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까운 돈 오만원 잃어버렸어요 엉엉

조회수 : 2,908
작성일 : 2013-02-10 19:09:17
찜질방 갔다가 주머니에 오만원권 넣은채로
빨래통에 그냥 넣고왔어요. 엉엉
찜질방 잘 안가는데 모처럼 간거예요
예전에 아이들이랑 찜질방 갔다가
아이들이 구운계란 먹고싶다고 해서
식혜랑 같이 주문했더니
카드는 안받고 현금만 된다고해서
손가락 쪽쪽 빨았던적이 있었어요
가지고 있던 현금이 없던지라
뒤늦게 차 안에 있던 동전 탈탈 털어서
다섯식구가 식혜도 없이 구은계란 두줄 먹고
더 먹고싶은걸 꾸욱 참은 기억때문에....
이번엔 다른 찜질방을 가게됐는데
찜질방 옷 주머니에 넉넉하게 오만원권 한장 넣고 갔어요
근데 여긴 열쇠로 카드결재가 되더라구요
잘 먹고 푹 쉬다가 목욕하고 집에 오는길에
아뿔싸 내돈 생각이 나는거예요
다시 갔지만...찾을수가 없었어요
저 정말 아까워요
부주의한 내가 안타깝기도 하고요
위로받고 싶어요 엉엉
IP : 119.193.xxx.16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10 7:22 PM (1.247.xxx.41)

    에휴 빨리 잊으세요.
    저희 남편은 담배 사고 오만원짜리를 오천원으로 착각하고 지불했네요. 슈퍼주인도 무심결에 받고 2500원 거스름돈 주고.

  • 2. 뭐 ....
    '13.2.10 7:33 PM (49.50.xxx.161)

    오만원으로 그러시나요 전 몇백을 날렸는데요 ㅎㅎㅎ
    그냥 잊으세요

  • 3. 엉엉어어
    '13.2.10 8:48 PM (14.35.xxx.70)

    전 이십만원 현금 돈 뽑아놓고 지갑채로 잃어버렸어요 엉엉..

  • 4. 에긍
    '13.2.10 9:57 PM (180.71.xxx.175)

    벗어논 찜질방 옷보따리 다 디져요
    돈 5만원이 어디에요 참...

  • 5. 아휴
    '13.2.10 10:32 PM (115.139.xxx.17)

    저도 목욕할때 생각나 바로 까운자루 뒤졌는데 없더라구요
    저 직전에 누가 뭐넣고 벗었다고 이미 뒤졌었대요 그쪽에서 간져간거같다고 주인장이 말하는데 기운빠져서,,,
    올한해 액땜 한셈 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0859 주말 단풍 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질문 07:28:28 56
1770858 국가검진에 체중이 잘못나왔어요 07:20:07 255
1770857 브라질 넛트가 방사능에 영향 많이 받는 견과류인가요 1 .... 07:02:59 522
1770856 살이 너무 쪄서 먹는걸 줄였더니 몸이 아파요 3 힘듬 06:46:20 1,368
1770855 우울감이 사라진 징표는 9 뭐냐면 06:37:03 1,543
1770854 연금 2 감사 06:23:50 425
1770853 접이식 트리 옛날부터 팔았나요? 1 .. 06:17:08 452
1770852 31살 전임교수,기록이 사라젔다? 10 개소리하네 05:57:46 1,713
1770851 중년주부들 걷기 당근모임 다녀보니 13 .. 05:55:19 3,174
1770850 피지컬 아시아 한국팀 탈락했을까요? ........ 05:02:00 541
1770849 주식으로 손실났을 때 가장 힘든 건 7 손실났을 때.. 04:45:43 3,083
1770848 새벽에깨서 잠안오는거 노화일까요 5 04:34:41 2,323
1770847 주식시장 오늘의 목표 ,4100 포인트를 넘어 4200 포인트를.. 5 주식시장 이.. 04:03:02 2,341
1770846 광장시장도 절대 안바뀌네요 6 ㅇㅇ 02:18:46 2,389
1770845 엄마가 화를 참은 이유... 3 ........ 02:10:15 2,599
1770844 한동훈 진따 말만 많네 5 ㅇㅇ 01:57:58 1,548
1770843 학폭 걸러낸 대학에 '갑론을박' 22 ........ 01:53:40 2,917
1770842 언포게터블 듀엣 2 .. 00:55:07 564
1770841 닭발 한번도 못먹어 봤어요 15 ... 00:44:04 1,396
1770840 해외여행, 기내 간식 추천 부탁드립니다. 28 조언 00:39:26 2,173
1770839 박미선님 유퀴즈에 나오네요 5 .. 00:30:53 4,789
1770838 민노총의 정년연장 대신 한동훈의 정년 후 재고용 6 ㅇㅇ 00:27:26 1,076
1770837 의료 시술 전이라는데 Hggg 00:24:01 1,087
1770836 부산을 떠나는 청년들, 지금 이곳에선 무슨 일이 8 PD수첩 00:22:10 2,535
1770835 트럼프 한마디에 한국기업 비상..."엔비디아 첨단 칩 .. 12 웬 날벼락?.. 00:21:58 3,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