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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기저귀 쓰라는 시어머니

ㅇㅇ 조회수 : 16,134
작성일 : 2013-02-10 07:29:18
산달 한달남았어요.
시어머니가 애한테 천기저귀가 좋다고 천기저귀 쓰라네요.
물론 저는 안쓸거구요.
근데 집에 와서 신랑이 지가 빨테니까 천기저귀 하잡니다.
어이가 없네요.
참고로 둘다 빨래랑 거리 먼 사람들이구요.
저도 일이 있는 사람이라 그 시간에 일이라도 하나
더하겠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리플 신랑 보여줄거예요.

IP : 203.226.xxx.111
10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휴후
    '13.2.10 7:34 AM (39.7.xxx.185)

    천기저귀빨시간에 잠을자거나 아이랑 놀아주세요 잠이얼마나부족한데 그거빨고있나요?
    천기저귀도바로안갈아주면 피부에 더 안좋습니다

  • 2. 푸훗
    '13.2.10 7:36 AM (1.215.xxx.252)

    일단 몇개 사놓고 써보세요
    기저귀 쓴거 다 쌓아놓고 손도 대지마시구요
    아마 하루도 안돼서
    천기저귀소리 쏙 들어갈걸요? ㅋㅋ
    글구 시어머니는 며느리 손목 나가라고 천기저귀쓰란건가요? 울시어머니는 저 손목 나간다고 애기 너무 안지말라고 몇번이나 당부하시던데..

    천기저귀가 애기 쉬하자마자 갈아주면 피부에 좋긴해요 근데 일단 한번이라도 쉬하면 속까지 푹 젖어서 발진오기 더쉬워요 종이 기저귀는 한번 쉬해도 뽀송하고
    그거 빨 시간에 산모재우고 집안일이라도 하세요 남편분

  • 3. ^^
    '13.2.10 7:50 AM (211.246.xxx.6)

    천귀저기 좋아요. 우리에 천기저귀 써서 키웠어요. 생각만큼 힘들거나 번거롭지 않아요.
    대야에 베이킹소다 살짝 풀어놓고 쉬한건 물에 헹궈 담가 놀고 응가도 바로 버리고 물에 헹궈서 담갔다가 쎄탁기 돌렸어요. 금방 말라요. ^^
    밤엔 종이 기저귀 쓰고.
    기저귀발진 거의 모르고 키웠어요.
    아기들 종이기저귀 묵직한거 차고 있는거 안스럽던데.....

    면생리대가 좋지요? 화학약품 범벅인 일회용 생리대하고 비교가 안될정도로...
    아이 기저귀도 마찬가지에요.

    아, 그리고 천기저귀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우리아이는
    기저귀 금방 뗏어요. 기저귀 젖으면 표현하더라구요.

    보송보송하고 예쁜 아기 엉덩이를 위해 힘드시겠지만 천기저귀 추천해요.
    솔직히... 그닥 어렵거나 번거롭지도 않았어요...

  • 4. ㅡㅡ
    '13.2.10 7:50 AM (203.226.xxx.78)

    님아 천기저귀 누가 좋은거 모르나요?
    신랑님이 빨아준다면서요. 똥기저귀 오줌기저귀 신랑 올 때까지 그냥 쌓아 뒀다가 신랑 오면 손빨래 해서 삶고 널고 개고 하라고 하세요. 본인이 정 하다 힘들면

  • 5. ㅡㅡ
    '13.2.10 7:53 AM (203.226.xxx.78)

    시어머니 한테라도 부탁하겠죠. 도움 하나 주지도 못하면서 말로는 감나라 배나라... 에휴

  • 6. ...
    '13.2.10 7:56 AM (222.120.xxx.63)

    천기저귀 좋다 좋다 하지만, 막상 써보니 전 못쓰겠던데요.
    빠는 것도 빠는 거지만, 수시로 기저귀 확인하는게 정말 스트레스였어요.
    특히 신생아 시절 응가가 묽은데, 그거 샤워기로 일일히 빼내고 빨야야 하거든요.
    시간 많이 걸려요.
    베고 덮고 몸 닦는 용도로 천기저귀 몇장 사놓는 건 추천. 아이 클때까지 잘 써요.

  • 7. 제냐
    '13.2.10 7:58 AM (223.62.xxx.111)

    저는 아기 둘 다 소변랑이 많아지기 전까지 천기저귀로 키웠어요.
    전업이기도 했지만 한달 정도? 도우미 아주머니의 도움받아서 배우면서 했네요. 힘든건 다들 짐작 하시겠고.. 무엇보다 방을 한칸 비워서 건조전용방으로 사용해야 해요. 정말 기저귀 많이 나와요. 건조대도 두개. 아기가 7-8개월 되면
    소변랑 많아져서 종이기저귀 사용하게 돼요. 음..
    조금만 젖어도 느낌이 와서 자주 갈아줘야 해요.
    아기에게 좋긴 한데 일하시는 엄마라면 힘들어요.^^;

  • 8. ㅇㅇ
    '13.2.10 8:05 AM (203.226.xxx.108)

    지금 천기저귀 안힘들었다고 하시는 분들 죄송하지만 워킹맘 맞으신거죠?
    저도 천기저귀 좋은건 아는데 엄두가 안나네요.

  • 9. ....
    '13.2.10 8:08 AM (211.221.xxx.130)

    직장다니면서 어떻게 기저귀 빨아 햇빛에 널고합니까...아침에 나갔다 밤에 오는데.

  • 10. ...
    '13.2.10 8:13 AM (211.36.xxx.200)

    눈치없는 답변 진짜 많네요.
    천기저귀 좋은거 누가 몰라 묻나요? 전업이면 수고 감수하고 할만한거 누가 몰라 묻나요?
    맞벌이이니 불가능한걸 시모님이 이래라저래라 훈수두시니 그러는거잖아요.

  • 11.
    '13.2.10 8:17 AM (175.223.xxx.20)

    천기저귀쓸만해요
    애들에게도 좋고 그리 어렵지않죠
    그러나 종이기저귀가 더편한것은 사실이죠
    전업이든 맞벌이이든 처음하는 육아
    더힘들고 어려운것이 많은데 혼자서 감당하면자꾸 더늘어나죠 할일이 얼마나 많은데

    원글님 종이써요
    맞벌이이면 다른분에게 아이맡겨야하는데 요즘 누가 천기저귀쓴다면 좋아할까요
    천기저귀쓰는데 30분걸린다면 그 30분동안 아이랑 눈 맞추세요 그게 남는장사입니다

  • 12. 인나장
    '13.2.10 8:20 AM (125.186.xxx.16)

    저두 천기저귀쓰려고 아기세탁기까지삿엇는데,얼마쓰다 힘들어서 일회용으로 기저귀바꿧어요...좋은건 알지만 막상 쓰려고하니 그것도 일이되더라구요...

  • 13. ,,,,
    '13.2.10 8:21 AM (182.209.xxx.78)

    건조기 아이 낳기전에 들이시면 톡톡히 덕보실거예요.

    천기저귀,건조기들이면 일도 아니예요. 비용도 그렇고...

    밤엔 허기스채우고,엄마같이 지내는 낮엔 천기저귀하고

    병행해보세요.기저귀발진도 아기,엄마에게 너무 스트레스갑니다.

    생식기근처발진의 바이러스는 신체의 장 과 항문근처에 상당히

    나쁘답니다.

    시어머니 말씀은 좋아도 괜히 스트레스인데..그냥 원글님 아기위해선...

    수고스럽더라도 마음이 편한것도 좋아요.

