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등학생 자녀 두신분 사교육 질문이요

.. 조회수 : 3,366
작성일 : 2013-02-13 01:56:33


이번에 아이 고등학교 입학하는데요
중학교 성적은 반에서 항상 5등 내외...였구요
학원은 영어학원 한군데만 보냈는데 이젠 자기가 더 다녀야 할것 같다고 하네요
지금 고1꺼 예습 집에서 문제집푸는데 난이도가 중학생때와는 많이 다르다고 해요
주위엔 천차만별이긴 하지만 전과목 과외받는 친구도 있고... 국어학원 다니는 친구도 많다고 하는데
사실 학원을 그렇게 많이보낼 필요가 있나싶어요
수학과외 영어학원 이렇게만 시키려 하는데 괜찮은지....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영어학원은 중1때부터 다니던곳 계속 보낼건데 아이가 내신 잘 잡아준다고 좋아하는곳이라서
그냥 믿고 맡길까해요. @_@
IP : 112.159.xxx.16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13 2:09 AM (116.127.xxx.107)

    전 이번에 대입시에 합격한 고교를 막 졸업한 아이를 둔 학부모인데요.
    결론은 돈과 성적은 비례하지 않습니다에 한 표 던집니다.

    중요한건 아이의 성실함과 꾸준함 + 공부하는 마인드 같아요,

  • 2. ㅁㅁ
    '13.2.13 2:17 AM (223.62.xxx.178)

    영,수만 해도 충분해요.
    나머지는 스스로 공부 방법을 찾는 연습이라 생각하고
    혼자 힘으로 하게 맡겨두세요.
    중학 성적보니 잘 할 아이같네요.

  • 3. snk
    '13.2.13 2:17 AM (125.177.xxx.147)

    지역이 어디세요? 제가 서울에서 수학과외하는데 학생을 몇명 더 받을까해서요
    명문대 수학과 출신이고 과외경력 5년차예요
    관심있으시면 댓글주세요~

  • 4. 고등때
    '13.2.13 2:40 AM (14.52.xxx.59)

    내신영어 신경쓰면 모의 등급 절대 안나와요 ㅠㅠ

  • 5. ㅇㅇ
    '13.2.13 2:56 AM (175.120.xxx.35)

    만약 고등학교 문과에서 반5등이면,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겨우 인서울 하면 잘갔다 할 정도예요.
    아직도 반에서 몇 등 따지나요? 이제 의미없는 말입니다. 전교등수로 생각하세요.

    4%는 1등급, 11%는 2등급 이런 식으로요. 한 학년이 400명이면 16등이 1등급이겠네요.
    고등학교에서 한 문제 틀린 애가 16명 넘으면 다같이 2등급 찍어요.

    그리고 겨우 내신 따라갈 정도면 고등학교에서 특목고 준비하던 애들에게 발립니다.
    외고, 과학고 준비한 애들이 상위권 차지해요.
    고등학교 모의고사 시험지나, 주변 고등학교 시험지 살펴보세요. 영어가 어떤 식으로 나오는지...
    중학교 문제와는 하늘과 땅차이라는 걸 알게 되실 거예요.
    물론 성실하면 어느 정도는 하겠으나,
    준비가 안된 아이라면 머리가 엄청 좋던지 해야 고등학교에 가서 성적이 더 잘나온다고 보면 돼요.
    아님 중학교 내신이 안좋아도 기본 실력 있는 애들 있잖아요.
    시험 때 넘 놀아서 점수는 안좋지만 어려서부터 영어나 수학을 좀... 해놨던 애들이 차고 올라가요.

    너무 비관적인 얘기만 했나요? 근데 실상이 그래요.
    그러니 현실과 입시를 정확히 파악하고, 좀 넓게 알아보세요.

  • 6. ㅇㅇ
    '13.2.13 3:12 AM (175.120.xxx.35)

    그리고 내신에서는 서울대 갈 거 아니라면 전과목 합한 등수도 의미 없어요.
    언수외+사탐2과목 또는 과탐2과목의 점수와 등수가 의미있고, "과목별" 등급과 백분율이 더 중요합니다.
    나중에 수시, 정시를 위한 준비가 더 필요해요.
    가려고 하는 대학별 입시요강을 미리 보세요. 대학마다, 전형마다 차이가 있어요.
    미리 알고 준비하면 더 낫죠.
    우직하게 공부하면서 실력을 키우면서, 지망하는 학교학과의 전형을 미리부터 참고하면 더 나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공부의 방향설정이 되니까 효율적이죠.

  • 7. ㅇㅇ
    '13.2.13 3:25 AM (175.120.xxx.35)

    질문의 답은, 아이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단 영어 수학만 시켜도 될 거 같네요.

