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 태우고 노인이 탄 승용차라고 해도..-.-

zzz 조회수 : 1,326
작성일 : 2013-02-14 21:05:13

아무 곳에나 정차를 해서는 안 되는데

오늘 외출했다가 버스 타고 오면서..두 번이나 그런 광경을 봤네요.

 

한 번은 강남고속버스터미널..그 막히는 길

뒤에는 차들이 완전 쭉 늘어져있고

보행자 신호등이 떨어진 것도 아니고 그냥 차들이 주행하고 있는데

승용차 한 대가 횡단보도 위에 턱하니 정차

 

70대로 보이는 할머니가 운전을 하는 차에서

친구인 듯한 두 분이 느릿느릿 내리는 겁니다.

그 순간..그 뒤로 완전 쫙 늘어선 택시와 승용차..-.-

 

그리고 잠시 후 제가 탔던 버스가 강남구청 앞에 정차를 했다가

출발을 했는데 바로 앞에 택시가 우회전을 하려다가 말고 서있더군요.

보니까 큰 승합차가 우회전 하는 길..역시나 횡단보도 위에 정차

우리 버스도 앞에 택시 땜에 직진을 못 하고 멈춤

 

한참동안 승합차가 서있더니 아이를 안은 엄마가 내립니다.

그 엄마..뒤에 차가 줄줄 서있는데 운전자랑 한창 얘기를 합니다..-.-

 

뭐 노인이고 아이를 안은 엄마이니..다들 노약자인 셈은 분명한데

그래도 그렇지..노약자가 탄 차라고 해서 그냥 내키는 곳에 정차를 하면 안 되지요.

환자가 탔다면 뭐 그런 당연히 이해를 하겠지만..

조금만 옆으로..조금만 앞으로 가면 차흐름을 막지 않아도 될 터인데

왜들 그렇게 님들 편한대로만 하시려고 하는지..쩝~!!

IP : 115.139.xxx.2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해서
    '13.2.14 9:15 PM (180.182.xxx.153)

    우리나라는 나이가 벼슬이라서 괜찮아요.
    예전에는 노인만 정승이었는데 요즘은 어린 아이도 정승반열에 올랐더군요.

  • 2. 아 저는 정말
    '13.2.14 9:16 PM (115.139.xxx.23)

    노인들에게는 뭐 바라지도 않고
    아이를 안은 엄마는 그래도 뒷차에 미안하다고
    손짓이라도 할줄 알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449 최태원은 이혼확정된 후 내연녀와 정식으로 혼인신고할까요.~ 그냥 12:31:29 121
1771448 속보-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 사의.news 3 그냥 가면 .. 12:22:26 599
1771447 호두과자 20개를 다 먹어버렸네요 5 ㅓㅓ 12:17:42 369
1771446 조만간 기준금리 올리게 될까요 3 12:15:42 236
1771445 미국에서 목사와 재혼한? 여자분 유튜브 아시나요? 2 ?? 12:15:15 331
1771444 환율이 올라서 좋은 점도 있네요 2 82회원 12:15:03 509
1771443 개수대랑 가스렌지 떨어뜨려놓는거요 4 mm 12:06:04 265
1771442 이외수 마지막 지킨 부인 전영자씨 별세 3 명복을빕니다.. 12:05:49 1,105
1771441 예쁜여자 이야기 나와서말인데요 3 ..... 12:04:48 438
1771440 건희와 강자의 문자를 본 특검의 반응이.. 2 매불쇼x헬마.. 12:03:01 633
1771439 야당"환율 폭등으로 전국민 재산 7% 날아갔다".. 12 ... 11:56:34 561
1771438 대만 여행 호텔 정보 좀 알려주세요. 1 동원 11:56:00 85
1771437 늙어도 이쁨 사는게 편하긴 해요 8 아... 11:55:00 934
1771436 매일 똑같은 걸 물어보는 남편...대답해 주기 싫으네요 6 safari.. 11:53:29 457
1771435 노다지곱창전골 11:51:24 114
1771434 류 수영 깍뚜기 레시피 만들어보신분! 8 요리초짜 11:45:47 543
1771433 시조카 결혼식에 안가려고 해요 13 .. 11:43:55 1,550
1771432 대봉감두박스가 들어왔는데 8 100개 11:43:30 491
1771431 윤 구속되고 오히려 좋아하며 관저에 있었겠네요. ㅎㅎ 11:43:28 478
1771430 쇼파쿠션 많이 파는곳 아시나요? 2 쿠션 11:42:21 134
1771429 목동 부근에 사시는분들 질문 좀 드릴게요!! 3 궁금 11:41:25 239
1771428 지디가 할머니라고 부르는 사람. 1 ........ 11:38:43 1,040
1771427 정년퇴직 후에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요? 무슨 일을 해야할까요.. 4 김약국 11:37:33 642
1771426 “웃다가” 왜이리 웃겨요 7 ㅇㅎㅎ 11:31:43 995
1771425 연예인 유튜브중에서는 고소영이랑 이민정이 제일 재밌어요 11 /// 11:26:16 1,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