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11 살 아들과 싸우게되요..

아들둔맘 조회수 : 1,637
작성일 : 2013-02-14 21:24:03

지금도 한바탕 난리치고 이렇게 도움 요청합니다.

공부하란 소리도 안합니다. 그냥 있는 숙제만 책임감 있게

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마저 너무 부담스러워 하고

오분이면 끝날것을 한시간 두시간 끕니다. 유치원 동생이

있어 ebs 틀어 놓으면 같이 로보캅폴리 봅니다. 그럼 tv보고

그다음에. 네가 할일 해라 하면 나중에는 배고프네 피곤하네

하면서 꼼수를 부립니다. 너무 화가나 소리치면 말끝마다

받아칩니다. 아는 언니가. 아이 말대꾸에 같이 상대해 주지

말아보라 해서 제가. 입을 다물고 있으면 제 옆에 와서

엄마는 내말도 무시한다며 제 염장을 지릅니다.

그럼 다시 방법을 바꾸어 너가 해야 할일을 하고 그 다음에

하고싶은 일을 하라하면. .. 그것도. 안합니다. 미치겠어요.

아빠도. 저도 둘째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생활하는데

이 11살짜리 아들녀석은 쉽게 화도내고. 의자에 십분도앉아

있지 않으려고 하고..자기가 하고 싶은것만 하려 하고...

아~~ 짜증 폭팔입니다... 속타 죽을것 같아요...

남편이 중간에서 중재하지만 제가 아들에게서 곱게

말이 안나가요... 잘해주어야지..하면서 .. 이럴때면.

제가 제어가 안되요.. 그냥. 학습지도 다 끊고. 영어도 끊고

놀게 만들어줘야하는 건가요? 아님 뇌호흡 이런데 다녀봐야

할까요? ㅠㅠ
IP : 112.214.xxx.17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마디
    '13.2.14 9:39 PM (118.222.xxx.82)

    놀게두세요.자기 행동에 자기가 책임지도록...혼나도 칭찬받아도 본인몫이잖아요~

  • 2. ebs
    '13.2.14 9:43 PM (1.247.xxx.247)

    다큐에서 이런 내용 방송한거 같네요. 부모 였나? 달라졌어요 였나 함 찾아서 다시보기로 보세요...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 3. 초3맘
    '13.2.14 9:53 PM (175.223.xxx.69)

    우리 아들녀석도 하루에 25문제 만 풀고 텔레비전 보라고 하면 텔레비전 안봐도 된다네요 ㅠ
    하루종일 유희왕 카드 놀이 하거나 만화책 보며 뒹굴거려요 방학때라 널널하게 놀리긴 하는데 4학년 되면 어려워지다는데 저만 걱정이고 아들녀석은 공부에 공자도 싫어하네요

  • 4. ㅇㅇㅇ
    '13.2.14 9:55 PM (121.130.xxx.7)

    아이와 싸우지 마세요.
    잘못 한 거 있으면 조곤조곤 타이르거나 무섭게 훈계를 하세요.
    솔직히 정말 말 안 들으면 전 매도 들었습니다만. ㅠ ㅠ

    싸운다는 표현은 친구 간에나 쓰는 말 아닐까요?

  • 5. ebs
    '13.2.14 9:56 PM (1.247.xxx.247)

    엄마가 달라졌어요군요.. 천천히 다시보기로 보세요... 에효.. 저희도 언니공부할때 컴퓨터나 티비 못보게 합니다... 그래야 당사자도 미련이 없지요.

  • 6. 님...
    '13.2.14 10:02 PM (211.214.xxx.116)

    부모 자식간에 권위를 세우지 못하셨네요. 그게 기본인데... 그게 안되니 애들이 말을 안듣죠.
    자식이랑 싸우는거 ㅡ.,ㅡ ;;; 친구사이도 아니고... 싸우는거 말이 안되요.

    잔소리를 하지 마시고, 따끔하게 눈물 쏙 뺄만큼 혼을 한번 내세요. 말대꾸하면 어디 엄마한테 무슨 말버릇이냐 하면서 혼을 내세요. 내가 네 친구냐 하구요.
    눈 매섭게 뜨고서 아주 강하게 혼을 내세요...

    부모자식사이에 대화 잘 통하는것도 정도가 있지요..그 나이 아이들은 무섭게 해서 부모 권위를 일단 세워 놓으셔야 해요.
    싸우는건 친구끼리나 하는거죠. 공부는 다음이고 일단 권위부터 세우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126 대봉감어떻게 할까요? 알려주세요 .. 06:12:50 22
1772125 오늘 4200 포인트 통과 확실 - 11월 5000 포인트 통과.. 1 주식은 간다.. 06:07:38 122
1772124 김치에서 나무맛이 나요 저만그런가오? 나무냄새? 06:04:59 49
1772123 당근알바 나름 고수라 자부하는데 어제 알바는 좀 버겁네요. 알바 06:02:58 155
1772122 신축아파트 입주 3개월기간중 빨리하는게 나을까요? 2 .. 05:47:37 181
1772121 금은방 금값 현금 유도 너무 심하네요. ㅁㅇ 05:44:26 302
1772120 쿠팡 김범석, 한국서 돈 벌고 기부금 672억 전액은 미국에 3 ㅇㅇ 05:42:08 505
1772119 여드름 폭발 피부가 깐달걀 피부된썰 3 긍정의삶 05:37:55 524
1772118 다카이치 “독도는 역사적·국제법적 일본땅”…결국 ‘우익 본색’ .. 3 ㅇㅇ 04:37:48 712
1772117 명언 - 병에 걸렸을 때 4 ♧♧♧ 03:21:14 1,356
1772116 집착해주길 바라는 심리는 뭘까요? 3 ㅡㅡ 02:09:23 566
1772115 “징계 각오하고 냈어야”… 올레길 걷던 임은정, 검찰에 직격 17 ㅇㅇ 01:42:21 2,590
1772114 외국어 공부 10년 계획 7 .... 01:34:04 1,003
1772113 샤인머스캣 무슨일 있나요? 4 …? 00:43:14 4,340
1772112 사람이 원래 잘 체하나요? 8 ㅋㅋ 00:35:51 974
1772111 혈압약 집에서 얼마 나오면 드세요 7 갱년기후 혈.. 00:35:42 1,016
1772110 "딸이 내쫓았다"…아파트 복도 사는 80대女 .. 24 ㅇㅇ 00:35:38 4,753
1772109 귝짐당 위원 절반이 8 ㅑㅕㅕㅛ 00:34:57 1,049
1772108 저는 오늘 생일입니다. 7 ^__^ 00:30:11 600
1772107 위메프 결국 파산 7 ........ 00:21:04 2,527
1772106 친척 내가 안만나겠단걸 싫어한다로 받아들여요 9 이해 00:11:11 1,516
1772105 거의 매일 술 마셔요 22 하하하핳 2025/11/10 3,653
1772104 물결이란 유튜버 아시나요 물결 2025/11/10 1,036
1772103 요즘 관절 움직일때 뚝뚝 소리가 많이나요 1 뚝뚝이 2025/11/10 933
1772102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신 분 있나요? 2 소원 2025/11/10 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