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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냥이가 있는데 누가 입양했으면 좋겠어요...ㅜㅜ

조회수 : 2,002
작성일 : 2013-02-08 23:18:07

최근에 집근처에서 우연히 마주친 고양이가 있는데(아직 새끼에요. 어리고 크기도 작은편임 다 안자란 녀석)

 

사람을 안피해요..

 

몇일전 발견하고 사람을 안피하기에 동태전주고..눈이 많이와 걱정했는데

 

오늘길가다보니 이녀석이 절보고 인사하는거에요.. 사람을 안피하고 제가 가는길 ㄸㅏ라오고(강아지처럼..)

 

야옹거리고.. 또 안쓰러워 집에서 새우튀김을 주었어요.(강아지를 키워서 고양이사료가 없어서..)

 

고양이는 강아지처럼 유기묘이런거 있나요?? 보내면 다 안락사시키나요?

 

이녀석 아직 어리고 사람을 무서워 하지않고 고양이좋아하는분이면 진짜 이뻐해줄것 같은데.. 애교도 있어서 사람보고

 

강아지처럼 아이컨텍하고 따라오고 야옹거리고 막 그래요..

 

집에오니 우리강아지보니 그애가 너무 불쌍해요....

 

 

 

IP : 211.105.xxx.18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cean7
    '13.2.8 11:20 PM (50.135.xxx.33)

    강아지랑 같이 키워도 되던데요
    저도 예전에 같이 강아지집에서 키웠어요 ^^
    저는 과거에 무지해서 중성화를 안해줘서
    냥이를 잃어 버렸지만요 ㅠㅠ

  • 2. ,,
    '13.2.8 11:21 PM (119.71.xxx.179)

    이번 설 기온이 영하 14도?인가 그렇던데 ㅠㅠ..걱정스럽네요

  • 3.
    '13.2.8 11:26 PM (211.105.xxx.188)

    그런데 고양이 뭐줘야하나요? 고양이에대한 지식이 전무해서.. 몰라서 고양이는 생선(?)이란것만 어디서본듯해서 생선스런것만 가져다 줬네요..

  • 4.
    '13.2.8 11:29 PM (211.105.xxx.188)

    어머니도 같이 가서 밥주고 왔는데 어머니는 거기까지만 하시지 절대 네버~ 강아지만 키우신다는 주의라 그건 힘들어요.. 우리 강아지도 나이가 너무 많아서 몸이 좀 안좋거든요. 얘돌보기도 조금 벅차서..ㅠ.ㅠ

    이녀석 너무 귀여운데.. 진ㅉㅏ 길고양이처럼 크고 배나오고(이게 병균이 증식해서라면서요..?) 전혀 이렇지 않고 조그마한 덜큰 고양이에요. 흰색에 누런 얼룩.. 저 고양이 원래 별로 안좋아하는데(강아지만 좋아하는지라..) 이애는 첨보고도 너무너무 귀여웠어요. 애교있고 사람보고 따라오고..

    오늘 제가 배고파서 우는거야? 이러니 야옹야옹하는데 사람같았어요.. 내말 알아듣는것 같이..고양이 좋아하시는분들 키워주시면 좋을련만..ㅠ.ㅠ

  • 5. ㅇㅇ
    '13.2.8 11:35 PM (219.249.xxx.146)

    혹시 지역이 어디세요?

  • 6.
    '13.2.8 11:40 PM (211.105.xxx.188)

    분당이에요~ 이녀석 전에보니 어떤 대학생인지 아가씨도 너무 귀여워해서 이쁘다고 막 쓰담쓰담하는거 엄마도 목격하셨데요.. 저도 봤구요.. 고양이 좋아하는분이면 이뻐할 외모에요. 저도 고양이 안좋아하는데도 얘는 귀여웠음..

    요즘 자주 출몰해요. 아까 저 낮에봤어요(낮에 돌아다니는애 첨봄..) 그것도 사람많이 다니는길인데 어떤할아버지(얘가 강아지같아요 사람 다 좋아하는듯..)에게도 야옹거리다 할아버지가 저리가라고 막 해코지하는듯해서 제가 그앞에 있어줬어요..ㅠ.ㅠ 걱정되서..이러다 사람따르다가 이상한 사람이 잡아다가 뭔일날까봐걱정..

  • 7.
    '13.2.8 11:43 PM (211.105.xxx.188)

    진짜 고양이 좋아하시는분들 잘 키워주셔요..ㅠ.ㅠ 강아지같은 고양이임..

  • 8. ㅇㅇ
    '13.2.8 11:49 PM (219.249.xxx.146)

    그런데 현재 길고양이라면 입양을 원하는 사람이 있을 때 원글님이 임시 보호하실 생각이신가요?

  • 9. ㅇㅇ
    '13.2.8 11:51 PM (219.249.xxx.146)

    제가 요즘 고양이 입양을 생각하고 있던 터라서 마음이 있기도 한데
    원글님 계신 곳과는 지역이 멀어서요.
    게다가 설 연휴고 당장은 데릴러 갈 사정이 안되는데... 마음은 가고
    저도 어찌해야하나 생각하며 글 남겨봐요.

  • 10.
    '13.2.8 11:55 PM (211.105.xxx.188)

    아... 어차피 이 녀석 언제 출몰할지 몰라서..요.. 정말 생각있으신분 계시면(장난말구요..ㅠ.ㅠ 동물가지고 이러면 진짜 두번죽이는거. 데려왔다 풀어주면 더 안좋고요 저희집은 진짜 못키워요.) 진짜로요.. 그럴수도 있어요. 사진이라도 찍어둘걸..

