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키우시는 냥이들 서로 친한가요?

봄이여오라 조회수 : 1,566
작성일 : 2013-02-12 16:53:16

암놈 숫놈 한마리씩 키우는 냥이 맘이예요.

근데 둘이 소닭보듯하고 지낸답니다.

 

제가 없는 낮동안은 둘이서 꼼짝없이 좁은 집에서 있어야할터인데

왜 친해지질 않는걸까요?

 

이래뵈도 두번이나 새끼를 출산한 부부냥이인데말이죠 ㅜㅜ

지금은 둘다 중성화 해준 상태구요.

 

한녀석이 제 옆에 앉아있으면 다른 녀석은 문가에 앉아서 다가오지도 않구요

일주일에 두세번은 카악거리면서 뒤엉켜 싸우고요. 장난치는건지 뭔지 구분도 안되네요.

 

둘이 붙어서 털그루밍해주는 모습이나 한겨울 꼭 붙어자거나하는 모습은 정녕

망상일 뿐인건가요. 다른 집 냥이들은 그런 화목한 모습 연출 많이하던뎅 ...

 

님들 댁 냥이들은 어떤 모습인가요?

IP : 123.109.xxx.2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2.12 4:58 PM (182.218.xxx.224)

    한녀석이 중성화 한 후에 다른 녀석이 왔고 그녀석도 지금은 중성화를 했는데
    처음부터 둘이 좋아죽어요. 처음에 만나면 서로 경계하고 하악질도 하기 마련인데
    뒤에 온 녀석이 아직 덜 큰 중고양이여서 그런지 큰놈이 처음부터 핥아주고 예뻐하더라구요.
    둘이 맨날 눈 마주치면 서로 핥아주고 동그랗게 뭉쳐 자고 그럽니다.
    둘다 워낙 성격이 착한데 그래서 그런가봐요.

  • 2. ....
    '13.2.12 4:58 PM (211.114.xxx.151)

    부부냥이 인데도 친하지 않다라... 즐길건 다 즐겨놓고 평상시에 생깐다니 넘하군요

    저희애들은 숫냥이들끼리도 물고 빨고 깨가 쏟아진답니다.

    중성화한 암냥이와도 맨날 신혼살림을 꾸린다능

  • 3. 모녀냥과 각각냥 총 4묘인데
    '13.2.12 4:59 PM (203.247.xxx.210)

    한 겨울 맹추위에 소파 담요가 우연히 아주 작게 뭉쳐져 있는 날.....
    만, 그 위에 4 묘가 붙어있습니다ㅋㅋ

  • 4. 흑흑
    '13.2.12 5:00 PM (61.80.xxx.51)

    저희집에도 그런 냥 두놈 살아요. 서로 싫어하는게 눈에 보이고 각자의 영역이 따로 있어요. 저흰 어릴때 중성화를 해서 부부냥도 아닌데 둘다 중성이 되어 그런가...도 생각했답니다. ㅠ 둘이 붙어 자고 그루밍 하는 모습이 제 로망입니다.

  • 5. ...
    '13.2.12 5:05 PM (82.233.xxx.178) - 삭제된댓글

    갑자기 82의 화제글들이 떠올라서 한참 웃었어요.
    개묘차가 있다고 하지만 우리네 사는 모습과 다를바 없는 것 같아서요.
    좋아죽는 부부가 있는가 하면,
    소 닭보듯 무늬만 부부인 채 살아가는 부부도 있고,
    불화로 싸우면서도 아이들을 위해 사는 부부도 있겠구요.

    혹 님께서 모르는 부부간 불화가 있는 건 아닌지... 살짝 궁금해요.


    저도 숫냥을 키우고 있는데 요즘 점점 한마리가 외로움을 타는 것 같기도 해서
    둘째를 들이고 싶긴 합니다만 문제는 제가 한마리도 버거워하는(비염기가 있거든요) 형편이라
    이런 글보면 그저 부럽기만 해요.

  • 6. 부부+남매3
    '13.2.12 5:08 PM (1.225.xxx.126)

    다섯냥이집산데 서로무지 애정해요^^

  • 7. 글쿤...
    '13.2.12 5:16 PM (121.130.xxx.99)

    큰녀석이 우울증에 빠져 동생 들였더니...
    개 닭보듯...
    그래도 가끔 정신줄 놓고,그루밍해줄때도 있음...
    사료 훔칠때는 큰놈이 망보고,야무진 둘째가 타파 뚜껑 땀...
    그럭저럭 외동보단 둘이 나은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0500 반신욕기 이용해보신 분들...어떠셨냐요? 1 2013/02/13 1,622
220499 완전 무기력...어떻게 해야하나요.. 1 행복하고 싶.. 2013/02/13 1,854
220498 녹물 제거 필터나 연수기.. 2 포로리2 2013/02/13 1,863
220497 빡심 ??? 소나기와모기.. 2013/02/13 807
220496 냉장고 베란다로 빼면 후회할까요? 15 .. 2013/02/13 5,154
220495 취업하신분 어떻게 결단을 내리셨는지요 오락가락 2013/02/13 801
220494 국민은행,올 상반기 신입사원 해외대학 출신만 모집..ㅡ.ㅡ 4 가키가키 2013/02/13 2,721
220493 결혼식에 흰색 니트티 18 결혼식 2013/02/13 8,386
220492 영어공부하려고 중딩 영어교과서를 구했어요. 6 123 2013/02/13 2,092
220491 정말 집값이 일본 따라가나요? 일본부동산의 현주소 궁금해요. 5 블루베리 2013/02/13 3,596
220490 제 이력입니다. .. 2013/02/13 1,309
220489 혹시 cms후원 중단할 수 있는 방법 아시나요? 2 안타까움 2013/02/13 2,268
220488 커피를 한잔만 마셔도 마음이 불안하고 7 커피 2013/02/13 1,754
220487 갑자기 아이를 특목고 보내라고... 10 기가 막혀서.. 2013/02/13 3,485
220486 친정부모님 칠순 여행 조언 6 딸래미 2013/02/13 2,083
220485 원석팔찌 유행지난건 아니죠? 1 살빼자^^ 2013/02/13 1,661
220484 어제 뇌경색 의심되시던 분 1 뇌경색 2013/02/13 2,483
220483 진짜 집으로 손님 초대들 많이 하시나요? 9 사업 2013/02/13 3,234
220482 40대후반 50대 여성분들 계세요? 14 궁굼이 2013/02/13 3,948
220481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16 지혜 2013/02/13 3,024
220480 순창vs해찬들 4 된장 2013/02/13 6,509
220479 교정7급 공무원이면 인식 어때 보이세요? 6 교정인 2013/02/13 7,345
220478 화장실자주가는데, 신부전인가요?? 방광염도 아니다고하시고 3 뭘까요 2013/02/13 1,836
220477 카톡 게임 아이러브커피 친구 구해요 ( 16 알럽커피 2013/02/13 1,777
220476 [인수위 통신] ‘단독기자’의 당황 세우실 2013/02/13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