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카가 너무 이뻐죽겠어요...

^^ 조회수 : 3,650
작성일 : 2013-02-14 01:20:32

저는 아직 미혼인데 결혼한 언니가 얼마전에 아기를 낳았어요..

저는 원래 아기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어요..

사실 여자들은 임신하면 살찌고 몸도 무거워지고 붓고 힘들어지 잖아요..

저는 유독 몸이 예민한편이고 피곤하면 다리가 붓고 체력이 약해서

결혼하면 아들딸 구별말고 하나만 낳아서 잘 키우자고 생각했죠...

자주 가는 사이트에(육아,인테리어,요리 등등 사이트인데 저는 주로 인테리어와 요리 정보를 얻으러 감)

아기 엄마들이 아기 사진 올려놓으면 진짜 이쁜 아기 아닌이상 별로 이쁜줄 모르겠고....그냥 그랬어요...ㅡㅡ;;

그런데....직접 언니 아기를 보니...와....~~진짜 천사가 따로 없더라구요....ㅠㅠ

언니 아기= 제 조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ㅎ 남자 아기인데 정말 너무 이뻐요ㅎ

주말에 또 아기보러 갈까봐요....ㅠㅠ너무너무 보고 싶어요....ㅠㅠ

하루종일 아기 생각만 나요....

아직 신생아라 말도 못하고 하루종일 먹고 자고 싸고 ㅎ 이게 일상이지만 넘넘 이쁘네요...

저 얼마전에 청혼 받았는데....사실 남자쪽에선 나이가 있어서 서두르는데 저는 급할게 없어서 좀있다가 할생각이었거든요...

근데 아기보니까 넘 이뻐서 저도 빨리 결혼해서 아기 낳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ㅎㅎㅎ

진짜 천사예요...저렇게 이쁜 아기가 어디에서 왔을까....싶어요....

지금도 하루종일 조카 사진만 보고있네요....헤헤~~

IP : 211.201.xxx.8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14 1:25 AM (218.38.xxx.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모의 사랑이 무울씬~

  • 2. ^^
    '13.2.14 1:27 AM (211.201.xxx.89)

    실시간 리플 감사합니다...
    전에 친구들이 조카사진 보여주면..솔직히 별로 이쁜지도 모르겠고 그냥 별생각 없었는데...
    직접 조카를 보니 너무 이뻐죽겠어요...^^
    아기가 그렇게 이쁜지 몰랐어요...
    칭얼거리는것도 귀엽고 ㅎㅎ 아기 냄새도 넘좋더라구요...
    하루종일 조카 생각뿐이예요...^^

  • 3. 저도
    '13.2.14 1:28 AM (112.158.xxx.251)

    결혼하기전 아가씨일때
    조카가 너무 예뻐서 이빨이 언제
    나오는지 뒤집기는 언제 하는지
    새언니보다도 더 많이 육아서 섭렵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조카나 내아이나
    차별하는 마음이 안생기던데
    심지어 조카 학교에 학부모청소도
    아가씨인 제가 다녔네요ㅡ,.ㅡ

  • 4. 지금은약과
    '13.2.14 1:29 AM (218.49.xxx.131)

    좀더 크고 말귀알아듣고 말 배울려고할때 쥭음이죠
    꺅 내 새끼 강아지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왜 할머니들이 내강아지 하는지 알게되요

  • 5. 흠흠
    '13.2.14 1:29 AM (115.140.xxx.99)

    아가냄새 ㅎㅎ 정말 좋지요?

    저도 아가씨때 우리조카 너무나 예뻤답니당
    원글님처럼 사진 뺏어와( 그때는 필카) 맨날 쳐다보고있고,,,

  • 6. ^^
    '13.2.14 1:33 AM (211.201.xxx.89)

    저 울조카한테 푹빠졌어요...ㅎㅎㅎ
    폰에 저장해놓은 조카 사진 보면서 완전 미친여자처럼 혼자 실실웃고ㅎㅎㅎㅎ
    하루종일 아기 얼굴이 둥둥 떠다닐정도예요 ㅎㅎㅎㅎ
    아 빨리 우리조카 이쁜옷 입고 아장아장 걷는것좀 보고싶어요....
    언니 부부가 맞벌이이고 저는 시간 활용이 자유스러운 프리랜서인데
    낮에 조카 데리고 놀이공원도 가고 맛있는것도 사주고 싶어죽겠어요....
    아그게 도대체 언제나 가능하냐고요 ㅎㅎㅎㅎ
    돌지나면 가능한가요? 아기에 대해 전혀 모르는 초보 이모라서^^;;;;
    육아 사이트에 가서 정보 섭렵하고 와야겠어요^^

