혼할만한(아무리 별로라도 결혼이 가능한?) 남자를 못만나면
    또 결혼이 늦어지거나 결혼을 포기하기도 하므로..
    이건 경우에따라 다르다고 할수밖에 없음..

  • 10. 30대 미혼인데
    '13.2.24 12:18 PM (220.119.xxx.40)

    솔직히 제가 버는것도 버는거지만 부모님이랑 사는게 너~~~무 편한게 문제인거 같습니다
    어릴때 사랑을 많이 받은것이 평생 맘이 든든하달까요? 남자한테 맞추어주고 연애가 안되네요
    꼭 집을 탈출?해야 되겠다는 의지가 없고 솔직히 제가 생활비 드리는것만 말고는 집이랑 차랑 음식이랑 다 풍족하니까 굳이 결혼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안드는게 사실이에요
    이성 뿐만 아니라 동성을 만날때도 애절한게 없는거 같네요

  • 11. Dma
    '13.2.24 12:19 PM (71.197.xxx.123)

    일반화시키기 어렵지만 분명 일리가 있는 것 같아요.
    전문직이고 독립적이고 남자보다 씩씩한 미혼도 있지만 누구나 다 인간적으로 성숙하고 독립적인 건 아니니까요.

  • 12. 한마디
    '13.2.24 12:20 PM (118.222.xxx.82)

    반대도 많더군요.큰딸에 소녀가장....온 식구들 대출 상환만 해주다가 40대중반 된 사람이 내 주변 유일한 노처녀

  • 13. 그러고보니
    '13.2.24 12:22 PM (58.236.xxx.74)

    강신주 선생님 말씀이 약간 맞네요. 불우하거나 가정불화가 심한 청소년들이 10대에 임신하거나 10대에 많이 결혼하잖아요.그리고 남자가 책임 안 지고 금방 떠나고.
    부모가 그렇게 불화하며 힘들게 사는 거 보면, 지긋지긋해서라도 남자에게 빨리 몸과 마음 못 열거 같은데.
    10대에 성관계 갖는 청소년이 정말 이해가 안 되었거든요,
    그나마 성공으로 도약할 수 있는 실날같은 비상구조차 스스로 발로 차버리는 느낌이라.

  • 14. 한마디
    '13.2.24 12:23 PM (118.222.xxx.82)

    부모가 하나부터 열까지 케어해주니 결혼 후 적응못하고 바로 이혼한 케이스도 많더라구요.

  • 15. ...
    '13.2.24 12:24 PM (59.20.xxx.165)

    맞는거 같음..제 지인도 집안 부자..경제적으로 어려움 없고 좋은 동네 좋은데 살고 부모님 잘해주고..
    그닥 시집갈 생각을 안하더라구요..인연이 나타났음 했겠지만 인연도 안나타났고..
    그래도 뭣모를때 시집 가는게 나음..가서 고생하더라도...인생이 다 그런거임...

  • 16. 저는 강신주선생님?
    '13.2.24 12:26 PM (220.119.xxx.40)

    이란분을 원글님 덕분에 처음으로 알게 되었는데 급 흥미가 생기면서 강의 들어보고 싶네요
    저를 비롯 제주변 지인들도 그런경우가 많은거 같아서요 저도 학생들 지도하다보니까 어릴적 외로움나 상처를 많이 겪은 아이들이 애정을 갈구할 대상을 끊임없이 찾고..혼자 있는걸 못 견뎌하더라구요 그런아이들이 일찍 가정을 꾸리는 경우를 많이봐서..많이 와닿네요

  • 17. ㅏㅣ
    '13.2.24 12:26 PM (1.241.xxx.162) - 삭제된댓글

    맞는 것 같아요 그래서 친척어른들이 부모님께 뭐라하시기도 해요 끼고 살려고 하니까 시집갈 생각 안하는 거라고...제주변 20대에 결혼한 지인 둘도 집이 너무 싫어서 일찍 결혼했다 하더군요

  • 18. 그 강의 어디서 들을 수 있나요 ?
    '13.2.24 12:27 PM (58.236.xxx.74)

    원글님, 백신 접종, 좀 시켜주세요 ^^

  • 19. 자두야
    '13.2.24 12:29 PM (61.101.xxx.31)

    맞아요. 비꼬고 싶은 사람든은 철이없다느니 하지만 대개 보면 집안부유하고 결혼 닥달 안하는집들이 많아요.
    사람마다 사는 모양이 다 틀리니까요.
    오히려 늦게가서 안정적으로 다 갖추고 살 확률도높죠..