  • 14.
    '13.2.10 8:24 AM (175.223.xxx.20)

    윗님 맞벌이라고 하잖아요
    제발 글좀 제대로

  • 15. 으잉
    '13.2.10 8:27 AM (183.96.xxx.174)

    전 육아휴직 중이라 전업인 셈인데 안 그래도 힘든 육아 여기에 천기저귀까지 써야되면 미치고 팔짝 뛸 일 이었을걸요. 하물며 워킹맘이면 엄마가 기저귀 빨 시간도 없구요. 베이비시터 쓰셔야할텐데 천기저귀 쓴다고하면 아무도 안 올거에요. 일단 신생아기에는 종이기저귀도 하루에 열댓번은 갈아줘야하는데 천기저귀쓰면 하루종일 기저귀만 갈아주다 세월 다 보내겠네요. 요즘 좋은 기저귀가 얼마나 많은데 왜 그렇게 사서 고생을 할까요. 사실 다 필요없고 일단 애태어나면 보세요. 남편분 기저귀 빨래고뭐고 막상 애나오면 두 부부가 날마다 멘붕의 연속입니다. 밤마다 우는애 달래고 하루에도 수없이 토해서 옷이며 이불이며 빨래가 산더미고 산모는 백일까지는 내 몸이 몸이 아니구요. 대안이 없다면 모를까 굳이 미리부터 그런걸로 힘빼지마세요. 그리고 육아할때 젤 좋은건 남편이 아내 말을 잘 따라주는거에요. 몸도 맘도 지치는데 아내하자는대로 따라주세요. 아이의 엄마잖아요. 엄마만큼 자기 아이 사랑하는 사람이 어딨다고 주변에서 이러쿵저러쿵 참견하는거 참 미련한 일이에요.

  • 16. ㅇㅇ
    '13.2.10 8:28 AM (203.226.xxx.146)

    시어머님은 뭐 그러려니해요
    며느리 손목보다야 손주 엉덩이가 귀하겠죠
    네네 하고 한귀로 흘리면 그만이고요
    근데 신랑이 지가 하겠으니까 천기저귀쓰자는게 너무 얄미워요.
    퍽이나.. 결국 제 일이 될게 뻔한데ㅡㅡ

  • 17. 모르죠
    '13.2.10 8:31 AM (121.147.xxx.224)

    자기 새끼 일이라 사람이 변할지도.
    일단 자기가 빤다고 쓰자고 하니까 써 보세요.
    원글님 일이 되는 순간에 일회용으로 바꾸시면 되잖아요.

  • 18.
    '13.2.10 8:33 AM (193.83.xxx.223)

    육아는요 님이 중심잡고 하시면 됩니다. 에너지 낭비하지마시고 한귀 in 한귀 out하세요.

  • 19. 전업도
    '13.2.10 8:33 AM (1.226.xxx.67) - 삭제된댓글

    워킹도 다 애엄마고 부부가 알아서 할일이고 특히 애엄마 선탹이죠. 근데 뭔 잔소리 하고 싶어서 애놓지도 않았는데 이래라저래라 간섭에 잔소리고 애 기저귀값 대줄거 아님 입다물어야지 애나오면 잠도 부족할판에 맞벌이라.. 지랄을 하라하세요. 별미친..
    가난한 남자랑 결혼했으니 애쓰는 기저귀에 저러겠지. 기저귀 발진 나도 부부가 알아서 ㅌㅁ웍 이뤄 키울텐데 ...

  • 20. 에효~
    '13.2.10 8:35 AM (223.33.xxx.7)

    전업인저도 못한일을...어찌 맞벌이하는 마눌한테 요구하나요!! 기저귀빨래하다가 손목이너무 아파서 그만뒀어요 정말 그시간에 아가랑눈이나 더 맞춰주세요 시엄마가 몇세이신지 한 80은 되셨나요 어찌 며느리생각은 전혀 안하시노...남편까지 편드시니 참 서운하시겠어요 첫아이면 모든게 서툴고 겁나고 힘드실텐...결혼생활이 순탄치않으실듯...소통이 안되니....위로드려요~

  • 21. 천기저귀
    '13.2.10 8:36 AM (99.42.xxx.166)

    가 오히려 나쁠수도 있어요
    옛날에는 일회용 질이 않좋았구요
    차라리 오줌싼거 표시되는거 사서 자주 갈아주는게 편해요
    천이 축축해져서 별로에요

    전 둘다 써봤음.
    여름 애기여서 그냥 일회용 좋은걸로 바꿨어요
    그리고 천귀저기 사주시면 감사히 받아서 속싸개로 쓰세요
    여름에 요긴하게 목욕할때 감싸고 하고
    덮어주기도 하고 잘 썼어요

  • 22. 애셋
    '13.2.10 8:38 AM (108.180.xxx.239)

    외국에서 아이셋 오로지 혼자 키웠는데요,
    첫째, 둘째 키울때 손빨래에, 천기저귀 고집했었는데요,
    어느날 아기는 놀아 달라고 우는데, 저는 기저귀 빨고 있고....
    순간 이게 뭐하는 짓인가, 종이 기저귀쓰고 세탁기 돌리면서
    남는 시간에 아이들이랑 조금이라도 더 놀아 주는게
    아기들에게 더 좋을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남편분께 기저귀 빨아줄 시간에 아기랑
    조금이라도 더 놀아주라고 하세요,
    남는 시간에 원글님은 좀 쉬시구요...
    순산하시고, 예쁜아가랑 행복하세요~~~~~

  • 23. 전업도
    '13.2.10 8:39 AM (1.226.xxx.67) - 삭제된댓글

    아님 양육비 드리고 아일 맡길계획이신가요?
    그렇담 시어머니가 알아서 천기저귀 쓰시겠죠.
    님 부부가 뭐라할 발언권 별로 없으니요.

  • 24. ...
    '13.2.10 8:41 AM (39.7.xxx.126)

    조리원에 있을때 애기엄마들이 천기저귀 써야된다고 여럿이서 저에게 훈계하던데 역시 어떤 엄마를 만나느냐가 중요한것 같네요.마인드의 차이..써보다 힘들어 못쓰는 상황이라면 모를까 아예 첨부터;;신생아일때라도 쓰면 좋은 것을 뭣이 그리 발끈할 일이신지요.다 님의 소중한 아기를 생각해서 하는 말인데.

  • 25. .....
    '13.2.10 8:44 AM (39.7.xxx.143)

    으이구..읽자마자 돈 아까와 사람 잡으려 저 지랄이구나..이 생각부터 딱 드네요.
    위에 어느 분 말씀처럼 지 애라고 사람 변하는 거 그런거 절대 없구요. 다 원글님 차지 될 꺼 뻔함.
    자기가 하고 싶음 하는 거지만 엄두도 안나는 원글님 같은 분이 할 필욘 전혀 없구요..사실 인터넷에서나 봤지 전업이고 워킹이고 간에 주위고 지인이고 요새 천기저귀 썼다는 사람 본 적도 없구요..
    정말 몸이고 마음이고 넘 힘들텐데 무조건 아기 영향 안 갈 한도에서 어떻게든 편하고 쉽게 가시길..그게 애한테 남는 거에요..

  • 26. 저위에 음님;
    '13.2.10 8:45 AM (182.209.xxx.78)

    저 글 다읽고 쓴건데 다시 읽어보니 엄마하고 있을 시엔 낮에는" 이라고 써야 했네요.

    요즘은 도우미들이 기저귀 빨아놓으면 개어서 채워준다는데..안그런가요..

    저의 육아키울 땐 저녁에 나온 기저귀 분류해서 양동이에 세제물 속에 담아놓으면

    아침에 도우미께서 세탁해서 드라이로 마리고 개켜놓곤했었는데요..

    저녁 퇴근해서 남편이 청소기 돌리고 제가 걸레질하고 ,아기 이유식 다음날 먹을것 해놓고

    도우미는 육아에 전념하게 했는데 그때 저렇게 기저귀 병행해서 했는데 좋아서 권유한겁니다.

  • 27.
    '13.2.10 8:45 AM (110.70.xxx.180)

    천기저귀쓴엄마입니다 단순히좋으니까 돈절약되니까
    천기저귀24시간채우면기저귀면30장도모잘라요
    돌아서면싸고 삶아서빠는데 들통옮기다가 손목나가고하루종일기저귀만봐야해요 육아더더피폐해져요
    결정적으로애가요로감염걸려서입원했는데다른환자
    시부모가와서종이기저귀써서그렇다고 천기저귀쓰라고하시는데 전 천기저귀채워서요로감염왔어요!!

