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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가기 싫은 분들... 옷 사세요

여러분 조회수 : 13,637
작성일 : 2013-02-08 22:32:05
저 오늘 타임원피스 하나 엘리타하리 원피스 하나 사고 연한색립글 하나 사고 남편한테 이렇게 생긴 두겹 진주목걸이 원하니까 명절수고비로 사달라고 사진 카톡보냈어요.

원랜 원피스에 쓸 돈 아니고 좀 오래 입을 회사용 정장 사야했는데 걍 시댁갈 생각하니 마음이 안좋아서 옷이라도 예쁘게 입고가야지 하고요. 훨씬 나아요. 진짜 가기 싫으면 옷사서 새옷입는 날로 하세요.
IP : 39.7.xxx.65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8 10:32 PM (112.168.xxx.47)

    돈 엄써요

  • 2. ...
    '13.2.8 10:33 PM (1.247.xxx.41)

    두겹 진주 목걸이 제가 젤 갖고 싶은거네요.^^ 가짜도 좋아요.

  • 3. ᆢᆢ
    '13.2.8 10:34 PM (110.46.xxx.124)

    돈 엄써요2222

  • 4. 꾸지뽕나무
    '13.2.8 10:36 PM (211.246.xxx.116)

    돈엄써요3333333

  • 5. ..
    '13.2.8 10:37 PM (218.38.xxx.4)

    어쩐지 요즘 며느리가 올때마다 새 옷을 입고 오더라니...

  • 6. BRBB
    '13.2.8 10:40 PM (112.154.xxx.51)

    ㅋㅋ 타임 엘리타하리 원피스 진주목걸이 이백은 깨졌겠네용
    ㅎㅎ 이렇게라도 이겨내야죠 ㅋ

  • 7.
    '13.2.8 10:41 PM (118.219.xxx.15)

    거한? 옷들 사셨네요
    전 저희집에서 해서 더 슬퍼요
    가는 분들 부럽다는ᆢ
    명절 끝나고 하나 질러야겠어요 ㅎ

  • 8. ㅜㅜ
    '13.2.8 10:43 PM (78.225.xxx.51)

    새 옷 입고 시댁 가면 맞벌이라도 며느리 입성 좋은 거 싫어서 아들 돈 쓴다고 눈 흘기는 시부모에 조카들 세뱃돈 부모님 용돈 차례상 비용으로 구멍 난 잔고 보며 새 옷 산 거 후회할 소심 주부들은 그게 안 돼요. 기분 좋아질래다 더 나빠지는 집이 대다수...

  • 9.
    '13.2.8 10:43 PM (61.73.xxx.109)

    안그래도 명절비용 때문에 돈 없는데 그렇게 질렀다가 카드값 나오면 정말 죽고 싶을거에요 ㅜㅜ

  • 10. 오우
    '13.2.8 10:59 PM (112.149.xxx.61)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 뻗는다고
    원글님은 누울자리가 넉넉한듯 ㅋ

  • 11. jjiing
    '13.2.8 11:04 PM (211.245.xxx.7)

    뭔 소리에요? ~82에서 안배우셨남유?
    시댁에 새옷입고 가다니!!!!
    새옷은 명절 끝나고 집에와 뒷풀이 할때 입어야죠^^

  • 12. 한마디
    '13.2.8 11:08 PM (118.222.xxx.82)

    시댁엔 허름하게
    친정엔 멋진 새옷

  • 13. ....
    '13.2.8 11:16 PM (111.118.xxx.36)

    성과급 나왔을텐데 모처럼 쇼파나 바꿔달라는 시어머니 전화받고 속상해서 이불커버까지 다 삶아내느라 등허리 휘게 이 시각까지 일했네요.
    외며느리 이 추운데 직장 다닌다며 반찬 나르느라 여념이 없는 친정 엄마도 생각나고..
    어차피 거절도 못 하는데 없는 돈 셈 치고 성과급 반 뚝 잘라 엄마한테 송금해드렸어요.
    차라리 위로가 되네요.
    앞으로는 이렇게 살거에요.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사는걸로..
    세는 바가지 이리저리 돌려 쓰는짓 이제 안 하려고요.

  • 14. 캬캬캬
    '13.2.8 11:18 PM (218.237.xxx.201)

    새옷 사고 시댁 다녀와서 입고......
    영화보러 가면 되지요 ㅋㅋㅋ
    저희는 울집에서 하니...... 끝나자마자 저혼자 영화보러 고고씽 하렵니다....
    근대..
    돈은 엄써용 555555

  • 15. 원글
    '13.2.8 11:23 PM (39.7.xxx.65)

    저도... 돈은 엄써용 ㅋㅋㅋ 그래도 이럴때 질러야 되는거 같어요 진짜 이런 즐거움이라도 없음 병 걸릴판...

