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회사 어린 여직원... 조언부탁합니다.

힘들어요 조회수 : 9,083
작성일 : 2013-02-15 20:26:39

남편은 40대 중반 여직원은 이제 갓 30대 들어선 아가씨

둘이 서로 눈이 맞았더군요.

그 사실을 우연히 알고 너무 당황하여 일처리를 덤벙덤벙해버렸습니다.

둘이 사랑하네 어쩌네 한지는 2년여가 되어 가는 듯하고.. 적어도 일년은 넘은 듯

제가 알게 된것 역시 이제는 해를 넘겼네요.

제 성격이 뭐가 문제인지 그 아가씨를 만났었지만 그저 웃으며 좋게 좋게 말같지도 않은 말만 하고 들어왔습니다.

아마도 그 아가씨는 저를 바보천치로 알았을 것입니다.

 

문제는

이제는 둘이 정말 끝냈는지...

아니면 완전 잠수를 타서 몰래몰래 할짓 다 하는지 알길이 없습니다.

더이상은 문자로 어떤 흔적을 남기는 일도 없고

카톡은 싹 지우고 대화방을 아예 없애버리는 것 같습니다.

 

그 아가씨 전화번호를 없에 보기도 했지만

이미 번호를 외워서 연락하기도 하는 것 같아 어디 보이기라도 해봐라 하는 맘으로 연락처를

다시 입력 해 주었었습니다...

카톡친구에는 차단이 되어 있지만 이것이 수시로 사라졌다 나타났다합니다.

짐작으로는 회사 출근하면 차단해지를 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다시 차단해 놓는 것 같기도 합니다.

 

통화 내역 한번 뽑자.. 하니 피식 웃더군요. 남편이...

그리고는 적반하장 격으로 어디 하고 싶은데로 해라는 식으로 나옵니다.

물론 통화내역 조회 신청 안합니다.

뭐 어쩌고 저쩌고 해도 남편이랑 이혼할 생각은 아직 없으므로

덮고 넘어가겠다. 그만 두었다하니 그말 믿어보겠다. 다 잊고 잘 살아보자... 이러고 조용히 잘 지내고는 있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완전 잉꼬부부라고들 합니다.

 

네... 저 정신나간 여자인것 같습니다.

남편이 몹시 의심스럽지만 그래도 너무나 믿고싶고 아직도 함께 있으면 좋습니다.

남편... 부부관계도 참 찌질합니다. 관계를 가져본지도 오래 되었네요.

노력해도 안 되더군요.

이게 저와 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태생이 그런 건지 모르겠습니다.

원래도 변강쇠과는 아니었기에 태생이 그런가부다... 하면서

나름 육체관계는 없었거나 있었어도 몇번 아니겠구나 하는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잊자.. 잊자.... 내가 조용히 착한 마누라 하고 있으면

결국은 정신차리고 돌아오겠지... 하는 맘을 하루에도 열두번씩 되뇌이며 맘을 다독이고 있는데...

 

어제 발렌타인 데이였죠...

그 전날 아침 출근길에 발렌타인 데이에는 야근이나 약속 안 잡았음 좋겠다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날 저녁에 친구와 약속이 생겼다고 하더군요.

일 관계도 있고 하니 많이 늦지는 않을꺼라고... 그러라했습니다.

뭐... 그러지 말라하기도 뭐한 상황이어서.......

 

문제는 밤에 10시 50분에 저에게 전화를 하더군요.

이제 끝나서 힐탑호텔 근처에 있다고...

집이 좀 외진 곳에 있어 밤이 늦거나 하면 종종 제가 차로 데리러 갑니다.

이날도 그럼 내가 지금 데리러 가겠다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럼 대충 오기 편한 압구정에서 보자고 하더군요.

그래 압구정에서 만났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 왔지요.

 

남편은 저를 잠시 기다리면서 잘 가던 커피전문점에서 커피 한잔을 하고 있었습니다.