  • 7. 도도마녀
    '13.2.14 2:30 AM (182.219.xxx.190)

    이모 있는 조카랑 언니가 부럽네요 ㅎㅎ

  • 8. ...
    '13.2.14 7:49 AM (125.131.xxx.137)

    저도 제조카 아기였을때 넘 이뻐서 맨날 눈에 아른거리고 보러가고.. 옷사다 날르고.. ㅋ 아기 자체가 넘넘 사랑스러운 존재인거 같아요.

  • 9. ^^
    '13.2.14 9:53 AM (110.11.xxx.223)

    이렇게 이뻐해 주는 이모가 있는 조카가 부럽네요 ^^

    저희 아이는 양가에 삼촌만 넷이고 이모, 고모 하나도 없습니다 ㅠㅠ

  • 10. 으니맘
    '13.2.14 1:32 PM (183.97.xxx.93)

    전 제 동생이 저보다 3개월 먼저 아이 낳았는데요..
    그 조카가 너무너무 예뻐요~~
    회사 언니가 농으로 하신 말이,,
    내 친정 동생이 낳은 아이는 원래 더 이쁜거래요,
    내 여동생이 낳은 아이는 이쁜데, 남동생 아이는 덜 이쁠거래요~
    그게 여동생 아이는 내 핏줄이 낳은거고, 남동생 아이는 다른 여자가 낳은 아이가 다를거라고;;ㅋ
    근데 또 여동생 아이 말고 남동생이나 오빠 아이가 먼저 태어난 경우는 또 다르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9362 젊은얘들 국민연금으로 먹여 살려야되는데 뻥이요 10:12:37 86
1729361 아랫글 이제 슬슬 수장들이 바뀌겠네요??? 4 .. 10:10:29 130
1729360 이잼이 김여사님을 사람없는곳으로 데려간이유 웃겨요 1 10:05:41 586
1729359 집값폭락 두번의 경험. 3 .... 10:05:27 334
1729358 집값에 미쳐(?)있는 서울 7 ... 10:04:52 333
1729357 노후대비로 운용한 연금계좌.IrP계좌수익이 거의 300프로 돈테크 10:04:06 182
1729356 이분법 1 ㄱㄴㄷ 10:03:53 50
1729355 이제 슬슬 수장들이 바뀌겠네요 8 평가 10:03:33 337
1729354 윤정권..'빚투'로 돈날린 청년 이자 깎아준다.125조 투입 4 .. 10:00:54 302
1729353 집값이 제일 좋을때는 imf직후때 입니다 000 10:00:12 168
1729352 윤겪고 이재명보면서 대통령에 대한 기준이 명확해졌어요 12 09:52:14 564
1729351 지방 집값 8 지방러 09:48:31 572
1729350 집값 생각하면 이명박박근혜가 나았다는 분께 25 리박이니 09:43:31 609
1729349 로얄로더 보신분... 질문 .. 09:42:06 167
1729348 딸과의 관계 조언 구합니다 30 ufg 09:37:15 1,432
1729347 요즘은 광고할때 선풍기란 단어를 안 쓰나봐요. 11 요즘은 09:34:02 1,130
1729346 2018년부터 주식을 시작했는데 4 ... 09:32:22 878
1729345 칠순 가까운 여성들이 만족하는 해외여행지는 어디인가요 6 82오시오 09:31:00 755
1729344 통신사 갈아탈까해요 2 호갱 09:27:52 275
1729343 Kcc 이벤트 당첨이라고 연락이 계속 오는데요 8 Kcc 09:27:44 377
1729342 이 내용 스팸인가요? 4 09:27:29 241
1729341 김민석 을 친윤 검사들이 고발하루만에 수사 시작한 이유 18 000 09:26:44 1,363
1729340 북한 미사일 걱정을 미국 사는 분이 하네요 7 .. 09:26:19 328
1729339 요즘 제철야채는 무엇인가요 장보로가려고요 5 반찬고민 09:25:14 339
1729338 민주당은 뭐해요 2 ... 09:24:31 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