  • 28.
    '13.2.10 8:47 AM (110.70.xxx.180)

    땅콩기저귀유혹에투자비용아까워서울며겨자먹기로썼는데
    이건빨래도안마르더군요
    아마 천기저귀쓰라고하는분들일회용채우면아깝다고
    더채우라고하실껄요

  • 29. 일회용
    '13.2.10 8:47 AM (71.197.xxx.123)

    일회용 써도 흡수력이 좋아 짓무르지 않아요
    천기저귀에 쉬하면 천이 젖어있어 몇초안에 갈지 않는 이상 더 안좋던데요
    이상적인건 잠깐씩 빼 놓고 일회용 채우고 그게 좋은듯.
    일회용이 성의없는 엄마만 쓰는 물건이 아니라는 뜻이구요
    워킹맘의 경우 선택의 여지가 없다 생각하지만 육아가 여자만 하는게 아니므로 남편이 정 원하면 세탁하라 하세요. (본인 빨래는 본인이 하나요?)
    낮에 계속 주시하면서 바로 바로 기저귀 바꾸는게 문제네요.

  • 30. ㅇㅇ
    '13.2.10 8:48 AM (203.226.xxx.121)

    죄송해요 전 아기보다 제몸이 더 소중해서요ㅜㅜ
    쓰면 좋은줄은 알겠는데 전 제가 저를 알아요.
    일하면서 기저귀까지 건사 못해요. 지금도 쓰러져 자기 바쁜데요. 위에 다른분이 햇빛얘기하시던데 헛웃음 나와요. 햇빛을 볼일이 없는데 무슨ㅜㅜ
    그거 아니까 신랑도 저한테 하라곤 안하고 본인이 한다고 하는거죠. 근데 저는 저도 신랑도 잘 알기때문에 결국 제 일이 될걸 아니까 화가 나는거구요.
    시어머니는 제가 조산기로 입원했을때 빈손으로 오셔서 병실 냉장고 털어가신 분입니다. 더 설명하지 않을게요.

  • 31.
    '13.2.10 9:09 AM (39.7.xxx.89)

    리플 정말 눈치없네요~
    시어머니들이 리플쓰셨나봐여~

  • 32. 왜 2013년도에
    '13.2.10 9:15 AM (78.225.xxx.51)

    천기저귀 강요라니...직장 다니는데 무슨 천 기저귀에요? 도우미는 애기 똥기저귀 안 빨아 주고 그런 거까지 부탁하면 안 오거나 돈 진짜 많이 줘야 합니다. 그럼 퇴근할 때까지 하루 종일 쌓아 두면 집안 가득 똥 냄새에...그 뒤치닥거리를 남편이 한다구요? 회식 야근 있어 늦는 날은 누가 빠나? 건조기를 사든 어쨌든 천기저귀 백 장으로도 모자라겠네.

  • 33. 암말 마시고
    '13.2.10 9:30 AM (122.37.xxx.113)

    그래, 그럼 당신이 하는 거지? 약속하는 거지? 확답 받으시고
    천기저귀 쌓아놓고 마음껏 쓰세요.

    3일 안에 못 한다 소리 나올 겁니다.
    안 나오면 뭐 더 좋고~

    그리고 남편분이 못하겠다 소리하면
    당신이 해보고 힘든 걸 왜 나보고 하라고 하는거냐 뒤집어 엎으시고요.
    남편이 지가 겪어봐야 안 한다고 시어머니가 달달 볶아도 그거 힘들더라 디펜스라도 해주죠.
    안 겪어보면 '그거 뭐 얼마나 힘들다고 자식 새끼 키우는데 무성의한 아내/며느리' 소리 듣기 십상이예요.
    남편이 제 발로 겪어보겠다는데 이 좋은 기회 마다하지 마시고 하게 놔두세요.

  • 34. ..
    '13.2.10 9:32 AM (110.70.xxx.31)

    뭐가 문제에요.
    남편이 빨고 말리고 접고 한다는데ㅋㅋㅋㅋ
    신생아 기저귀 사용량이 장난인줄 아나봐요
    진짜 어마어마해서 백조같은 저렴이로 낮에 계속 갈아주고 밤에는 비싼 하기스로 재우는게
    괜히 그러는줄 아는가봐요?
    하루에 30장~40장 빨고 말리고 개고 한번 해보라고 하세요.3일째되면 두손두발 다들껄요.
    요새 산후도우미들도 천기저귀집에는 안갑니다...좀 커서 기저귀양 조절되면 모를까..
    신생아가 천기저귀?ㅡㅡ
    천기저귀는 흡수가 안되서 싸면 바로 차가워져서 가뜩이나 예민한 신생아들 난리나요.
    천기저귀도 안갈고 오래두면 발진나는거 똑같구요.
    그저 본인 옛날생각만하고 며느리 몸생각은
    조금도 안하는 고약한 시엄니심보에 울엄마말이면 무조건 다맞을꺼야..하는 남편ㅡㅡ
    일단 한번 해보라고 하세요.
    사전에 각서 철저히 받아놓고..
    워밍업으로 헹주 5장만 손빨래,삶기,건조까지
    해보고 얘기하자하세요.
    그리구요. 엄마가 주양육자에요.
    엄마가 중심잡으세요.
    지금 기저귀건부터 확실하게 방향 정하세요.
    저런분들 당장 애기 백일만 되면 애기 밥먹이자고 들들 볶아요. 미음이니뭐니 다 생략하구요.

  • 35. ..
    '13.2.10 9:38 AM (88.74.xxx.123)

    애 키우다 자살 충동 느끼고, 우울증와서 뛰어내리고 싶을 정도로 힘든데, 말같지도 않은 말을 꺼내고 그러시는 지... 남편분 여태 집안일 잘하고, 손빨래까지 착착 해 주던 분이 아니시라면 그 입 다무세요.

  • 36. 천기저귀...
    '13.2.10 9:44 AM (182.212.xxx.21)

    전 제가 처음부터 천기저귀 쓰겠노라...얘기했는데
    세상에 신생아(물론 돌 지난 지금도) 키우면서
    천기저귀는 보통 체력으론 힘들더라구요.
    아이 챙길 시간도... 엄마 밥 먹는 시간도 부족한데...
    천기저귀 정말 힘들더라구요.
    아가세탁기도 따로 있지만 삶는게
    가스불로 푹푹삶는거랑은 천지차이더군요.
    저는 이틀만에 천기저귀...손 들었습니다.
    그래도 여름엔 가끔 시도해볼만 했어요.
    어쨌든... 천기저귀 쓰시는건...말리고 싶네요.
    잘 해결 되시기를 바라고 순산하셔요^^

  • 37. ...
    '13.2.10 9:45 AM (112.149.xxx.182)

    자고로...눈치없는것들은 사람도 아니여...암만!

  • 38. 남편분
    '13.2.10 9:46 AM (61.73.xxx.109)

    기저귀 하루에 몇장 쓰는지 알면 그런 소리 못할텐데요?

    남편분 하겠다고 하면 놔두세요 (무조건 천기저귀가 좋은 것도 아니지만)
    남편이 하다가 못하면 원글님 차지가 되는게 아니라 그냥 관두는겁니다 남편도 못하는 일을 아내가 왜 하나요 그리고 그거 했다가 그만두면 앞으로 원글님 말 잘 듣는거로 각서쓰고 시작하세요
    며칠 가나 봅시다

  • 39. 기대만땅
    '13.2.10 9:48 AM (122.37.xxx.113)

    천기저귀 쓰시기 완전 찬성합니다.
    딱 3일만 남편 손에 세탁, 건조 온전히 맡겨 보시고
    후기 꼭!!!!!!!!!!!!!!!!!!!!!!!! 바래요 ^^^^^^^^^^^^^^^^^^^^^^^^^^^^^^^^^^^^^ 아이 재밌겠다
    미친 남편아.