밤에 남편 지갑을 슬쩍 뒤져보니 커피주문 영수증이 있더군요.

10시 56분에 커피 주문했더군요.

밤에 아무리 안 막힌다해도 힐탑호텔근처에서 압구정까지 5분만에 갈수있을까요?

 

생각에는 발렌타인데이를 마누라와 함께해야 하므로 그 아가씨랑 그 전날 저녁먹고 차마시고

룰루 랄라 한 것 같습니다만....

 

언젠가 뉴스에서 보니 타인의 카톡등 핸폰을 고대로 들여다보는 해킹수법이 있다고 봤는데...

그런거 아시는 분 없을까요?

아니면 통신사... SK... 에 가서 부인이라는 증명하면

남편의 통화 내역을 조회할수 있을까요?

문자는 더이상 없습니다. 확실하게....

 

돈도 없는 사람이 법인카드로 같이 밥먹고 하는 것 같았는데...

지난 주부터는 법인카드 사용내역 문자서비스도 해지 했더군요.

 

그리고 의심스러운 전화번호 한개...

밤 11시에 저를 기다리면서 5분간 누군가와 통화를 했더군요.

연락처에 등록도 안된 사람과 밤 11시에 5분의 통화...

 

예전에도 그런 번호가 있었는데 (그때는 문자로... 이제 들어가^^... 라고... 새벽에 문자를 했더군요)

제가 자꾸 전화를 해보니 받지는 않고 낮이고 밤이고 아침이고...

결국 며칠후 그 번호는 해지번호가 되버렸던데...

이번 번호도 딱 그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정말 돈만 여유로우면 사람이라도 붙여보겠는데

돈도 없고 남편은 끝나지 않은 것 같고.

남편은 저를 말려죽이려 작정을 했나봅니다.

 

다이어트중 맘고생 다이어트가 효과짱이라더니

정말 그렇더군요.

맘 고생 하면서 살은 엄청 빠져버렸습니다.

원래 고도비만이었는데 지금은 보통 몸집에서 오히려 조금 말라보이는 정도...

그만큼 늙어 보이기도 합니다...

 

뭔가 증거를 잡을수 있는 뭐가 없을까요?

심증만 가지고 남편에게 들이대기엔 이제 너무 숨어버리기도 했고 오래 되버렸네요.

 

 

IP : 182.211.xxx.21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냅둬요
    '13.2.15 8:37 PM (222.237.xxx.50)

    언뜻 읽은 댓글이 생각나요
    이혼할꺼면 통화내역 미행하며 파헤치지만
    이혼하지 않을 꺼라면 바람핀다고 대놓고 말해도 오늘이 만우절인가? 하며 신경쓰지말고 냅두라고요

  • 2. 답답
    '13.2.15 8:37 PM (117.111.xxx.47)

    그런다고 남자가 돌아오겠습니까?
    남편에게 전전긍긍, 얽매이지 말고 그냥 마음껏 사세요

    헬스나 요가로 몸매도 꾸미고,
    예쁘게 화장 하고 밖으로 돌아다니고,
    사교춤을 배운다던지, 커피 바리스타를 배운다던지 외부 활동도 하고,
    아니면 국비지원으로 피부미용 같은 전문 자격증도 따서 취업해보세요

    내 자신이 달라져야 남편도 달라집니다.
    집 지키는 강아지도 아니고 남편 언제 들어올까, 항상 기다리고
    또 나 몰래 여자 만나고 늦게 들어오는 거 아닌가, 의심에 시달리고
    이렇게 살다간 피 말라 죽죠

    활기차게 밖에서 돌다보면 남편이 오히려 나를 의심하는 상황이 벌어질겁니다
    혹시 딴 놈하고 바람 나지 않았나 하고요
    그 시점부터는 칼자루는 내가 쥐고 있는 상황이죠

    머리를 쓰세요
    그냥 통화내역 조회하고 그런 불륜 증거잡으려고 눈 뻘개져서 잡느니
    전략적으로 남자를 꽉 휘어잡는 방법을... 구상하시라고요
    내 손아귀에서 놀아날 수 있게끔..

