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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무원 남동생이 의사 여친을 데리고 왔는데

-- 조회수 : 27,192
작성일 : 2013-02-20 12:07:34
좀 부담스럽네요. 남동생은 7급국가직이고 30이예요. 외모가 좀 괜찬은 편이예요. 183정도에 탤런트를 닮았어요. 근데 조건은 사실 좀 별로인편이거든요. 홀어머니 모셔야 할것 같고 누나가 3이예요. 다 결혼은 했구요. 다 무난하게사는 편이예요. 교사가 많고 형부들도 교사 공무원등이고, 다만 남동생앞으로 강북이파트 한채있고 어머니도 연금+월세로 생활비 부담은 없을듯하고요.
재작년에 7급합격해서 저희는 좀 더 있다가 한 32쯤 되었을때 결혼했으면 했거든요. 그리고 저희와 비슷한 평범한 집안에 같은 공무원이나 교사였으면 해서요. 솔직한 심정으로는 제사도 같이 지내고 아버지 제사에서도 같이 했으면 하는 맘이 있었어요. 저는 지방살고 언니가 엄마가까이 살긴 하지만 엄마가 아들이랑 살고 싶어하셔서요.
근데 아가씨랑 인사하러 왔는데 이아가씨는 집안은 아무것도 없는집에 의사라는데 저는 왜 부담스러울까요. 5급도 아니고 제 동생이 그리 좋은 조건은 아닌거 알아서 그냥 평범한 아가씨였으면 했는데요. 의사며느리는 우리수준에 너무 과한 욕심인거 같고 그러네요.
IP : 112.184.xxx.174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20 12:11 PM (125.134.xxx.224)

    앞길이 보이는 상황이네요.
    앞으로 남동생에게 기대도 하시지 말아야 하지만 또한 남동생이라고 너무 챙겨주지는 마세요.
    적당히 적당히 하시는게 좋아보이네요.
    남자 공무원에 잘생김, 여자 의사 서로 조건이 맞아떨어진듯한데 남동생이 자신을 케어해줄 신부보다는 의사 신부감을 원하는 거니까요.

  • 2. ..
    '13.2.20 12:12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그냥 좋다면 성격상 문제가 없다면 괜찮지 않나요? 아가씨가 크게 거부 하지 않는다면...
    근데 시모와 같이 살지 극 더 걱정되네요..요즘 세상에말이죠,,

  • 3. 둘이 좋다는데
    '13.2.20 12:12 PM (220.149.xxx.65)

    뭐 어때서요..

    그리고, 의사 며느리면 남편아버지 제사에 안가도 되는 거에요?

    제사가 문제가 되는 건
    남의 딸자식 손으로 얼굴도 모르는 몇대 조상것까지 지내게 하니까 문제인 거지

    님네처럼
    홀어머니인 경우에는
    남편을 낳아주신 아버지 제사를 모시는 건데 그것도 안하겠다고 하면 인간도 아닌 거 아닌가요??

    미리부터 너무 겁먹지 마시고
    그냥 두세요

    둘이 좋아서 하겠다고 하는데다 동생 명의로 집도 있으면 님 동생분 조건 쳐지지 않아요

    아마, 여자분 집안이 그닥 안좋다 하니
    여자분은 자기 친정건사할 조건으로 결혼하는 걸 수도 있습니다
    그런 조건 아니더라도
    괜히 기죽어서 그럴 필요 없으시고

    인간 대 인간으로.. 서로 배려해주시면서 사시면 된다고 봅니다

  • 4. 아직 겨울....
    '13.2.20 12:12 PM (218.55.xxx.163)

    본인들 좋다고 하면 아무 상관없지 않나요? 직업이 신분은 아니니까요....^^

  • 5. 아무것도 없는 집.....
    '13.2.20 12:13 PM (123.109.xxx.221)

    무슨 걱정이세요....
    며느리한테 열쇠3개 해줘야 할까봐?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이런저런 사람 많으니 우려 안하셨으면 하네요.
    제 친척분도 남자분은 평범한 직장인인데 피부과 전공의 부인 맞이해서 알콩달콩 잘 살아요....
    그 여자분이 누나 3명이나 되고 홀시어머니라는데도 결혼 할 생각하니 이미 본인부터가 이런저런 조건 신경 안 쓰는 타입 같은데.....

    그리고 아무것도 없는 집 딸이라니 월급의사로 월급쟁이 해야 할 상황인 거 같은데....
    의사들 체력 약해서 전업으로 돌아서는 경우도 많아요.
    여자 같은 경우는 애낳고 그러는 분들 많더라구요....
    너무 부담가지지 마시고 서로 좋다는데 성실하고 똑똑한 며느리 맞이하는구나 하고 좋게 봐주세요.

  • 6. 어차피
    '13.2.20 12:18 PM (175.197.xxx.119)

    어차피 남동생네 자식대까지 가기 전에 제사 끝날 거예요. 자기 자식에게 제사 물려주려는 세대 누가 있어요?

    이왕 이렇게 된 거 네명 자식이 돌아가며 지내세요.

  • 7. --
    '13.2.20 12:20 PM (112.184.xxx.174)

    솔직히 기가 죽어요. 남동생은 매일 지 누나3이라며 장가못가게 생겼다고 막 그래서 국적만 같으면 된다고 했거든요. 근데 의사라면 막 예물도 해줘야 하나 싶고 그냥 누나들이랑 같은직업이어서 편하게 얘기했으면 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의사와 말도 한번 안해봤는데,,저희집인 공부잘하는 사람이 갑인 분위기가 있어서요. 언니가 젤 좋은 학교나왔는데 엄마가 항상 언니말만 듣거든요. 더 공부잘한 며느리 들어오면 엄마가 어떠실지 모르겠어요.

