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시댁은 나물,생선 위주로 음식을 하더군요..

지역별 특성? 조회수 : 2,599
작성일 : 2013-02-09 01:55:17

친정에선 나물을 삼색만 했었어요.

근데 결혼해서 명절에 가 보니 나물만 열 몇가지를 해요.

그리고 자갈치 근처라 그런가 생선을 진짜 많이 합니다.

물론 제사상은 일반적으로 차리지만 밥 먹을 땐 나물 비빔밥에 생선을 뜯어서 해물탕국에 먹는데 너무 별미고..

웰빙 음식이거든요.물론 전도 많은 종류를 하긴 하죠.

육고기를 거의 안 씁니다.

바다에 연해 사는 지역의 전통인 건지..한편으론 어려운 살림에 고기가 비싸니 주로 저렴한 나물,생선을 했나 싶기도 하구요. 친정에선 엄마가 육고기를 정말 많이 하셧거든요.종류별로요.(친정도 부유해서 그런건 아니고 일반적인 정도로)

그래서 친정, 시집이 제사 문화가 너무 달라 저는 참 좋았어요.

다양한 음식을 접하니 질리지도 않고 좋더라구요.

IP : 125.135.xxx.1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13.2.9 1:57 AM (121.129.xxx.76)

    서울 출신, 시집은 부산인데 가면 생선 많이 먹어요.

  • 2. 제 시가도요.
    '13.2.9 2:18 AM (115.136.xxx.96)

    명절마다 시가, 시숙들네 순회하며 시다하는데 전부 섬쪽 분들인데 나물매니아들이세요. 거의 밥 한공기에 나물 세공기쯤 흡입하십니다. 보도 듣도 못한 나물을 큰 - 들통 가득 해 놓으시죠.
    그리고 아주 특이하게 탕국과 나물을 섞어서 먹어요.

  • 3.
    '13.2.9 2:19 AM (121.130.xxx.7)

    아무리 그래도 나물을 10가지나!!!
    정말 힘드시겠어요.
    나물은 손이 많이 가잖아요.

  • 4. 토코토코
    '13.2.9 2:29 AM (119.69.xxx.22)

    힘은 들어도 제사지내고 나서 음식 먹을 때 좀 낫겠어요.
    육고기나 그런건 아무래도 맛이 없잖아요. 제사 음식 자체가 그렇기도 하고, 다 식어서.
    저도 바닷가 사람이라, 생선가지고 끓이는 탕이 뭔지 아는데 그거 제사 지내고 먹음 칼칼하니 맛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9454 혹시 그럼 명절에 시누이들은 자기 시댁에서 못오고 있는데 4 바꿔서 2013/02/09 2,663
219453 컴대기중)))깍두기 담글때 부침가루로 풀쒀도 되나요? 7 신발신을까요.. 2013/02/09 4,195
219452 추합 1차발표 4 재수생맘 2013/02/09 2,465
219451 얼굴이 화끈거리고 열이 오르는거 갱년기 증세 아니죠? 3 뭘까요? 2013/02/09 4,057
219450 집주인인데 세입자를 내보내려고 합니다.( 소음문제) 8 계약파기 2013/02/09 8,991
219449 전국의 DKNY들 어떻게 명절 보내고 있나? 47 도나카란 2013/02/09 6,184
219448 댓글 단 글이 없어졌네요ㅠㅠ 2 ㅠㅠ 2013/02/09 906
219447 멜론 스트리밍 무제한 쿠폰 있으신분.. ㅠㅠ 혹시.. 2013/02/09 1,965
219446 밑에 시누이 얘기 나와서 저도 시누이로서 한마디; 6 ㅇㅇ 2013/02/09 2,958
219445 이번 설날 영화들 볼꺼 넘 많습니다! 1 영화나보자 .. 2013/02/09 2,228
219444 외국에 사는 자식은 일년에 몇 번 부모님께 안부 전화 하나요? 17 외국 2013/02/09 3,861
219443 영국사람들 못생겼다는데(?) 은근 배우들 중엔 인물들이 많네요^.. 6 영국배우들 2013/02/09 2,440
219442 독일통일후 상황을 알고 싶어요 9 통일준비 2013/02/09 2,366
219441 송혜교,,실물로 봤는데,정말 너무너무 이쁘네요... 91 , 2013/02/09 181,662
219440 오늘 양재코스트코..사람많을까요?? 1 우드앤블랙 2013/02/09 1,739
219439 우리 형제들끼리 서먹한 이유 1 .. 2013/02/09 2,521
219438 명절에 저희집 강아지 시댁에 데려가고싶어요 35 ᆢ·· 2013/02/09 5,268
219437 30대 중후반에 아나운서나 기상캐스터 도전하는 사람은 왜 없을까.. 6 //////.. 2013/02/09 6,885
219436 김수용씨는 정말 웃긴 개그맨인데 왜 못올라갈까요? 16 완전 웃긴데.. 2013/02/09 5,440
219435 틈새가구 고르는거 넘 힘드네요ㅠㅠ 3 추천.비추천.. 2013/02/09 1,855
219434 미국이랑 캐나다 어느쪽이 살기 낫나요? 22 토슨 2013/02/09 9,293
219433 베이지톤 옷 입고 날씬해 보이는 비법 5 좀?? 2013/02/09 2,394
219432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전.. 11 사실 2013/02/09 2,558
219431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 어디에서 상영하나요? 3 ... 2013/02/09 931
219430 '하얀 정글' 보세요. 의료정책 2013/02/09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