  • 3. ..
    '13.2.15 8:38 PM (112.202.xxx.64)

    어떤 물적 증거보다 아내가 먼저 느낌으로 압니다.
    무언가 의심스럽고 석연치 않다면 끝난게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사람 심리가 자신이 떳떳하다면
    구태여 법인카드 사용내역 문자 서비스를 해지할 필요성을 못느끼겠죠. 귀찮아서라도..

    암튼 참 힘드시겠네요.

  • 4. ..
    '13.2.15 8:39 PM (110.70.xxx.105)

    이렇게 전전긍긍 사시는게 이혼하는것보다 나을까요?님이 넘 착하게했나봐요 남편이 넘 마음대로하네요 어제같은날은 뻔히 그여자만날것같으면 약속가지마라 강하게왜못하세요 님남편이 죄인인데 님이 더 죄인처럼 ㅠ

  • 5. 초승달님
    '13.2.15 8:40 PM (124.54.xxx.85)

    아....잔짜 나쁜새끼. 숨어서 와이프 기만하면서
    할거 다 하고 돌아다니는거 같네요.
    이혼 안하실거면 님도 숨구멍을 만드세요.
    되도록 신경쓰지 말고 돈을 모을 방법을 만드셔서
    님도 살길 찾으세요.
    사십중반이면 어차피 이혼하고 그여자랑 재혼도 못해요. 돈 많으면 몰라도
    원글님, 살빠진거 읽는데 저도 같이 울컥 하네요.
    평정심 찾기 어려우시겠지만 돈 조금씩 모아서
    나중에 기회올때 갚아주세요.
    힘내세요.ㅠ

  • 6. 그냥 보내줄테니
    '13.2.15 9:19 PM (60.241.xxx.111)

    몇억 달라고 하세요.
    그런 남자 붙들고 있어서 행복이 오겠어요?

    한 2~3억? 아니면 4~5억? 남편 재산과 수입에 따라 다르겠지만,
    뭐 헐어줄 만한 정도이면서 님이 인생2막 시작하기에 모자라지 않을만한
    액수 해주면 이혼해 줄테니 그여자랑 너도 행복하게 살고,
    나도 행복해지게 좀 도와줘라 해 보세요.

    아직 살 날 많을텐데요.

  • 7. 그게요.원글님!!
    '13.2.15 9:58 PM (121.169.xxx.120)

    그런 경험을 많이(?)한 사람으로써 많은 답글이 원글님을 가꾸라는 말 말은 할수 있지만 원글님 맘은 그게 아닐겁니다. 그게 어떻게 사람맘이 쉽게 되나요? 하지만 만약 정말 만약 이혼을 안하신다면 드럽고 치사해도 원글님의 행동을 조금씩 남편을 위하는 마음으로 바꾸셔야 합니다. 저도 그런 경험있지만 남자들이란게 집안이 즐거워야 들어옵니다. 집안을 편하게 해줘야 집으로 기어 들어오죠. 집안이 시끄럽고 들어가면 마누라 잔소리가 있는데 쉽게 일찍 들어오겠습니까? 살살 달래서 물어 볼것도 없습니다. 원글님이 이혼이 아니시면 더럽고 치사해도 남편한테 겉으로라도 쇼를 해서라도 잘해주세요. 물론 처음엔 남편도 이게 뭔가 할겁니다.
    그 다음 남편맘이 조금씩 조금씩 움직이게끔 잘 해주세요. 그러다 가끔 기분 나쁘거나 할때 나는 이게 나쁘다 라고 말을 하세요. 우리도 잔소리 듣기 싫어하잖아요? 이런글 보면 저 또한 원글님 뿐만 아니라 여자로써 사는게 참 슬프지만 이혼 안하고 산다면 억울하시겠지만 당분간 모든걸 내려놓고 남편을 대하세요. 저 또한 지금도 남편이 야근한다 회식이다 라면 신경쓰이고 화도 나지만 남편이 올떄까지 심장이 벌렁벌렁 할때도 있지만 그들도 사람이라 언제까지 마냥 희희낙낙 하진 않겠지요..ㅠㅠ 여하튼 원글님 기운내시고 쇼핑도 하시고 맛있는것도 사 드시고 집안 분위기도 바꿔 보시고 해보세요. 힘드시더라도요.. 그 마음 힘든거 정말 잘 압니다. 기운내세요.. 가까이 있다면 가서 위로라도 해주고 싶네요.. 정말이지.. 제 경험도 들려주고 싶고..에휴 ㅠㅠ(토닥토닥) 남자들이란게.. ㅠㅠ