  • 8. 저 위에 댓글단 사람
    '13.2.20 12:29 PM (220.149.xxx.65)

    둘이 좋다는데 뭔 상관이냐고 한 사람인데요

    자격지심가지실 필요 없어요
    의사도 사람이고, 원글님네 가족들 직업도 다 좋습니다
    괜히 기죽어서 자격지심 가지고 올케 대하면 그게 더 안좋은 관계로 갈 수 있어요

    그냥 사람으로 받아들이시고
    너무 존중하실 필요도 없고
    너무 하대할 필요도 없고

    그냥, 똑같은 사람으로 보시면 돼요

    시누이 많은집 홀시어머니 둔 남자들은 뭔 죄졌다고 시누이들이 이렇게까지 느껴야 하는지

  • 9. 에효
    '13.2.20 12:29 PM (128.134.xxx.2)

    홀어머니 모시고 살뜰하게 보살펴줄 짝을 원하셨는 모양인데, 교사니 공무원도 그런 며느리 별로 없습니다.
    그나마 경제력 있는 와이프랑 도란도란 잘 살수 있게 해주세요.
    홀시어머니에 누나가 3이나 되는데도 결혼하려는 아가씨면 일단 나쁜 성격은 아닌거 같은데요.

    아마 그댁에서도 의사 사위 얻기 바랬을지 몰라요..

  • 10. --
    '13.2.20 12:37 PM (112.184.xxx.174)

    그집에서도 의사사위 얻기 바랐을텐데 미안하기도 하고요 ㅠㅠ의사아는사람도 하나 없는데 ,설거지정도는 4번에 한번정도 시켜도 될까요.

  • 11. 허걱
    '13.2.20 12:43 PM (123.109.xxx.221)

    설거지를 시켜야 한다....
    만만한 며느리 얻어서 홀어머니인 우리 엄마 힘들지 않게 부려 먹으려고 하셨는지?
    딸이든 아들이든 똑같죠.
    님이 하는만큼만 며느리한테도 요구하세요.
    님부터가 솔선수범하면 며느리도 알아서 하겠죠....
    그리고 요즘에 누가 제사 하나하나 다 챙겨요.
    그냥 제삿날, 명절날 식구들 모여서 얼굴보고 식사 한 끼 한다는 생각으로 간단하게 차려 먹지.
    님이 마음을 비우고 동생처럼 생각하고 맞이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 12. ...
    '13.2.20 12:43 PM (175.194.xxx.96)

    저도 시누이인데요
    올케한테 뭘시킨다는 마인드부터 고치세요
    올케가 와서 하면 하는거고 안하고 싶어하면 마는거지
    뭘 벌써부터 설거지 시킬려고 그러세요?
    친정어머니도 딸들이랑 돌아가면서 모시지 왜 꼭 남동생한테 모시라고 하는지
    당췌 이해가 안가네요
    그리고 막말로 의사 며느리를 꼭 설거지 시키고 싶으세요?
    잘못해서 손이라도 망가지면 진료는 어떻게 보겠어요
    아껴줘도 모자랄판에 벌써부터 홀시어머니를 모시라는둥
    설거지를 시킨다는둥 너무 하시네요
    만약 원글님 남동생이 의사라도 이러시겠어요?

  • 13. 원글님 자존감 바닥
    '13.2.20 12:48 PM (220.149.xxx.65)

    왜 그러세요??

    설거지 밥먹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거지
    며느리한테 시킬려고 하는 것도 우습지만
    그렇다고 의사면 세번중에 한번은 시켜도 되나 이런 것도 우스워요

    다같이 밥먹었으면 서로서로 도와가면서 뒷처리 하는 거죠
    차려준 밥에 숟가락만 들었다 놓는 건
    의사 아니고 의사 할애비라도 욕먹을 짓이고요

    님도 잘못 생각하시는 게
    저렇게 당당한 사람들이 자기 시집에서 할말도 하고 당당하게 자기 할 도리도 하는데요
    어디서 조건 확 떨어지는 여자 데리고 와서
    우리집에 잘하겠거니 하고 받아들였는데
    지 친정 뒷수습이나 하고
    시짜는 시월드라고 부들부들 떨면서 상종도 안하는 여자 며느리로 들어오면
    어떻겠나........ 한번 생각해보세요

    아놔;;;;;;;;;;;;;

  • 14. 풍요로운오늘
    '13.2.20 12:50 PM (124.254.xxx.197)

    설거지 시키지마시고 어머니 모시고살기 바라지 마시고 제사는 알아서 줄이세요..

    효도는 본인들이 하심이..

    제가 전문직에 능력있는데 시누마인드가 저렇다는걸 알면 결혼엎거나, 왕래안하고 살것같아요.

  • 15. 어휴
    '13.2.20 12:53 PM (121.134.xxx.201)

    요즘 가정주부라도 합가 원하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며느리 자리가 아들 딸 대신에 부모님을 잘 모시라고 있는 자리인가요? 그냥 남동생의 부인이예요.
    착하고 부모 잘 모시고 살 사람찾으시려면 그 조건으로 선시장에 내보세요..

  • 16.
    '13.2.20 12:57 PM (218.154.xxx.86)

    어차피 교사, 공무원 아내 만났어도,
    제사 이런 것은 같은 지역안에 사는 경우 퇴근 후에 간신히 들러 참석만 할 수 있는 정도일 텐데요.
    대개는 홀시어머니 모신다고는 안 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테고요..