  • 40. ㅋㅋㅋ
    '13.2.10 9:52 AM (70.68.xxx.255)

    울 시엄니... 며느리인 나한테 천기저귀 안쓴다고 악다구니 난리법석에 집을 들었다 놓더니
    4개월후에 시누가 애낳으니 종이기저귀 사서 갑디다. 헐....

  • 41. ㅇㅇ
    '13.2.10 9:58 AM (211.57.xxx.106)

    네~~저도 애낳고 한달간 천기저귀 써봤드랬죠.
    삶고 널고..그것도 힘들었지만(산모가 그 무거운거 들었다 놓았다 골병듬)

    결과적으로 아이한테 좋은것도 아니었습니다.
    한번 쉬~하면 피부 짓물러서 갈아야하는데..그게 어디 애기가 나 쉬했다고
    알려주나요..어찌하다보면 못갈아주다가 피부 상합니다.

    요즘 기저귀 뽀송뽀송 좋습니다. 경험자로서 한마디..기저귀 사서 쓰세요.
    시엄니가 오셔서 해줄거 아니면 가만 계시라고 하구요.

  • 42. 남편에게 맡기세요.
    '13.2.10 10:19 AM (58.123.xxx.221)

    남편에게 맡겨 버려요. 어차피 산후조리 기간동안 조심해야 하는데 나죽었소 하고 애만 보세요.
    전 솔직히.. 그생활 너무 힘들었어요.
    내 밥도 제때 못챙겨먹고 밥이랑 반찬 대충 섞어 서서 먹어도 언제 아이가 울지 몰라 편히 못 먹었어요.
    시도 때도 없이 불어나는 젖에 내가 사람인가 짐승인가 싶었어요.
    그 생활에 천기저귀라니요..
    남편이 하겠다 하였으니 못이기는척 맡기세요. 느끼는바 있겠죠.
    중간에 절대 님이 하시진 마세요. 손목 다 나갑니다.
    자기몸 자기가 지켜야지요.
    이제 시작이예요. 육아에 연세드신분들 매번 참견 하십니다.
    물론 옳은 얘기도 많이 하시겠지만 터무니 없는 말도 많이 해요.
    그때마다 원글님이 현명하게 처신해야 합니다.
    너무 딱 부러지게 안된다고 하면 서로서로 얼굴 붉히게 되어요.
    스트레스 받지 말고 조금만 더 여유있게 생각해요.

  • 43. 돌돌엄마
    '13.2.10 10:43 AM (112.153.xxx.6)

    부럽네요, 남편이 빨아준다니 ㅋㅋㅋㅋㅋㅋㅋ
    몇장 나오는지나 알고 저러나 몰라~
    셤니야 돈아까워서 저런다 쳐도...

    직장맘이면 종이기저귀 사서 갈아줄 시간도 모자라요~ ㅡㅡ;

  • 44. 아이킨유
    '13.2.10 10:48 AM (211.234.xxx.118)

    현명하게 하세요
    남편이 빨아줄테니 천기저귀 쓰자고 하셨다면서요
    그럼 일단 천기저귀 30개 쯤 사세요
    그리고 쓰기 시작하는 겁니다 하루나 이틀만에 다 써요
    쓸게 없어지면 종이기저귀 쓰기 시작하세요
    남편분에게 어서 빨고 삶아 말여 개켜서 천기저귀 갖다 달라 하세요. 없으니까 어쩔 수 없이 비싼 천기저귀 쓰는 거잖아요
    남편분이 천기저귀 대령하면 그 때 천기저귀 쓰시고
    빨래 안 되서 안 갖고 오면 그땐 종이기저귀 쓰면 됩니다

  • 45. ....
    '13.2.10 10:49 AM (118.44.xxx.196)

    남편분께 지금부터 손빨래 시험삼아 해보라고 하세요
    하루에 기저귀 30개도 부족할때가 많은데 그만큼 이불이며 커튼이며 옷이며
    잔뜩꺼내놓고 빨아보라 하세요
    손빨래 안해본 인간이 뭘 안다고 자기엄마편드느라 저 난리일까요...

  • 46. **
    '13.2.10 10:58 AM (222.107.xxx.27)

    천기저귀 사용하게되면 다른일할 시간을 낼 수가 없어요.
    경험자니까 말할 수 있는건데.....종이기저귀 사용하시길 권해드리고 싶어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기도 행복하답니다.

  • 47. 주변에
    '13.2.10 11:03 AM (211.108.xxx.159)

    결혼하고 애기 낳은 동창 중에 천귀저기 썼던 집은 단 한명,

    그 동창이 퇴근해서 모든 기저귀빨래를 매일 했어요.

    원래 요리, 청소, 집안일에 바지런했죠. 학교 축제 때 그 동창이 주점 음식을 할 정도로..

    아이들 참 건강하게 키워서 그 집 아이들은 아직 취학전이긴 한데 출생 후에 병원에 단 한 번 갔다나..

    근데 그 동창이 남자에요^^;

    남편분이 그 정도 레벨이 된다면 해 볼만 하죠.

  • 48. ㅋㅋㅋ
    '13.2.10 11:04 AM (175.114.xxx.139)

    일단 남편분이 하신다니까 시켜보세요.
    신생아떄 하루 20~30장씩 나오는 거 빨아 보세요. 건강한 사람도 팔목 안 좋아져요.
    그리고 천기저귀 그때 그떄 잘 흡수못해서 오히려 아기 피부 짓무르기도 해요.

  • 49. ㅎㅎㅎ
    '13.2.10 11:08 AM (122.35.xxx.25)

    본인보고 하라는 것도 아니고
    남편분이 하시겠다는데 시켜보세요
    뭐하러 싸우고 화내시나요
    한번 해보고 안되면 그 때 가서 포기하셔도 늦지 않아요^^
    그리고 애들에 따라 천기저귀가 꼭 필요한 경우가 있으니
    천기저귀는 여분으로 준비해두시는 게 좋아요.
    정말 발진이 심한 애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천기저귀 쓰거든요 ㅠ_ㅠ
    우선 천기저귀 몇번 해보시고 할 만하시면
    계속 하는 거고 도저히 안되면 종이기저귀 쓰시는 거고...
    그래도 초반에는 천기저귀 쓸만합니다.
    남편분이 육아에 적극 동참하시겠다는데 왜 말리시느라 진빼시나요~~
    어이구 우리남편 한번 해봐라~~어화둥둥~~하고 이뻐해주세요
    싸움은 말만 하고 일을 글쓴님에게 미룰 때 하시고 바로 종이 기저귀 사용하시면 됩니다^^

  • 50. 엄마
    '13.2.10 11:10 AM (116.121.xxx.13)

    천기저귀 채울려구
    나두 사구 얻어놓으것도 있었는데
    천기저귀 채울려면 기저귀 엄청 필요함.
    글고 하루종일 빨아대야하고 똥이라도 싸면 손으로 문질려야 함.
    신생아때 똥 자주 누어서
    신랑 손목 나갑니다.
    그리고 기저귀 바로바로 빨아야지 물어 담가두면 세균번식해요.
    기저귀 빠는건 일도 아니예요
    항상 삶고 세탁기돌리고 건조대에 널고
    빠닥빠닥 개어서 서랍에 넣는것까지 신랑이 한대요?
    그럴 자신 있음 하라하세요.

    전 하기스 크린베베와 프리미어를 병행해서 썼어요.
    백일지나면 아가가 뒤집기때문에 일자형기저귀도 자꾸 풀어져서 못 써요.