  • 16. ㅎㅎ
    '13.2.9 12:03 AM (175.223.xxx.35)

    돈은 엄써용66666

  • 17. 23fde
    '13.2.9 12:06 AM (112.150.xxx.34)

    1년에 두번 가는 걸 뭐 그렇게 괴로워 하나요. 남자들은 군대도 갔다 오는데(저 여잔데 이런 말이 절로 나오네요). 그나저나 원글님, 이 글은 뭔가 마리 앙투와넷스럽네요. ㅎㅎㅎ

  • 18. ..
    '13.2.9 12:23 AM (58.143.xxx.140)

    윗 댓글님~~~^^ 여자는 애도 낳아요~^^;;;

  • 19. ㅇㅇㅇㅇ
    '13.2.9 12:23 AM (121.130.xxx.7)

    비싸든 싸든 새옷 입고 갈만한 시댁이면 뭐.
    좋네요. ^ ^

    자학이었슴돠 ㅋ

  • 20. 옷은커녕
    '13.2.9 12:58 AM (211.234.xxx.100)

    시댁에 가져갈거 시장본거 돈도 안주는 남편이 이집에 같이 살고 있네요..ㅠㅠ

  • 21. 루비
    '13.2.9 1:53 AM (112.153.xxx.24)

    이런글에 시어머니는 답글 안달았으면 좋겠네요....

  • 22. 글쎄요...
    '13.2.9 4:45 AM (116.122.xxx.131)

    ㅆㅅ님 평생 울면서 일하는 남자도 있겠지만 사업한다고 직장 때려치우고 허송세월 보내는 남자도 많고요...집에서 노는 백수 남편도 많아요. 그리고 그런 남편이랑 이혼하고 싶어도 무기력해져서 그냥 저냥 울면서 사는 여자도 많아요.

  • 23. 요즘
    '13.2.9 5:07 AM (59.16.xxx.26)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들 옷 잘입고 오는거 좋아합니다
    찌질하게 입고 오는거 싫어해요 아들 능력없단 소리들을까봐

  • 24. 참... ㅆㅅ님은...
    '13.2.9 12:50 PM (119.64.xxx.12)

    남자분이거나 아니면 주위에 애 본적 없는 미혼이시겠군요... 물론 군대 힘들겠죠. 타의에 의해 젊은시절 2년 날리는거니까...
    근데 애낳고 키우는 친구들 보니까 전업이든 뭐든 차라리 남자가 낫겠던데요... 저 술한잔하는거 좋아하는데..
    임신 3년전부터 담배도 끊어요 하죠. 임신한 10개월간이랑 모유수유 1년간 술, 담배, 커피, 몸에 안좋은거 다 못먹죠...
    회 같은 날음식도 못먹죠... 아이낳을때 회음부 칼로 찢는거는 아시려나... 성기에서 항문까지 찢어질까봐
    국소마취하거나 아니면 마취없이 칼 대서 찢어요. 근데 아이 낳는 고통이 너무 커서 찢는 고통
    모르는 경우도 많아요. 남자분이라면 생각해보세요. 고추를 마취없이 칼로 찢는데 그거보다 더 심한 고통을 겪어서
    고추 칼로 찢는걸 모를 정도의 고통은 어떨까... 근데 그걸 '순간'이라니...
    게다가 아직 한국의 정서상... 아이 키우는데 엄마 손이 더 많이 필요하고요. 맞벌이 그만둔다면 말리는 남편
    많죠. 그럼 애 같이 보자하면 그런건 여자들이 더 잘하지 않냐 하고... 여자들 삶이 그리 쉽지 않아요.
    지금 돌 안된 아이 키우는 주위 분들... 대화상대 없이 일년을 애보다가 우울증 걸려있더라고요.

  • 25. 쫑아맘
    '13.2.9 1:40 PM (211.36.xxx.8)

    시댁에 갈때는 허름하게, 새옷은 친정갈때 입으세요.

  • 26. 저도
    '13.2.9 4:04 PM (125.186.xxx.25)

    돈엄써요......ㅜ

  • 27. ㄸㄸㄸㄸ
    '13.2.9 5:09 PM (211.33.xxx.253)

    타임과 엘리타하리는 의외로 옷이 허름합디다.

  • 28. 토토
    '13.2.9 5:11 PM (182.213.xxx.34)

    얼마나 가기 싫으셨으면..에효..

  • 29. ---
    '13.2.9 5:12 PM (220.86.xxx.151)

    남편돈이 내 돈인데
    결국 사거나 말거나 똑같아요
    옷은 항상 사고 있어서 그닥 좋은 해결책은 아닌 듯..

  • 30. 1111111
    '13.2.9 6:01 PM (210.205.xxx.124)

    내돈 열심히 모아 가끔 시댁 형제 뒤치닥거리 생겨서 짜증나던중 ..
    인터넷에 찍어둔거 ,,, 저질렀어요
    여러벌

  • 31. 맞나?
    '13.2.9 7:09 PM (203.226.xxx.174)

    돈 엄써용 7777777777

  • 32. 저는
    '13.2.9 10:02 PM (218.155.xxx.108)

    시댁에서 힘들게 일하고 온 날은 남편 졸라 뭐라도
    얻어냅니다 작고 예쁜 화분 같은거라도요
    물론 제가 살 수도 있지만 보상받고 싶어서요

  • 33. mm
    '13.2.10 3:24 PM (203.226.xxx.197)

    군대하고 출산하고 비교하고 있네요. 얘 낳지마세요 누가 낳으라고 했나. 님이 선택해서 난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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