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채식의 배신

신간 조회수 : 2,748
작성일 : 2013-02-23 11:55:50
오늘 조선일보에 소개된 책제목인데요
저자가16세부터 20년간 급진적인 채식주의자 vegan 으로 살며 저혈당에 퇴행성관절염등을 앓았다는 내용인데
제가 재미있다고 느낀건 채식의 기준인데
엄마가 있고 얼굴이 있는것 . 우유와 달걀까지 안먹었다고
전 사십년 넘게 살면서 얼마나 많은 엄마있고 얼굴있는 것들을 먹은걸까요?
IP : 221.162.xxx.1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23 12:03 PM (59.15.xxx.61)

    채식도 체질에 맞아야하는 것 같아요.

    다른 이야기이지만
    8체질 한의학이 있어요.
    거기보면 금양 금음은 고기 먹으면 안되는 체질이에요.
    그런 분들이나 채식이 맞을 듯...

    나머지는 고기를 조금씩이라도 먹어야
    영양 균형이 맞을거에요.

  • 2. 구르는 돌
    '13.2.23 12:11 PM (59.18.xxx.103)

    저도 임신중까지 한 3년 채식하다가 수유시작하면서 너무 배가 자주 고파 고기 다시 먹기 시작했는데요. 채식할때 몸상태가 훨 좋았네요. 육식하면 아무래도 조금만 먹기가 잘 안되고 기름지고 과식하게 되고..

    침팬치 엄마 제인구달 할머니는 어릴적부터 채식만하며 늙으셨지만 전세계 강연과 연구일정을 수행할 수 있는 이유가 채식이라 하시니.. 정말 체질 나름인거같아요. ^^

  • 3. 자수정
    '13.2.23 12:29 PM (221.139.xxx.252)

    에고~~
    엄마있고 얼굴있는 것들이라니
    육식인간들이 가득한 집에 사는 제가 뭔가
    끔찍한 존재가 된거 같아요.

  • 4. 좀...
    '13.2.23 12:42 PM (1.236.xxx.210)

    엄마 있고 얼굴 있는 것이라고 표현하니 더 리얼하긴 하네요.

  • 5. 저도 저소개글읽고
    '13.2.23 12:42 PM (14.52.xxx.127)

    놀랐어요.

    키스가 채식주의를 버리게 만든 또 한 가지 요소는 그를 만성적인 퇴행성 질병 환자로 만들고 심각한 우울증과 신경증에 시달리게 만든 영양학적 결함이었다. 주로 채식주의자들에게 찾아오는 식이장애는 정치적인 이유가 아니라 생화학적인 이유 때문이다. 채식의 식재료들은 행복감과 자존감 등을 느끼게 하는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을 만드는 재료인 트립토판 함유율이 낮다. 게다가 입맛을 잃게 만드는 아연·니아신 결핍증까지 유발해 우울증과 불면증, 공황장애, 분노감, 폭식증 또는 거식증을 부른다.

  • 6. BONITASUN
    '13.2.23 2:03 PM (175.203.xxx.79)

    전 책나오자마자 주문해서 어제왔는데 아직 읽지않았어요~ㅎㅎ 채식을하고있기 때문에 무척이나 궁금한책~어떠한 계기로 육식을안하게 되었지만 저에게 큰변화는 지긋지긋했던 생리통이 사라진것~! 안좋은점은 탄수화물섭취량이 지나치게 많아지는거 같아요ㅠㅠ뭔가 항상 속이 허하다고해야하나~그래서 빵이나 과자를 자주 먹게되구요...그래도 생리통안하는거에 위안삼아 계속 실천중이예요~~^^

  • 7. Dd
    '13.2.23 6:14 PM (66.87.xxx.197)

    뭘 먹든 유전적인 요인이 제일 큰 거 같아요 . 채식하면서 영양소 잘 챙겨먹으려면 정말 부지런해야하니까 영향도 있겠지만 전 정말 유기농산물만 먹고 채식위주라도 고기도 생선도 골고루 먹고 몸에 좋다는 것만 먹는데 맨날 병약합니다. 유전자가 환자유전자에요 물려받은게... ㅠㅠ 반대로 건강ㅎㄹ사람은 그렇게 안 챙겨먹어도 건강한 경우 많더라고요

  • 8. 신업
    '13.2.26 4:50 AM (182.221.xxx.223)

    ^채식의 배신^을 읽고
    http://blog.naver.com/synup/10161200852 를 참고하십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8395 여자아이는 자전거 타면 안되나요? 19 자전거 2013/03/13 3,348
228394 분당에서 조용한 카페 2 분당 2013/03/13 1,500
228393 고3모의고사 5 파란자전거 2013/03/13 1,756
228392 선생님들께 특히 여쭤봐요^^ 초6수학여행가기 싫다는데... 11 엄마최고 2013/03/13 1,399
228391 마트예요 급질입니다. 16 ... 2013/03/13 3,546
228390 압력솥을 사려해요. 용량 선택 도와주세요.. 3 ... 2013/03/13 1,067
228389 노트북같은건 택배 어떻게 보내야하나요? 6 .. 2013/03/13 843
228388 인생이..참..되는 일이 없는거 같아요 3 ... 2013/03/13 1,842
228387 먹는 기미 치료제 - 경험있으신 분 또는 효과보신 분,,,,기.. 8 기미퇴치 2013/03/13 7,213
228386 [닥터랩] 프로텍티브 리커버리 밤" 사용하고 계시는 분.. 1 독수리오남매.. 2013/03/13 2,848
228385 소금 녹차 각질 후기 9 후기 2013/03/13 3,645
228384 시댁에 안가고 있었어요 62 시댁괴로워 2013/03/13 12,165
228383 박진희.jpg 8 가키가키 2013/03/13 5,053
228382 따자르데코매장 부산엔 없나요? 가구 2013/03/13 1,114
228381 고양이 골골이 4 고르릉 2013/03/13 1,380
228380 전업주부가 남편한테 받는 생활비도 증여세 나오나요? 19 답변부탁드려.. 2013/03/13 5,158
228379 법무사 수수료요... 1 법무사 2013/03/13 1,703
228378 키 작은 여자 봄 옷 사고 싶어요 ㅠ 1 야옹 2013/03/13 1,291
228377 시아버님 칠순인데 궁금해요 3 .. 2013/03/13 1,104
228376 토마토 매일 드시는 분 계세요..?? 4 jc6148.. 2013/03/13 3,648
228375 장터에 물건 사진을 올리려는데 너무 크다고 나오는데요.. 3 .... 2013/03/13 828
228374 루이비통 앗치백 문의드릴게요 1 가방 2013/03/13 1,848
228373 또 바보짓 했어요. 3 아 또..... 2013/03/13 1,175
228372 영어 온라인학습하고있는 줄 알았던 아들이 웹툰 보고 있었네요ㅠㅠ.. 5 크게한바탕웃.. 2013/03/13 1,319
228371 비닐 쓰레기 깔끔하게 모으는 요령 좀 나눠주실분? 7 ... 2013/03/13 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