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도 남이고 자식도 남이고..

.. 조회수 : 4,231
작성일 : 2013-02-18 21:34:04
연애7년에 결혼9년에 첫째 7살인 요즘..
깨달음이 옵니다..
남편도 남이고 내뱃속에서 키운 자식도 남..
제일 중요한 사람은 내자신..
이 깨달음이 맞나요?
IP : 175.233.xxx.8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18 9:36 PM (112.154.xxx.7)

    맞는말이기는한데...

    젤중요한건 자신이죠. 근데 자신이 힘들때 제일 힘이되어줄사람도 남편일수있고, 자식일수도있구요

  • 2. ...
    '13.2.18 9:37 PM (180.65.xxx.29)

    .전 남편을 위해 죽을순 없어도
    자식은 3초도 고민안하고 바로 죽을수 있다고 대답할수 있는 유일한 존재 같은데요

  • 3. ㅠㅠ
    '13.2.18 9:38 PM (211.115.xxx.79)

    아프면 더 그런 생각이 드네요
    내 아픔은 누구와도 나눌수없다는 ㅠㅠ

  • 4. 대해서
    '13.2.18 9:41 PM (180.182.xxx.153)

    진리입니다.
    덧붙이자면 부모도 남, 형제도 남.

  • 5. 빨리 아셨네요..
    '13.2.18 9:43 PM (121.169.xxx.219)

    전 요즘 절실히 느끼고 있어요.

    특히 아이들 중학생 이상되고, 사춘기 접어들면서,
    자식도 남이구나....남편도.....

    제 자신을 가장 소중하게 사랑하려고 노력합니다..

  • 6. 저도
    '13.2.18 9:53 PM (125.177.xxx.135)

    요즘 몸도 마음도 죽을거 같이 아픈데 눈길 한번 안주는
    남편을 보며 인생 정말 혼자구나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남편 아팠을때는 내가 나 아픈것보다 더 애써 간호해줬는데 말한마디도 다정하게 안하네요. 나도 이제 적당히 해야지..

  • 7. 랑데뷰
    '13.2.18 9:54 PM (183.106.xxx.148)

    내가 제일 중요한것은 진리입니다.
    각각의 나와 나가 가 모여서 가족......사회가 이루어지지요.
    나를 귀하게 여기는것처럼,
    남도 중요하지요.
    남편...아이.......부모.....나보다는 더 중요하지는 않지만 그들도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8. 신둥이
    '13.2.18 10:00 PM (14.54.xxx.127)

    자신 말고는 다 남이지만..

    남편은 돌아서면 타인 이지만,

    자식은 혈육 이라고 인위적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관계 입니다.

  • 9. ..
    '13.2.18 11:35 PM (125.188.xxx.97)

    세상에서 젤 좋아했던 여동생도 결혼하니 남이고, 날 낳아준 엄마도 살아보니 남이고, 살아보니 나혼자란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 10. 곤줄박이
    '13.2.19 2:02 AM (203.152.xxx.168)

    당연히 남이죠..^^
    그런데 그 [남]이라는 의미를 어디에 두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남들이니까 나처럼 만들기위해 집착하지 않고
    더 사랑할 수 있는 거 아닐까요?
    언젠간 헤어질 사람들인데 (다 죽으니까)
    같이 있는 동안 햄볶아야죠.
    100% 내 맘을 내가 말하지 않아도 알아 주는 존재는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답니다.

  • 11. 아아
    '13.2.19 2:35 AM (211.215.xxx.78)

    그렇군요.
    남이기에 내생각대로 만들려고
    집착하는 게
    어리석은 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5658 상품권 2 상품권 2013/03/06 395
225657 혈관 전문 병원 잘 하는 곳 아시는 분 1 웃자 2013/03/06 1,638
225656 연두를 선물 받았는데.. 4 맛난 요리 2013/03/06 2,047
225655 '삼각 파도' 맞은 박근혜 정부 6 세우실 2013/03/06 1,520
225654 아들 교복 안주머니에서 콘돔 발견한 엄마.swf 가키가키 2013/03/06 2,221
225653 초등 1학년, 하교시간과 방과후 사이 공백시간이 있어요 6 이런 2013/03/06 3,717
225652 지도표 재래식 성경김 파는곳. 6 성경김 2013/03/06 1,641
225651 출산 때 남편 동참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16 사람마다달라.. 2013/03/06 2,575
225650 영국 왕세자빈 미들턴 꽤나 예쁘네요 14 2013/03/06 5,476
225649 카드바보 같아요. 작년에 1500정도 썼는데.. 혜택본게 거의 .. 2 바보 2013/03/06 2,279
225648 뒤늦게 찬란한 유산 보고있는데 환이 정말 맘에 안드네요 3 정원사 2013/03/06 998
225647 기러기 강요하는 아내는 진짜 개념이 없는거 같아요 69 .. 2013/03/06 15,278
225646 아기가 너무 귀여워요 9 그냥 2013/03/06 2,429
225645 진단평가는 전학년것으로 보나요?? 5 진단평가 2013/03/06 1,200
225644 비싼 스키니진은 정말 다른거요? 18 남다른 2013/03/06 4,783
225643 로얄알버트 찻잔 금박테두리마감 원래 엉성한가요? 13 ... 2013/03/06 4,341
225642 저희 아이가 반장이 됐어요!!!!!! 18 ^^ 2013/03/06 4,172
225641 양배추 채썰어서 보관을 어찌 하나요? 6 양배추 2013/03/06 9,686
225640 자외선 차단제? 커버력? BB크림? 2 워킹맘 2013/03/06 1,354
225639 한복처럼 행사 때 입을 외출복 대여도 하나요? 대여 2013/03/06 821
225638 대치동 근방에서 광목 천 구입할 만한 곳 있을까요? 1 ^^ 2013/03/06 571
225637 핸폰 통화만 하면 제목소리가 메아리로 울려요 ㅠㅠ ........ 2013/03/06 565
225636 이런 꿈은 뭘까요? 1 2013/03/06 340
225635 백합조ㄱ개로 미역국을 끓이려는데요. 4 미역국 2013/03/06 943
225634 세상은 넓고 민폐자들은 많네요 11 해롱해롱 2013/03/06 3,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