  • 8. 그시간에
    '13.2.15 10:23 PM (14.52.xxx.59)

    힐탑에서 압구정은 5분이면 충~~분히 갑니다
    근데 님이 그렇게 무르게 나오면 남편은 별로 무서워하지도 않을것 같은데요 ㅠㅠ
    님만 마음고생하지 말고 좀 세게 나가보세요

  • 9. ㅁㅁ
    '13.2.16 2:55 AM (115.161.xxx.28)

    근데 통화내역 등으로 바람 확인하시면 어쩌실거에요?
    정말 제대로 붙어서 남편과 그여자 무릎 꿇리실건가요. 아니면 이혼하실건가요?
    확인후에도 전과 같은 방법이라면 달라질게 없을것같은데,,
    사는게 사는게 아니죠. 나중에 우울증까지 올수도 있어요.
    원글님이 가장 행복한 결과가 되도록 하셨으면 좋겠는데
    너무 오래 맘고생 하지마세요. 남는게 없어요. 맘에 병이 몸에 병까지 갈수도 있으니까
    빨리 정리를 하세요.남편을 덜 사랑하시던지, 갈라서던지
    단 갈라설때는 증거 확보 확실히..

  • 10. ,,
    '13.2.16 6:55 AM (72.213.xxx.130)

    내연녀가 서른 초반이면 어린 것도 아님. 그녀 부모님 신상 조회해서 망신 주는 게 나음.
    너 결혼때 두고보자, 결혼할 남자랑 시부모님께 다 까발려 주마! 이렇게 나가야죠.

  • 11. 하드보일드원더랜드
    '13.2.16 10:04 AM (110.70.xxx.171)

    이혼 하실 맘이 전혀 없으시다면 남편을 하숙생으로 생각하시고 그냥 놔버리세요. 대신 운동, 맛사지, 미용시술 등으로 스스로 관리하세요. 어느 순간 반짝반짝 빛나는 님께 남편이 슬그머니 다가오면 이 미친 하숙생 생퀴가! 이럼서 찰싹 뺨을 때리세요. 진지한 글에 죄송합니다ㅠㅠ

  • 12. pigpig
    '13.2.16 10:26 AM (1.247.xxx.128)

    나를가꾸세요
    어느날남편이바람피다늦게퇴근했는데
    집에마누님이없어요
    전화해도안받아요
    다음날너무밝은표정과멋진모습으로
    당당하게들어오는마누님을본다면
    어떤생각이들까요?
    어차피이혼생각은업스시잖아요
    집착하지마세요
    님도살고남편도돌아오는길, ,

  • 13. 이그
    '13.2.16 11:11 AM (180.67.xxx.11)

    이혼 안 하실 거면 벌어오는 돈으로 보톡스도 좀 맞고 피부 관리도 좀 받고 운동도 좀 하고
    화장품도 좀 사고 옷도 좀 사고 미용실도 좀 자주 다니고 원글님 자신에게 올인하세요.

