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속 할때 돼지고기를 익혀서 넣나요?
- 1. 익혀서 하면'13.2.8 11:36 PM (121.88.xxx.128)- 간보기 좋지만 맛이 덜한것 같아서 
 생으로 넣어요.
- 2. 만두'13.2.8 11:49 PM (116.37.xxx.141)- 두부는 물기를 꼭 짜야합니다 
 고기는 그냥 하시는 분도 있고 익혀서 하는 분도 있고
 
 제가 이렇게 저렇게 해보니 익히는게 좋더라구요
 그냥하면 당장은 편한것 같지만 , 익히다가 피가 터지는 경우가 많구요.
 익혔을때 피하고 속하고 분리? 된다해야하나? 만두 속 끼리 뭉쳐버려서 부드러운 맛이 좀 떨어져요
 
 고기를 익히면 물기를 다 날려 버리셔야해요.
 갈은 고기여도 뭉글뭉글 뭉치지않게 잘 부스러뜨리세요.
 고기를 익히면 만두피에다 속을 넣고 만들때 속이 잘 않 뭉쳐져서 빚기가 전자의 방법보다 애로가 있지만
 만두를 익힐때 버려지는게 없고, 어차피 다 익은거니 만두피만 익으면 되니까 편해요
 식감도 훨씬 좋아요
 
 김치는 속을 자연스레 좀 터시고 쫑쫑 썰어주세요
 고기는 소금, 후추, 마늘에 밑간을 좀 해두셨다가 하시구요
 숙주있으면 넣으시구. 어떤분은 김치를 물에 항구는 분도 있어요. 이렇게하면 김치 맛은 나면서 만두속이 뻘겋지 않으니 좀 깔끔해요
 
 냉동 해두실거면 , 살짝 쪄서 (이때 완전 익히지 않아도 되요) 한김 날리고 얼리셔야 해요. 그래야 피가 갈라지거니 터지길 않아요
 
 
 그리고 처음하신다니 당면은 빼고 만드시길 권합니다.
- 3. 물기가 님아 있으면'13.2.8 11:52 PM (121.88.xxx.128)- 물이 밑으로 흘러서 만두피가 쟁반에 붙기 쉬워요. 
 꼭짜기 힘든 두부는 마른 팬에 볶아서 쓰신다는 분도 있더군요.
- 4. ㅇㅇ'13.2.8 11:53 PM (112.153.xxx.76)- 어머나 정성스런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 
- 5. 틈새꽃동산'13.2.8 11:56 PM (49.1.xxx.56)- 7~80 년대 길거리에 그 당시 중국 음식점 만큼이나 
 만둣집이 많이 있을때..하던 방식을 말해드리자면.
 
 일단, 야채는 칼로 나자를 합니다. 아주 입자가 3~5nn 정도의 크기로
 그리곤 보자기에 싸서 꾹 눌러 물을 짭니다.
 오래전 한약을 달여서 막대 두개로 어긋나게 휘감아 짜던 방식을
 아시면 그리하시구요.
 
 아니면 베보자기에 싸서 주먹힘으로 물을 짜내줍니다.
 
 그리고 고기...요즘은 어떤지 모르나..아마 살코기를 많이 넣지 싶은데..
 그 시절엔 돼지고기를 주로 사용했고, 그중에서도 살코기 돼지비계를 1:3정도
 비율로 사용했습니다.
 고기나 비계또한 칼로 난자를 했고요.
 그 난자한 고기와 비계에 기름을 자욱하게 부어주고 '날계란 그릇에 깨서
 풀듯이' 한쪽으로 막저었습니다.
 그러면 코같이 느껴지는 점액성 고기가 되지요.
 
 다음은 처음에 장만해놓은 야채를 볼에 넣고 그 점액성 가득한 기름에 버무려진
 고기를 붓고 손으로 섞어줍니다.
 게중엔 간을 해야기 왜간장조금 소금조금 아지노모도 조금 이렇게
 검지 손가락으로 간을 봐가면서 막 치대듯 섞습니다.
 이렇게 하시면 만두소는 완료입니다.
 
 만두피는 아시겠지만 익반죽입니다.
 뜨거운물을 부어서 반죽하는거지요.
 
 이러저러해서 만두키라고 부르던 작은 찜솥에 넣고 바로 쪄내서 바로 먹는것이
 그시절 ' 찐교스 ' 라고 이름했던 것이고
 걸 식혔다 기름에 튀김성 익힘을 해주면 ' 야끼만두 ' 라고 했지요.
 
 제가 아는것은 여기까지입니다.
 아.지금은 하도 많은 기름이 상용하기...
 그땐 돼지기름이였습니다.
 언제 한번 해먹어야 될거인데....
 것또한 만두갯수보다 얻어먹은 욕의 갯수가 더많은 시절 이야기..^^
- 6. ㅇㅇ'13.2.8 11:56 PM (218.38.xxx.127)- 저는 꼭 볶아서 넣어요. 간 보기도 좋고, 수분이 없어져서도 좋고, 만두속 며칠 보관해도 안심이고,.. 
 무엇보다도 피만 익으면 냠냠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ㅋㅋ
- 7. 틈새꽃동산님 많은도움 되네요~~^^^'13.2.9 12:38 AM (110.8.xxx.44)- 이번엔 윗님 주신방법으로 해봐야겠어요~감사 
- 8. ,,,,'13.2.9 12:49 AM (119.71.xxx.86)- 저희 시댁에선 돼지고기 생으로 그냥 버무리시던데요. 저도 만두 정말 좋아하는데 혼자선 아직 어렵네요 
- 9. 또마띠또'13.2.9 12:55 AM (112.151.xxx.71)- 마늘 넣지 마시고 생강 조금 넣으세요 
- 10. 틈새꽃동산'13.2.9 1:01 AM (49.1.xxx.56)- 제가 위에 적은 글은 그 시절 만두 만들던 
 방법입니다.
 