    그냥 너무 올케에게 이런저런 의무를 지워줄 생각만 없다면 딱히 부담스러울 필요도 없을 것 같기는 해요.
    그 쪽에서야 남자 의사 원했을 지라도...
    남동생복이죠 2222222222222

    저도 의사에, 시누가 다수인데,
    저는 남편도 의사이긴 합니다만,
    차로 4시간 거리 시댁이라
    제사 참례는 주말에 제사가 있게 되고, 그 주에 제가 당직이 아닌 경우에만 참석 가능해요..
    남편도 마찬가지구요.
    주말에 겹쳐도 어머님이 오지 말라하시는 경우가 대부분이네요..
    그간 제가 근무가 좀 혹독한 곳에 있었던 터라...
    명절은 당직 안 겹치면, 기차표를 최대한 구해서 내려가구요.
    기차표 못 구한적은 없네요 다행히..
    설거지는 매번 하는데 매번 하지 말라하시다가 최근 몇 년 전부터는 기차시간 임박할 때는 하지 말라고 하시네요
    요리 준비는 어머님이 다 하시는 편이예요.
    주중에 근무중에 전화하시면 환자 때문에 못 받는 경우도 종종 있구요.
    형님들(시누)과는 만나면 반가운데, 평상시에는 거의 연락 없어요..
    부모님 생신이나 어버이날 같은 때, 제가 전 주 주말 당직이라 그 전주쯤 갈 수 있다거나 이렇게 연락 드리는 일, 또는 같이 1/n로 무슨 선물 살 건데 같이 할 건지 형님이 저에게 물어보시는 일 외에는 평상시 연락은 없으시네요.
    감사하게도 대개는 생신이나 어버이날 전주 모임 날짜를 제 당직 스케쥴에 맞춰주세요..
    형님(시누)들, 아주버님들(시누 남편) 이 많으니 서로 못 맞추는 경우에는 저희 부부만 따로 뵌 적도 10년 간 한 두 번 있었네요.

    요새는 시어머님들도 이런저런 요구 하시거나, 같이 살자거나,
    그런 분 거의 없잖아요...

  • 17. 어휴
    '13.2.20 1:02 PM (121.134.xxx.201)

    윗글에 이어서..
    우리보다 조건이 좋은데.. 신부가 섭섭한 마음 들지않게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로 질문하셨음 좋은 시누이세요 란 댓글 달렸을텐데요.

  • 18. 무지개1
    '13.2.20 1:05 PM (211.181.xxx.31)

    글 보니까 솔직히 좀..안좋은 마음이 드네요 ㅠ
    만만한 며느리, 시누이맘대로 할수있고 부탁도 맘대로 제사도 와라가라 지내라 할수있는 며느리 원했는데
    좀 함부로 대하기 힘든 조건의 사람이 온다니까 싫어하시는 거잖아요...
    의사 아니었으면 막대했을것이 넘 보여서..씁쓸하네요..
    의사가 아니더라도 홀시어머니 모시기 같은거나..기타 무리한 요구는 안 하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애초에 그런 기대가 없었다면 이런 고민도 없었을텐데..

  • 19. --
    '13.2.20 1:07 PM (112.184.xxx.174)

    윗님말씀이 맞네요. 저희한테 좀 과하다는 생각에 주눅이 들었던거 같아요. 제 남동생이 크게 빠지는 애는 아닌데 그런생각도 들고. 신부가 섭섭할까봐 걱정도 되고 그래서요.

  • 20. ㅋㅋ
    '13.2.20 1:07 PM (119.69.xxx.135)

    남동생 짝을 도우미로 맞고 싶으신듯~~

  • 21. 솔직
    '13.2.20 1:13 PM (116.37.xxx.141)

    어느 입장인데요 따라 다를 수 있겠죠
    의사라는 직업 자체가 부담되는것 같은데 솔직히 그 부담이 어떤 부담 인지 차근히 생각해보세요
    시누이 입장서 어떤 맘 일까 예상되는데, 여기 82에서 뭇매 맞기 쉽상이네요

    하여간 위로 누나들 셋. 씩이나 있는데 ... 둘이 진짜 좋아하나봐요. 악은 아가씨는 아닌거 같아요

  • 22.
    '13.2.20 1:18 PM (180.224.xxx.71)

    베트남 며느리 데려오면 모를까 요새 누가 홀시어머니 모시고 제사 다지내고 그러고 살겠다하나요. 교사 공무원도 마찬가지에요.
    의사올케 좀 부담스러운거 이해는가지만 원래 기대하시는 며느리상자체가 조선시대시네요.

  • 23. 음.
    '13.2.20 1:36 PM (210.94.xxx.89)

    다른 거 다 떠나서 여전히 의사는 대단한 직업 맞습니다. 반대의 경우 여자가 공무원이고 남자가 의사일때 그 의사보고 장모님 모시라고 하나요? 아니잖아요.

    남동생에게 그 올케에게 어머니 모시라고 하는 건, 그건 정말 시누이 심보라고 보여집니다.

    어머님이요? 아들과 같이 살겠다는 그 마음을 버려야 합니다.

    아니 다 큰 성인이 왜 다 큰 성인들과 같이 살려고 하세요?

    집이 마당있는 넒은 집에 아들 며느리랑 별채 쓰는 그런 집도 아니실거잖아요.

    같이 사는 거.. 일단 그거 절대 안 되는 거지요.

