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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조건에는 괜찮은남자 못만날것같아요..

카라 조회수 : 5,560
작성일 : 2013-02-09 22:57:22
나이는 서른하나고 학교도 고등학교밖에 못나왔습니다.
아버지가 몸이 안좋으셔서 소일거리정도만 일하시고
실질적으로 돈버는사람은 엄마와 저뿐입니다.
직장생활도 늦게 시작한편이라 벌어놓은 돈도 많지도않구요..
얼마전 엄마 아시는분께서 중매자리 봐두셨다고 저보다 10살이나
많은 농촌사람인데 생각있냐고 물어보셨나봅니다.
엄마는 제 조건이 많이 쳐저도 저와 나이도 비슷하고
일반회사다니는 평범한남자와 만나는게 낫다고 농촌가면 고생한다고
하지말하고 하셨는데 막상 제 조건에 결혼을 할수있을까라는
생각도 갑자기 들고 기분이 우울하네요.
IP : 222.113.xxx.15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 남자
    '13.2.9 11:00 PM (121.163.xxx.219)

    인연이있음 행복한 가정을 구릴 수 있어요
    좀더 긍정적으로 앞날을 위해서 투자 하세요
    우리에게 내일은 꼭 있어요...행복하세요~

  • 2. 스뎅
    '13.2.9 11:01 PM (124.216.xxx.225)

    그런 생각은 바보나 하는 거에요...

  • 3. ..
    '13.2.9 11:02 PM (39.7.xxx.106)

    10살많은 그 분이 원글님 원하는 조건은 이니어도 다른 쪽으로 괜찮은 사람일줄 누가 아나요 만나보세요 ㅎㅎ

  • 4. ..
    '13.2.9 11:04 PM (125.184.xxx.44)

    제 주위에 고등학교만 나왔어도 좋은 남편과 잘사는 시댁 만나
    잘먹고 잘 살는 분들 많아요.
    자신감을 가지시고 늘 당당하게 사세요.
    꼭 좋은 분 만나실거예요.

  • 5. ...
    '13.2.9 11:06 PM (122.42.xxx.90)

    오히려 귀농해서 높은 연수입 올리는 사람들도 있는데 농촌총각이라고 선입견을 가지고 볼게 아니라 재산상황이 괜찮으면 정년보장 안되고 맞벌이 해야하는 일반회사의 평범남보다는 훨씬 나은 조건이죠.

  • 6. ...
    '13.2.9 11:06 PM (222.237.xxx.108)

    그러지 마세요...자신감가지시고 힘내세요...인연은 따로 있을거라고 믿어요..

  • 7. 원스이너불루문
    '13.2.9 11:09 PM (180.224.xxx.10)

    결혼은 본인이 사랑하는 사람과 해야 행복하지 않을까요?
    조건은 그다음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8uwRckJc_kQ

  • 8. ...
    '13.2.9 11:10 PM (128.103.xxx.44)

    제 생각엔 자신감을 가지시면 조건은 문제가 안될 거 같아요. 우리나라가 조건 안좋고 자신감만 있으면 더 물고 늘어지는 비뚤어긴 사회이긴 하지만 그래도 당당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 9. 자존감
    '13.2.9 11:21 PM (112.153.xxx.71)

    자존감 부족이신것 같은데 학벌이 문제라면 방송대 입학하세요. 아니면 야간 전문대학도 있구요.결혼에 연연하지 마시고 자기인생 열심히 살다보면 좋은 사람 만난답니다.

  • 10. ..
    '13.2.9 11:21 PM (110.14.xxx.9)

    제가 아들둘인 엄마인데요. 고졸도 괜찮고 집안어려워도 괜찮아요. 철없는 우리 아들 생각하면 참하고 진실되고 명랑하고 긍정적인 여자인지가 가장 중요할거같아요. 돈이야 아들이 좀 더벌면되지만 가정을 이끌고 자녀교육 생각하면 고졸이라도 독서도 많이하고 세상을 보는 눈도 있는 그런 며느리 들어왔음 좋겠어요

  • 11. ,,
    '13.2.9 11:30 PM (72.213.xxx.130)

    님도 조건 좋은 남자 바라지 않으면 되는 거에요.
    착하고 성실한 인성 좋은 남자면 충분하죠.

  • 12. ,,,
    '13.2.9 11:33 PM (119.71.xxx.179)

    솔직히 어느정도 되는학교 아니고서야..대졸, 고졸 별 생각 안들더라구요. 예전에야 학교가 많지않았지만, 요즘은 넘쳐나서 못가는사람은 없을걸요.

  • 13. 저기요
    '13.2.9 11:40 PM (193.83.xxx.223)

    결혼 꼭 해야되는거 아니거든요. 님 마음에 드는 사람이랑 하세요. 내 주제에 감지덕지 ㅡ 이런 마인드는 노노.

  • 14. ㄱㄱ
    '13.2.10 12:40 AM (211.36.xxx.95)

    반드시 서울대 나온 비슷한 연배와 결혼하게 되리닷 야압

    아 저 서울대 동경하는 이 아닙다 그냥 하나 대표적으로다가

  • 15. 농촌 총각도
    '13.2.10 4:44 AM (121.88.xxx.128)

    땅많은 부자도 있어요.
    시골이라고 다 고생하고 가난한거 아니더군요.
    일단 만나 보시고 결정하세요.

  • 16. --1
    '13.2.10 8:10 PM (92.74.xxx.40)

    님도 내세울 게 없는데 괜찮은 남자 욕심내는 건 좀 모순아닐까요...
    나이도 30이 넘고 꽃미녀도 아니라면 힘들죠.
    비슷한 남자 찾으세요.

  • 17. ㄱㄱ
    '13.2.11 4:43 PM (211.36.xxx.172)

    비슷한 사람은 뭐죠? 비슷하단건 영혼외엔 의미가 없죠 가난하면 부자 만나지 말고 학력이 낮으면 높은 사람 만나지 말고 뭐 그런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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