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님이 말을 너무 심하게 놓으세요..

기분나빠 조회수 : 4,332
작성일 : 2013-02-14 08:59:38

그전에 몇번 뵜지만 첫 명절에 처음 길게 얘기를 하는데..

보자마자 바로 야~, 너~, ~~냐? 이러시네요;;

나이는 6살 차이구요.

지금 명절이 몇번 지났는데 계속 그 상태...

 

여기까지는 저도 그냥 그런가부다.. 하겠는데,

형님이랑 교류 전혀 없고, 명절 때나 부모님 생신 때만 딱 만나니까요.

 

근데..

저보다 7살 어리고, 본인보다는 13살 어린 시누한테는

존대를 하네요?

이게 맞는 건가요?

이 모든 상황을 옆에서 다 듣고 계신 어머니도 가만 계시고...

시댁만 가면 제가 제일 아랫사람 된 느낌이 드네요-_-

IP : 124.136.xxx.2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2.14 9:02 AM (39.7.xxx.174)

    상스럽게 ~냐 라니...옆에서 듣는 가족들이 아무말 않는것도 문제네요 남편이라도 뭐라좀 하지..

  • 2. 기분나빠
    '13.2.14 9:03 AM (124.136.xxx.22)

    그러고보니 어머니도 처음 보자마자 야 너~ 하셨어요 ㅋㅋㅋ
    그래도 형님은 심성이 나쁜 사람같진 않아 제가 쌩하게 하진 않는데,
    가끔 울컥하네요;;

  • 3. ,,,,
    '13.2.14 9:04 AM (1.246.xxx.47)

    직접말하세요 13살어린시누한테 존대하시고 저한테 친하자고 하지만
    제입장에서는 그렇지않다며 ---

  • 4. ,,
    '13.2.14 9:08 AM (72.213.xxx.130)

    얘기 하세요. 그래도 계속 그러면 똑같이 느끼게 해줘야죠. 사실 아랫사람이 윗 사람 무시하려면 방법은 다양해요.

  • 5. 으악!
    '13.2.14 9:20 AM (1.217.xxx.251)

    그걸 왜 참고 계세요?
    얘길 하시고
    만약 못 알아듣고 안 고치면 상종을 말아야죠

  • 6. 흠..
    '13.2.14 9:21 AM (210.94.xxx.89)

    네 원글님이 반말하면.. 그 순간 원글님의 천하에 나쁜 X 가 되는 겁니다.

    그냥.. 그런 사람과 거리 두세요.
    명절때 본다고 하나..사실 원글님과는 그냥 남이에요.
    안 친하면 되고 저 사람 그릇은 저거밖에 안 되는 구나 하고 말 섞지 마시고 차갑게 대하시면 되죠.
    일년에 몇 번 보지도 않는 사이인데 굳이 말 해야 하고 그러나요?
    그냥 거리감 두시고 꼬박꼬박 높임말 필요한 경우만 딱 잘라 하시고 그 분께 빌미를 주지 마세요.

    근데요.. 옛날에도..이렇게 동서에게 마구 반말 틱틱 하는 게 아니라
    하게체를 쓴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꼭 보면.. 못 배운 사람들이.. 시동생, 아가씨에게는 극존칭 하면서..
    동서에게는 아주 편하게 말 놓아도 된다고
    나이 많은 동서라도 말 놓아도 된다는 얘기를 합니다.

    그냥..못 배운 사람이구나..하시고 무시하세요.

  • 7. 반대로
    '13.2.14 9:24 AM (14.39.xxx.136)

    저와 동갑인 시누는 저한테 너무 존칭하는데 5살 아래 동서에게는 야,너 하네요.
    저한테는 거리를 두고 동서는 편한가봐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형님이 님 이 편하고 시누는 거리를 두는 의미일꺼에요.

  • 8. 으음
    '13.2.14 9:35 AM (121.165.xxx.189)

    13살 어린 시누이한테 존대하는건 맞아요. 백살이 어려도 시누이 한테는 존대하는게
    우리나라 드런 전통이죠.
    남편들은 아래처남한테 동생대하듯 반말하는데 말이죠. 생각할수록 드런 전통.
    그리구 형님이 야, 너 하는건 걍 그 사람 수준이 저질이라 그렇거니...넘기시는게 나아요.