  • 20. 여기서 들으세요^^
    '13.2.24 12:29 PM (112.171.xxx.151)

    http://radio.ddanzi.com/index.php?mid=Bunker1special&document_srl=100552

  • 21. 감사합니다
    '13.2.24 12:30 PM (220.119.xxx.40)

    잘 듣겠습니다*^^*

  • 22. ..
    '13.2.24 12:38 PM (112.171.xxx.151)

    더 듣고 싶으신분은 유투브에 강신주 검색하면 강의 몇개 더있어요
    제경우는 꽤 유익했어요

  • 23. 헐~
    '13.2.24 12:42 PM (118.216.xxx.135)

    그래서 울집 애들이 남자가 없나?? ㅡ,.ㅡ;;;
    글타고 억지로 구박하고 불행한 환경을 조성할수도 없고 난감하네....

    일리가 있는게 제가 일찍 결혼했는데 친정탈출의 목적이 없지 않았거든요...^^;;;
    다행히 무난한 남편 만나 편히 살고는 있는데 그 편함이 아이들의 결혼을 늦춘다니 좀 걱정...

  • 24. 원글님 감사해요
    '13.2.24 12:46 PM (58.236.xxx.74)

    링크된거랑 유튜브 열심히 봐야겠어요.
    화목하게 살고 존중해 줘서, 아이가 남자 늦게 데려오더라도,
    진짜배기 남자 데려 오면 좋겠어요.
    별로 연애 못 해봤던 제 동생이 30대후반에 데려온 남자가
    지금은 남편 겸 진정한 소울메이트라 이 글에 공감이 되어요.

  • 25. 모두 그런건
    '13.2.24 12:47 PM (211.60.xxx.241)

    아니에요. 전 친정 부모님 모두 자식에게 정말 잘하셨는데 일찍 결혼했어요.

  • 26. 사람보는
    '13.2.24 12:55 PM (211.106.xxx.243)

    큰 그림을 봤을때 일리가 있는 말이예요 ㅎㅎ 무엇보다 결혼을하던 안하던 개인이 행복해야죠
    빨리 결혼시키고 싶으면 사람보는 법을 가르치고 부부중심으로 살아야죠 그러면 자녀들이 외로워하더라구요 외로우면 결혼하고싶어하고 ..
    공주같이 툭별대우 받는게 아니더라도 가족이 너무 좋거나, 그림같이 화목하지는 않더라도 자기 원가족안에서 안정되면 결혼에 매력을 못느끼는거같아요 다른사람 만나서 결혼한다는게 사실은 어른이라는 타이틀을 주고는 생고생시키는 과정이기도 하잖아요 그래야 사회가 이어지고 굴러가니까 어릴수록 그런걸 잘 모르기도하구요
    유능하고 독립적인 경우는 더욱 결혼여부가 자기 선택일테고 철없어서 그렇다고 할문제도 아니고 자연스러운 현상이란거죠 철들은 처자들은 나이찼다고 맘에도없는 결혼하나요?
    소녀가장은 뚜렷한 이유가있는 경우 같아요 식구들이 발목잡던가 맏딸 컴플렉스같은게 있잖아요
    자기 원가정이 시끄러워서 빨리 벗어나고자 하는 사람들은 무엇보다 이지옥에서 그냥 저 지옥으로 갈아타는거 아닌가 생각해봐야하는데 그게 잘안돼는가 봅니다
    집이 부유한 경우는 사실 결혼을 그리 두려워할 이유가없으니 조건을 많이 보는거같고 적당히 먹고살만한 집 처자들이 느긋한건 사실이예요 못사는 집 자식이라도 자기가 열심히 일해서 보템이되면 개미지옥처럼 돈 빨아먹는 집구석이 아닌담에야 자기 집이 좋으면 결혼안하고싶을수있죠

  • 27. 강신주 선생님
    '13.2.24 1:15 PM (58.236.xxx.74)

    골든타임 최인혁교수님 삘의 목소리네요.