 지금의 만두와는 맛이며 레시피라고 하나...많이 다를겁니다.
 여튼 그시절 만두맛이 길가에 흔하던
 만두가게의 맛이 그리운 분들은 그리해보시기를..
- 11. ...'13.2.9 2:16 AM (222.111.xxx.33)- 만두 고기를 익혀서 넣기도 하는군요. 
 어제 만들었는데 다음에는 익혀서 해봐야 겠어요.
- 12. 둘 다 해봤는데'13.2.9 2:40 AM (121.137.xxx.219)- 제 입엔 고기는 생으로 넣은게 더 맛있었어요 익힌 고기는 뭔가 찰기 있게 뭉쳐지질 않고 약간 포슬거리며 흩어지는 느낌이라.. 근데 익힌걸 더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지요.. 
 고기를 익혀서 해보니 일단 간보기 좋고 껍질만 익으면 먹어도 되니까 익었나 안 익었나 신경은 안쓰여서 좋더라구요.
 틈새 꽃동산님이 써주신 옛날식 만두 레시피 한번 따라 해 보고 싶네요..
 돼지 기름이 없으니 그 맛은 똑같이 안나겠지만 도전해 보겠어요. 감사 ㅎㅎ
- 13. ...'13.2.9 6:49 AM (112.184.xxx.57)- 옛날만두 해봐야겠어요 감사해요*^^ 
- 14. 저도'13.2.9 8:08 AM (203.226.xxx.85)- 두가지 방법으로 다해봤는데 생으로 하는것이 훨씬맛있어요.. 
 생은 부드러운맛이라하면 익혀서한것은 껄끄러운 맛인거 같아요...
- 15. ...'13.2.9 9:44 AM (219.255.xxx.179)- 저는 꼭 익혀서 해요 이유는 간을 봐가면서 해야기때문에요. 그리고 속 만들때 후추랑 참기름 넣구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219395 | 부모님 안계시면 3 | aloha | 2013/02/09 | 1,380 | 
| 219394 | 외국에서 문자확인할때요.. 5 | .. | 2013/02/09 | 3,432 | 
| 219393 | 중저가 아웃도어브랜드 추천해주세요~~ 5 | 아웃도어 | 2013/02/09 | 7,892 | 
| 219392 | 제사음식 나누려고요~~ 8 | .. | 2013/02/09 | 3,022 | 
| 219391 | 죄송합니다. | 바이엘 | 2013/02/09 | 896 | 
| 219390 | 기대이하예요 식혜 ㅡ.,ㅡ 3 | 에잇 | 2013/02/09 | 1,218 | 
| 219389 | 맏며느리며 외며느리인 분들 지금 상황은? 6 | 쐬주반병 | 2013/02/09 | 2,250 | 
| 219388 | 급질! 갈비찜할 때 청주대신 포도주 써도 되나요? 8 | 초짜 | 2013/02/09 | 2,006 | 
| 219387 | 떡꾹 간단히 끓이는법 15 | ㄴㄴ | 2013/02/09 | 4,949 | 
| 219386 | 부산 교도소에서 화재 | 뉴스클리핑 | 2013/02/09 | 1,111 | 
| 219385 | 2주넘는 기침 이비인후과 내과 어데가야하나요? 10 | 병원영업여부.. | 2013/02/09 | 27,457 | 
| 219384 | 옷에 묻은 클렌징 오일이랑 바디오일은 어떻게 뺄까요? 1 | 얼룩 | 2013/02/09 | 7,308 | 
| 219383 | 오끼나와여행 그리고 후쿠시마산 쌀 4 | .. | 2013/02/09 | 4,230 | 
| 219382 | 부정출혈로 피임약 처방받았는데요. ㅜㅜ 8 | da | 2013/02/09 | 11,245 | 
| 219381 | 설연휴 알바갔어요 4 | 진홍주 | 2013/02/09 | 2,357 | 
| 219380 | MRI촬영 예약하고왔는데 환불가능한가요? 3 | ㅂㅂ | 2013/02/09 | 1,948 | 
| 219379 | 박원순 "한끼에 2500~3000원 반값 밥집 조성하겠.. 6 | 뉴스클리핑 | 2013/02/09 | 2,343 | 
| 219378 | 마누라가 집을 나갔습니다.ㅜ 7 | 바이엘 | 2013/02/09 | 3,984 | 
| 219377 | 사피아노? 에나멜? | 퀼팅백 | 2013/02/09 | 1,336 | 
| 219376 | 남편이 집을 나갔어요. 40 | ... | 2013/02/09 | 12,432 | 
| 219375 | 생협국간장이 너무 짜요 15 | 망했어 | 2013/02/09 | 2,518 | 
| 219374 | 전업인데 남편잡고 살아서 시댁안가시는분있나요? 31 | ... | 2013/02/09 | 9,825 | 
| 219373 | 같이 살고 있는 가족중에 먼저 하늘나라 가신분 가족 5 | ... | 2013/02/09 | 2,394 | 
| 219372 | 냉동된 제사닭 1 | 궁금해요.... | 2013/02/09 | 1,331 | 
| 219371 | 매번 애들 놓고 가는 동서네... 9 | ^^ | 2013/02/09 | 4,43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