    전에 강아지도 유기견(임보는 못했고..)보고 신고하고 했는데 아마 그애는 안락사되었을까봐 디게 맘이 그랬거든요..

  • 11.
    '13.2.9 12:02 AM (211.105.xxx.188)

    다음번에 보이면 밥주면서 사진찍어 볼께요.

  • 12. ㅇㅇ
    '13.2.9 12:11 AM (219.249.xxx.146)

    저도 그 부분이 걸려요
    원글님이 현재 임보중인게 아니라 현재 길에 있는 아이인데
    제가 갈테니 보호해주세요.. 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도 없고 ㅠ
    일단 저는 다음주 주말에 데릴러 갈 수 있어요.
    그 전에 원글님이 그 아이를 또 보시면 사진찍어 올려주시면 더 좋을 것 같고
    아니래도 다음 주 주말 무렵에 또 만나게 되면
    하루정도라도 임시보호하고 계셔주시면 제가 주말에 가는 방향으로 하고 싶어요
    제 메일 알려드릴까요?

  • 13.
    '13.2.9 12:16 AM (211.105.xxx.188)

    아..정말요?? 자주 보여요 종종 나가보면 밤에 있나봐요. 저도 퇴근이 늦어서 엄마가 종종 가끔 보시면 뭐 주세요. 일단 보이면 사진부터 올려볼께요.. 언제 나타날진 미지수지만.. 혹시 모르니 메일주시면 제가 언제 주말에 보이면 잠시 하루정도는 박스에 넣어둬볼수있어요...

  • 14.
    '13.2.9 12:18 AM (211.105.xxx.188)

    아마도 저희엄마가 종종 왔나보시면서 먹을거 가져다 주세요. 그럼 다음날 없어지는거보면 자주 오는거 같아요.. 오늘은 한낮에 보였는데 누가 잡아갈까 걱정되서.. 아직 덜큰애에요 중간큰애라 해야하나 얼굴도 작고 몸집도 작은편이에요..

  • 15.
    '13.2.9 12:21 AM (211.105.xxx.188)

    근데 그사이 얘보이면 뭐주면 되나요? 저흰 고양이안키워서 뭘줘야하는지 몰라서요.. 어묵줘도 되나요? 일단 소시지요런건요? 뭘..고양이에 대해서 통..아는게 없어서..

  • 16. ㅇㅇ
    '13.2.9 12:28 AM (219.249.xxx.146)

    멜로 연락주세요.
    남편이랑 오래 상의해서 입양하기로 마음 먹고 있는 상황이던 중
    원글님 글 읽은 거니까
    혹시 제가 데려오게된다고 해도 걱정은 하지마세요.
    만약 데려가게 된다면 오래 잘 키울 마음의 각오는 하고 있으니까요.

  • 17.
    '13.2.9 12:36 AM (211.105.xxx.188)

    네^^ 확실한분이면 제가 데려다가 잠시 보호할께요. 메일드릴께요~

  • 18. 우선
    '13.2.9 12:44 AM (180.182.xxx.29)

    급한대로 집의 강아지 사료라도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강아지처럼 고양이도 염분있는 음식은 신장에 안좋거든요
    고양이는 타우린이 필요하지만 단 며칠은 괜찮아요...
    고양이가 잘 잡혀줘서 ㅇㅇ님 댁으로 입양 잘갔음 좋겠네요^^
    후기도 꼭 부탁할게요~~^^

  • 19.
    '13.2.9 12:48 AM (211.105.xxx.188)

    아.. 강아지 사료안먹던데요? 전에 이아이말고 다른녀석들 준적있는데 안먹던데..

    네 진짜 귀여운녀석이라 자꾸 우리강아지랑 오버랩되서 생각나서요.. 낼 낮에 수시로 가봐야겠어요~

  • 20. 점셋이요
    '13.2.9 12:48 AM (211.201.xxx.173)

    아코... 이 글에 천사 두 분이 계셨네요. 무사히 잘 잡혀서 입양되길 바래봅니다.

  • 21.
    '13.2.9 12:49 AM (211.105.xxx.188)

    ㅇㅇ님 고양이 출몰 언제할지 모르지만 수시로 메일확인 자주 부탁해요~

  • 22. 물고기
    '13.2.9 12:50 AM (220.93.xxx.191)

    꼭 입양후기 남겨주세요^()^♥♥

  • 23.
    '13.2.9 12:54 AM (211.105.xxx.188)

    진짜 강냥이에요.. 하는짓이 강아지임.. 사람눈쳐다보고 아이컨텍하고 사람말하면 똑바로쳐다보고 대답하고 마치 내말 알아들은거처럼.. 천천히움직이면 따라오고.. 이런애 30넘게살면서 첨봐요.. 길고양이 많이봤지만.. 사람이 키우다 버린 녀석인지 어떻게 이럴수가 있는지.. 진짜 불쌍해요.. 날도 추운데.. 제사라 저희집에 먹을거 많을거라 낼부터 함 나가봐야겠어요

  • 24. 그녀석
    '13.2.9 1:24 AM (71.172.xxx.98)

    운 좋은 놈이네요.
    어서 빨리 원글님께 잡혀서 oo님께 입양 가면 이제 추운 겨울 안떨어도 되고..
    원글님 입양 하신다는 분 두분 정말 감사해요.
    복 많이 받으시길 기도 할께요.
    입양후기도 꼭 올려주세요.
    기다릴께요.

  • 25. ,,,
    '13.2.9 2:03 AM (119.71.xxx.179)

    내일 집에 들이시면 사진부탁해요 줌인아웃에 ㅋ. 설연휴 너무추워서..영하17도라는데 ..낼 꼭 만나시길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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