  • 28.
    '13.2.24 1:24 PM (118.42.xxx.137)

    저도 집이 싫어 탈출목적으로 결혼한 경향이 있어요... 그러나 이 지옥에서 저 지옥으로 갈아타기한 수준이 되버린거 같네요..
    남편은 버는돈 족족 빨리는 호구 아들이었다가 저랑 결혼한 이후에 5년가까이 걸려서 본가로
    부터 이제 거의 자유로워졌구요..ㅡㅡ
    결혼은 정말 인륜지대사 맞는거 같아요..자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이죠...
    공주대접받는게 문제가 아니라, 자립능력있고
    인격적으로 성숙한 어른 둘이 서로 보듬어줄 마음이 들때 결혼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근데 원글님 말씀이 현실적으로 어느정도는 그럴싸한 말이긴 한것도 같아 보이긴 하네요...

  • 29. 영혼의살인마
    '13.2.24 1:25 PM (1.240.xxx.180) - 삭제된댓글

    어린시절이 너무나 불행해서 결혼을 아예 포기한 경우도 있습니다.

    인생은 절대로 어떤 이론으로 풀수 없습니다.

  • 30. 근데
    '13.2.24 1:29 PM (118.42.xxx.137)

    공주과 여자는 그럼 왕자과 남자랑 하나요?
    그럼 소는 누가 키우나요?;ㅡㅡㅋㅋ
    하긴 요즘 기계들이 수발 다 들어주는 세상이죠ㅡㅡ;;

  • 31. 제 경우도 맞는듯
    '13.2.24 1:32 PM (222.232.xxx.67)

    남자형제만 있는 외동딸.
    아빠가 저만 끔찍이 아끼셨으니
    오빠들과 남동생 모두에게 떠받들려 지냈어요.

    남들이 보면 저에게 무지 잘해주는 남자라 해도
    아빠나 저희 형제들이 해주는걸 못따라오네요ㅠ

  • 32. 합리화시키긴
    '13.2.24 1:40 PM (117.111.xxx.7)

    집에서 잘해주면 평생시집가지마세요 그럼

  • 33. 저도 30대미혼..
    '13.2.24 1:40 PM (175.197.xxx.187)

    경제적으로 넉넉하게 뒷받침을 해주진 못하시지만...
    맘 편하게 힘이 되어주시고, 살뜰히 챙겨주시는건 맞아요...ㅎㅎㅎㅎㅎ
    지금 이렇게 뒤치닥거리 다 해주셔도 이 한몸 챙기며 회사다니기 힘든데...
    어떻게 결혼해서 애낳고 일하면서 살지 감당이 안된다죠...ㅎㅎㅎㅎㅎㅎ

  • 34.
    '13.2.24 1:50 PM (121.131.xxx.175)

    제 경우를 대입해봐도 어느정도 일리 있는 말인것 같네요..
    저도 딸이 하나라..부모님한테 대우받고 이쁨받는 딸이고..경제적으로도 아쉬울게 없다보니..
    결혼이 늦어지는것도 있는것 같아요..
    집에서도 그다지 결혼을 닥달한다거나 그러지 않으심..;;;
    근데 주변에서는 그런 비슷한 말씀들은 하세요..
    부모가 너무 잘해주고 편하고 아쉬운게 없으니 결혼할 생각을 안한다고 ㅎㅎ

  • 35. 사람나름
    '13.2.24 2:04 PM (218.39.xxx.164)

    다 달라요~ 저 무지 일찍 결혼했고 원글님 말씀처럼 집안이 화목하지 못하고 사이 안좋아서
    도망치듯 결혼한 거 맞는데 저처럼 일찍 결혼한 제 친구들은 다들 사랑받고 오냐오냐 자랐어요.

    한 친구는 부모사랑 듬뿍 받은 첫딸이었는데
    남자랑 불같은 사랑에 빠져서 부모님 반대를 무릅쓰고 휙 갔구요.

    한 친구는 오빠들 틈 막내외동딸이었이라 사랑 많이 받고 자랐는데
    혼전임신하는 바람에 일찍 갔구요.

    또 한 친구는 있는 집에서 귀하게 오냐오냐 자라서
    "통금이 8시, 여자는 사랑해주는 남자 만나 일찍 시집가는 거다" 라는 부모님 말씀을 곧이곧대로 듣고 자란
    말 잘든는 딸이어서 부모님이 더 적극적으로 결혼 추진해서 일찍 갔어요.

    의외로 이런 케이스 많아요...저 역시 부모님이 대학 다닐 때부터 "여자는 졸업하면 바로 결혼해야 한다" 고 세뇌받고 자랐구요.