  • 51. ㅎㅎㅎ
    '13.2.10 11:10 AM (122.35.xxx.25)

    아~천기저귀 사시면 사자마자 미리 빨아놓고 삶아놓아야 하는 거 아시죠
    1달 남으셨으니 남편분이 당장 사서 빨아놓고 삶아놓으셔야겠네요
    다 해주신다고 했으니 걱정 마시고 맡겨놓으세요~~^^
    남편분이 안해놓으시면 어쩔 수 없이 종이 기저귀~~

  • 52. 좋아요
    '13.2.10 11:19 AM (175.223.xxx.170)

    천기저귀 사용한 엄마예요
    엄마는 힘들어도 아기에게 좋은건 맞아요
    기저귀 발진도 없고 애도 기저귀 빨리 떼고..ㅇ.
    맞벌이시면 낮에 다른분이 기저귀 관리하실텐데 모아뒀다 저녁에 남편시키면 되겠네요
    성공확률은 없지만 초장에 남편 육아힘든거 겪게 만드는거도 나쁘지 않아요





  • 53. ㅇㅇ
    '13.2.10 11:34 AM (203.152.xxx.15)

    저도 처음 한달간은 천기저귀 채웠어요..
    두세달째는 섞어서 썼구요... 백일까진 거의 천기저귀 썼거요...
    좋아요.. 아기 엉덩이에도 좋고..
    맞벌이라고 해도 아기 낳고 며칠만에 다시 직장 나가는건가요?
    전 휴직기간동안은 천기저귀 썼어요.
    세제 푼 담궈 놓으면 밤에 남편이 샤워하면서 손빨래해주고 세탁기 돌려줬어요.

  • 54.
    '13.2.10 11:37 AM (223.62.xxx.32)

    입아프게 왜싸우고 그래요 댓글 봐도 경험해보지 않으면 절대 모릅니다
    걍 천귀저기 사다놓고 남편분보고 빨으라고 하세요
    그 긴 귀저기 널기만 한번이라도 해보면 알거에요
    남편분이 손놓으면 일회용 쓰면되니 그일이 내몫이 될거라는 걱정은 마세요
    전업들도 돌전까지는 밥술 뜰 시간도 없는게 현실인걸요

  • 55. oo?
    '13.2.10 11:42 AM (88.74.xxx.123)

    한국에서는 퇴근 후, 그니까 아무리 빨라도 보통 저녁 7 8시 이후 일텐데 세탁기 돌려도 되나요? 아파트가 아니셔서 가능한 것인가요? 정말 궁금해서 질문드려요.

  • 56. 에구
    '13.2.10 11:47 AM (125.177.xxx.30)

    이 말이 이런때 쓰는거네요..
    넌씨눈..!!
    별로 좋지않은 말이라서 쓰고싶지 안았는데.
    댓글중에 많네요.

    지금 중딩아이 저도 육아휴직때 써봤어요.
    님들 말씀처럼 일주일 썼나?
    장난 아님니다~

    원글님 말처럼 아이도 소중하지만
    내몸도 수중하잖아요??

  • 57. ...
    '13.2.10 11:47 AM (59.23.xxx.197)

    저 첫째때 천기자귀 쓰다가 허리디스크 수술했네요
    아기전용 세탁기 있어도 그냥 돌리면 되는게 아니라
    애벌빨래로 손으로 다 빨아서 넣어야 되요
    둘째는 무조건 일회용 기저귀 씁니다
    천기저귀 좋아봤자 엉덩이에 좀 좋은거지 일회용 써도 아기 성장에 아무 지장없습니다
    남편분이 그런거 중간에서 안 끊어주시네요
    남편분! 기저귀 이딴걸로 관여하게하지 마세요

    기저귀 이딴걸로 어머님이 관여하게하지 마세요

  • 58. 에구
    '13.2.10 11:50 AM (125.177.xxx.30)

    이런때=>이럴때
    안았는데=>않았는데
    아님니다=> 아닙니다
    수중=>소중
    왜이리 오타가 많은지...흥분했나봐요~

  • 59.
    '13.2.10 12:06 PM (115.21.xxx.7)

    일회용이 더 좋아요.
    신생아면 천기저귀 하루에 삼십개 넘게 나와요.
    10분마다 기저귀 확인하는 것도 피곤해요.
    해본사람.ㅠㅠ

  • 60. 돌돌엄마
    '13.2.10 12:12 PM (112.153.xxx.6)

    아 좋은 생각 났다...
    셤니가 또 천기저귀 말씀하시면 해맑게 웃으면서
    "네 아기에게 좋고 돈도 아끼고 좋죠~~ 아기아빠가 매일 퇴근하고 빨아준대서 그렇게 하려구요^^"하세요. ㅋㅋㅋㅋ
    본인 아들 아까워서 천기저귀 말 쏙 들어갈 듯.
    니가 해야지 어디 남자 시키냐 하시면
    "어머니 저도 조리도 해야되고 나가서 돈버니 힘들어요^^"

  • 61. 신생아때
    '13.2.10 12:31 PM (117.111.xxx.4)

    신생아때 천기저귀 해주셨단분들 짖도 충분하고 울지도않는 정말 순한아가였나봐요. 젖은 젖대로 안나오고 유두상처로 인간같지않은 시기에 안자면 울고 밤잠도 제대로 못자는 시기인데 천기저귀는 말이안되죠. 누가옆에서 천기저귀 빨아주고 준비해서 대령만해준다면 가능한일이죠. 본인몸 조리하기도 벅찬 아기엄마혼자서 다해야한다면 불가능해요. 스트레스 미리받지마시고 하고싶지않음 하지마세요

  • 62. 신생아때
    '13.2.10 12:32 PM (117.111.xxx.4)

    오타수정 .짖ㅡㅡ젖

  • 63. ..
    '13.2.10 12:39 PM (203.226.xxx.154)

    저는 두아이 천기저귀 했어요. 워킹맘이라면 애초에 시작도 마세요. 전업도 힘들었어요. 일하면서 애키우는것도 만만치 않은데 뭐하러 일거리를 더 만들어요. 엄마가 힘들면 아가한테도 좋을 거 없어요. 조금이라도 편하게 육아하시고 편한마음으로 아가랑 놀아주세요. 그리고 천기저귀 오래도 못 해요. 소변양이 늘어서 천기저귀로 감당이 안돼요.
    매일 삶아 빨아야하는데 남편이 뭘 몰라서 그래요.
    저 두 아이 천기저귀 쓰고 손ㅇ속 인대늘어나서 한동안 치료 받았어요.

  • 64. ...
    '13.2.10 12:42 PM (99.226.xxx.54)

    여러 말 할거 없어요.
    남편한테 빨라고 하세요.
    몇일이나 가는지 궁금합니다.

  • 65. 됐어요
    '13.2.10 12:50 PM (175.197.xxx.119)

    남편이 하자는대로 하세요. 무조건 손대지말고 남편이 다 하게 하세요. 쥐뿔 알지도 못하면서. ㅋㅋㅋㅋ

  • 66. 신생아때님
    '13.2.10 1:00 PM (122.35.xxx.25)

    정말 예민한 애기들은요 종이기저귀를 써도 조금만 묻으면 웁니다. 정말 찔끔 싸서 티도 안나는데 갈아달라고 빽뺵 웁니다. 결국 천기저귀를 쓰나 종이기저귀를 쓰나 밤새 우는 건 똑같아요. 종이 기저귀로 1,2시간마다 갈아주나 천기저귀로 1,2시간 갈아주나 똑같다는 거죠.
    기저귀 발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천기저귀 쓰는 애들도 있는데
    종이 기저귀를 쓸 수 있는 게 얼마나 순한 애라는 걸 모르시는 것 같네요

  • 67. ㅡㅡ
    '13.2.10 1:04 PM (203.226.xxx.78)

    시어머니한테 당신 아들이 빨아준다 했다고 하면서 천기저귀 50장만 끊어달라고 해보세요. 병원에 있을 때 냉장고 털어간 분이라면 말 다했지... 아마 천기저귀 사줄 돈 아까워서 천기저귀 쓰라는 말 입 밖에도 못꺼낼거 같네요ㅋ

  • 68. ㅇㅇㅇ
    '13.2.10 1:06 PM (203.226.xxx.187)

    남편 말대로 하세요
    단. 님은 기저귀가 썩든지만든지 절대로 기저귀 만지지마세요
    이틀이면 백기 들꺼예요
    그때. 앞으로 책임지지. 못 할. 일. 하지말라고하세요
    님 남편 같은 분은.직접. 체험추천드려요

  • 69. ...
    '13.2.10 1:39 PM (122.42.xxx.90)

    좋은기회에요님 의견에 백만표 던집니다. 생각을 달리 해보세요. 천기저귀랑 일회용 둘 다 사서 남편분이 빨래를 제대로 하나 안하나 두고 보셔요. 웬일로 제대로 해도 님 손해보는 것 없고 역시나 나 몰라라 한다면 그걸로 앞으로 남편분 말도 안되는 의견 묵살할 좋은 구실과 핑계를 얻는거죠. 위기를 기회로 만드세요.

