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래사는 건 재앙입니다

또한해 조회수 : 10,245
작성일 : 2013-02-11 19:25:29

베스트글을 보니 친정부모님이 오래 오래 살길 바라는 글들이 보이네요.

 

가능만 하다면 부모님이 육신도 정신도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시다가 어느날 갑자기 돌아가시는 것만큼 큰 복이 있을까요? 그러나 현대사회에서는 그런 행운이 나의것이 될 확률은 10%미만일 것 같습니다. 아마 요양병원이나 요양원같은 곳에 계시는 가까운 친척분들이 없으신 분들은 그런 복이 나의 것이 될 것 같은 환상 을 가지고 있죠.

 

그러나  90%이상이 육신도 정신도 서서히 망가지면서 죽지도 못하고 현대의학의 연명장치 (굳이 인공호흡기 같은 것이 아니래도 수많은 약들.. 인공영양공급.. 등 모두 다 해당합니다)에 의지하여 자식들도 본인들도 빨리 이 세상을 버리기를 원하지만 죽지못하고 살아가는거죠..

 

오래사는 건 재앙입니다.  저는 가끔씩 현대의학이 끔찍해요.. 목숨만 연장시켜주는 그 수많은 시술들..

  

IP : 121.182.xxx.164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11 7:29 PM (39.7.xxx.176)

    휴...어느정도 공감해요.치매로 이미 모든뇌기능 없고 의식도 없으시지만 심장 건강히 뛰시니.코로 영양주입으로 몇년동안 살아계시는분들보면 난 저러고싶지않다는생각...병원만 돈 벌어주지.가족들도 경제적인 이유로 원하지.않는연명..저희할마니 94세인데 치매로요양원 들어가신지 10년 코로만 영양주입 의식도 움직임도 없으신지 3년째...

  • 2. 공감 저기 댓글 다시는 분들도
    '13.2.11 7:31 PM (180.65.xxx.29)

    부모님 1년만 자리보전하고 누워 있으면 다른 생각할겁니다
    긴병에 효자 없다는말 실감해요

  • 3. ...
    '13.2.11 7:33 PM (122.42.xxx.90)

    내 친정부모니 저런 소리 하는거지 시부모가 그리 오래살기 바라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웃긴건 내 친정부모 또한 누군가에게는 시부모라는건 생각못하는거죠. 그리고 부모가 오래살면 본인과 자식들만 고생이 아니라 세금감당해야할 미래의 청년들에게 또한 짐이죠.

  • 4. @@
    '13.2.11 7:33 PM (39.7.xxx.102)

    내가 정말 그런 경우에 처했다....내 부모의 일이다...그렇게 되면 쉽게 결정하기 힘들어요. 저 같은 경우 식물인간이더라도
    오래 사셨으면...하고 바라게 되더라구요. 차디찬 시신이 되어
    자식 곁을 떠나시는 순간 만감이 교차해요. 지금도 괴롭습니다.

  • 5. ..
    '13.2.11 7:33 PM (121.129.xxx.76)

    적당한 때 고생 안 하고 두루두루 편히 죽는 게 복이라고 엄마가 늘 말씀하세요...

  • 6. ,...
    '13.2.11 7:45 PM (222.236.xxx.205)

    막상 그 경험해보니까.. 차라리 식물인간이라도 1년이라도 더 살았으면 좋겠다..그냥 치매라도 내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마져 들더라구요.. . 제가 이 이야기를 다른 어른들한테 한적도 있는데.. 어른들이 다들 너 그러면 너무 고생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냥 차라리 나를 고생시키고 가신 엄마라면 죽음을 받아들이기라도 좀 쉬웠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긴병에 효자 없지만.. 갑작스러움 죽음도 받아들이기는 힘들더라구요.. 그냥 차라리 덜도 말고 딱 70대까지만 살아주셔도 참 감사할것 같다는 생각 많이 들더라구요..

  • 7. 우리도
    '13.2.11 7:46 PM (115.136.xxx.100)

    누구나 겪고 부모님뿐 아니라
    우리도 걱정해야할 일이죠
    건강하게 살다가 자듯이 가는거
    세상살이 뭐 맘대로 되은가요?
    하루하루 기운차게 사는거죠 ~

  • 8.
    '13.2.11 8:04 PM (58.127.xxx.166)

    자꾸 오래 사는건 재앙이라고 말하지만 말고 이제부터라도 실천을 하시면 어떨까요?
    아무리 몸이 죽을만큼 아프거나 위급해도 절대! 병원 안가기로..
    우리 노후의 삶을 자식들에게 재앙이라 불리우지 않으려면요.