    물론 가정이 불행하면 도망치듯 결혼하는 케이스가 많은 것도 사실인데
    오냐오냐 귀하게 자라서 일찍 결혼하는 케이스도 만만치 않아요~

  • 36.
    '13.2.24 2:13 PM (118.42.xxx.137)

    오냐오냐 공주처럼 자라는게 과연 좋은 것일지 의문이 드네요...그렇게 세상물정 모르고 어른되는게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들진 않아요..

  • 37. 제주변보면
    '13.2.24 2:22 PM (211.106.xxx.243)

    그게 꼭 공주처럼...은 아닌거 같아요
    어찌보면 원글에서 건질 내용은 현실도피처럼 이상하게 밀려나가서 결혼하는건 좋지않다 같네요
    그런면에서 부모가 너무 심하게 결혼 압박주는것도 부작용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그나저나 강의를 들어보고 토를 달아야되겠네요

  • 38. 강의
    '13.2.24 2:43 PM (58.236.xxx.74)

    37분정도에 그런 이야기 나오네요.

  • 39. bbbb
    '13.2.24 3:04 PM (223.62.xxx.107)

    진짜 맞는 말 같아요. 가서 강으ㅣ 들어봐야겠어요

  • 40. 나두요
    '13.2.24 3:10 PM (122.32.xxx.36)

    30대후반인데...부모님이 아직도 예쁘다고 자주말씀...ㅎ

    결혼 압박도 직접 말씀하시진 않아요~(두분이서 머리 맞대고 걱정은 하신는데...)

    애인없이 일만하는 절 보고 인연은 다 따로 있다~그러니 걱정말고 맘 편히 가져~

    나이에 쫒겨 결혼하지 말라고~늘 격려해 주시죠

    너무 잘해주셔서 결혼 안하는건 아닌데...

    같이 살아도 마음 편하니까~덜 조급해 지는건 맞는듯 하네요...

  • 41.
    '13.2.24 3:11 PM (119.70.xxx.194)

    다 그런건 아닐걸요?

    집에서 공주대접 받으니 눈 높아져서 못가는 경우도 있겠지만

    부모님 결혼생활이 문제가 있어 은연중에 결혼에 대한 불신이 생긴 경우 쉽게 배우자를 못 찾는다고 하더라고요.

    부모가 더 나쁘면 아무나 하고 결혼하려고 박 차고 나오는거고.

    뭐 결혼 늦게하는거 위안하자고 결혼 일찍 한 사람 깍아내리는게 정상?

  • 42. ㅎㅎ
    '13.2.24 3:27 PM (125.176.xxx.169)

    벙커방송 재밌네요 ^^

  • 43. ...
    '13.2.24 3:30 PM (118.38.xxx.124)

    이런게 장님 코끼리 더듬기 라는게 아닌가요 ?
    수많은 사건 유형 중에서 일부분만 추려내도 비슷하게 맞는사람은 맞지요.
    마치 점 이나 혈액형 분류 처럼.

    떠밀리듯, 탈출하듯 잘못된 선택을 할 확률이 줄어든다 일뿐....

  • 44. ㅎㅎ
    '13.2.24 3:41 PM (211.207.xxx.62)

    노처녀에게만 해당되는 사항은 아닌듯요. 약 1년전인가 sbs 짝에 모태솔로라고 했었잖아요. 저 그거보고 충격먹었어요. 거기 나오는 노총각들..어쩌면 그리 부모님하고 특히 어머니하고 친한지..저렇게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사람이 왜 그 나이까지 총각으로 있을까..도대체 아이키우기 정말 힘들겠다. 싶더군요.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났는데 미래의 짝을 못만나 티비까지 출연하고 있으니 지금 현재는 행복도가 높지 않다는 거잖아요.
    그렇다고 마마보이들도 아닌듯 싶고..
    그러고보니 저희 집 서른여덟먹은 남동생도 엄마하고 그렇게 친해요. 회사에서 있었던 일 다 털어놓고 스트레스 풀면서 하루를 마감(?)하더군요.
    그리고 주위에 가정환경 불우한 사람들이 연애도 일찍하는거 맞아요. 애정이 결핍된 상태에서 그걸 충족시킬만한 대상에 대한 갈구가 훨씬 강하다는 거죠. 또 상대편 역시 뭔가 결핍된 듯한 이성에게 확 끌리는 것 같구요. 뭔가 내가 보호해줘야 할것 같은. 결국 가정사가 불행한 사람들이 매력도가 더 높달까..
    sbs 짝에 나온 모태솔로들..특히 남자들의 경우, 부모와의 친밀도와 반비례해서 남성적 매력, 즉 성적 매력이 많이 부족하더라는.
    그냥 주위에서 보도 듣고 한 경험으로 주절거려 봤네요. ㅎㅎㅎ