  • 70. 전 직장맘.. 천기저귀 썼어요
    '13.2.10 2:06 PM (118.46.xxx.153)

    우리 첫째가 종이기저귀만 쓰면 짓물렀어요.
    그래서 천기저귀를 썼구요.
    사실 그다지 힘들 건 없었어요.

    들통 커다란 거에 물을 받아놓고 거기에 베이킹 소다 풀어놓고
    애가 오줌싸면 작은 대야에 몇번 물 받아서 애벌빨래 해서 들통에 넣어두고
    대변을 싸면 그때그때 빨아서 들통에 넣어두고
    가루세제 아주 조금 넣어서 들통째 삶은 다음에
    다 삶아지면 그 물을 버리고 거기에 다시 새물 받아서 헹군 다음에
    바로 세탁기에 넣어서 세제없이 물로만 돌렸어요.
    이렇게 하면 그다지 힘들지 않아요.
    낮에 애기 봐주는 분한테 애가 대소변 싸면 바로 그렇게 해서 들통에 넣어달라고만 했어요.

    물론 제가 퇴근한 뒤에 아이 목욕시키고 기저귀 삶기 시작하면서
    젖병 소독하고 기저귀 다 삶아지면 세탁기 돌리고..
    이렇게 힘들기는 했지만 할만 했어요.
    애기 아빠는 그때 주말 부부여서 제가 다 하면서 지냈구요.
    우리 애는 어디 놀러갈 때만 종이기저귀 썼는데
    하루만 종이기저귀 차도 엉덩이가 따갑고 아파했거든요.

  • 71.
    '13.2.10 2:06 PM (203.226.xxx.109)

    천기저긔 사서 똥싼기저귀 남편한테 주세요
    지가 알아서 하겠죠

  • 72. 봄날
    '13.2.10 2:42 PM (117.111.xxx.58)

    건강에도 좋고 돈도 절약되니 자가용 팔고 자전거타고 출퇴근하라 하세요.

    옷은 죄다 한벅으러 바꾸고. 텔레비도없애구요.

    모든 생활을 70년대로 바꾸라고 하세요.

  • 73. 애셋
    '13.2.10 2:43 PM (61.43.xxx.147)

    천ㄴ기저귀 애셋키웠어요.기저귀밴드쓰면 그때 그때 젖은거알수있어요.바지까지 다 젖기때문에 기저귀수만큼 바지도 빨아댔네요.전 아기사랑 썼구요.좋긴해요.그런데 너무 힘들면 그냥 종이쓰세요.엄마가 좋아서 해도 어떨땐 힘든데..남이 시켜서 억지로 하면 더 하기싫죠..천기저귀 대여업체도있어요.리빙박스에 다쓴 기저귀 모아놓으면 수거해가고 새로 가져다주고 하던데요..저 애기낳은 조산원에서 보니..정 하고싶으시면 그렇게라도 하시라고 하세요.그럼 엄마도 힘안들고 좋죠.

  • 74. 그냥
    '13.2.10 2:59 PM (218.158.xxx.226)

    직장다니시는 엄마라면 힘드니까 일회용기저귀 쓰라고 하겠지만
    전업이시면 천기저귀 쓰라고 권할수 있죠

    저두 전업이어서
    두아이 모두 천기저귀로만 썼어요
    덕분에 엉덩이 하나도 안무르게 잘썼는데요
    생각만큼 그다지 힘들진 않았어요..
    다시 전업하며 애기 키운다면 주저없이 천기저귀 선택.

    욕먹을까봐 한번더 쓰는데 직장맘이라면
    그냥 일회용 쓰세요~

  • 75. 전 직장맘.. 천기저귀 썼어요 에 동감
    '13.2.10 3:34 PM (119.71.xxx.15)

    저는 50대이고, 아이 기를때는 휴직해서 시간이 있었고, 일하는 아줌마도 있고 해서 천기저기 사용했어요.
    두째는 일년간 미국에서 키워야 했는데. 두가지 같이 사용하였지요.... 코인런드리 찝찝해서 집에 작은 건조기따로 샀었지요.
    지금처런 아이사랑 세탁기 그런 것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그렇게 어렵지는 않아요.
    젊은 엄마들 ...아이 정말 많이 사랑하면서 아예 종이기저귀만 사용하는 것이 저는 도리어 이해가 안가요.
    아무리 좋아도...여러 화학성분이 있는 것을....
    하루종일 나보고 입고 있으라면
    정말 싫을 것 같아요.
    우리 딸은 대학 졸업하고. 생리대를 스스로 면생리대로 바꾸었어요,
    물론 두가지를 같이 사용하지요.
    아기들도 두가지를 같이 사용한다면 좋을 것 같아요.

  • 76. 저도 애셋 모두
    '13.2.10 3:58 PM (118.216.xxx.135)

    천 썼어요
    똥기저귀만 삶아 세탁기로 빨고 나머지도 세탁기에 돌렸어요.
    생각보다 막 힘들지 않았는데 남드링 보곤 몰라더라구요... ^^;;;

    저도 몸을 아끼는 편이라 손빨래 같은건 절대 안하구
    전적으로 세탁기 사용해가며 하니까 크게 힘들지 않던데...
    뭐 전업이니 가능했을지도 몰라요. ^^;;

  • 77. ...
    '13.2.10 4:03 PM (1.247.xxx.41)

    저 천기저귀 썼구요. 별로 안힘들었어요. 댓글처럼 경악스러운 일이 아닌데....
    원글님이 못하겠으면 남편 시키시면 되죠. 자기가 한다는데 싸울일 아닙니다.

    저도 지금 면 생리대 쓰고 있고 우리애도 초경하면 면 생리대 쓰게 할려고 합니다.
    여름에 전 일회용생리대 쓰면 너무 고통스러워서요.

  • 78. ...
    '13.2.10 4:24 PM (183.103.xxx.237)

    꽤 오랫동안 천기저귀 애용한적 있는데요.
    별로 힘들다 생각안했고 그냥 물에 담궈뒀다가 모아서 세탁기 돌리고
    사실 일회용생리대랑 면생리대는 비교불가죠.
    쾌적성 상쾌함만 생각한다면 단연 면기저귀가 갑이지만
    상황이 그렇다면 어쩔수 없는거죠.
    일단 남편분 시켜보세요~

  • 79.
    '13.2.10 4:35 PM (14.52.xxx.59)

    맞벌이면 빨래나 육아 어차피 남의 손 빌리잖아요
    산후조리원이나 도우미는 어차피 애기 빨래는 할테니 그때 천기저귀 한번 써보세요
    저는 두개 다 써보니 다 일장일단이 있어요
    어디 갈때는 종이 기저귀 채우고
    발진은 둘다 생길때도 있구요
    환경도 어차피 빨래하면 수질오염이니 거기서 거기인가요 ㅎㅎ
    시어머니 말이라고 무조건 화부터 내지말고 둘다 준비해서 같이 병행해보세요
    저도 아파트라서 햇빛에 안 말렸어요
    빨래도 세탁기가 다 해줬구요
    애 상태 보면서 결정하시면 되요

  • 80. 원글님 어디가셨음
    '13.2.10 4:43 PM (122.37.xxx.113)

    내가 이렇게 후기가 궁금했본 적은 처음임.
    얼른 천기저귀 오십장 사놓고 3일 지내본 뒤 후기 써주세요..!!
    남편분(이라 쓰고 놈이라 읽는다) 터진 입이라고 나불 거린 대가를 치러봐야함.

