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할아버지 공격하는 아이

6살 조회수 : 2,026
작성일 : 2013-02-11 21:25:51

시누아이인데요

인물도 좋고 등빨도 좋고 힘도 좋은 개구진 6살 남자아이에요

시누는 몇년전에 이혼하고 친정근처에서 방얻어 낮에는 어린이집 갔다가 엄마가오는 늦은 저녁까지

시댁에 있는데요.. 시누랑 저희 시어머니는 아이를 정말 극진히 잘돌보고 아이를 이뻐해요

그런데 시아버지가 한인상에 한성격하시는 분인데 이 조카아이랑 너무 안맞아서

(아이가 너무 고집이 쎈데다 장난이 심하고 절대 질려고 하지 않아요..)

둘이서 허구헌날 싸운다고 해야되나.. 아버님이 아이행동이 마음에 안들어 야단을 치면

아이는 전혀 할아버지를 무서워하지 않고 오히려 공격해요..

할아버지가 화가뻗혀 아이한테 욕을 하면 아이도 그대로 할아버지 말을 따라 이 자식아, 이새키야 이러고

할아버지 죽을까 이러면 응, 죽어라 이러고 며칠전에는 또 가만히 있는 할아버지 머리를 탁 때리고 도망갔다네요

두달전에도 아이한테 발로 차여서 갈비뼈쪽이 멍이 들었는데 이게 통증이 한달이상은 갔어요

저는 이정도면 좀 심각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런데 저희 시어머니는 아직 어려 철이 없어서 그런걸 할아버지가 못받아준다고

오히려 아버님한테 성질내고 그러시더라구요..

다른 사람은 다 자기한테 져주는데 할아버지만 그게 안되니까 할아버지를 자기 발밑으로 놓고 볼려고 그러는것 같은데

정신이 번쩍 들정도로 할아버지가 매를 드는게 맞는건지.. 몇년이 걸려도 살살 달래서 타이르면서

교육을 시켜야 하는게 맞는건지..

시아버지는 그전에 내가 쟤땜에 스트레스 받아서 죽겠다고 하시니..

 

 

IP : 1.177.xxx.8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3.2.11 9:42 PM (203.226.xxx.78)

    시누이는 애 돌보지 않나봐요?
    어째 그런 행동을 냅두는지...

  • 2. ㅁㅁ
    '13.2.11 10:01 PM (49.1.xxx.169)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의 비슷한 사례 있으니 찾아서 온가족이 보세요.

  • 3. 말도안되네요
    '13.2.11 10:03 PM (211.234.xxx.246)

    할아버지한테 그렇게하는 애를 그냥 놔두시면 어쩌나요..

  • 4. 원글
    '13.2.11 10:16 PM (1.177.xxx.83)

    할머니는 항상 아이를 어르고 달래주면서 타이르시구요..저희 시누는 매를 들긴 해요
    아이도 엄마 화내는거 무서워하긴 하는데
    혼날때 그때뿐이구요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한번 찾아봐야 겠네요
    복막염 저도 본것 같은데 정말 조심해야겠어요

  • 5. 큰 일 나겠네요.
    '13.2.11 10:58 PM (1.238.xxx.214)

    아빠가 함께 사는 것도 아닌데 애 크면 뒷감당을 어떻게 하려고 그러세요.
    할아버지가 매를 들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이 단호해야 해요.
    어른에게 덤비는 건 용납이 안된다는 걸 분명히 해야지요.

  • 6. 큰 일
    '13.2.11 11:01 PM (1.238.xxx.214)

    남자들은 본능적으로 서열을 따져요.
    어릴 때 서열인식이 잘못되면 사회생활하기 힘들어집니다.

  • 7. ...
    '13.2.12 8:35 AM (218.234.xxx.48)

    집에서 시어머니가 시아버지보다 목소리 크죠?

    아이 눈에는 할머니 > 엄마 > 할아버지로 집 서열이 정해져 있어요.
    그러니 최고 권력자인 할머니가 제 편이니까 할아버지는 때려도 상관없는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0894 휠체어 타고 나타난 금거북이 이배용 2 ... 10:07:53 80
1770893 어제 영숙이 뛰어가서 정숙이 잡아온거 5 000 10:03:31 284
1770892 "갤럭시 워치 덕분에 살았다" 브라질 남성 현.. 10:00:38 302
1770891 통합과학인강은 1 그린올리브 09:55:46 51
1770890 수능 보온도시락통 큰거 추천 부탁드려요 2 수능도시락 09:54:44 101
1770889 살을 찌우는 것도 쉽지 않네요 ... 09:53:19 173
1770888 중국, 집값은 가고 주식이가 왔네요. 11 09:49:37 750
1770887 핵잠 거의 다 만들었나봐요 ㅎㅎ 4 ㅍㅎㅎ 09:49:18 682
1770886 28기현숙 입ㅡ 7 ㅇㅇ 09:45:08 634
1770885 깐부치킨에서 이재용이 입은 상의 재킷 스타일은 5 자켓 09:44:37 731
1770884 회사 동료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해요 4 스트레스 09:43:58 406
1770883 주식 누군 먹고 누군 마이너스 나고 그래야되는거 3 주식 09:42:41 450
1770882 내년 지방선거 때까지 코스피 5천 찍을까요? 11 11월 09:35:20 484
1770881 이런 게 망상 증상일까요? 3 09:30:14 630
1770880 중년남성 정장에 버버리입고 뭐 신어야 할까요? 3 신을것 09:28:40 250
1770879 코스피 조심 하세요 8 ㅇㅇ 09:27:50 1,578
1770878 주식하지마세요. 암걸립니다 5 일반사람이 09:27:44 1,429
1770877 부산시,2040 엑스포 재도전.jpg 2 계속해먹어야.. 09:23:25 406
1770876 주식 끝물에 9 주식 09:22:31 1,068
1770875 중국 명예훼손 하면 한국인이 징역 5년 25 단독 09:17:02 842
1770874 달러 옮길 수 있나요 3 레모네이드 09:14:47 357
1770873 대딩한테 증여, 본인 모르게 할수 있나요? 6 투자도 09:14:26 702
1770872 코알라를 인스타에 올린 이준석 10 ㅇㅇ 09:03:12 1,335
1770871 오늘 앱장에 미장 매물 쏟아졌나봐요. 7 조조 09:00:05 1,637
1770870 30평대 방3 거실 커튼하면 300 정도 드나요? 10 ... 08:57:46 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