  • 9. 부모님
    '13.2.11 8:04 PM (121.147.xxx.151)

    오래 사시니 95세 되셔 약간의 치매끼는 있지만 건강하시고

    자식들은 다들 70대 중초반에 60대 후반이라 어머님 만큼 건강치 못하고

    큰 지병 하나씩 달고 사는데 부모님을 모셔야합니다.

    큰 아들은 10년전 68세에 심장병으로 세상을 달리했고

    둘째 아들내외는 아들은 간암으로 작년부터 투병생활중이고

    며느리는 당뇨와 고혈압으로 자기 몸 간수하기도 벅찬 상황

    세째 아들내외도 고혈압에 며느리는 관절염으로 부실한 몸

    딸들은 좀 건강한 편이지만 부모님을 모실 수 없는 상황

    이럴때 부모님이 살아계신 것이 자식들에게 과연 김사할 일이고

    더 오래 오래 사시라고 말 못하겠더군요.

    네 딸들은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 10. 근데
    '13.2.11 8:22 PM (218.158.xxx.226)

    제목앞에 "아프면서"는 붙여주세요~
    우리엄마 아직은 건강하시고 지금84세되시는데(혼자사세요)
    아픈데없이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어요

  • 11. 오래사는 건 재앙
    '13.2.11 8:43 PM (119.198.xxx.116)

    맞습니다.

    내 친구 사나운 시엄니 치매 수발 10년...
    이혼 하라고 했는데 남편이 죽자 살자 매달리고 해서
    재작년에 돌아 가셨는데 정말 아들 내외 살린거예요.
    딸들이 요양원 모신다고 하니까 자기들은 안모실 거면서 팔짝 팔짝 뛰고 하여튼 미친것들...

    내친구 안죽고 그 10년 버티고 이제 좀 편안해요.

    오래 사는거 재앙 맞아요

  • 12. 언젠가
    '13.2.11 8:57 PM (211.234.xxx.169)

    저희 엄마가 말씀하시던 중에 억지로 기계에 의존해서 생명을
    이어나가야 할 일이 생기게 되면 조용히 가게 해달라고 말씀하셨어요.
    저는 구두로 그러지 말고 문서로 공증해 놓으라고 했어요.
    저희는 시댁이나 친정이 병치레 하면서 오래 사는 것에 대해
    다들 진절머리를 치시네요.

  • 13. 앤^^
    '13.2.11 9:12 PM (112.150.xxx.66)

    ....님 부모님이 70대까지만이라도 살아주시기를 바랐던 것은 이해됩니다.
    요즘 세상에 70살은 기본이니까요.

    하지만 저희 할머니 만으로 99세로 작년에 돌아가셨습니다. 할머니를 보고 나니 알게 되네요.
    장수가 복이 아니라는 것을요.
    할머니보다 할머니의 자식들이 먼저 무슨 일이 생길까 걱정되고 할머니 본인의 몸을 제대로 간수하지 못하고 결국 요양병원에서 생을 마치시는 모습을 보면서 무조건 오래 사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됐네요.

    그리고 저는 기도하게 됐어요. 자식들 결혼시켜 손주들 보고 적당히 너무 오래 살지 않고 편안하게 이 세상 안녕하게 되기를요~ (아무리 많아도 90세 되기전에요~~)

  • 14. 저두
    '13.2.11 9:28 PM (124.50.xxx.18)

    자식들 40대일때 가고 싶습니다... 진심으로요

  • 15. ㅁㅁ
    '13.2.11 9:55 PM (119.67.xxx.66)

    자식들 살아있을때 돌아가시는게 복노인이라합니다. 너무 오래사시면 안좋을 일 겪으실 수도 있습니다. 저희어머니 항상 하시는 말씀 생명연장장치에 의존하여 사지않겠다 하십니다. 자식들 그 말씀에 공감하고 때가 되면 받아드리려합니다. 건강하게 살아계실때 최선을 다해 보려 노력합니다.

  • 16. 뭐라 할지..
    '13.2.11 11:25 PM (180.69.xxx.179)

    전 부모님이 건강하시면서 오래 사셨으면 좋겠어요. 그렇다고 90세 100세 바라는 건 아니예요.
    이제 70초반이신데 제 마음이 너무 두근두근해요. 혹시나 갑자기 아프시면 어쩌나..갑자기 안보이시면 어쩌나..
    원글님 이야기도 이해가는 부분 많은데, 혹여나 연세드신 분들 읽으시면 정말 마음 아플 것 같아요..