  • 45. 반전
    '13.2.24 3:42 PM (220.86.xxx.151)

    어느정도 맞는데 아주 중요한게 빠졌네요

    가정이 아무리 화목하고 너무너무 부모님이 잘해줘도
    여자가 정말 이쁘고 매력적이면 남자들 구애를 뿌리치기 힘들다는것.

    가정은 괜찮고 본인 외모는 별로고.. 남자한테 인기도 별로고...
    이러면 자기한테 훨씬 잘해주는 친정에 머물죠.

    기회가 정말 많은 매력적인 여자가 단순히 더 편하고 친정이 잘해주고 걱정없다고
    결혼 안한다..? 좀 웃겨요.
    아마 못생긴 여자들일 듯..

  • 46. 인간이
    '13.2.24 3:52 PM (218.51.xxx.220)

    성인이되면 부모에게서 정신적으로든 경제적으로든 독립을해야지
    마마보이 파파걸들지겹다지겨워
    그러다 엄마아빠돌아가심 어찌살려고 푸하

  • 47. 반전?
    '13.2.24 6:53 PM (175.197.xxx.187)

    컴플렉스 있으신가 봅니다...ㅎㅎㅎㅎㅎ

  • 48. 비슷
    '13.2.24 7:24 PM (175.210.xxx.7)

    남녀 모두 어릴 때 가정이 불우하고 부모들 사이가 안 좋으면
    10대 후반에 결혼하는 경우도 있다고 그만큼
    일찍 결혼하는거죠 아니면 아예 결혼이 늦거나
    독신 사는 사람도 많고 결혼이나 부모가 되는 것에 대해
    기대감보다 불신이 많다고 비슷한 강의 들은 적 있어요

  • 49. 푸하 웃겨
    '13.2.24 7:26 PM (119.56.xxx.175)

    반전 웃기네요. 나도 이쁘지만 아직까지 결혼안했습니다 .
    모든여자들이 남자한테 올인해서 결혼하고 싶고 그런거아닙니다.
    연애는 해도 결혼은 안하고 싶은 여자들도 많습니다..
    오는남자 안막았으면 몇번씩 결혼했겠네요.근데 맘대로 안되는게 있습니다.

  • 50. 보태기하는 건 아니지만
    '13.2.24 7:27 PM (59.7.xxx.206)

    가정 화목하고 얼굴이쁘고 집안에 돈까지 많으면 다들 결혼 일찍들 하던데요. 적당한 연상남들 골라잡아서...

  • 51. ..
    '13.2.24 7:29 PM (112.171.xxx.151)

    불우한 가정환경에 미인이라면 엘리자베스 테일러 케이스가 많죠
    유흥가쪽도 많이 가구요.잘 풀리면 연예인?

  • 52. ...
    '13.2.24 7:29 PM (222.106.xxx.45)

    저희 부모님도 잘 해주셨지만 독립심 키워주셨고 어느 정도 크니까 독립하고 싶던데요?
    그런데 시부모님 보니 캥거루족 만드시더라구요.결론적으로 시누이는 연로하신 부모님께 의존하는 진드기족이 되었습니다. 공감이요

  • 53. .........
    '13.2.24 7:37 PM (118.219.xxx.26)

    아니예요 엄마 아빠 싸우는거 보는거 지긋지긋해서 아예 결혼안하고 살아요

  • 54. 공감
    '13.2.24 7:40 PM (1.236.xxx.210)

    제 경우에는 완전 공감이네요.
    친정 탈출하는게 소원이었거든요.
    연애도 일찍했어요.대학 들어가자마자 바로 만난 사람과 계속 연애했거든요.
    대학 졸업하고 직장생활하느라 일찍하진 못했지만 집 떠나는게 소원이었어요.
    어려서부터 부모님 사랑 받아본적 없어요.
    오죽하면 동네에서 새엄마냐고 물어볼 정도였으니까요.

