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2살 정도면 심하게 노총각인가요?

노총각 조회수 : 12,946
작성일 : 2013-02-15 17:02:15

올해 42살 됐네요.

우리나라 최고 좋은 명문대 석박사 과정 다 거치고

잘나가는 중기업 연구소(지방 과학단지)에 책임연구원으로

있는데 인물좋아 키 180 집안 빵빵(고위공무원, 교수)해 여태 장가를 못가 안타깝네요..

여자들이 가만히 안뒀을꺼 같은뎅..ㅠㅠ

IP : 183.98.xxx.5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
    '13.2.15 5:03 PM (119.197.xxx.71)

    저기 혹시 어머님이 교수, 은퇴하신분 아니세요? 고려대

  • 2. ...
    '13.2.15 5:05 PM (119.64.xxx.213)

    왜 못갔는지 궁금해요.
    혹 머리숱에 문제가...

  • 3. 노처녀
    '13.2.15 5:06 PM (211.195.xxx.125)

    분명히 노처녀 노총각이 많긴 할텐데 어디에 숨어있는지 만나기 어려워요. 저도 노처녀인데 주위에 괜찮은 총각은 없고 애딸린 이혼남들만 있어 못가고 있어요.

  • 4. 삶은 옥수수
    '13.2.15 5:06 PM (112.163.xxx.158)

    연을 못만나서 그렇겠죠....

  • 5. ㅎㅎ
    '13.2.15 5:09 PM (14.52.xxx.192)

    제가 아는 사람도 조건은 너무 좋은데
    앞머리가 숱이 너무 없으니깐
    장가가기 힘들더군요.
    본인도 눈은 높은데
    본인이 좋아하는 여자 정도는
    머리가 헹한 사람 싫어하고...
    본인에게 관심있는 여자는 자기 마음에 안차고...
    아님 인연을 못만난거죠.

  • 6.
    '13.2.15 5:10 PM (128.134.xxx.2)

    남자들도 은근 비혼주의자 많아요.

  • 7. 999
    '13.2.15 5:11 PM (209.134.xxx.245)

    저도하나 있네요.
    친한오빤데 올해 43
    울나라에서 연봉 젤 높은 대기업 다니고
    키크고..180
    이게..이 나이대 이키가 상당히 희소성 있습니다.
    참고로 우리남편 친군데... 우리남편 167 ㅠㅠ

    머리숱 아직까지 건재하고
    얼굴도 조각미남까진 아니지만 빠지지 안아요
    참...다리도 기네요..

    외아들이지만 시어머니 모시거나 책임져야되는 분위기 절대 아니고...

    그데 아직까지 결혼을...안하고있네요
    심지어 결혼생각 충만한데두요...

  • 8. 노총각
    '13.2.15 5:12 PM (183.98.xxx.52)

    어~ 님 그분 아닙니다..
    머리숱 많아요..젊었을땐 여자애들이 줄 섰을꺼예요.
    외모 일반인같지 않게 잘생겼어여..여자들이 좋아할 스타일...로맨틱하게...
    제가 알기로도 괜찮은 남자는 이미 다 여자들이 낚아채간 걸로 아는데 ㅠㅠ
    퍼펙트한 놈이 여태 못간게 미스테리일뿐..

  • 9. 음.
    '13.2.15 5:12 PM (211.234.xxx.54)

    여자만날 기회가 없었던거 아닐까요. 아무나면 상관없지만 저정도 스펙이면 서울이면 맞는아가씨 구하기 쉽지만 지방은 별로 없어요.