    그리고 지금 남동생에게 설거지 시키면 그 올케도 남동생 따라서 같이 하거나 말거나 하겠지만..그거야 그들 부부의 일이지요. 어떻게 남동생의 와이프에게 설거지 시켜도 될까요? 라는 생각을 하실까요?

    저는 제부에게 설거지 시켜도 되나라는 생각 해 본적 단 한 번도 없습니다.

  • 24. .....
    '13.2.20 1:41 PM (116.37.xxx.204)

    윈글님 동생이 설거지하겠지요.
    걱정 마세요.

  • 25.
    '13.2.20 1:42 PM (115.161.xxx.227)

    설거지 드립에서 충격받고 갑니다....

  • 26. ....
    '13.2.20 1:48 PM (211.199.xxx.39)

    저 전업 며느리고 동서도 반백수인데요..남편들은 공무원..아무도 시부모님 모시지 않아요.전 며느리 십년넘었고 동서는 이제 갓 일년인데 요즘 애들은 또 저때랑 또 다르더라구요.같은도시 살아도 명절외에는 시댁 안가구요.오히려 다른집 시아버지는 며느리 차를 뽑아주네 어쩌네하면서징징거리던데요.울시댁 완전 가난하거든요..저희는 홀시아버지라도 같이 산다 생각한적 없고 차라리 이혼불사에요.욕해도 어쩔 수 없어요.솔직히 저는 같이 몇일 지내보니 제가 병나겠더라구요.저는 그래도 시집살이를 격어보고 스트레스 받아 병도 걸리고 해보고 절대 불가인데 동서는 뭐 결혼하자마자부터 다들 눈치보며 잘해주는데도 시댁에 불만 많고 명절에 딱 설거지만 하는데요..저도 시키지도 않지만요.
    어차피 비슷한 교사나공무원과 결혼해도 요즘 며느리들이 시부모 모시고 봉양하고 제사모시고 등등 가당치도 않아요.제 주위에 부부교사 있는데 남편이 절절 맵디다.애 다봐주고 시댁 스트레스 전혀 안받게 하고.
    홀시어머니 모셔라 제사 잘모셔라 할거면 울나라에서 결혼시키기 어렵고 베트남 며느리 데려와도 애만 낳고 도망갈지 모름.

  • 27. .....
    '13.2.20 1:58 PM (125.143.xxx.250)

    평범한 교사나 공무원 만났다면 바램대로 되셨을까요
    부부 공무원 교사도 여자분들 눈도 높고 자기들이 동등하단 생각할텐데요
    의사여친 헤어지고 공무원교사분 만나도 크게 다르지 않을텐데..
    차라리 의사인 분 만나서 조심하게 되는게 결과적으로 남동생 잘사는데엔 도움이 되지않겠나 싶네요
    근데 문득 저도 결혼하고서 신랑과 나는 똑같은 oo인데 왜 이런 처우인가 고민했던 것에 대한 팁하나 살짝 얻어갑니다
    제가 의사쯤은 되었어야 울 시누도 설겆이라도 한번쯤 도와줬을것을 제가 현실을 잘몰맀구나..그랬구나 하고갑니다 ㅎㅎ

  • 28.
    '13.2.20 2:04 PM (175.223.xxx.42)

    이래서 시누 있는집 여자들이 싫어해요ㅎ

  • 29. --
    '13.2.20 2:14 PM (110.70.xxx.237)

    저희는 여자들이 많아서 설거지에 대한 룰이 있어요. 내키는 사람이 하가보면 한사람만 하게 되어서요. 거의 일정하게 분배되게 설거지는 누가 장은 누가
    이런 규칙이 있거든요. 남동생도 하고 사위들도 각자 역할이 있거든요. 근데 의사며느리가 들어오면 안시키는게 맞겠지 했는데 그래도 이정도는 하는게 맞지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며느리라고 부려먹고 그런거 아니예요. 사실 저는 너무 잘해줄까봐 걱정인건데,,저희가 다들 자존감도 약하고 해서. 소설이라는 분도 있는데 그런소리 들을만큼 귀한집딸 들이는 거니 잘하겠습니다. 다들 감사합니다.

  • 30.
    '13.2.20 2:15 PM (97.66.xxx.170)

    아무것도 없는 집에 의사딸이니 이 딸이
    친정을 먹여살려야 할지도 모르겠군요

  • 31. 아마도~
    '13.2.20 2:29 PM (121.134.xxx.102)

    아무것도 없는 집에 의사딸이니 이 딸이
    친정을 먹여살려야 할지도 모르겠군요 2222222222222

    친정 먹여 살리기 편한,
    남편감을 고른 것 같은데요..

    어쨌든 주도권은 여자가 가질 것이고,
    원글님 어머니가 아들과 같이 살고 싶다는 바램은,
    그야말로 바램으로 끝낼 공산이 큽니다.

