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치과의사가 입냄새가 나요

곤란하다 조회수 : 6,161
작성일 : 2013-02-11 13:15:30

교정 치료 때문에 1년 넘게 다니고 있는데요.

당혹스러운 게... 저희 치과 원장님이 입냄새가 나요 -_-

 

물론 얼굴을 아주 가까이 맞대고 하는 치과치료 특성상

때때로 입 냄새가 맡아질 수는 있는데요,

저는 그래도 의사가 내 얼굴 가까이 오거나 했을 경우에

제가 숨을 좀 최대한 참고 작게 쉬고 한번씩 떨어졌을때 샤샤샥 쉬고 그러거든요.

근데 저희 의사는 콧김 빵빵 내 뿜으며 한번씩 얼굴에 대고 후~ 하고 그러는데

그때마다 김치 냄새랑 마늘 냄새랑 남자 콧김 냄새랑 정말 역해요.

오전에 가면 덜 하고 오후에 가면 심한 걸 보아

점심 드시고 양치를 대충하시는 건지.

 

그래도 명색이 치과의인데 리스테린 같은 거 안 하나봐요.

좀 혀랑 입천장이랑 박박 닦을 것이지.. 이거야 내가 양치질 훈수를 둘 수도 없고.

마스크 좀 써달라고 말하고 싶은 거 무안해할까봐 1년을 못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어어... 익명의 우편이라도 보내야 하나 ㅠㅠㅠㅠㅠ

IP : 122.37.xxx.1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13.2.11 1:18 PM (118.36.xxx.44)

    정말 그런 치과 의사가 있나요?
    제가 만난 치과의사들은 다 마스크 착용했었어요.

  • 2. 원글
    '13.2.11 1:19 PM (122.37.xxx.113)

    그러게요. 수많은 환자들 보는 자기부터가 마스크 쓰는 게 덜 괴로울텐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 3. 그러게요
    '13.2.11 1:20 PM (14.52.xxx.192)

    다들 마스크 착용하던데...
    제가 다니는 치과는 숨소리가 거슬러요. ㅎㅎ

  • 4. 원글
    '13.2.11 1:28 PM (122.37.xxx.113)

    일반 치료였음 진작에 그랬을텐데 교정이라 쉽지가 않네요 ㅠ_ㅠ

  • 5. ..
    '13.2.11 1:35 PM (211.112.xxx.107) - 삭제된댓글

    제가 다니는 치과는 의사, 치위생사 모두 마스크는 꼭꼭 써서 입냄새는 모르겠는데..
    의사 두 명 모두 손에서 담배냄새가....ㅠㅠㅠ 그것도 아주 쩔은 냄새???
    어쩔땐 갓 피고 들어온건지 코 앞에서 손을 움직일때마다 담배냄새가 폴폴 ㅠㅜ

  • 6. 호호맘
    '13.2.11 1:53 PM (182.219.xxx.9)

    아 ~~
    여기서 유행했던 참기름으로 오일풀링하는거 권해주셔요 ㅎㅎㅎㅎ

    선생님, 82 라고 혹시 하셔요~~ 하면서 ㅋ

  • 7. one_of
    '13.2.11 2:25 PM (121.132.xxx.169)

    영업능력이 재앙인 치쌤이군요.
    넌지시 이야기 하시는 것도...

  • 8. 원글
    '13.2.11 6:12 PM (122.37.xxx.113)

    치과 홈페이지에 보니까 회원가입 안 하고 문의할 수 있길래
    비밀글로 건의사항 남겨놨어요. 근데 사이트 관리가 잘 안 되는 분위기라 전달이 될지..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0462 치* 수술을 이젠 해야만 할까요?ㅠ 7 ... 2013/02/13 2,002
220461 낚시글은 왜 던질까요? 8 이상해요. 2013/02/13 1,436
220460 제가 82발딛은지 얼마 안됐는데 1 2013/02/13 1,409
220459 밑에 노무현대통령님 알바글 꺼져!!!!.. 2013/02/13 987
220458 불법주차 벌금 고지서 2 .. 2013/02/13 1,961
220457 노무현 대통령님 명언모음. 6 봉하번지왕 2013/02/13 7,131
220456 수원쪽에서 천 구매할 수 있는 곳 1 20 2013/02/13 1,125
220455 긴패딩 어떤가요? 5 씨에라 2013/02/13 2,372
220454 해고노동자 돕는 쇼핑몰 진보마켓이라고 아세요? 7 ,,, 2013/02/13 1,453
220453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 김동규, 금주희 2 까나리 2013/02/13 2,227
220452 고등학생 자녀 두신분 사교육 질문이요 13 .. 2013/02/13 3,373
220451 아이허브를 82에서 듣게 됐는데.. 11 궁금 2013/02/13 4,134
220450 아래 머리 이야기가 나와서 머리에 꽃을.. 2013/02/13 1,151
220449 고시 통과하신 분 있나요? 비전공자인데 한번 준비해볼까 하구요... 19 전문직 궁금.. 2013/02/13 6,231
220448 부산 사시는 분들...... 8 hukhun.. 2013/02/13 2,047
220447 usb3.0과 2.0 차이는 뭔가요? 1 2013/02/13 2,900
220446 슬프다. 이직실패.. 3 123 2013/02/13 2,572
220445 자궁질환으로 수술 받으신분들께 질문 1 da 2013/02/13 1,709
220444 로제타스톤으로 외국어 배워보신분~ 1 불어 2013/02/13 3,280
220443 힘든명절이었습니다. 펑합니다. 63 막내며느리 2013/02/13 9,270
220442 다이어트 비타민 매직 드셔보신분 어떤가요 1 이경영박사 2013/02/13 1,885
220441 정말 할게 없어서 학습지교사를 하는 내동생...너무 불쌍해요 39 dd 2013/02/13 17,693
220440 할말 다하고 왔는데도 답답해요 4 홧병 2013/02/13 2,080
220439 부자시댁보다 울시댁이 훨 좋네요 전~ 67 쏘유 2013/02/13 14,001
220438 미국이 기회의 나라? 6 wasp 2013/02/13 2,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