  • 10. ㅡㅡ
    '13.2.15 5:12 PM (210.216.xxx.200)

    제 주변에 마흔넘은 가방끈 아주긴 노총각들 있는데 결혼생각이 없어요. 혼자 단촐하게 살고싶어하드라구요

  • 11. 그럼
    '13.2.15 5:16 PM (14.52.xxx.192)

    남자들중에 40정도 넘으면 여자 만나는거 귀찬아 하는 사람 있더군요.
    은행 차장이 그랬어요.
    노총각인데 여자 사귀는거 귀찬다고.. 구속 받는 것도 싫고....
    누굴 책임지는게 싫다고~

  • 12. gggg
    '13.2.15 5:16 PM (220.86.xxx.151)

    그 나이 남자 미혼은
    절대 비추에요
    뭔가 정신적으로 결혼생활에 부적합한 면이 있어요. 본인이 귀찮아하던
    그냥 싫어하던...
    남자가 결혼안하고 경제문제도 아닌데 그 나이되도록 그리 살았다면
    엔조이만 하고 살았던가
    결혼생활에 부정적이던가
    책임감이란게 전혀 없던가
    터무니없이 비현실적인 여자 기준을 갖고 있던가..
    인연을 못만난거란거.. 그냥 대외적 멘트구요
    현실을 우습게 만들지 맙시다.

  • 13. ..
    '13.2.15 5:16 PM (125.183.xxx.72)

    남편 친구중에 몇명이 아직도 결혼안한 노총각들이예요.

    몇년전 그러니까 40초반에도 20대초반 여자를 사귄다고 데리고 오더이다.. 참 기가 막혀서..

    그런 아가씨들이 돈만 쓰게하고 결혼까지는 안할거라는걸 모르더군요..

    지금도 어리고 이쁜 여자만 좋아해서 결혼할 가능성이 없어보입니다..

    물론 그 노총각 넓은 평수 집은 있고 집안도 꽤 살지만.. 본인은 직장 오래 못다니는 그런 타입이였네요.

  • 14. 본인이
    '13.2.15 5:18 PM (125.187.xxx.175)

    젊은 시절엔 아쉬울 것 없으니 결혼에 적극적이지 않았을 가능성이...
    그러다 나이 먹고 나니 이젠 눈은 높아졌는데 자기 나이는 생각 못하고 젊고 예쁘고 능력있는 아가씨만 찾고.
    하지만 42세는 적지 않은 나이죠.
    아주아주 멋지고 능력 있지 않은 이상 이십대나 삼십대 초반 아가씨가 나이만 들어도 좀 그렇지 않나요? 아기 낳아 중고등학교때 남편이 환갑일텐데.

  • 15. 저 아는 사람
    '13.2.15 5:19 PM (122.34.xxx.34)

    42보다 한두살 어리고 키크고 허우대 멀쩡
    생긴것도 괜찮고 세련되고 경쾌하게 생겼어요 ..집안도 괜찮고 늦둥이 막내아들이라 시댁 부담 별로 없구요
    직업도 괜찮은 인서울 대학교 최고학과 교수 인데
    이러면 왜 안갔나 그러시겠죠
    30대 중반까지는 외국에서 공부하느라 자리도 못잡고 미래가 확실한게 아니고 자기혼자 나와 공부하니
    어쨋거나 연애도 안하고 선도 안보며 나이먹었고
    그나잇대 지나선 한국에 들어갈적마다 선을 보더라구요
    그러면 아직 발령전인데 인기는 엄청 많은지 늘 자기가 고르는데 한가지도 포기안해요
    기본으로 미모가 웬만치 받쳐줘야 하고 그다음 학벌에 직업보고 집안 보고 ...그모든게 어느 정도 갖춰줘야 하는데 성격도 순종적이고 자기 자존심 건들면 안되고 ..자기는 공부하는 사람이라 큰돈은 못버는데 그래도 그런 세속적인 욕심이 없이 무조건 당신이 최고요 할사람 고르더라구오 ..그렇게 간은 엄청 보면서도
    이여자랑 결혼하겠다 결정 절대 안하더군요
    ..뭐 그때는 실적은 많아도 발령전이라 약간 스스로 결혼을 서두르지 않기도 했지만
    어쨋던 그러다 교수로 발령을 받고는 이젠 한술 더 떠서 자기는 40넘었지만 여자가 35살이라니
    모든게 다 괜찮은데 ..학벌 집안 외모 자기 직업 ...결국 나이때문에 헤어졌어요
    이뻐서 그런지 막판까지 고민은 무척 하는것 같던데 나중에 헤어졋다 해서 왜그런가 했더니
    아무래도 나이가 걸린다나 ..그렇지만 31살 먹은 미모의 괜찮은 여자가 40도 넘은 아저씨에게 넘어갈까요??
    하나도 포기안하고 그런거 다 가리느라고 결혼안하는데
    모르는 사람들은 조건이 괜찮은데 왜 안하고 나이만 먹냐고 그러고 ...

