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생활 해 보신 분 ㅜ 조언부탁드립니다~

조회수 : 939
작성일 : 2013-02-24 11:47:20
저는 갓 회사에 들어간 신입입니다


친구일이고 도와주고싶고 혹시 저도 그럴일이 생긴다면(나중에)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라서 ㅠ 사회생활을 해본 분들에게 도움을 청합니다(스맛폰이라 이해
부탁드려요 ㅠ)





 제 친구는 직장 3년차 주임이에요 (남자임) 회사에서 능력도 있고 친화력이 좋아서 회사 사람들 거의 다 잘 지내고



분위기메이커랍니다
여기저기 그룹지어서 취미도 즐기고 정기적으로 만나는 술 그룹도 있고 


근데 얘보다 늦게 경력직 팀장이 회사에 왔대요
과장급이구 팀장자격으루

 근데 그 사람 성격이 (남초회사임) 다혈질에 뭔가 꼬여서 자기랑 잘 안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다네요
첨만났을때부터 (그리고 그 과장이란 사람은 사람들이랑도 잘 못어울리나봐요) 


분명 친구보다 직급이 높고 팀장이지만 일은 친구가 훨씬 잘해서 무슨 일 있으면 팀장 보다 자기를 찾는대요


 얜 팀장한테 반발해본 적 도 없고 뭐 시키면 다 하고 실수한 것도 없는데 아마 저런 이유때문에 자기를 엄청 맘에 안들어하는 것 같대요(콜을 하면 친구전화는 무조건 씹음. 말을 툭툭 던짐. 옆 동료 전화는 받음) 



친근하게 다가가보려고해도 사람이 꼬여서 그것조차 호의로 받아들이지 않을 만한 사람인데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말로도 안되고 술로도안되고....

아부해도 그것마저 아니꼽게 볼 사람 ㅜㅜ

방법이뭘까요?
IP : 211.217.xxx.18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AD
    '13.2.24 11:53 AM (116.37.xxx.47)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하구요.
    일단 팀장이 처리해야 될 일이나 다른 부서 관련 업무는 본인에게 연락이 와도 팀장님께 연락하라고 돌리셔야 하구요.
    내가 싫어하면 상대방도 싫어 하는거니까
    아무리 가식적으로 잘해보려 해도 잘되지 않겠지요
    얘기를 들어보니 팀장이 장점은 하나도 없고 단점만 있는 사람처럼 들리는데
    팀장급으로 왔을 때는 그만한 능력이 있어서 왔을 테니까 진심으로 그사람을 인정해 줄 수 있을 때만
    관계가 원만해 질것 같네요.
    자신을 싫어하지 않게 하려고 가식적으로 애쓰지 말고 팀장의 장정을 찾아 인정해 주려 애쓰다 보면
    그사람도 달라질 겁니다.

  • 2. 조약돌
    '13.2.24 12:09 PM (61.43.xxx.125)

    그 친구가 팀장보다 실력이 있다고 믿는한 갈등은 지속됩니다. 숙이고 들어갈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는 분위기메이커 부하때문에 골치아픈 어느 팀장 드림.

  • 3. ..
    '13.2.24 12:15 PM (1.233.xxx.31)

    분명 친구보다 직급이 높고 팀장이지만 일은 친구가 훨씬 잘해서 무슨 일 있으면 팀장 보다 자기를 찾는대요
    -> 윗님 말대로 이생각 가지고 계시면 힘들듯

  • 4. 그냥
    '13.2.24 2:31 PM (203.142.xxx.231)

    견디시기를..
    사회생활 별거 없어요. 걍 견디는거에요.
    갑을관계에 무한 적응하면 견디기 쉬워요.
    윗분들 말씀 다 맞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5489 박시후 - A씨, 계속 만날 생각했다 심경고백. 헐~ 35 나 글 잘 .. 2013/03/06 14,987
225488 40인데 며칠 전부터 얼굴이 빨개요 1 ㅠㅠ 2013/03/06 677
225487 홍삼에 대해서 부탁드려요~ 5 봄날 2013/03/06 788
225486 초등 아람단활동 어떤가요? 3 햇님별님 2013/03/06 4,015
225485 척추나 골반교정병원에서 교정치료 받아보신 분 있으신가요? 3 참참 2013/03/06 2,278
225484 강아지 피부에서 진물이 나요 9 도와 주세요.. 2013/03/06 11,690
225483 아침마당 보는데 황혼맞선... 8 몽실2 2013/03/06 3,024
225482 '박준 성폭행 의혹' 더 놀라운 폭로가… 12 .. 2013/03/06 18,592
225481 쿵쿵 발소리 고치기 힘든가요? 7 층간소음 2013/03/06 1,523
225480 푸석해진 사과로 어떤걸해야하나? 17 2013/03/06 2,670
225479 지금 이 순간... 3 플로빌 2013/03/06 940
225478 병원진료 특진으로 예약하는게 낫겠죠? 2 특진 2013/03/06 1,050
225477 자꾸 움직이는 침대패드 고정하는법? 5 플리즈 2013/03/06 7,525
225476 염증 잘 생기는데 , 체질 고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요? 6 비냉물냉 2013/03/06 7,224
225475 손바닥이 노래요.어느과로 가야할까요? 3 부자맘 2013/03/06 1,757
225474 밥 찌려는데 찜솥이 없어요. 1 2013/03/06 750
225473 요즘도 주주총회 가면 선물 주나요? 3 주식 2013/03/06 1,128
225472 사무실에서 트름하는 남자상사 어떻게 하나요 5 비매너 2013/03/06 1,710
225471 겨드랑이에 콩알만한게 잡혀요~어느 병원으로 2 sun7 2013/03/06 1,653
225470 우리아기 꼬물이 때가 벌써 그립네요 (이제 4살이라는게 모순) 4 아기엄마 2013/03/06 1,571
225469 소각용 종량제 봉투는 뭔가요? (아파트 거주자입니다.) 1 ... 2013/03/06 795
225468 남편 수술중인데 저혼자 있네요ㅠㅠ 32 그냥 2013/03/06 10,077
225467 네츠코란 싸이트? 8 싸이트 2013/03/06 3,369
225466 중부전선 철책 구멍 소식에 네티즌 공포 '알고 보니 노후 문제'.. 1 세우실 2013/03/06 843
225465 쩜오가 무슨뜻인가요? 1 .. 2013/03/06 4,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