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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 딸아이 공부도, 다른 적성도 안보여요.

딸아이 공부 조회수 : 2,309
작성일 : 2013-02-13 18:10:06

죄송합니다... 밑에,  중딩 딸아이 공부 하려면 헛 생각 뿐이고 고민이다고 썼다가

댓글 수정하다가, 글을 지웠네요.

죄송해요.

좋은  조언 주셨는데,  지워졌네요.   감사해요.

저희 아인,

방학내내,   아침 10시에 책상에 앉아서,  2시쯤  책을 펴요.. 책상에 앉아있긴하고

학원도 빼지 않고 다니고, 학교도 다녀요.  나름 성실과라,  학원 안나니면, 뒤쳐질거 같아 싫다네요

학원은  30분 늦게가고,   밥도 늦게 먹고, 무엇도  다 늦게 합니다.

적성에 맞는 전문고 가자고 하니,  절대로 싫다고 하고,  요리, 요즘은 컴퓨터로 하는것도 많다는데

요리, 미용, 컴으로 하는것  다 싫다네요.,  뭘 시켜야 할지 모르겠어요

공부 적성은 당연 없구요....  

어째야 하는지요.

IP : 121.148.xxx.10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13 6:12 PM (121.148.xxx.109)

    아뭏튼 그룹과외도, 어릴때부터 주변에 영특한 아이들만 사는 동네여서, 치이고 치이다가,
    그룹과외 하다가 더 슬퍼해서, 그만두고
    과외는 숙제를 해놓지 않고, 학원 학교는 꼭 가겠다, 난리이고, 안가면 뒤쳐진다고 하고,
    답이 없어요.

    아,,, 댓글 주신분중에, 저 소아정신과 갔을때, 동작성 지능과, 수리 쪽이 떨어진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건지,
    전문고라도 가서, 즐겁게 차라리 살아주었음 좋겠어요.

  • 2. ...
    '13.2.13 6:24 PM (122.42.xxx.90)

    성실한게 아닌데요. 그렇게 느릿느릿 지각이 생활화 되어 있으면 나중에 취직해도 몇개월 못버티고 회사 관구도 메뚜기처럼 직장 널뛰기 할 가능성이 높아요. 아이의 의견을 수용은 하되, 지각이 반복되면 단호하게 학원 끊어버리세요.
    그리고 공부에 적성없다해도 우선은 인문계, 대학 진학시키는 걸로 가닥을 잡으세요. 기술이야 나중에 학원이든 진학을하든 배울 수 있는 길이 열려있지만 애초부터 공부적성없다고 싹을 잘라버리면 한국사회에선 미래가 더 여러가지로 힘들어져요.

  • 3. ...
    '13.2.13 6:38 PM (110.14.xxx.164)

    아까도 적었지만
    아이가 제대로 숙제 안하면서 멍때리면 학원비만 버리는거에요
    아무래도 지난 학년것도 제대로 몰라서 알아듣지도 못하면서 시간만 보내는거 같아요
    우리애도 비슷하면서 학원 그만둔다 하면 그래도 다녀야 한다고 난리였는데 단호하게 끊고 집에서 하게 합니다
    집에서 과외든 엄마든 ,,지난 학년꺼라도 다시 복습시키면서 자신감 갖게 해보세요 초 5-6 꺼부터요
    모르는거 그냥 지나가면 다음학년꺼 절대 몰라요 그러면서 수포자 되요

  • 4. //
    '13.2.13 6:57 PM (14.45.xxx.204)

    몸매랑 얼굴이라도 예쁘게 가꾸어 주세요.
    그럼 취업때 그나마 나아요.
    사실 특출나고 총기 보이고 영리하고 재능 있는 아이는(공부 빼고 딴데라도) 그다지 많지 않아요.
    그러니 빛나는거죠.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말을 안해서 그렇지 다들 머리아파해요.
    하지만 다들 다 먹고 살아요.
    남자아이면 모르겠지만 여자아이는 또 붙임성 있고 뺀질거리거나 막살지 않고
    좀 잘 못해서 그렇지 성실하고 평범한 정도 성격이면
    그 등급에서 외모나 몸매라도 약간 우세하면
    일반 사무직이나 그런 평범한 일자리 찾아 갈 수 있어요.
    그러니 너무 속 끓이지 마세요.

    공부는 남들 하는 만큼 기본만 시켜 주시고요.
    그러다보면 지금 중학생이니 고등학교쯤 되면 자기 적성 남들 뭐 할까 뭐할까 고민하는 모습 보며
    자기도 고민할거에요.
    부모 자식 관계도 밀당이라
    부모가 자기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 보여주면 본인이 고민 덜하게 되고요
    부모가 고민 안하고 기본만 해주며 만사 태평이면 반면 본인이 고민하게 돼요.
    그러니 기본만 해 주시고 몸매 얼굴 가꾸어주시고 하다보면
    본인이 알아서 하게 됩니다.
    아직 중딩이고 그닥 탈선의 여지 안보이고 평범한데 공부만 좀 맘에 안든다 싶음 아주 썩 나쁜건 아니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5. 저랑같이
    '13.2.13 7:11 PM (14.52.xxx.159)

    술한잔 합시다요~
    제 지인들이 보면 제가 쓴 글인 줄 알겠어요
    저는 맑고 밝게 잘 자라고 남한테 당하지나 않을 정도로 똘똘하게 키워서 적당한 기술하나 익혀주려구요
    뭐라도 하면서 살아야죠

  • 6. ㅎㅎ
    '13.2.13 7:38 PM (220.119.xxx.24)

    윗님 저도 좀 끼워주실란가요? ㅠㅠ

  • 7. 당장
    '13.2.13 8:27 PM (119.196.xxx.153)

    저랑 위에 댓글님들이랑 원글님...우리 지금 당장 만납시다 하이고 서로 복장 터진거 꿰매주기로 해요

  • 8. ㅎㅎ
    '13.2.13 8:48 PM (39.7.xxx.194)

    걱정 많이 되실거 같은데 저 어릴때 같아요
    제가 공부하는 시간은 많고 다른거 한거 생각 안하고 공부만 했는데
    성적이 안나오는 ㅠ 저는 교대 떨어지고 제수 안된다고 해서 전문대 유아교육과 나와서
    임용고시 3번 떨어지고 사립유치원에서 7년 근무 하다가 결혼 하고 지금은 어린이집에서 일하고 있어요
    지금 저는 간호과 갔으면 좋았을걸 하고
    후회는 하고 있지만 ᆢ저 어떻게든 부모 손 안벌리고 결혼도 제힘으로 하고 사람 노릇하고 살고 있어요 ㅎㅎ 너무 걱정 마시고 늘 북돋아 주시고 믿어 주세요

  • 9. **
    '13.2.13 11:05 PM (27.1.xxx.189)

    학원숙제도 안하고~학원도 늦게가고~그런데 그나마 가고있으니 성실하다고 하시는건가요??
    성실한 아이들은 학원숙제 꼭 해가고~학원시간 절대 지각안하는 아이예요^^;;다만 성실한거에 비해 성적이나 공부머리가 없다는거지ㅜㅜ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만 길다고 성실하다고 표현 하신건지??!!헷갈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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