  • 16. ㅇㅇ
    '13.2.15 5:23 PM (203.152.xxx.15)

    그나이의 남자미혼은 결혼 비추고..
    여자미혼은요?
    왜 남녀가 달라요.. 똑같죠 뭐;;
    여자도 42살에 미혼이면 결혼비추고 뭔가 성격이든 생활습관이든 문제가 있는건가요?

  • 17. 눈이
    '13.2.15 5:26 PM (203.142.xxx.231)

    높아서 그렇죠 뭐. 다른 문제가 없다면..
    혹시 남자를 좋아하는 성향은 아니죠? 제 주변엔 40대의 노처녀.노총각이 꽤 되요.

  • 18.
    '13.2.15 5:31 PM (79.194.xxx.60)

    아마 귀찮은 거거나 혹은 어쩜 게이???라거나. 어느쪽이건 전 찬성입니다 ㅎㅎ

  • 19. ..
    '13.2.15 5:39 PM (108.64.xxx.171)

    노총각/노처녀들 주로 4가지 유형이죠
    - 너무 바쁘다보니 나이가 어느덧 40대
    - 눈이 너무 높아서 짝을 못만남
    - 어렸을때는 결혼에 관심없다 나이들어 결혼하고 싶음
    - 인연을 못만남

  • 20. 남녀 차이 없는데
    '13.2.15 5:40 PM (180.65.xxx.29)

    댓글들 노처녀로 읽으면 결혼안한 노처녀들 뭔가 문제있고 눈높고 성격이 이상하고 그런거네요
    우리나라 남녀 결혼 안하면 주위 입방아 때문에 힘들다더니
    댓글 보니 왜 그런지 알겠어요

  • 21. 좀 노총각
    '13.2.15 6:02 PM (119.18.xxx.94)

    근데 겉모습이 좀 수려하시면
    절대 노총각 아님 ㅋㅋㅋ

  • 22. .,
    '13.2.15 6:11 PM (175.127.xxx.168)

    제가 아는 조건좋은 노총각은 눈이 높더군요.
    본인 나이 생각 못하고 젊은 여자 찾아요.
    왜 결혼 못하는지 소개한번 시켜줬더니 딱 알겠던데요.ㅎㅎ

  • 23. 흐흐...
    '13.2.15 6:38 PM (121.175.xxx.128)

    조건 좋고 외모 괜찮고 결혼하고 싶어하는데 못하는 노총각, 노처녀 보면 눈이 높다는 딱 한가지 이유 밖에 없더라구요.
    나이라는게 결혼 조건에서 얼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이해를 못해요.
    더구나 여자가 아니라 남자면 더더욱 이해를 못하죠. 자신의 나이 떄문에 원하는 여자 조건을 적당히 포기해야 한다는걸...

  • 24. ㄹㄷ
    '13.2.15 6:48 PM (39.119.xxx.251)

    눈높고 여성에 대한 신비감이 있더라고요
    아는사람중에 스펙좋은 사십대있는데 임수정이 이상형에 하얀플리츠스커트가 잘어울리는. 또는 발목이얇은 분을좋아하시는분있는데 평생 홀로서기하실거같아요

  • 25. 둘 중 하나죠
    '13.2.15 7:11 PM (122.37.xxx.113)

    욕심(배우자에게 바라는 거/물적으로든 심적으로든)이 많거나
    바라는 게 아예 없거나 (게이거나 결혼생활에 기대가 없거나).

  • 26. 퍼펙트 남은
    '13.2.15 7:42 PM (60.241.xxx.111)

    퍼펙트 녀를 찾느라고 못 갔겠죠.