  • 14. 다들
    '13.2.16 4:22 PM (121.162.xxx.6)

    꿈같은 소리들만 하시네요
    마음이 지옥인데
    자기 가꾸고 운동하고 그게 되나요?
    일단 바람이라는 큰 불이 났어요
    그 불을 꺼야지요
    남편분 굉장히 용의주도한대요
    그래도 꼬리가 길면 잡힙니다
    결정적 증거를 찾을때까지는 내색 마세요
    아이는 있으신지..
    남편이 이혼을 원치 않아야 원글님에게 기득권이 있는 건데..
    만약 남편이 이혼까지 불사한다면 승산이 없겠어요

  • 15. 동생같아서 지나가다
    '13.2.16 10:01 PM (110.15.xxx.132)

    xx아
    그지같은 놈한테 목매어 울고 불고 니 몸 축내고
    자지도 먹지도 못하고 등신아
    윗분이 하신 말씀처럼 불끌 생각하지마
    너같이 무른 성격으로 어영부영했다가는
    기름 끼얹은 꼴 됀단다
    그런것도 독하고 뒷일꺼지 모질게 마무리하는 성격들이 하지 너는 안돼
    60 바라보는 언니로써
    걔네들 감시하고 알아내려고 할수록 더 들러붙어
    그냥 둬
    남편이 이혼하자고 강력하게 하지 않았다면
    개랑 끝까지 갈 생각없어
    더럽고 치사해서 얘들 키울려면 돈 필요해
    얘들 과외비 며 자잘구레하게 들일들
    다른 남자들이 안해줘
    지 아빠가 해 줘야지 그러니
    얘들 대학 갈때까지만 참고 그 담에 복수할거 생각해봐
    지금은 그 년놈들 하하호호거리지만
    분명 벌받아 눈에서 피눈물나게
    지금 이혼했다 생각하고 살아
    들어오면 엽집아저씨들어 왔나보다
    월급주면 고맙네 하고
    힘들지만 한쪽 눈 찔큰 감고 대인배처럼굴어

  • 16. 샤를롯뜨
    '13.2.17 1:03 AM (119.198.xxx.32)

    제 남편이라면 이렇게 하겠다
    강하게 나가겠다
    하루종일 전화도 안받고 ( 매일매일 ) 남편이 집에 오면 아무말도 하지않고 말걸어도 당신과 할말없어
    당신 내신경쓰지 말고 편하게 살아 이 말만 하고 쳐다도 안보고 밥은 주되 먹든 말든 신경안쓰고 티비보거나 책보거나 아무감정없이 한번도 안쳐다보고 집안일같은 내일만 한다 엄청 차갑게 군다

  • 17. 샤를롯뜨
    '13.2.17 1:12 AM (119.198.xxx.32)

    또 당신이 원하면 이혼할 의양도 있다 위자료는 얼마 줄꺼냐 애들은 누가 키울거냐 같은 내용을 문자로 보낸다 ( 말하지 말고 전화도 안받고 )
    그리고 당신이 나말고 다른여자 만나는 것은 관심없다 난 당신 안사랑한다
    당신을 사랑해사 잘해준 것이 아니라
    그냥 당신이 내 남편이니까 애들 아빠라서 잘해준 것 뿐이다
    착각하지 말아라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에게 매달리는 바보는 세상에 없다
    당신말고 세상에 남자는 많다
    내가 별루 대단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내 장점을 봐주고 날 사랑해줄 사람이 세상에 한명도 없겠냐? 그리고 이혼하고 내가 어떻게 살던지 말던지 넌 내신경 쓰지말고 니나 잘살아라

  • 18. 샤를롯뜨
    '13.2.17 1:16 AM (119.198.xxx.32)

    정말 이혼을 각오하고 정말 큰 싸움을 각오하고 정말 강하게 나가야 남편이 아내를 우습게 여기지 않는다 세상 살이가 다 그렇다
    못난쪽이 쩔쩔매게 되있다
    남편을 쩔쩔매게 만드는 파워를 가진 아내가 되시길 빌께요! 파이팅