    그냥 남의 집 데릴 사위로 줬다~ 생각하시면 되는 거지,
    의사 며느리 봐서 주눅든다~라는 생각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 32. ㄱㄴ
    '13.2.20 6:19 PM (211.234.xxx.238)

    너무 접고들어가시는것 같아요
    의사라서 공동으로하는일 빼주고..
    그러는게 더이상하지 않을까요
    하던대로 집안룰대로 하시는게
    공평하고 좋을거같아요

  • 33. ㅇㅇㅇ
    '13.2.20 6:55 PM (115.139.xxx.116)

    설거지에 대한 룰... 식기세척기로 해결하세요 ~ ^^

  • 34.
    '13.2.20 7:24 PM (117.111.xxx.7)

    원글님집으로 들어올 의사며느님 심히 불쌍함
    남동생 완전봉잡고 여우임
    여자쪽집에서 남동생 무시당하며 살수도있음
    그런케이스봤음

  • 35. 그렇죠
    '13.2.20 7:26 PM (119.18.xxx.94)

    비단 의사만이 아니죠
    같은 며느리라도 사돈댁의 자산 유무에 따라 대접이 달라진다던데요 (바람직한 경우는 아니죠 웬 차별 .. 소인배 주변머리죠)
    그래도 사회에서는 의사지만
    원글님집에서 보시면
    다 똑같은 올케이자 며느리일 뿐이에요
    당당하시고 어른 노릇 제대로 하시면 되는 거죠

  • 36. 이건
    '13.2.20 7:31 PM (115.177.xxx.124)

    누나가 걱정하고 참견할일은 아닌 거 같아요. 동생이 결정하고, 부모님이 허락하는 상황이겠죠.
    시누가 많은 집과 결혼하는거 아니란 편견을 심어주시네요. 동생일인데 왜 님이 주늑이 들고 싫어하고
    걱정부터하는지 모르겠어요. 교사 정도시면 배우고 공부하신 분이...

  • 37. ㅋㅋㅋㅋ
    '13.2.20 7:42 PM (114.205.xxx.103)

    설거지 4번에 한번....여기서 뿜었네요....시키세요. 공평하고 좋네요. 4번에 한번!!! 올케도 좋아할듯.

    그냥 제 생각인데, 의사며느리라고 패물같은거 형편보다 과하게 해주지 마시구요...첨부터 선을 그으세요.
    그래야 며느리가 들어와도 집안이 제대로 굴러갑니다. 남동생이 자기돈으로 해준다고 하면 모르겠지만,
    누나들이나 엄마돈으로 이것저것 해달라고 하면 미틴놈!!! 이라고 머리 한번 쥐어박아주시구요.

    그러면 자기들 분수에 맞게 능력껏 알아서 결혼하겠죠. 집은 있다면서요. 그게 맞는겁니다.
    대신에 제사는...며느리한테 바라지 마시면 안될까요??? 딸이 제사 지내도 되요.
    왜 꼭 제사를 며느리가 지내야 하나요??? 친딸들이 있는데요...

    올케될 사람이 남동생 껍데기 하나에 홀려 시집와서 이래저래 비교하고 불편하는 싸가지라면
    아예 시댁에 안 올 확률이 많구요.(99%죠...동 필요할때 말고는) 그래도 진실하게 남동생을
    사랑해서 알콩달콩 잘 산다면 그건 남동생 복이라 생각하고 제사는 넘겨주지 마세요.
    설거지는 꼭!!! 4번에 한번만 시키시구요...^^

  • 38. 도대체
    '13.2.20 7:57 PM (221.138.xxx.93)

    올케감이 의사면 7 급 공무원이랑 수입차이는 엄청난데, 남편이 돈 더버는거 하나로 며느리 도리 운운 하는 사람들이 무슨 설거지를 시킨다는 둥. 지금 님동생이 설거지하고 처가에 가서

  • 39. 도대체
    '13.2.20 8:00 PM (221.138.xxx.93)

    납작 업드려되는 거죠. 참 도둑놈 심보 무섭네요. 시눗감 하는 소리 보니까 그 처자 정신 차려야 되겠네요. 설거지는 그집식구들이 하세요.

  • 40. ....
    '13.2.20 8:22 PM (61.84.xxx.123)

    원글님 댓글 중에 ...
    제 남동생이 크게 빠지는 애는 아닌데 그런생각도 들고

    딱 감이 오네요.
    내 동생 잘났다 하면서 시누이 행세 하고 싶었는데 그게 안되니 그런거죠?
    원글님 동생분 크게 빠지지 않아요, 동생 분만 본다면요.
    근데 원글님같은 마인드의 누나때문에 크게 빠집니다.
    더군다다 상대가 의사라면 더욱.

  • 41.
    '13.2.20 8:43 PM (175.223.xxx.247)

    가난한집 여자의사 별로인기없어요 거기다가 얼굴까지 별로라면..솔직히 남동생하고 결혼하는게 많이차이나는것도 아니구요 집안별로에 못생긴여의사 하나아는데 그냥 서민동네사는 대기업회사원하고 결혼하던데요

  • 42. 기체
    '13.2.20 8:44 PM (59.20.xxx.115)

    아, 이 분위기는 뭔지, 적응이 잘 안되네요;;
    저도 의산데 (물론 노처녀라 완전 헐값이긴 하지만;;)
    원글님 글이 작정하고 시누 노릇하겠다는 걸로는 안보이는데 댓글들이 당황스럽네요
    되려 원글님이 너무 눈치보시는거 같아 그게 더 당황스러운데요

    원글님, 의사도 사람입니다, 여의사도 딸이도 며느리고 그래요
    물론 남동생 조건이 세간에서 보면 약간 쳐진다고도 볼수 있지만
    서로 좋아서 연애해서 하는 결혼이잖아요
    그리 눈치보며 벌벌 떠실건 없어요
    일이 바빠 피치못할 경우 집안 행사에 불참할 수 있다는 부분만 이해해주시면
    왔을 경우 집안 일 같이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저는 불만없을거 같은데요
    설겆이 4번에 한번이면 시누 3명과 공평하게 나눠하는거 아닌가요
    제 주위 여의사들은 다 순진한건지 다 저랑 비슷한거 같은데;;;
    다만 저 같은 경우 시부모님 모시는건 꺼릴거 같긴햐요^^;;
    댓글다신 분들, 돈 잘버는 여의사 며느리라고 집안일 시키는거에 대해 뭐라하시면
    돈 잘버는 남편들은 집안일 일절 안해도 괜찮다는 말하고 다를바 없지않나요?

