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능력한신랑 어디까지 이해해야..

무능력 조회수 : 2,257
작성일 : 2013-02-21 09:16:28

남편이 싫어요. 특히 무능력 싫고 그 사람의 가치관도 싫고 성격도 싫고. 융통성없는것도 싫고..

신랑이랑동갑친구였는데,

유머러스한 성격에 반해 결혼했는데, 그게 제 발목을 잡네요,

신랑세후 130 저 150받아서 생활하는데 생활도 빠듯하죠

이직을 몇번이나했는지,

평소에는 부부가 참 재미있게 잘 사는데요

술을 좋아해서 술을 한달에 두어번먹으면, 끝까지 먹어요,

끝까지 먹고, 주점가서 30-40만원씩 쓰고,

담날 회사를 안가요,

그러고 며칠 잠잠히 회사생활하고 또 재미있게 아이랑 알콩달콩 저랑도 알콩달콘

 


이혼 정말하고싶은데 아빠를 좋아하는 아이

평소에는 멀쩡한 부부관계

그럭저럭 친정보다는 잘 살고 너그러우신 시댁


애증이없는

신뢰가 없는

이런 부부관계 유지 할 수 있을까요?

이혼만이 답이다

라고 결론내고 출근하였는데도

술먹고 뻣어있는 신랑모습에 화가 나서

 혼자 누워서 우니까

우리유치원생딸이 같이 조용이 울고있떠라고요

그모습에

그런아빠라도 있는게 답인가

내가 남편을 더 존중해줘야되는가

 

신랑이 무능력하고 술먹고 개되는 모습에

제가 신랑을 대할떈 첨부터 깔고시작합니다

솔직히

명령조가 많고 다른남자보다 무능력한인간이다라고 생각하고 깔아보고 시작하죠,솔직히요

그런모습에 신랑이 주늑이 더 든건가,,,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

 

무능력하고 성공의 욕심도 없는

우유부단한 성격의 남자

주점에 한번씩 가는 것만이 스트레스의 해소인남자

제가 어떻게 내조를 해야될까요

끝내는 것만이 답인가요

 

IP : 211.199.xxx.1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능력...이유가 뭔가요?
    '13.2.21 12:20 PM (116.120.xxx.111)

    짧은 글로는 알수가 없네요.
    학력이나,기술이 모자라서 라면,
    더 늦기전에 업그레이드 시킬 방법을 찾으시구요.
    이혼이 최선의 방법 아닌거 아실거예요.
    외벌이 280도 3식구 살기 빠듯한데,
    맞벌이에 그나마 원글님이 더 버니까...
    일종의 울화병 ...같은거 생길만해요.
    저는 나이가 좀 많은데...
    여러가지로 맞지 않는 남편임에도 불구하고,
    이혼없이(아이들이 아빠를 무척 좋아합니다...)
    최대한 조용히 결혼 생활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제 경우 남편이 미운 첫번째 이유가 경제적인면인데...
    그것만 해결되면,그럭저럭 살만할것 같아서,
    노력해도 않되는 남편대신...제가 더 벌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님도 제가 보기엔 경제적인 문제가 젤 큰듯한데...
    심사숙고해서 방법을 잘 찾아보셔요.
    어쩌겠어요.
    가정을 이룬이상...순간의 감정들은 컨트롤하며 끝까지 잘 살아봐야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3420 트렌치 코트 입기 이른가요? 6 2013/02/28 2,328
223419 손으로 김치 찢어 먹었던 여자분.. 5 ㅡㅡ 2013/02/28 3,749
223418 혼지서 냉면 먹으러 왔어요.. 22 .. 2013/02/28 3,552
223417 오늘 주문한 물건들은 언제 올까요? (삼일절 택배) 4 ... 2013/02/28 922
223416 갤럭시 s2 어제 뽐뿌에서 보고 신청하려고 하는데요. 7 레드 2013/02/28 1,573
223415 캐나다구스 세탁 어떻게 하셨어요? 4 봄이오나 2013/02/28 6,683
223414 빵배달 주문하려하는데, 추천해주세요 32 won812.. 2013/02/28 5,258
223413 다크서클 때문에 고민이 많아요.. 7 2013/02/28 1,981
223412 82 cook 에는 양은 냄비 쓰는 분 안 계시나봐요? 24 ... 2013/02/28 3,437
223411 면접용 기본정장 다시한번 봐주세요 ㅎㅎ 3 러블리 2013/02/28 896
223410 폭신한 아주 폭신한 비싸지 않으.. 2013/02/28 347
223409 은사님께 화분배송할건데 문구 좀 알려주세요~~~!!! 1 2013/02/28 561
223408 강아지에게 돼지뼈를 5 이맛난걸 2013/02/28 4,202
223407 전세 가계약 상태인데요 (부동산 문제) 2 퐁퐁 2013/02/28 1,213
223406 울릉도 여행 가보신분 계신가요? 3 ^^ 2013/02/28 1,092
223405 고등학교 입학선물 하고싶어요 2 선물 2013/02/28 942
223404 작은 침샘이 막혔으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3 침샘 2013/02/28 2,192
223403 미스트쿠션 쓰시는 분들께 질문이요 헤라 2013/02/28 424
223402 제 엉덩이가 못생겨지고 있어요 ㅠㅠ 21 가지마 2013/02/28 5,091
223401 친구가 애기들 데려나오는거 25 에휴.. 2013/02/28 4,979
223400 후쿠시마,원전 폐로는 2050년경 쯤? 5 잡입르포 2013/02/28 629
223399 주변에 양치 잘 안하는 사람 있나요? 4 ... 2013/02/28 2,873
223398 백화점 설화수 매장에서 화장품 샀는데요 1 진상고개일지.. 2013/02/28 1,550
223397 중학생 학원 고민? 울라 2013/02/28 473
223396 착한 아이의 비극을 읽고 울었어요. 13 이런거구나 2013/02/28 5,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