  • 55. one_of
    '13.2.24 8:02 PM (121.132.xxx.169)

    오호라...

  • 56. 제 얘기
    '13.2.24 8:03 PM (203.226.xxx.212)

    노처녀고요 부모님 넓은 집에서 같이 살며 편하게 지내다보니 결혼해서 좁은 집에 살 엄두도 안나고 직장다니며 살림과 육아할 자신없네요. 특별한 계기가 없음 결혼안하고 살것같아요

  • 57. 진홍주
    '13.2.24 8:52 PM (221.154.xxx.79)

    결혼을 탈출목적으로 하면...망하는거죠....저도 참 일찍 결혼했는데
    곰곰히 생각하니...답답하고 숨막히는 집을 탈출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때 남편을 만났어요...그래서 인생 황이 됬죠....에휴....딸한테 그러네요
    너부터 사랑하라고요...나 자신을 사랑안하는데 누가 나를 존중해주겠냐고ㅡㅡ;;

  • 58. .....
    '13.2.24 9:00 PM (39.118.xxx.152)

    집에서 잘해주는 노처녀들은
    자기 존중감이 높아서 결혼은 늦어져도 괜찮은 남자 데려올 확률이 높다구요?
    그나마 능력이 있으면 그럴 수도 있는데
    아니면 철없고 눈만높은 캥거루
    부모님 늙고 더 나이들면 집안이나 사회에서도 애물단지되기 딱입니다.

  • 59. ㅎㅎ
    '13.2.24 9:14 PM (210.216.xxx.215)

    윗님은 집안이나 사회에서 애물단지 안되게 해준 남편에게 평생감사하고 사셔야할듯해요^^

  • 60. 윗님
    '13.2.24 9:32 PM (39.118.xxx.152)

    결혼여부가 무슨 상관인가요?
    자립할 능력없는 몸만 성인인 캥거루족이 애물단지라는거죠.

  • 61. ..
    '13.2.24 9:33 PM (119.69.xxx.48)

    그런 노처녀들을 철없고 미성숙한 파파걸 마마걸이라고 하죠.

  • 62.
    '13.2.24 10:07 PM (202.136.xxx.10)

    전혀 그렇지 않아요. 온갖 핍박을 당해도 내 주관이 뚜렷하면 그리 사는거죠. 본인 가치관이 중요하지 남이 무슨 상관인가요?

  • 63. 맞아요...
    '13.2.24 10:15 PM (14.52.xxx.192)

    그래서 그런지 저도 주위에
    그런 사람들 꽤 있어요.

  • 64. ^^
    '13.2.24 10:41 PM (1.224.xxx.77)

    저 포함 주변 노처녀 친구들 몇명이.. 그러네요..
    그러고 보면.. 집이 딱히 어렵지도 않고.. 다들 사랑 많이 받고 자랐어요.. 대학졸업 하고.. 회사 다니다가.. 그만 두고 싶을 때 그만두고 어학연수 갔다오고.. 아님 회사 다니면서도.. 틈만 나면 가족과 해외 여행 다니고..
    다들 어찌 공부 하다가 보니.. 또 대학원 졸업 하고.. 남자가 없었던 것은 아니에요..ㅋㅋ 그런데.. 저도 사고가.. 지금 제 삶보다 행복하지 않다면 결혼 안하는게 낫다고 생각 합니다.. 결혼 보다는 지금 경제적 자립하고 일에 더 신경 쓰고 있구요.. 그래서 가끔 소소하게 적당히 맞춰서 결혼 한 친구들 보면 부럽기도 해요.. *^^*

  • 65. 아뇨??
    '13.2.24 10:59 PM (58.235.xxx.111)

    어릴때 세상 잘 모를때 사랑에 눈 멀어서..ㅋㅋ

  • 66. 반대도 많아요
    '13.2.24 10:59 PM (124.53.xxx.140)

    부모가 행복하지 않은 결혼생활하는것 보고 누구랑엮기는게 두렵던데,,이런 경우도 많아요

  • 67. 강신주교수님은
    '13.2.24 11:50 PM (175.193.xxx.180)

    철학자이시지 심리학자는 아니세요. 좋은 철학강의 많이 하시는 분이시죠

  • 68. 근데
    '13.2.25 1:47 AM (221.146.xxx.50)

    이론적으로는 맞을지 모르나
    원글님이 말한 '불우한' 여성들이 이른 나이에 샥샥 남성들 체가면
    늦게 결혼하려하는 여성들은.. 남은 남성들 중에서 골라야해요...
    있어야 괜찮은 남자를 데리고 올텐데 아예 없죠... 게이나 유부남 외에는...
    제 주변에 정~~~~말 괜찮은...심지어 외모 집안까지... 정말 괜찮은 30대 후반 달려가는 여성들
    한트럭입니다.