    아, 홀어머니에 능력없는 이혼한 누나를 떠안고 있으면서도
    저 몰래 딴짓을 했던 평범한 스펙의 제 구남친에게
    이 글 좀 보여주고 싶네요
    넌 시집에서 이런 대접을 받는 여의사 와이프를 놓친거야!!!ㅋㅋ

  • 43. ...
    '13.2.20 8:57 PM (119.196.xxx.132)

    의사아니라 뭐라도 홀어머니와 합가한다는 며느리 잘 없습니다.
    그리고 제사야 님 집에서 원래 지냈다면 며느리. 사위할것없이 참석해야죠.
    며느리한테 설마 병원가지말고 지짐부치라고 하시진않을테니까요.
    그리고 그 제사를 며느리가 이어 나가는건 전적으로 남동생네 의사결정이죠.

  • 44. 으잉
    '13.2.20 9:18 PM (124.53.xxx.144)

    61.84.님 오바육바 같으세요.
    따지고 보면 원글님 남동생 분도 어디서 빠지는 스펙은 아니잖아요.
    시누 행세라기 보단 조건 좋은 동생댁 맞는 누나의 당연한 걱정같아요.
    얼마 전 변호사 며느리 맞으신 저희 작은어머니도 '설거지는 시킬 수 있겠냐' 걱정하시던데
    원글님 걱정 충분히 이해는 갑니다.
    그래도 멀쩡한 남녀가 사랑으로 만났으니 도리는 하고 살겠지요.
    너무 걱정 마셔요.

  • 45. .....
    '13.2.20 9:21 PM (118.33.xxx.216)

    저는 여자형제 여럿에 막내 남동생 하나 있고 부모님 노쇠하신 집입니다.
    누나들이야 알아서 살지만 막내 남동생이 이제 삼십대 초반, 명절에 식구들 모이면 늘 제가 그럽니다.
    막내 결혼하고 나면 일년에 네번(설,추석,부모님 생신)만 딱 볼 생각하고 알아서 잘살라고 하라고.
    그게 아니면 이런 집에 누가 시집 오겠냐구요.
    동생 부부가 잘 사는게 우선이잖아요.

  • 46. ..
    '13.2.20 10:11 PM (1.232.xxx.31)

    예민하게 생각하시는거 같은데요
    서울에 집 소유하고 있고, 외모훌륭,7급 공무원이면 나쁜조건 아닙니다.
    편하게 생각하시고 편하게 대해주시는게 좋을듯 해요
    여자도 본인이 손해가 아니다 싶으니 결혼결정을 했겠지요.

  • 47. ...
    '13.2.20 10:30 PM (218.48.xxx.120)

    무슨 설겆이가 걱정이고...문제일까요?
    홀어머니 남동생에게 떠넘기기 우선인 듯 보여요.
    저도 딸 셋에 아들 하나 막내 ... 둘째 딸입니다.
    저희도 의사며느리이구요...
    정말 예쁜 올케가 들어 왔어요.
    항상 감사한 일이예요.
    지금은 아직...남동생이 공부하느라고...외국에 있고 ..올케가 자기직업을 가지지 못하는 상황이라 더 미안하고 고맙네요.
    남동생의 결혼에 어머니 맡기려는 시도는 하지 마세요.

  • 48. dod
    '13.2.20 10:41 PM (115.137.xxx.88)

    의사와 같은 급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마누라 사시 출신 변호사인데 저나 저희 가족 그런 거 생각안합니다. 전 마누라보다 봉급 적은, 언제 잘릴지 모르는 평범한 외국계 회사 직원이지만 그런 걸로 주눅 안 듭니다. 대신 마누라 변호사라고 치켜세워주긴 합니다 ㅋㅋ 그럼 마누라가 좋아하거든요. 근데 솔직히 마음 속에 마누라 사짜라고 별로 신경 안 씁니다. 나한테 함부로 하거나 그러면 화냅니다. 마누라도 밥 잘 해주고 제 어머니한테도 잘하려 합니다. 그냥 평범해요.

    남동생이 괜찮으면 괜찮은 거예요. 의사라고 해서 득보려는 심리가 있으니까 주눅드는 겁니다. 득볼 생각 없음 아무것도 아니예요. 저도 마누라 만나기 전에 여의사 사귀었는데 갸들도 잘 압니다. 남자가 잘해주면 내가 의사라 그런가 이렇게 생각해요. 근데 직업을 넘어 사람을 보면 그런 느낌 안 듭니다.

    결혼해보니 그냥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거지 직업과 직업이 만나는 건 부차적인 거 같더라구요. 사람을 보세요. 100프로. 그렇게 당당해지세요.

  • 49. ;;;
    '13.2.20 10:42 PM (39.116.xxx.16)

    의사며느리고 전업며느리고 간에 그냥 설겆이 할만하면 하면 되는거고... 설겆이하는데 무슨 직업 따집니까?
    오히려 그렇게 벌벌 떠는게 더 이상해요.

  • 50. tods
    '13.2.20 10:43 PM (119.202.xxx.247)

    헉...
    의사며느리는 하늘에서 떨어졌나요????
    의사 아니라 더 한거래도 기본예의/도리는 지켜야죠.