    거기다 여자들하고 좀 달라서
    퍼펙트남은 좀 안 퍼펙트녀들로부터
    자기가 필요한 것들을 이렇게 저렇게 잘 제공받기도 하기 때문에
    여자가 그렇게 아쉽지도 않아요.

  • 27.
    '13.2.15 9:31 PM (1.238.xxx.23)

    저희 언니도 이제 마흔 들어섯네요 ᆢ
    남자사귈기회도 없다보니ᆢ
    동호회가입하래도 싫대요
    빨리시집보내고싶은데ᆢ

  • 28. 제가 아는 분?
    '13.2.16 12:39 AM (125.152.xxx.198)

    눈이 하늘 만큼 높아요. 20대 여자 찾고 키는 168이상에 김희선같은 얼굴 찾아달래요.
    몸매는 김완선....

    그래서 장가 못가고 있어요.

  • 29. yj66
    '13.2.16 3:15 AM (50.92.xxx.142)

    제 남동생 여동생 둘다 노총각 노처녀.
    마흔 넘은지들 오래됐어요.
    작년까지 친정 엄마 우는 소리 하시더니
    올해는 포기하셨는지
    저보고 늙어서 다들 모여서 살라고 하시더라구요.

    이유 딱히 없어요.
    스펙이 훌륭하지도 못하지도 않고
    결혼할 맘이 없는 것도 아니고
    그냥 팔자라고 밖에는 못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374 박혜진 잘생겼네요 18 ... 2013/03/03 4,598
224373 어덯게 살것인가 ? 2 나는 2013/03/03 782
224372 동창이 서울서 옷사러 가고 싶다는데요. 4 서울 2013/03/03 1,047
224371 2010선남 연락..해보고싶은데요 16 소심하지만고.. 2013/03/03 3,329
224370 힘든 일상을 견디어 낼 수 있는 작은 기쁨 같은 것 뭐 있을까요.. 29 기쁨 2013/03/03 4,719
224369 대학로 와*미용실 어떤가요? 2 2013/03/03 579
224368 급>작년에 나이키180신었는데,작아요.올해 190사면 될까.. 4 급해요 2013/03/03 936
224367 가스레인지닦다가급질 2 하하 2013/03/03 1,173
224366 홍콩 명품 아울렛 좀 알려 주세요 3 홍콩 2013/03/03 1,939
224365 머리색깔 너무 까만것도 좀 징그럽지 않나요? 22 제가그래요... 2013/03/03 14,591
224364 order below, table below? 3 // 2013/03/03 755
224363 3월말제주여행하는데요.면세점 4 바다로 2013/03/03 1,886
224362 닭발 살찔까요?? 5 홍홍 2013/03/03 2,075
224361 언론단체들 "靑, 방송장악 시도 중단하라" 샬랄라 2013/03/03 622
224360 안철수씨 신당 창당하면 수도권지역을 기반으로 창당할것 같지 않나.. 6 점점점점 2013/03/03 836
224359 전세를 준경우 인터폰수리비 누가 내야 하나요? 11 임대인 2013/03/03 9,462
224358 과일이나 농산물 어디서 주문하시나요? 27 혹시 2013/03/03 2,939
224357 성룡 진짜 젊네요. 얼굴뿐 아니라 마음도..놀래는 중!! 6 런닝맨시청중.. 2013/03/03 2,466
224356 시크릿가든 재밌었나요? 9 뒷북 2013/03/03 1,758
224355 왜케 먹는게 땡겨요!! 2 ., 2013/03/03 758
224354 식기세척기 넣기 편하면서 예쁜 그릇 추천해주세요 3 나어제그릇깼.. 2013/03/03 2,039
224353 애들 교회 보내지 말까요? 7 교인분들께 2013/03/03 2,192
224352 올드미스인데 생명보험 수혜자를 조카로 하고 싶은데요. 5 ... 2013/03/03 1,899
224351 안철수 입장에선 부산보단 당연 수도권이죠. 31 ... 2013/03/03 1,532
224350 내일 초등 개학날 급식할까요? 9 드뎌 2013/03/03 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