  • 17. 울엄마
    '13.2.11 11:29 PM (218.238.xxx.96)

    친정아버지 2년째 병원에 계시고. 자식이라곤 남매뿐 병원비로 올케랑 남동생 티격태격..저도보태지만...동생이 더 많이부담.. 친정엄만 비교적 건강하시고 혼자사시지만 늘 긍정적.. 솔직히 아버지 생명연장 의미없습니다. 한달에 한번도 찾지않는 자식들. 병원비만부담. 차라리...하지먼. 친정엄마 안계신 세상은 상상할수 없네요..엄마오랴사세요

  • 18. ...
    '13.2.12 4:26 AM (92.133.xxx.72)

    제 생각도 그래요
    자기몸하나 건사하기 힘든 상황일때는 생명연장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솔까 그런식의 생명연장은 자식 등골빼서 병원만 좋은일 시키는거죠
    안락사 찬성이예요
    100세 장수 일반화 되는 사회 상상만해도 끔찍함

  • 19. ㅁㅁ
    '13.2.12 4:46 AM (119.67.xxx.66)

    가까이에서 지켜보면 안락사보다는 존엄사라는 말에 더 동의하게 됩니다. 인간적인 죽음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 20. 동의해요.
    '13.2.12 5:49 PM (1.240.xxx.180) - 삭제된댓글

    삶의 질이 중요하죠. 멋지게 짧게 살아야지. 평생고생만 하다가 80-90 죽지도 않고 참 모진 목숨 소리 나오면
    살아있는게 다가 아니죠.

  • 21. 진홍주
    '13.2.12 5:51 PM (221.154.xxx.79)

    90훨씬 넘은 할머니....올해 80이 아버지....71인 친정엄마
    할머니의 큰 손주인 큰 오빠가 50줄에 들어갔어요

    준비되지 못한 노후는 재앙이고요...준비됬다해도 오래사는건 재앙입니다
    누구 말대로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누가 누구를 돌본다는건 서로에게
    못 할짓이니까요

    자식들이 부모님 그리워서 애잔하게 생각할때 돌아가시는건 진짜 축복이고요

  • 22. 너를
    '13.2.12 6:19 PM (1.177.xxx.33)

    그 글도 이 글도 어차피 우리맘대로 안되요.
    저는 안락사 할 생각도 없구요.
    그것도 우리 부모님 운명 내 운명.
    그렇게 받아들일렵니다.
    어쩄든 저는 그글에 댓글 달지 않았지만 지금도 열심히 기도해요
    엄마 아빠 편안하게 오래오래 사시길요.

  • 23. ...
    '13.2.12 6:24 PM (110.14.xxx.164)

    인명은 재천이니 어쩔수 없고..
    인공 생명유지장치나 안했으면 해요
    본인도 괴롭고 자식도 한달에 수백이상 들어가는거라서요

  • 24. 참...
    '13.2.12 6:45 PM (121.163.xxx.219)

    명을 내맘대로 할 수 없다지만
    자기 앞가림 할 수 없이 오래 살아있는 것 재앙이 맞네요
    나이먹고 능력안 되는 자식들에게는 그저 짐이 됩니다
    그래도 이 좋은 세상 오래 살고싶다는 분의 말이 귓가에 쟁쟁 거리네요 ㅠㅠ

  • 25. destiny
    '13.2.12 7:33 PM (119.149.xxx.181)

    의식없이 코로 관삽입하고 목에 구멍내 가래 뽑아내면서 3년 병원에 계셨는데 날마다 피뽑아서 검사하고 수혈하고 좀 위급해지면 링거가 14개까지도 달리더군요.
    정말 환자입장도 괴로울거 같았어요.
    내가 저렇게 의식도 없고 식물인간처럼 연명시키는거는 하지말았으면 하지만 의료행위라서 중단하는건 범죄라고 하더군요.
    환자한테도 보호자한테도 힘든 일입니다.

  • 26. ㅇㅇㅇ
    '13.2.12 7:45 PM (121.130.xxx.7)

    40중반 넘긴 저 여기저기 쑤시고 아픕니다.
    제 친구들 봐도 이래저래 다들 지병 한두개씩 있고요.
    애들 공부시키느라, 남편 언제 짤릴 지 모르고, 맘 편할 날이 없죠 다들.
    그런데 시어머니는 당신 몸 하나 건사만 하시면서
    뭘 그리 시시콜콜 아픈 타령, 병원 쇼핑, 비싼 약 타령 하시는지
    이번 설엔 저도 아파요 한 마디 하긴 했습니다.
    진짜 중병 걸리신 분도 아니고 젊어서 부터 여기저기 아프다고 가족들 들들 볶던
    관심병 환자세요.
    같이 늙어가면서 너무 며느리 좀 볶지 말았음 좋겠어요.

