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영어엔 심리적인 게 참 중요한거 같아요.

.... 조회수 : 1,471
작성일 : 2013-02-23 21:47:19

제가 중국에서 몇 년 살면서 느낀 점인데요.

학원에서 처음 배운, 못 들어 줄 수준의 중국어를 쓰더라도 

어쨌든 그사람들에게 외국인은 돈많은 사람, 이란 인식이 있어서

늘 호의적인 시선으로 참아주니, 말이 되게 빨리 늘었어요.

영어로 말할 때에도 상대가 호의적이든 호의적이지 않든, 그때 몇 년간을 떠올리며

자기암시를 걸다보니 실력은 그대로지만, 예전보다 훨씬 듣기 편안.....한 영어가 되더라고요.

제가 워낙에 소심한 성격이라 저만 그런건지, 일반적인 건지 하여간 

상대가 나에게 호의적이다라는 암시가 언어에 중요한 영향을 준다는 생각이 들어요.

 

 

 

IP : 58.236.xxx.7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
    '13.2.23 10:13 PM (125.181.xxx.154)

    네 그런거같아요
    그리고 우리가 유럽 미국보다 못하다는 열등감?사대주의? 이런 감정때문에 순수하게 영어를 대하지못하고 스스로 움추려들면서 소극적으로 배우게되는거같아요 그럴이유가 전혀없는데...사실 제 밑바닥 생각이에요
    아 속상해요 괜히 영어를 더 거창하게 더 큰 ?언어로 생각하는 이 무의식속 열등감이(뭔 말인지;;;암튼)표현을 못해서 답답하네요 국어공부부터해야할라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687 남자는 정말 살수록 아버지랑 똑같이 닮나요? 32 블루블루 2013/02/24 9,065
224686 오메가3 또는 슈퍼트리플액션 1 블랙모어스 2013/02/24 1,157
224685 코코아다이어트 아세요? 4 yaani 2013/02/24 2,098
224684 아이들 대보름 부럼으로 초코땅콩을 해주세요 초코땅콩 2013/02/24 882
224683 영구적으로 변색없는 투명테이프를 알려드려요 12 생활의지혜 2013/02/24 2,952
224682 2년에 한 번씩 연락하는 첫사랑 16 너뭐니. 2013/02/24 5,739
224681 도와주세요 4 수학 2013/02/24 683
224680 약산 김원봉을 아십니까? 3 이이제이 2013/02/24 1,425
224679 혹시 해피엔코라는 브랜드 아시는 분 계세요? 6 해피송 2013/02/24 1,398
224678 오늘 코스트코 여는데 있나요? 5 ... 2013/02/24 1,682
224677 엄마와의 갈등 7 엄마와딸 2013/02/24 1,424
224676 한샘하이바스 어때요? 1 화수목 2013/02/24 3,105
224675 종교가 분쟁의 씨앗?… 미국인 5700명 설문조사 3 호박덩쿨 2013/02/24 850
224674 오른팔. 손이 가끔 찌릿 저려요 6 어째요? 2013/02/24 2,300
224673 대만 자유여행 언어 질문드려요.. 7 긍정^^ 2013/02/24 3,752
224672 군대는 몇살에 가는게 좋나요? 32 레몬즙 2013/02/24 5,122
224671 영어책 <holes> 수준의 책 추천해주세요 6 부탁드립니다.. 2013/02/24 2,058
224670 부동산에 열쇠 맡겨야 하나요? 4 부담 2013/02/24 1,498
224669 피아노 어떻게하죠?머리가아파요도움좀.... 5 푸르른물결 2013/02/24 1,585
224668 충치치과 추천좀 부탁드립니다..ㅠㅠㅠ 1 AGGY 2013/02/24 555
224667 어제 베를린 봤습니다. 5 2013/02/24 2,272
224666 최민수, 박재범의 무서운 사랑의 집착? 홀리데이 4 배꼽잡다 2013/02/24 2,849
224665 이상구 박사 아세요? 그분 이혼했었네요 7 fff 2013/02/24 52,407
224664 개그맨 박성호 어떠세요? 25 ^^ 2013/02/24 11,811
224663 랄프로렌 블루라벨 가방도 비싼가요? 궁금 2013/02/24 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