  • 81. 숑숑
    '13.2.10 5:23 PM (223.33.xxx.25)

    나도 천기저귀 준비해다 아기오줌누고, 몇개모아노니, 뚕한번누니까, 물에 똥 헹궈내고 따로 분리해서 삶아라니, 자기가 빨겠다고 천기저귀준비하라던 신랑! 기저귀 주문하라고, 언제 오냐고 ..ㅋㅋ 그만큼 힘들어요. 나도 돈이 절약되려나 싶어 동조했구요.

  • 82. 사탕별
    '13.2.10 5:33 PM (58.239.xxx.46)

    안 사면 안쓴다고 난리치겠네요
    남편이 한다고 하니 쓰고 쌓아두세요

    참고로 전 애 둘을 천기저기로 키웠어요
    보통 각오로 못할일이고 남한테도 쉽게 안 권해요
    몇개만 사서 해보고 할만 하다 싶으면 왕창 사라고 합니다
    보통 힘든거 아닙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미쳤었나 싶어요

  • 83. 아기의
    '13.2.10 7:11 PM (1.250.xxx.39)

    피부도 도와줘야 되는데..
    전 둘다 천으로 키웠어요.
    종이 썼다하면 발진때문에요.

  • 84. 천기저귀
    '13.2.10 7:13 PM (182.209.xxx.78)

    천기저기써서 발진난다는거는 세제를 헹글때 충분하기 헹거주지않아 그런거 아닐까요.

    전 천기저귀쓰면서 발진난적 한번도 없어서요.

    한번 삶은 후에 세탁기에 맹물로 두번 돌려서 건조시키면 정말 뽀송하고 촉감이 좋아요.

    그리고 아이들이 젖으면 무거워져서 표시를 하기때문에 교환할 타임을 쉽게알지요.

    암모니아에 오래 묻혀지내면 피부가 아기피부가 헤어진대요.

  • 85. 너를
    '13.2.10 7:22 PM (1.177.xxx.33)

    전 좀 다르게 적을께요
    원글님이 댓글 남편보여준다는데요..
    이런건 다른사람 의견이 필요 없어요...
    중심을 애한테 두면요 밤에 피곤해도 빨고 자는거구요.
    중심을 나와 내 남편으로 두면 일반 기저귀쓰는거예요.
    정답이 뭐가 있어요?
    모든 일은 동전의 양면.양날의 검처럼 그런것들이죠.
    지금 애를 아직 낳지 않아서 이런 객관화를 하고 싶어하는거겠죠
    애낳고 애보면 또 생각이 달라지는부분이 있어요

    저도 애 낳기전에는 상당히 제 몸 먼저 아끼는 이기주의자기도 했는데요
    애낳고 나서는 내가 힘든건 좀 둘째가 되더라구요.

    애낳고그떄 고민하세요.
    원글님이 애고 뭐고 일단 내가 피곤해서 못한다 하면 시중기저귀..
    저 사랑스런 아이 좀더 좋게 편하게 잘 키워주련다 하면 내가 좀 피곤해도 하는거죠.
    두 가지 모두 내가 받아들일수있는 한계치에서 본인이 결정하는걸로 보여요.
    남이 아무리 천기저귀 써서 좋다고 해도 원글님 현재 심정으로는 그거 못받아들일것 같거든요
    또 키우다보면 애가 기저귀 발진이 좀 심한 아이가 있어요
    피부가 약한 아이는 좀 더 그렇죠
    아무거나 써도 괜찮은 아이도 있구요
    그때 따라 또 생각이 달라집니다.



    참고로 저는천기저귀 썻구요..저는 도와주는 사람이 있었어요.
    그래서 가능했어요.
    할머니 연세가 그 당시는 일을 팔팔히 할 나이였고 우리애 넘 이뻐라해서 저를 못믿어해서 해주셨어요
    십분거리라..
    용돈을 더 많이 드리고 했었어요
    울 남편도 도와줬구요..완전 불가능한 영역은 아니예요남편이 도와주면 천기저귀인거죠.
    어쩄든 미리 재단할 필요는 없어요.

  • 86. ...
    '13.2.10 7:29 PM (1.247.xxx.41)

    바로 윗분 말씀이 맞아요. 중심이 어디있느냐에요.
    전 아이중심이라 제가 힘들더라도 아이편한데로 했는데

    저 아는 분은
    올여름 엄청 더웟잖안요. 아이 엉덩이가 빨갛게 발진이 나는데도 일회용기저귀 한번 벗겨주질 않더군요.
    바닥에 오줌싸면 닦기 귀찮다고.
    벗겨놓으면 얼마나 시원하겠냐고 한번 벗겨놓으라고 말해도
    아이 엉덩이는 땀으로 축축하고 애는 징징 거려도
    천기저귀는 고사하고 일회용도 정말 굳건하게 한번 벗겨주질 않더군요.

    천기저귀 해주고 여름에는 아예 벗어 키웠던 저는
    그저 그집애가 안쓰럽고.

  • 87. 저 바쁜데^^;
    '13.2.10 7:47 PM (124.111.xxx.225)

    댓글 안 달 수가 없네요.

    엄마나 아빠나 육아하다가 정신줄 놓기 일수인데,
    전업도 아니고 어떻게 천기저귀 사용하나요?

    몇몇 댓글은 참 눈치도 없다 싶긴 하지만;
    각자의 생각이니 다른 점 인정한다 해도

    남편이 원하신다니,
    정말 남편한테 각서 받고 공증하고,
    아내는 절대!!!~ 손 하나 까딱하지 마시고,
    (냄새가 나던 말던, 무조건 참으세요)
    천기저귀로 3일만 생활해 보세요.

    좋은 거 누가 모르나요?
    전업이 아니잖아요!!!!
    맞벌이인데!!!!!!
    절대 살 안 빠지는 제 베프가 맞벌이하면서 육아하다가 잠못자고 끼니 못 챙겨서
    10킬로가 빠졌다구요!!!!

    3일만 버티면
    남편 무조건 천기저귀에서 손 떼긴 할 텐데;
    생각할수록 남편 이기적이네요.

    시터도 천기저귀 쓰는 집에는 안 와요.
    (돈 많이 주면 올지 모르지만;;;)

    남편분, 천기저귀 원하니, 본인이 필히 뒷수발 다 하실거죠?
    절대 뒤로 빼지 말고 진짜 본인이 다 할 수 있으면 하세요.

    하다가 아내한테 모든 거 미룬다면, 시작도 하지 마시구요.

  • 88. ..
    '13.2.10 8:16 PM (122.40.xxx.75)

    와.... 눈치없는 댓글들 답답하네요.
    누가 좋은거 몰라 안쓰나요. 힘들어서 못하는거지...

    출산전에 천기저귀 쓰기로 하고 잔뜩 사놓고
    (물론 남편이 본인이 빨겠다 했죠)
    애 낳고 우선 종이기저귀부터 썼는데도
    잠못자고 온몸 다 아프고 힘들어서
    남편이 천기저귀 갖다 버리라고... 시도도 못해보겠다고... 그냥 포기 했어요.

    원글님은 애초에 쓸 마음이 없는데도 주위에서 쓰자하니 얼마나 기막히고 짜증나겠어요.
    저희집처럼 쓸마음 있어서 준비 해놓은 사람들도 포기하는 판에.....;;

    원글님 천기저귀값 버리지 마시고 그냥 종이기저귀 쓰세요.
    종이기저귀 쓰다가 남편이 그래도 천기저기 할수 있을거 같다... 하시면 그때되서 구입해도 늦지 않아요.

  • 89. 시켜보세요
    '13.2.10 9:20 PM (115.140.xxx.72)

    저도 직장맘.
    전 친정엄마가 키워주셔서, 천기저귀 쓰신다고 천 끊어다 만들어뒀는데요.
    처음 채웠는데 오줌이 새서 이불까지 흠뻑 젖었어요.
    친정엄마, 바로 포기하십디다.
    남편분께 한번 해 보라고 하세요.
    신생아때는 하루에 20개 넘게 나와요. ㅋㅋㅋ
    금방 포기하실거에요.