  • 9. 묻어가는 질문: 사촌 남동생의 아내
    '13.2.14 9:42 AM (96.10.xxx.136)

    를 이번에 첨 만났는데요. 제가 외동이다 보니 첫번째 올케예요. 근데 저는 말 못놓겠더라구요. 어른들은 -하게체 쓰는게 맞는 거라고 하시는데, 웬지 다 어른되서 처음 만난 사람에게 갑자기 -하게를 하려니 미안해서요. 나이는 제가 3살 연상이구요. 편해질 때까지 앞으로 존대해도 괜찮을까요? 아님 어색한가요? 올케입장이신분들 어떠세요?

  • 10. ...
    '13.2.14 10:31 AM (59.5.xxx.197)

    안 친하면 되고 저 사람 그릇은 저거밖에 안 되는 구나 하고 말 섞지 마시고 차갑게 대하시면 되죠.
    일년에 몇 번 보지도 않는 사이인데 굳이 말 해야 하고 그러나요?
    그냥 거리감 두시고 꼬박꼬박 높임말 필요한 경우만 딱 잘라 하시고 그 분께 빌미를 주지 마세요. 22222

  • 11. 반대로2
    '13.2.14 11:22 AM (61.74.xxx.253)

    형님이 존대를 하세요 나이는 저보다 조금 많구요;;
    낮추시라고 얘기해도 괜찮다며 ~요~요 정도 존대를 하시니,
    딱히 사이가 가깝거나 멀거나 좋거나 나쁜거나 하지는 않은데,
    어른들 앞에선 제가 더 민망해요 ㅎㅎ
    아마 마주칠 일이 별로 없어서...아직 낯설으신가;;;
    뭐 어떻게 보면 고마울 때도 있는데, 계속 이러면 조금 이상하지 않나요?
    아님 문제될게 없을까요?
    근데 사이는 진짜 괜찮아요 ㅋㅋ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적정한 거리감
    쓰고나니 고마워해야할 일이네요, 단지 시어머니 앞에서만 조금 민망할뿐.
    시어머니도 근데 이거에 대해서는 뭐라 말씀 안하시니..
    어떻게 생각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834 퍼온거, 옆동네 예단이야기. 3 어처구니 2013/03/16 2,982
231833 여성산부인과검사에서요... 3 고민고민 2013/03/16 949
231832 맑은 아귀찜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아버지 투석중) 2 원쩐시 2013/03/16 1,157
231831 김연아 경기모습 모두 다시볼수할수있는곳 있을까요? 3 보고싶다 2013/03/16 914
231830 코에서 단내가 나요;; 2 오오오 2013/03/16 5,412
231829 맑은 장국 국수를 병원에 가져간다면... 12 ... 2013/03/16 1,533
231828 영어로 된 로맨스 소설....추천 부탁드려요.. 12 엄마 2013/03/16 4,170
231827 40대 중반 남자 청바지요. 6 ㅇㅇ 2013/03/16 2,943
231826 그 겨울의 원작인 "사랑따윈 필요없어" 봤는데.. 10 그겨울 2013/03/16 3,657
231825 운명이라면... 6 개운 2013/03/16 1,523
231824 일본피겨의 가장큰후원은 롯데 5 열받아 2013/03/16 1,745
231823 김연아안이쁘다고할수도있지 57 2013/03/16 4,055
231822 나만 연락해 4 전화 2013/03/16 1,360
231821 모바일앱으로 구매한다는 것은? 2 후후 2013/03/16 482
231820 아사다마오가 싫은 기자도 있구나 6 오타찾기. 2013/03/16 3,396
231819 (긴급)38개월 여아 우뇌실이 부었다해요. 5 하음맘 2013/03/16 2,315
231818 아빠 어디가 재방송 언제 하나요..? 6 재방 2013/03/16 2,727
231817 딸한테 한다고 했지만 넘 서운해요~ 60 어미 2013/03/16 13,928
231816 내 아이가 다른 사람의 얼굴에 상처를 냈다면... 14 죄인된기분 2013/03/16 2,765
231815 울트라 초 초 초보습 바디 크림 추천해 주세요(악건성) 5 엄마 2013/03/16 1,685
231814 후만 이동통신 광고를 찍은 게 아니라 빠름 2013/03/16 1,092
231813 박시후의 갈림길, '윤리적 무죄'와 '법률적 무혐의' 청포도 2013/03/16 1,363
231812 구두를 사러갔는데 ㅠㅠ 5 숙희야aa 2013/03/16 2,110
231811 반년전 낸 성형외과 예약금백만원 월욜에 전화함 환불 잘 안 해주.. 13 .. 2013/03/16 4,539
231810 코심하게 고는 남편이 같이 자길 바래요 11 ㅠㅠ 2013/03/16 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