  • 69.
    '13.2.25 2:39 AM (180.224.xxx.59)

    좀 이상하기도하요 제지인은 부모님불화에 절대결혼 안하고살겠다고 지금도혼자예요 거기다 정말괜찮고 그런부모님들 아이사랑 많이주고 곱게 키워서 결혼적령기때 엄청닥달해요 결혼하라구요 이때가야 좋은남자 잡을수있다고 한해한해 엄청심하던데.. 물론 좋은남자소개도 많이시켜주구요 그래서 많은 나이까지 혼자 내비두게하지않던데.. 웬만큼 이쁘면 결혼해요 조건좋은남자와 이쁘니 남자도 많이 매달리겠고..제가봤을때 별로 안이쁜경우 늦거까지 안하는거 같던데.. 부모님들도 아시는거죠 한국에서 여자들의결혼에대한 생각들을..

  • 70.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13.2.25 7:43 AM (116.126.xxx.85)

    우리다 중학교때 이미 배웠잖아요??
    그런 경우도 있고 반대의 경우도 있는거죠.
    뭔 이런걸로 ...

  • 71. 어느정도
    '13.2.25 8:45 AM (203.170.xxx.31)

    맞는부분도 있지만. 그 예뻐하던 노처녀 계속 노처녀로 있음 구박댕이 금방됩니다..ㅋㅋㅋ

    제 친구들 보면, 다들 환경좋아서 집에서 오냐오냐 하고 살다가. 그런것에 너무 익숙해져서
    결혼해서 힘든 문제를 하나도 극복못하고, 돌싱된 애들 많아요.

    되려 어렵게 자란애들은. 그런 문제들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법을 배우는거 같더라구요.

  • 72. ..
    '13.2.25 9:37 AM (114.203.xxx.146)

    부모보다 낮다는....낫다는
    낮다는은 지위나 위치가 아래인 것을 말해요.

  • 73. 저도 막내인데
    '13.2.25 10:22 A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저도 귀염받는 막내라 곧 사십줄인데 안가고 있긴 합니다.
    아부지 엄마가 결혼하라고 막 구박했으면 했을것 같긴 한데..
    지금까지 결혼으로 압박을 주신 적은 없네요.
    혹시 끝까지 끼고 살려고? ㅠㅠ ㅋㅋ

  • 74. 저도 막내인데
    '13.2.25 10:24 A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제가 보기엔,
    많이 이쁘진 않은데 집안에서 이쁨받고 자라면
    결혼이 늦어지는것 같군요 ㅋ
    남자가 막 매달리지 않으니 자기도 시큰둥.
    그러다 시간은 가고~ 나이도 먹고~

  • 75. 그냥독립..
    '13.2.25 10:25 AM (112.151.xxx.163)

    그냥 일찌감치 부모로부터 독립하는 경우도 있죠. 노처녀, 결혼 여부가 아니라 독신주의자의 길을 걷는 경우. 혼자서 독립해서 살기도 해요.

  • 76. ㅎㅎㅎㅎ
    '13.2.25 10:46 AM (1.231.xxx.137)

    제가 보기엔 노처녀는 두가지 경우가 있는데
    하나는 너무 경험이 없어서 순박하다고 해야하나 남자 사귀는 경우를 모름
    하나는 이남자 저남자 만나서 너무 쟤느라 혼기를 놓침

  • 77. ok
    '13.2.25 10:55 AM (59.9.xxx.28)

    너무 잘해줘도 안되겠네요
    필요의 어머니는 결핍?
    평생 부모와 살것도 아니고..캥거루족들이 그래서 많나봅니다

  • 78. 별루..
    '13.2.25 11:15 AM (180.224.xxx.59)