  • 51. dod
    '13.2.20 10:44 PM (115.137.xxx.88)

    그리고 요새 공무원 괜찮은 조건입니다. 비록 7급이긴 하지만, 제 친구 녀석 5급 공무원인데 솔직히 얼굴 못 났습니다. 그래도 5대병원 전문의 갓 딴 여자와 결혼하더군요. 근데 7급에 얼굴 잘나고 키크면 솔직히 5급 부러울 거 없다고 봅니다.

  • 52. ..
    '13.2.20 11:08 PM (83.59.xxx.242)

    다른건 둘째치고 제가 20대 후반인데요..제 친구들 중 아무도 합가 하겠다는 애들 없어요;;
    다들 고만고만한 인서울4년제고 직업도 평범한 처자들이에요..ㅇ.ㅇ...그리고 제사야
    원글님 형제들이 걱정해야지,왜 피 한 방울도 안섞이고 원글님 아버지를 알지도 못하는
    며느리가 걱정 해야 하나요?제가 딱 고모 셋인데...자기네들은 일손 하나도 안돕고
    제가 태어나기 전에 돌아가신 할아버지 제사에 감놔라 배놔라 하는 사람들이라 질려버렸네요..........

  • 53. 근데
    '13.2.20 11:31 PM (182.216.xxx.236)

    결혼하면서 홀어머니 모시라하면 의사가 아니라 그냥 백수라도 아마 결혼 다시 생각해볼껄요
    살다가 편찮으시거나해도 요양원에 모시는판에 본인집에 연금까지 받으시는데 아들이랑 같이 살 생각하심 며느리들 기함하죠. 요즘 누가 신혼에 홀어머니 모시라면 결혼할까요?

  • 54. ㅇㅇ
    '13.2.20 11:45 PM (211.246.xxx.6)

    남동생이 의사마누라가 아니라 백수와이프를 얻게된다하더라도
    당신 어머니가 아무리 아들과 살고싶으하셔도
    동생부부 행복이 우선이지
    그 와이프가 홀어머니를 무조건 모셔야할 의무는 없습니다
    원글이 정신차리세요

  • 55. ...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13.2.20 11:50 PM (211.108.xxx.84)

    죄송하지만 남동생분의 결혼에 친정 떠넘기가 너무 보이네요ㅠㅠ
    몇살에 결혼했으면 했다라던가 공무원 내지는 교사를 원했다던가 아버지제사에 어머니모시기등
    너~무 구체적으로,게다가 남동생의 뜻은 전혀 반영이 안된채 바램이 많으셔요;;;;
    저 위의 어느분의 말씀뜻처럼 정말 그저그런 올케 들어왔는데 부모님 모시기는 당연히 꿈도 안꾸고
    오히려 더 못되쳐먹게 하는 며느리도 있더랍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됨됨이가 된 사람은 자신이 의사건 뭐건간에 기본도리이상은 할것이란 것이예요
    직업으로 판단하지 마시라는...
    실은 제주위에 실제로 의사올케 둔 사람이 얼마나 기막히고 코막혀하는지 원글님께 죄다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제 의견은 직업보다는 그 사람의 타고나고자란 가정을 봐야한다고 봅니다

  • 56. ...
    '13.2.21 12:51 AM (119.196.xxx.132)

    주위 보니 개룡남 의사 개원해줘 집사줘 약삭빠른 요새 남자의사들 서로 모셔가던데
    님 집안에 들어온 올케정도면 속물도 아니고 찬찬하고 좋겠는데
    거기다 설거지를 시켜도될까요, 제사시켜도 될까요, 합가는 어떨까요라니 참....

  • 57. ....
    '13.2.21 1:35 AM (50.133.xxx.164)

    둘이 좋다면 어쩔수없지만.. 사실 그 의사분은 같은의사나 부자집 남자 만나면 더 좋을것같구..
    님 동생도 같은 공무원만나면 더 좋겠네요... 그게 서로 윈윈일것같은데...
    의사분이랑 결혼한다면 집안일이나 모시는건 기대 안하시는게 좋겠네요.... 그것까지 하라면 너무
    손해보는 결혼같아요..

  • 58. ....
    '13.2.21 1:42 AM (50.133.xxx.164)

    근데요 공무원이나 비슷한 조건 아니 백수라도 홀시어머니 모시라고 하면 도망갑니다
    동생 노총각으로 늙어주게 만들려면 고집하세요 설겆이 하는것하고 모시는거...
    이래서 시누 많은집은 재앙입니다.

  • 59.
    '13.2.21 2:03 AM (211.201.xxx.89)

    글 보니까 솔직히 좀..안좋은 마음이 드네요 ㅠ
    만만한 며느리, 시누이맘대로 할수있고 부탁도 맘대로 제사도 와라가라 지내라 할수있는 며느리 원했는데
    좀 함부로 대하기 힘든 조건의 사람이 온다니까 싫어하시는 거잖아요...
    의사 아니었으면 막대했을것이 넘 보여서..씁쓸하네요..
    의사가 아니더라도 홀시어머니 모시기 같은거나..기타 무리한 요구는 안 하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애초에 그런 기대가 없었다면 이런 고민도 없었을텐데..
    222222222222222222

    님이 시누이짓 좀 하고 싶은데 올케 될 여자가 만만치 않은 스펙 (의사)이라서 걱정하시는것 같은데요?
    홀어머니도 모시고 살고 아버지 제사도 지내주고 딸린 시누들 시중도 잘 들어주는 고분고분한 올케를 원했는데
    공무원인 님 남동생보다 몇배 더 버는 (과에 따라 다르지만 심지어 10배 더 벌수도....)
    올케 될사람 앞에선 이래라 저래라 못하고 찍소리 못하고 기죽어 지낼까봐 걱정하시는것 같은데요?
    그거 아닌 이상 뭐가 걱정인가요?
    둘이 서로 사랑해서 사귀고 결혼할거라면 상대가 의사든 재벌이든간에 그딴거 서로 신경안씁니다.
    둘이 좋으면 그만이죠~ 누나 입장에서 남동생 여친이 의사인걸 왜 걱정하나요?????