  • 8. 문과를 생각한다면
    '13.2.13 7:09 AM (211.202.xxx.35)

    국어도 추가하시라 하고 싶내요.
    이과라면 지금처럼 하시되 수학을 많이 하시고 특히 선행이 많이되지 않았다면 지금은 선행보다는 10 가나를 더 깊이 파세요.
    고등처음가서 보는 중간고사를 잘쳐야 아이가 자신감이 붙더라구요.

  • 9. ,,,,
    '13.2.13 8:09 AM (121.131.xxx.90)

    막내까지 이번에 대학 보낸 맘인데요
    사교육을 많이 받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아이가 그걸 얼마나 잘 소화하는지가 훨씬 중요합니다
    아이가 공부해가면서 필요한 것들을 선택하게 하시지요

    그리고,,가끔 문제집한다 는 분들 계신데
    이제 준비를 시작하는 과정이면 개념부터 차곡차곡 공부하도록 하세요
    문제집도 물론 설명들이 있지만
    내가 알고 부족한 설명을 찾는 것과
    모르는데 풀이과정을 익히는 건 많이 다릅니다

  • 10. 웃음보
    '13.2.13 10:52 AM (1.245.xxx.147)

    이번에 대학 합격생을 둔 엄마인데
    ㅇㅇ님이 현실에 맞는, 성의 있는 답변을 주셨네요.

  • 11. ^^
    '13.2.13 11:40 AM (114.206.xxx.117)

    저도 참고할께요^^

  • 12. ..
    '13.2.13 2:13 PM (218.48.xxx.189)

    고등학생 자녀 사교육

  • 13. 아녜스
    '13.5.12 9:49 AM (119.70.xxx.76)

    고등 수학내신 참고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0650 아래 남동생 내외.. 이야기를 읽고 내 이야기 써봅니다 17 ... 2013/02/13 4,894
220649 기본으로 받쳐입을 티나 니트.. 1 우리여니 2013/02/13 1,076
220648 남편의 생일선물 2 아내 2013/02/13 1,314
220647 찌짐마운틴이 부러워요..ㅠㅠ 11 찌짐마운틴... 2013/02/13 3,333
220646 티엠 알바 어떨까요 ? ㅠㅠ 2013/02/13 1,173
220645 비염있는데 헬스(PT)받았더니.... 4 잘은 모르겠.. 2013/02/13 3,571
220644 어린이집 어떻게 하면 좋을지. ㅠ 1 선택의 어려.. 2013/02/13 1,146
220643 정말 아기는 길들이기 나름일까요? 19 2013/02/13 5,194
220642 20년 된 오메가 시계(남자용)는 어떻게 처분하는 것이 좋을까요.. 3 질문있어요... 2013/02/13 1,870
220641 율무차 안에 들어있는 잣에서 나프탈렌 냄새.. 2 레이첼 2013/02/13 1,725
220640 은마상가에서 지방에 계신 노할머니한테 가져갈 만한 음식이 뭐가 .. 3 ㅇㅇ 2013/02/13 2,029
220639 졸업식때 외식 뭐드셨어요? 5 궁금 2013/02/13 2,371
220638 혹시 성장호르몬과 한약 같이 치료하신 분계신가요? 5 성장 2013/02/13 1,844
220637 판도라백 사달랬더니 안된데요. 추천해주세요.ㅠㅠ 29 조언 절실 2013/02/13 5,060
220636 해고노동자 돕는 진보마켓 김 추천해요~ 1 ,,, 2013/02/13 773
220635 비싼가방은 아니지만 가방봐주세요 6 가방 2013/02/13 1,965
220634 천기저귀 모자 후기 아직 안 올라왔나요! 3 화딱증 2013/02/13 1,632
220633 급급)컴터가 부팅이 안되요 5 그냥 2013/02/13 888
220632 ‘대선 여론조작’ 아이디 24개 또 발견…제3의 인물이 쓴듯 5 세우실 2013/02/13 992
220631 온수매트 구입,반품 시 주의할 사항~ 6 준찌맘 2013/02/13 2,082
220630 밥 재때 잘안 먹는 애들 길들이기 7 학실한방법 2013/02/13 1,842
220629 오사카 호텔 추천해주세요~ 14 ㅎㅎ 2013/02/13 2,407
220628 올케 눈치 보느라 청소하기도 힘들어요. 15 시누이 2013/02/13 5,084
220627 동전 열개씩 묶는방법 있나요? 8 처치 2013/02/13 3,028
220626 이번주에 반도체회사 오너랑 소개팅하는데요.. 4 ,, 2013/02/13 2,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