  • 19. 원글작성자입니다...
    '13.2.18 8:36 AM (182.211.xxx.219)

    많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남편은 이혼할 맘... 없어보입니다.
    저 또한 지금은 이혼... 생각도 없구요...
    미련하고도 안타깝지만 저는 아직도 저를 속인 남편이 좋습니다.
    네.... 사랑한다고 목놓아 외칠수도 있습니다...
    주말이 되면 온전히 제곁에 있어주는 남편이 너무 좋고
    다시 회사를 가는 월요일이 되면 그저 한없이 답답하기만 합니다.

    아직 어린 아이도 있고 거기에 홀로되신 공주 시어머니도 모지고 있지요.

    그저 납짝 엎어져 제대로 된 증거 하나만 잡혀라.... 그 여직원 부모에게 알리고
    회사, 사회생활 한동안 얼굴 못들고 하게 해주겠다.... 그런 맘뿐이네요.

    많은 분들 말처럼 저도 강하고 쎄게 속 시원하게 나가고 싶은데
    성격이 성격인지라 그렇게 해 봐도 저만 더 속이 아프더라고요. 몇번 시도는 해봤어요.

    내일처럼 함께 공분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할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2084 어제 별일 다 봤습니다. 7 밀빵 2013/02/25 2,003
222083 새학기 문구류 사러 동대문 가고 싶은데요... 5 동대문 2013/02/25 757
222082 중고생 역사교과서 집필진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3 도와주세요!.. 2013/02/25 486
222081 결혼한 동생 시누 결혼식 가야하나요? 11 몰라 2013/02/25 2,067
222080 소막창 - 몸에 안 좋은 음식인가요? 2 좋은가요? 2013/02/25 7,775
222079 연애와 국제정치 듣고싶은데요 4 어디서 2013/02/25 899
222078 부천에서 인천 롯데까지 쉽게 가는길 7 지현맘 2013/02/25 476
222077 요새 마트에 나온 카누나 루카 사은품 텀블러 써보신 분 계세요?.. 6 .. 2013/02/25 2,044
222076 탈모전문병원 추천해주세요..꼭 4 7530 2013/02/25 1,195
222075 한영사전 추천 부탁드립니다. 1 초등고학년부.. 2013/02/25 480
222074 오늘 춥나요? 2 추위 2013/02/25 826
222073 서영이에서 호정이 머리스타일 궁금해요 4 헤어스타일 2013/02/25 2,379
222072 나한테만 말을 안하는걸까? 2 왜? 2013/02/25 854
222071 급하게 예뻐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20 점세개 2013/02/25 6,933
222070 자궁원추수술 하라는데... 4 고민맘 2013/02/25 2,538
222069 벚꽃이 예쁘게 나오는 영화 추천부탁해요 17 2013/02/25 1,429
222068 82님들 이것도 보이스피싱인가요? 3 무로사랑 2013/02/25 791
222067 계속 보험료가 올라가나요? 6 실비보험갱신.. 2013/02/25 1,068
222066 저질 체력 엄마때문에 딸 아이에게 미안하네요.... 2 흑.. 2013/02/25 939
222065 머뭇거리다 죽지마라 2 뎅이니 2013/02/25 1,111
222064 20살 넘는 여자친구있는 아들한테 콘돔선물 하실수 있으십니까? 23 .. 2013/02/25 5,529
222063 회사 다니면서 임신하신 분들...야근 얼마나 견디셨어요? 6 //// 2013/02/25 1,604
222062 튼튼영어 뉴주니어 어떻게 수업하는 것인가요? 4 은솔맘 2013/02/25 2,024
222061 주진우의 현대사 - 번외편, 김용민씨가 내렸습니다. 9 ... 2013/02/25 2,550
222060 전세금 2억 6천. 서울에 살 만한 곳 추천 부탁 드립니다. 8 이사걱정 2013/02/25 1,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