  • 60. 결국
    '13.2.21 8:18 AM (211.234.xxx.134)

    만만하게 부려먹을 올케를 원했는데 그게 안될것 같으니 속상한거네요.ㅉ
    남동생이 왜 누나들땜에 장가못갈거라했는지 이해가 됨.....

  • 61. 오잉
    '13.2.21 8:56 AM (110.70.xxx.14)

    누가 요새 홀시어머니 모셔요
    건강 안좋으면 어쩔수 없지만

    글쓴이 어머님 구박대상으로 삼을지도 몰라요
    근처 살면서 자주 보는게 괜찮아요

  • 62. 누나 맞아요?
    '13.2.21 9:13 AM (211.63.xxx.199)

    남동생이 좋은 베일 만났다는데 그깟 설거지나, 제사 때문에 반대하려고요?
    남동생이 좀 안됐어요. 왜 그 부담 혼자 다 져야하는지.
    남동생 좀 훨훨 날개 해줘요.
    의사라해도 개업의 아닌 월급의사면 6시면 톼근해요.
    울 아이 친구 엄마는 아이 초등 입학한다고 잠시 쉬고 아이 뒷바라지하다 파트로 오전만 일나가고 하더군요.
    전문직이라면 더더욱 일 조절할 수 있어서 좋아요.
    이 엄마는 되려 시집식구나 남편이 개업하라 할까 그게 겁난다 하더군요.
    요즘 병원 넘 많아서 망하는곳도 많고, 개업하면 정말 주말까지 매달려야하고, 아이들 얼굴보기도 힘들다고.
    자긴 개업포기했고 그냥 월급의가 낫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자랑해야할 일이지 걱정할일은 아니네요.

  • 63. ZZAN
    '13.2.21 9:53 AM (121.129.xxx.221)

    의사든 아니든 글 속에 며느리 부려먹겠다가 느껴진다면 오버일까요?

    며느리 종인가요?
    여자라고 등록금 반만 내고 다녔나요?
    본인도 여자시면서 이런 글 이해가 안됩니다.

    며느리가 무엇을 해줄 것인가 고민하지 사위가 처가에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하는게 없는 이 불평등함.

    남의 집 딸은 운명적으로 원글님 어머님을 돌보는
    그런 존재인가요?

    의사 아니였어도 남의 집 귀한 자식이 그런 이유로 태어나고 양육된 것이 아니에요.

  • 64. ..
    '13.2.21 9:59 AM (108.180.xxx.206)

    한국 사람들의 사고 방식.. 가끔 갑갑합니다. 의사로 보지말고. 사람으로 보세요. 며느리만 특별히 뭘 시키지도 그렇다고 며느리 눈치 보며 못시키고 모시고 살지도 말란 말입니다. 그냥 우리집은 다 돌아가면서 공평히 설거지 하니가 너도 하렴. 하면 다들 하는데 뻔히 보이잖아요. 공평하게 똑 같이 대해주면 누구라도 불평하지 않습니다. 며느리들만 일시키고 먹을 것도 나쁜거만 주고 그러니까 화가나는거지요. 밥먹을 때 똑 같이 같이 먹고 쉴 때 같이 쉬고 하면 왜 문제가 생길까요. 그냥 의사 며느리라고 특별하기 보시지마세요. 그냥 하던데로 하시면 됩니다 (정상적으로 문제 없는 집이라면)

  • 65. Gg
    '13.2.21 10:00 AM (1.231.xxx.137)

    저도 윗님과 같은생각이요ㅠ
    직업이뭐든 남의집 귀한딸 왜 시누 노릇, 부양 의무 다 떠주려고 하시나요 못됐네요

  • 66. 윤쨩네
    '13.2.21 10:13 AM (14.32.xxx.60)

    설거지 4번에 한번....여기서 뿜었네요....

  • 67. 솔직히
    '13.2.21 11:10 AM (203.248.xxx.70)

    님 댓글 읽다가도 숨막혀요

    우리집은 다 정해진 규칙이 있다...
    그러니까 며느리는 들어와서 찍소리말고 고분고분 따라야하는데
    내 맘대로 안되는건 싫다는건가요?
    저희는 여자들이 많아서...라고 하시는데
    님도 님 자매들도 어머님 모시고 사는것은 아니네요?
    새로 들어오는 사람한테
    어머님 모시게 할 생각하면서
    같이 살지도 않는 시누이들이
    '우리집은 여자가 많아'라고하는건 대체 무슨 심보인가요?
    평소에 어머니 모시고사는 고생은 며느리가하고
    명절이나 제사때 시누이들 친정오면
    여기는 우리집이니까 우리맘대로...라는 건가요?
    당연히 남동생 결혼할거면
    앞으로 어머니 거취 문제 같은 것도 새로 의논해야하고
    사람이 새로 들어오면
    집안 규칙(?)도 상황따라 바뀌는거지
    이게 무슨 경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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