    여자가 늦게결혼하는건 여려가지이유가있겠죠 엄정화나 소녀가장이었던 여배우들 집에서 절대로 결혼일찍하는거 못봐준다는데.. 통설이예요 집안에서돈줄인데 절닥로 안놔줘서 30대 중반까지 간다고.. 한가인 일찍결혼 할수있는것도 친정이부유해서 잡지 않아서 가능하다 했던데 연예부기자말이여

  • 79. 우리시누이
    '13.2.25 11:20 AM (180.182.xxx.94)

    우리시누이가 그런상황이네요. 집에서 너무 잘해주니 아쉬운게 없어요

  • 80. 뭐..
    '13.2.25 12:27 PM (39.119.xxx.150)

    사람마다 다르겠지요? 저도 무남독녀라 엄청 사랑받고 자랐지만 일찍 결혼한 편이거든요 ㅎㅎ 아.. 오히려 넘치는 사랑땜에 독립하고픈 생각이 있긴 했어요 ㅋㅋ

  • 81. ..
    '13.2.25 1:17 PM (117.111.xxx.121)

    그러게요 26이면빠른거고 30대중반이면 늦은건가.. 그럼29이나 30에한사람들은.. ㅎㅎ

  • 82. ...
    '13.2.26 8:08 AM (180.224.xxx.59)

    내가 사는 이유.. 드라마 있었는데요 이영애 나오고 술집 작부로 나왔는데.. 어린동생들 공부시키느라 결혼 안한것도 나와요 .. 돈벌어서 동생들 학비댄다고.. 또.. 인생극장 뭐 그런거 이것이인생이다.. 그런거 보면 집은 가난하고 동생들은 있고 동생들 공부나 뒷바라지 때문에 혼기 놓치고 아직까지 혼자 산다.. 뭐 이런류의 이야기들도 들은기억나는데... 그래서 부모가.. 동생뒷바라지만 아니었어도 혼기 안놓쳤을텐데 안타깝다느니.. 하소연.. 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255 비싼 후라이팬 비싼 값을 하는지... 21 &&.. 2013/03/03 8,033
224254 변비에는 자일레톨이 최고임 7 효과직빵 2013/03/03 2,327
224253 정말 남의 편인 남편 33 3년차 2013/03/03 12,045
224252 고등학교 수학 교과과정이 어찌되나요 7 고등 2013/03/03 1,949
224251 장터에서는 벼룩만 했으면 좋겠어요. 11 ... 2013/03/03 1,230
224250 오늘 많이 추운가요? 1 대전맘 2013/03/03 806
224249 '데이트 비용, 어떻게 부담하세요?' 3 Date 2013/03/03 1,469
224248 유행지난 코트 처리 8 버려~ 2013/03/03 3,749
224247 초등학교 6학년 올라가는아이 키플링 조엣수? 2 초딩맘 2013/03/03 1,395
224246 스타벅스 저렴하게 이용방법 총동원 해주세요 23 알려주세요 2013/03/03 4,312
224245 운동화 대용으로 신을 신발은 뭐가 있을까요? 9 an 2013/03/03 1,791
224244 한국의성형 6 ㄴㄴ 2013/03/03 1,466
224243 패드 요 재활용쓰레기 맞나요? 2 재활용 2013/03/03 1,081
224242 2캐럿 다이아 세팅할때 공방에 어떻게 맡겨야 해요? 9 앤셜리 2013/03/03 3,735
224241 이런걸로 헤어지자고 하는거..제가 쪼잔한 걸까요 30 휴휴 2013/03/03 5,521
224240 관심있는 남자분이 아프시대요. 8 스노벨 2013/03/03 1,809
224239 로또는 어떤 사람들이 당첨되나요 2 궁금해요 2013/03/03 3,012
224238 여자들이 먼저 바뀌어야 할 것 같아요." 14 ........ 2013/03/03 2,662
224237 상상하면 즐거워지고 꿈을 꾸면 이루어지는 상상뉴스 강진김은규 2013/03/03 931
224236 숀리 x 바이크 3 x 바이크 2013/03/03 2,043
224235 요즘 거의 서른 넷, 서른 다섯이예요.. 13 88 2013/03/03 5,126
224234 신촌 불한증막 3 호잇 2013/03/03 1,829
224233 지금 서울 날씨 부탁드립니다~ 5 ...^^ 2013/03/03 952
224232 우리나라1위하는것중 8 ㄴㄴ 2013/03/03 1,282
224231 동경에서 자취할려고 하는데..... 13 쵸코코 2013/03/03 2,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