  • 27. 예쁜공주223
    '13.2.12 7:47 PM (180.64.xxx.211)

    전 양로원 봉사다니는데 요즘 60대 중반부터 치매가 오더라구요,. 겁나요.

  • 28. 친정부모/시부모 다르죠~
    '13.2.12 7:53 PM (122.34.xxx.218)

    요새 나이 30이어도 수십년전 20대 정도의 의식 수준... 일 정도로
    미성숙 상태들이니 ,
    적어도 자식 나이 40 되어 정신적으로 홀로서기 가능할 연배가 되면...
    그때엔 친정부모님 잃어도 견딜 수 있을 것 같아요...

    시부모는 전혀 다르죠..

    경제적으로 능력자던가, 인간적으로 자비-자애로운 그런
    고품격 인격(?) 갖춘 어른이 아닌 다음에야
    시부모란 존재는 차라리 아예 없는 게 좋죠........

    친구가 작년에 급작스런 암선고로 시모상을 당했는데 ,
    모두들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시모란
    존재들이 오죽하면 며눌들이 이럴까요.....

  • 29. abc
    '13.2.12 8:21 PM (115.136.xxx.31)

    오래 사는거 대재앙입니다 ......진심........

  • 30. ...........
    '13.2.12 8:35 PM (1.244.xxx.167)

    저도 그 글에 댓글 달았는데요.
    진심으로 오래 사는거 축복 아닙니다.
    안 아프고 100세 까지 사시는 분 거의 없습니다.
    그 때 까지 자식들도 힘들구요. 병원비 대랴 자기자식 챙기랴 본인 몸 아픈거 신경쓰랴 절대 부모님들 오래 사는거 서로한테 못할 짓입니다.

    저희 시모 올해 85세인데요. 아프다는거 노래 하십니다. 병원비 타령 당연히 따르죠.
    이런 일이 10년전 부터 계속입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0628 실비보험들때요 5 ㅎㅎ 2013/02/21 870
220627 밥할때 노란콩(백태)넣고 해도되나요,? 3 노랑콩 2013/02/21 1,050
220626 겨울외투 몇번안입어도 세탁해야 하나요? 3 겨울옷 2013/02/21 1,987
220625 35개월 남아 발바닥에 유리조각이 박힌것같은데 2 두아이맘 2013/02/21 1,967
220624 비염때문에 넘 힘들어요...먼지많은곳 가면 코가 간질간질... 4 아아 2013/02/21 1,141
220623 다이어트 다이어트 2 ㅌㄹ호 2013/02/21 686
220622 항공사 마일리지로 좌석 업드레이드 하는거요 3 ... 2013/02/21 1,073
220621 미니미니 압력밥솥 새로샀어요. 12 ^^ 2013/02/21 4,022
220620 종기가 났어요...도와주세요... 6 ... 2013/02/21 6,620
220619 수학 학습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초등딸들 2013/02/21 958
220618 이런사람들은 왜둘째를 낳을까요? 13 ㅅㅈㄴ 2013/02/21 3,291
220617 MB 송별회 발언 전문 “모르는 것들이 꺼덕댄다“ 7 세우실 2013/02/21 1,154
220616 박해미 가족 행복해보여 같이좋네요 3 루비 2013/02/21 2,594
220615 엑션추어..라는 회사 17 도움절실 2013/02/21 6,027
220614 쇼핑몰을 찾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해요...ㅜㅜ도와주세요. 싱글이 2013/02/21 466
220613 택배 어디가 저렴한가요? 3 궁금 이 2013/02/21 556
220612 아무리 생각해도 살빠진 이유를 모르겠어요.. 5 설마운동땜에.. 2013/02/21 2,772
220611 타지에서 자취하는 대학생 아들두신 분들~ 한달에 얼마정도 들어가.. 6 ... 2013/02/21 1,672
220610 어머니가 세븐L? 세븐 신발을 사달라는데.. 잘모르겠네요.. 2 아지아지 2013/02/21 647
220609 혹시 독일의약품 파는 약국 아시나요? 1 의약품???.. 2013/02/21 757
220608 마더텅 중3 듣기평가 문제..다 맞추는데요.. 12 예비중1 2013/02/21 1,878
220607 올해 진주..레이스.... 화려한 색깔이 유행인가봐요..^^;;.. 올봄 2013/02/21 1,082
220606 컴퓨터에서 제 흔적을 지우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4 ^^ 2013/02/21 1,549
220605 퇴직연금 어떤게 좋을까요? 2 퇴직연금 2013/02/21 1,140
220604 냉장고에 오래두고 먹을수있는 반찬좀 알려주세요 5 도와주세요 2013/02/21 3,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