    천기저귀는 간수가 어렵기만 한 것이 아니라, 수시로 쌌는지 기저귀를 10분마다 확인해야 해요.
    엄마도, 아이도 참 예민해지죠. 그래서 엄마가 아이의 울음 신호에 좀 익숙해지면 하세요.

    저희 애들은 여름에 기저귀 발진이 심해져서 천 기저귀를 쓸 수밖에 없었어요.
    전 휴직중이라 가능했구요. 부득이하게 천 기저귀 쓰셔야 할 상황이면
    요령있게 하시면 돼요. 아기사랑 세탁기 사세요. 넣고 삶을 수 있어요.

    매일 남편분께서 퇴근하시고 그날 나온 천기저귀를 아기사랑 세탁기에 넣고 돌려 말려야겠죠.
    신생아시절엔 두번쯤 돌려야 할 거에요.

    일단 아이 낳아보시고, 천 기저귀 준비해 두시고, 남편분께 일임하세요~

  • 90. 이웃집꽃아짐
    '13.2.10 9:20 PM (61.73.xxx.248)

    쌍둥이 키우면서도 천기저귀썼어요.. 생각보다 그리 힘들지않고 아이 엉덩이부분도 얼마나 뽀송거리는데요...막 삶아서 옥상에 널었을때의 상쾌함이란....
    그러다 힘들면 1회용도 썼다가 아이가 잘때 천기저귀도 삶았다가...그런거지 꼭 이래야한다 저래야한다 이런게 어딨나요? 만약 난 너무 힘들어 1회용으로 쓰겠다 그럼 그냥 쓰면 되죠..

  • 91. 천기저귀 재활용
    '13.2.10 9:22 PM (115.140.xxx.72)

    그리고 천기저귀는, 안 쓰더라도 여름에 이불로, 혹은 베개로,
    아이를 안았을 때 어깨에 대고 침받이로 쓸 때도 유용해요.
    아이 기저귀 뗀 후에는 제가 천생리대로 쓴답니다.

  • 92. ..
    '13.2.10 9:30 PM (112.186.xxx.119) - 삭제된댓글

    천기저귀 좋고 나쁘고를 떠나 애엄마가 키우는데로 맡겨야죠

    시어머니가 이래라 저래라 할건 아니죠

    혹시 시어머니한테 도움받으시는 입장이신가요? 금전적으로나 그외쪽으로..

    그런게 아니라면 '제가 알아서 할께요' 하고 잘라 말하세요..

  • 93. 차차차
    '13.2.10 10:00 PM (39.115.xxx.79)

    직장다니고 애 둘 키우면서 천기저귀 썼는데요.
    원글님도 직장다니면 도우미나 누군가 도움을 받을거잖아요.
    큰애는 빨래통에 삶아가면서 썼구요.
    둘쨰는 아이사랑 세탁기 사서 삶는코스 이용하고 보름마다 한번씩 빨래통에 삶아서 썼어요.
    큰아이가 아토피가 있었는데 가끔 1회용 기저귀쓰면
    엉덩이가 훨씬 안좋아지는거 보고
    전 제 선택이었어요.. 천기저귀가 아이한테 훨씬 좋구나 싶어서 제가 감수한거에요.
    윗분 말대로 원글님 선택이죠..
    그런데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 94. 근데요
    '13.2.10 10:40 PM (218.158.xxx.226)

    "신랑이 지가 빨테니까"

    원글님..아무리 화가나도 공개글에
    남편한테 지가가 뭡니까,,너무 막대하는게 보이네요
    이거 하나만 보고도 남편 열받겠어요 ㅉ

  • 95. 경험자
    '13.2.11 12:54 AM (114.206.xxx.232)

    삐뽀삐뽀소아과책에 보면 환경문제만 아니면 아이에겐 1회용기저귀가 훨 좋다고 명쾌히 나와있어요
    몰텍스 외코 기저귀 추천해요

    첫째 때 뭣모르고 천기저귀 준비했는데 퇴원해서 집에 와 사용하니 애기가 쉬할 때마다 어찌나 울어대던지...
    1회용으로 바꿔주니 완전 평온히 지내더군요

    위생상도 별루인듯..
    특히 응가하면 어째요.. 에궁 ....

  • 96. 경험자
    '13.2.11 12:57 AM (114.206.xxx.232)

    몰텍스 외코 비싸서 그렇지 기저귀 발진 단 한번 없이 정말 궁극의 기저귀라고 샹각해요... 샘플 구해서 함 써보셔요
    세븐스제너래이션 밤부 등 좋다는거 다 써봐도 몰텍스가 최고였어요

  • 97. 근데요!!!
    '13.2.11 1:07 AM (14.52.xxx.59)

    맞벌이가 오히려 육아부담(정신적인거 말고)은 적어요
    이건 제가 경험자라서 (저만 그랬는지 몰라도)아는데 전업일때는 밤되면 정말 지쳐요
    근데 맞벌이할때는 싫은 일 안하고 좋은 육아만 골라 하는 요령이 생기더라구요
    어차피 원글님도 애 안고 회사 갈건 아니잖아요
    누군가는 입주를 해서 애를 봐줄텐데 그사람이 한다니까요!!
    전 빨래 이런건 안하고 이유식만 만들었구요,왠만한 전업보다 더 이유식은 충실히 했던것 같아요
    원글님도 혹시 아이가 기저귀발진이 심하면 딴건 몰라도 천기저귀 하나엔 목숨 걸게 되실겁니다
    님이 굳이 밤새 똥기저귀 안 빨아도 되요

  • 98. 산후조리중
    '13.2.11 3:44 AM (211.230.xxx.155)

    자려고 누웠다가 남편분, 시어머님 때문에 화나서 로그인합니다
    일단 저 전업이고 09년생큰애 백일쯤부터 두돌넘어까지 천기저귀썼어요.

    근데, 기저귀 파는 분들도 신생아땐 종이기저귀 추천합니다
    물론 쓰면 좋겠지만 엄마가 힘드니 알아서 결정하라합니다.
    자신없으면 분유 먹거나 이유식하고 변 굳어지면 쓰라는 사장님도 있어요

    경제적인부분 제가 정산해보니 18개월만에 본전했어요
    천기저귀 쓰면서 통풍 안되는 비닐커버 쓰기싫어서
    좀비싸다는 커버사고 제 정신건강위해서 돌지나서 팬티형 좀사고 하긴 했지만요.
    당연 제 고생?값 안들어 갔구요.

    정말 그걸 왜 참견하시는지 ㅠㅠ
    사실 전낳기전엔 천기저귀 쓰고 싶었는데, 친정엄마가 말려서 종이기저귀 쓰다가
    시어머니께 비슷한 말 들었었거든요 환경 운운 하시면서.

    아무튼 이제 시작이실수도. 좀 지나면 이유식 어쩌고,
    기저귀 언제 뗄꺼냐 애 머리를 묶어라 풀어라. .

  • 99. 나무
    '13.2.11 8:29 AM (220.85.xxx.38)

    천기저귀 몇개는 일단 사놓으세요
    그리고 진짜 남편에게 맡기시구요 처음부터 끝까지 다 하게 하세요

    저는 전업이었는데 몇번 빨고 널고 개다보니 이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넘어선다고 판단했어요
    사놓은 기저귀로는 아이 속싸개로 활용 잘 했어요
    수건으로도 좋구요 더 나중에는 걸레로 썼는데 이게 먼지가 없는 천이잖아요 아주 훌륭한 걸레~~

  • 100. .........
    '13.2.11 10:52 AM (125.136.xxx.20)

    맞벌이라면서 어찌 사용할려구요?남편분이 직접 빨아주실려나??전 전업으로 있어서 애들 천기저귀랑 종이랑 섞어서 사용했는데 유혹이 하기스로 손을 뻗칩니다.
    아는분도 남편이 종이기저귀사용하는것 싫어한다고 밤에도 천기저귀사용하면서 2시간마다 깨서 갈아주었다는데 ㅉㅉㅉ 기가막히대요.저렇게 미련하게 왜 사는지...그런다고 남편이 애기저귀갈아주는것도 아니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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